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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로 본 성리학의 이기론理氣論

        김영주(Kim, Young-Joo) 동양사회사상학회 2013 사회사상과 문화 Vol.27 No.-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중국사상의 발자취'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유가에 영향이 크다. 『논어』와 『맹자』에는 성인지도와 치세지도에 해당하는 내용은 있지만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다. 그런데 『주역』십익에서 음양개념의 터전을 잡고, 그게 오행사상과 만나서 동중서가 음양오행과의 접목으로 유가의 천지지도로 자리잡더니, 마침내 성리학에 이르러서 포괄지도로서 리理와 천지지도로서 기氣로 정리되고 자리잡게 되어서, 학문적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그러니까 노자의 천지지도는 제자백가에 영향을 미쳐서 일찌감치 음양오행설이라는 유가의 천지지도가 나타나는 씨앗이 되었고, 노자의 포괄지도는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희의 리학理學이라는 유가의 포괄지도가 나타나는 씨앗이 되었다. 이 논문은 유가 중에서도 성리학에서 천지지도와 포괄지도가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아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1절에서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2절에서 장횡거의 태허와 기氣를, 3절에서 정명도의 리理와 기氣 개념 그리고 정이천의 리理와 기氣 개념을 구별하여 살펴보고 그리고 마침내 4절에서 주회의 태극과 리기理氣 개념을 살펴본다. 그리고 리기일원론과 리기이원론에 관한 문제를 좀 더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5절에서 無極而太極에 대한 주돈이와 주희의 차이점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서 성리학이 공자사상이나 맹자사상과는 달리 무신론無神論에 의한 천지지도 개념과 포괄지도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의 영향으로 성리학이 천지지도뿐만 아니라 포괄지도까지 갖추게 된 것은 중국의 유학사상사에서도 매우 획기적인 업적이요, 노자의 포괄지도에 이어서 유가에도 포괄지도가 완성된 것은 중국사상사에 획기적인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성리학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상류 서열주의 및 인간 우월주의'를 추구하는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고,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만민 평등주의 및 만물 평등주의'를 추구하는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 때문에 둘 다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둘 다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유가와 도가가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의 수렁을 벗어나서 '참다운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터전이 된다. Laoz's the Natural Tao concept and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have extraordinary meaning in Chinese history of thought. It is seriously effecting Confucianism. At lase, Laoz's the Natural Tao concept is effecting different Chinese thought-schools at the Acient age and became a seed locating the principles of YinYang and Five elements as the Natural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Laoz's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is affecting Juxi's the new interpretation for Judoni's the theory of Taegeukdo(太極圖設) at the Song age and became a seed locating the theory of LKi(理氣) as the Comprehensive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So I will look at process of locating the Natural Tao and the Comprehensive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I will look at Judoni's the theory of Taegeukdo(太極圖設) in chapter1, Zhandhoengkeo's theory at Taeheo(太虛) and Ki(氣) in chapter2, Two-Jung's theory at Li(理) and Ki(氣) in chapter3, Juxi's theory ac Taegeuk(太極) and LiKi(理氣) in chapter4. And co understand more dearly Monism and Dualism to LiKi(理氣), I will look at the difference and the troubles for Mugeuk and the Taegeuk(無極而太極) between Judoni and Juxi in chapter5. In addition, I looked at the Natural Tao concept and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by Atheism in the Sung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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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순사상에 나타난 덕(德)과 그 실천수행 : 강증산의 ‘천지대덕(天地大德)’과 관련하여

        주소연,고남식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2021 대순사상논총 Vol.38 No.-

        Since ancient times, the word Deok (德, virtue) has been used as a term in ethics. In the east, it originally meant ‘to acquire (得),’ and during the warring states period, it was used to indicate ‘personality’ or ‘value;’ especially for political leaders. Then, in Confucianism, the word Deok developed into an ethical term suggesting that people should acquire Deok in their action so as to achieve human perfection. In Daesoon Thought, Deok originates from the Dao, and the two are close in the same manner that Yin and Yang are close and interrelated. The Dao of Daesoon Thought indicates the Great Dao of Heaven and Earth, which Gucheon Sangje had opened when he performed his Gongbu (holy work) at Daewonsa Temple, is such that the Great Deok was divided into the Deok of Heaven, the Deok of Earth, and the Deok of Humanity. This allows for the realization of Deok in each of the Three Realms. Jo Jeongsan, the successor of Gucheon Sangje, said that he will inherit the Great Deok originated from the Great Dao and enlighten the world to the Dao. The cause of the accumulation of grievances in the Three Realms was due to the failure to sufficiently spread Deok throughout the Three Realms. The Later World is where Deok will be offered in its full extent as it was secured by the Cheonjigongsa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performed by Gucheon Sangje. However, as the main agent of spreading Deok is the heart-mind, humans need to cultivate their heart-mind in the correct way. When humans finally become Dotong-gunja (beings who are perfectly unified with the Dao) and generously practice Deok in the world, there will be no grievances anywhere in the Three Realms. There are four ways of practicing Deok: Deok by caring for life, Eondeok (Deok of speech), Gongdeok (practicing meritorious Deok), and Podeok (spreading of Deok) to the world. Practicing the Deok by caring for life is to save and protect living beings based on the spirit of Jesaenguise (saving lives and curing the world). Eondeok is practiced when people speak to others in a positive way that fosters widespread goodness based on the spirit of Sangsaeng (mutual beneficence). When people perform Gongdeok they will be rewarded for their actions. Podeok can be realized when the followers of Sangje spread the Great Dao of Heaven and Earth based on the teachings of Daesoon Thought. 이글에서 대순사상에 나타난 덕과 관련해서 살펴본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순사상에서 덕개념은 도와 관련 유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도와 덕은 음과 양의 관계처럼 밀접한데 도는 신격위(神格位)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인 강증산(姜甑山, 九天上帝, 姜一淳, 姜士玉, 1871~1909, 壽 39歲)이 강세(降世)한 객망리(現 정읍)의 시루산 공부(1900) 후 대원사(大院寺)에서의 공부(1901)로 연 천지대도(天地大道)이며, 덕개념은 삼덕(三德)인 천덕(天德), 지덕(地德), 인덕(人德)의 대덕(大德)으로 나타난다. 이어서 신격위가 ‘조성옥황상제(趙聖玉皇上帝)’인 조정산(趙鼎山, 趙聖玉皇上帝, 趙哲濟, 道主, 1895~1958, 壽 64歲)은 강증산의 천지대도를 빛내고 이로부터 생성된 천지대덕(天地大德)을 계승해서 강증산의 대업(大業)을 홍포(弘布)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천지대덕의 덕화로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여 도통군자를 이루고, 지구상에 이룩될 무량극락(無量極樂) 청화(淸華) 오(五)만년 용화선경(龍華仙境)으로 천하 창생들을 인도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삼계(三界)의 덕인 천덕, 지덕, 인덕은 각각 체용론적으로 보아 천용(天用), 지용(地用), 인용(人用)과 대응되며 인간은 천지자연과 유기적 관계이고 이 천지인의 용(用)은 구천상제인 강증산의 조화(造化)에 있다. 셋째, 인간이 베푸는 덕은 마음(心) 수양과 관계되어 있다. 인간은 자신의 심령을 구해서 궁리하며 선(善)을 실천하고 악을 없애는 실천수양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마음으로 천지인의 용(用)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덕의 실천과 관련해서 보면, 호생의 덕은 살아있는 생명을 가진 만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그 승화된 모습은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존(人尊)사상에까지 닿아 있다. 언덕은 남에게 척을 짓지 않음으로써 인존세상을 실현할 수 있는 덕이다. 포덕은 강증산의 천지대도와 조정산의 봉교(奉敎) 및 포교(布敎)로부터 발현되는 덕을 세상에 펼치는 일에 인간이 동참하는 일이다. 강증산은 천지공사(天地公事, 1901~1909)하에 그의 천지대도로부터 발현되는 천지대덕으로 인간의 복록 및 수명과 일상의 삶이 이루어짐을 말하였다. 이에 천하 포덕은 인간에게 일상에서 복을 주고 신앙적 소원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며 원천이다. 공덕은 덕을 타인에게 실천수행하여 운수(運數)와 복(福)을 받게 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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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이탈 청년들의 적응에 관한 연구

        유영권 한국실천신학회 2021 신학과 실천 Vol.- No.74

        COVID-19 유행은 한국 사회에서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신천지와 관련된 문제 를 일반사회에 노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신천 지에 대한 문제가 한국 사회에 드러났고 신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신 천지에 대한 실체를 파악한 청년들이 신천지를 이탈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 신천 지를 빠져나온 후 어떻게 사회에 적응하며 어떤 심리적 적응과정을 가지고 있는지 연 구가 필요하다. 신천지 이탈자들의 경험을 생생히 드러냄으로 예방정책을 제안하고 상담전략방법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신천지에서 3년에서 5년 정도 신 앙생활을 경험한 후 이탈한 청년들을 직접 인터뷰하여서 그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들의 어떤 욕구가 신천지에 머물게 했는지 또한 어떤 동기로 나오게 되었 는지, 탈퇴 후 어떤 심리를 경험하는지 그리고 사회와 교회에 바라는 기대가 무엇인 지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였다. 신천지에 머물게 된 요인으로 삶의 의미 추구, 공동체 에 대한 욕구, 교리 및 성경적 지식에 대한 욕구, 자기효능감 증진 욕구, 제사장이 되 려는 욕구, 기존 교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있으며 이탈한 동기로는 가족의 지지, 거짓 교리 모순 발견, 반증 교육을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가족의 지지가 이탈하는 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신천지 탈퇴 후 가지는 심리적 현상들은 소속감 없음, 진로에 대한 막막함, 죄책감, 분노감, 교회 적응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 갈등 및 화해를 경험한다. 사회와 교회에 거는 기대는 선입견금지, 기독교교리 교육의 필요성, 가 족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신천 지 이탈 청년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치료공동체 조성, 청년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 제공, 적응 상담 및 직업 재활 프로그램의 필요성, 신천지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적응자원을 개발하고, 자존감 증진 활동이 포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철저한 교리교육, 그리고 자기효능감 증 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Covid-19 in Korea revealed the side-effects of New Heaven and Earth sect. There are many young adult seceders from New Heaven and Earth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Through the interview with these young adults, this study attempts to reveal the psychological adaptation process of this population. This study will provide the preventive policies and counseling strateg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zed data. It attempts to reveal the psychological needs which made them remain in the New Heaven and Earth, the motivation that makes them escape from New Heaven and Earth., the psychological process after escape from New Heaven & Earth, the wishes that they want the church can do for them. The reasons of involving in New Heaven and Earth are: the needs of pursuing the meaning of life, need for community, need for accurate knowledge of the Bible, need for self-efficiency, need to function like priest, and criticism on the established churches. The reasons of escaping from New Heaven and Earth are: supports from family, findings of the mistakes in doctrine, deprograming education. The psychological phenomena after escape are: lack of sense of belonging, lost feeling in the career planning, guilt for the remaining peers, anger, fear for the readjustment issue for the established church, family conflict and reconciliation. The expectations for the church and society are: no prejudice for the seceders, opportunities for the in-depth christian doctrine education, family program. Through the results, the author suggests the need of making healing community, providing cultural space and career counseling program, creating group counseling program based on their needs, facilitating church doctrine education and self-esteem enhancement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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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로 본 성리학의 이기론理氣論

        김영주 동양사회사상학회 2013 사회사상과 문화 Vol.27 No.-

        Laoz’s the Natural Tao concept and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have extraordinary meaning in Chinese history of thought. It is seriously affecting Confucianism. At last, Laoz’s the Natural Tao concept is affecting different Chinese thought-schools at the Acient age and became a seed locating the principles of YinYang and Five elements as the Natural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Laoz’s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is affecting Juxi’s the new interpretation for Judoni’s the theory of Taegeukdo(太極圖說) at the Song age and became a seed locating the theory of LiKi(理氣) as the Comprehensive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So I will look at process of locating the Natural Tao and the Comprehensive Tao in the Sung Confucianism. I will look at Judoni’s the theory of Taegeukdo(太極圖說) in chapter1, Zhandhoengkeo’s theory at Taeheo(太虛) and Ki(氣) in chapter2, Two-Jung’s theory at Li(理) and Ki(氣) in chapter3, Juxi’s theory at Taegeuk(太極) and LiKi(理氣) in chapter4. And to understand more clearly Monism and Dualism to LiKi(理氣), I will look at the difference and the troubles for Mugeuk and the Taegeuk(無極而太極) between Judoni and Juxi in chapter5. In addition, I looked at the Natural Tao concept and the Comprehensive Tao concept by Atheism in the Sung Confucianism.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중국사상의 발자취’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유가에 영향이 크다. 『논어』와 『맹자』에는 성인지도와 치세지도에 해당하는 내용은 있지만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다. 그런데 『주역』십익에서 음양개념의 터전을 잡고, 그게 오행사상과 만나서 동중서가 음양오행과의 접목으로 유가의 천지지도로 자리잡더니, 마침내 성리학에 이르러서 포괄지도로서 리理와 천지지도로서 기氣로 정리되고 자리잡게 되어서, 학문적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그러니까 노자의 천지지도는 제자백가에 영향을 미쳐서 일찌감치 음양오행설이라는 유가의 천지지도가 나타나는 씨앗이 되었고, 노자의 포괄지도는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희의 리학理學이라는 유가의 포괄지도가 나타나는 씨앗이 되었다. 이 논문은 유가 중에서도 성리학에서 천지지도와 포괄지도가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아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1절에서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2절에서 장횡거의 태허와 기氣를, 3절에서 정명도의 리理와 기氣 개념 그리고 정이천의 리理와 기氣 개념을 구별하여 살펴보고 그리고 마침내 4절에서 주희의 태극과 리기理氣 개념을 살펴본다. 그리고 리기일원론과 리기이원론에 관한 문제를 좀 더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5절에서 無極而太極에 대한 주돈이와 주희의 차이점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서 성리학이 공자사상이나 맹자사상과는 달리 무신론無神論에 의한 천지지도 개념과 포괄지도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의 영향으로 성리학이 천지지도뿐만 아니라 포괄지도까지 갖추게 된 것은 중국의 유학사상사에서도 매우 획기적인 업적이요, 노자의 포괄지도에 이어서 유가에도 포괄지도가 완성된 것은 중국사상사에 획기적인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성리학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상류 서열주의 및 인간 우월주의’를 추구하는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고, 노자의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는 ‘만민 평등주의 및 만물 평등주의’를 추구하는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 때문에 둘 다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둘 다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유가와 도가가 ‘편파적인 천지지도와 포괄지도’의 수렁을 벗어나서 ‘참다운 천지지도와 포괄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터전이 된다.

      • KCI등재후보

        周易의 三才之道와 天生人成

        정병석 한국유교학회 2005 유교사상문화연구 Vol.24 No.-

        역전은 ‘천인’(天人)의 문제를 천⋅지⋅인의 삼재(三才)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역전이 ‘천인’의 문제를 천⋅지⋅인의 ‘삼재’로 나누어 설명하려는 의도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역전은 이 세계의 생성작용을 은유적(隱喩的)인 방식을 통하여 생동적,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천과 지의 역할을 분명하게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부단히 생성하는 천지의 사이에서 존재하고 있는 인간 역시 자신의 분명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천지와 인간이라는 삼재의 주요 역할을 한 마디로 압축하여 말하면 바로 천생인성(天生人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천생인성’의 ‘천’은 ‘천’과 ‘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실은 ‘천지지도’(天地之道) 또는 ‘천지의 도’를 의미한다. 역전은 이런 ‘천인관계’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통하여 천도⋅지도⋅인도 등의 삼재지도가 말하려는 논의의 핵심이 바로 ‘천생인성’에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역전은 ‘천지의 도’를 통하여 ‘인도’를 말하지만 ‘인도’는 주동적으로 ‘천지의 도’에 참여한다. 이런 관점을 역전은 철학적인 차원으로 전환시켜 “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하고, 그것을 이어받은 것은 선이고, 그것을 이룬 것은 성이다”라고 하여 변역하는 ‘천지의 도’를 파악하고 그것을 통하여 ‘인도’를 말하고, 또한 ‘천지의 도’에 근거해서 인간 자신이 능동적인 작용을 발휘하는 ‘인문화성(人文化成)’을 실현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본 논문은 ‘천지의 도’를 파악하는 ‘지천지’(知天地)의 단계에서, 천지의 도를 본받는 ‘법천지’(法天地)의 단계로 나아가고 다시 천지의 도를 현실에 응용하고 적용하는 ‘용천지’(用天地)의 단계로 나아가는 ‘인성’ 실현의 단계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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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감록’의 ‘천지음양 선위주장 (天地陰陽 先爲主張)’에 대한 이해 -「정감문답(鄭堪問答)」의 ‘회표(會表)’에 나타난 천지음양관을 중심으로-

        이경인 한국종교학회 2022 宗敎硏究 Vol.82 No.2

        Jeonggamnok(鄭鑑錄) refers to books that handed down Korea’s own secret prophecies that have been handed down since the mid to late Joseon Dynasty. It also refers to the faith in the contents of these books which consisted of divination and prophecy.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ccurately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phrase ‘tiāndìyīnyáng xiānwèizhǔzhāng(天地陰陽 先爲主 張)’ that usually appears at the beginning of several Jeonggamnok books. This phrase is the dialogue theme of characters appearing in ‘Gamgeol(鑑訣)’, ‘Bijiron(秘知論)’, and ‘Yi⋅Jeong lyusanron(李鄭流山論)’ and so on, which is key materials among the various editions of Jeonggamnok. And this phrase can be said to be derived from the worldview of ‘tiāndìyīnyáng(天地陰陽)’, which runs through the entire Jeonggamnok. Since the existing translation of this phrase is not accurate, anyone who attempts to understand the phrase in Jeonggamnok faces difficulties. This paper is focused on analyzing ‘Huipiào(會 票)’, a chronicle of the history of the universe presented by Jeonggam in unit of Hui(會, 10,800 years per one hui), in ‘Jeonggammundap(鄭堪問答)’, a edition that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understanding ‘tiāndìyīnyáng’. The main point of this paper is to argue that if you combine ‘tiāndìyīnyáng’ like a single vocabulary and understand the meaning, the narrative of Jeonggamnok can be understood more clearly. This is an important understanding obtained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various Jeonggamnok editions and ‘Jeonggammundap’, and a contextual analysis within the same text. In conclusion, the meaning of ‘tiāndìyīnyáng xiānwèizhǔzhāng’ is, ‘tiāndìyīnyáng presides over first’. In other words, in the overall context of Jeonggamnok, it means “First, I will judge and prophesy the future based on ‘tiāndìyīnyáng’. This will be an understanding that is consistent with the worldview of ‘tiāndìyīnyáng’ in Jeonggamnok reflecting feng shui(風水) based on yīnyáng ideas. Finally, this study can find its contribution in that it provides an accurate source for clarifying the meaning of the phrase ‘tiāndìyīnyáng xiānwèizhǔzhāng’, which can be compared to the threshold or gate of Jeonggamrok’s world. 정감록은 조선시대 중, 후반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 고유의 비결예언서 및 이에 대한 신앙을 통칭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비결서 ‘정감록’의 문두에 주로 등장하는 ‘천지음양 선위주장(天地陰陽 先爲主張)’이라는 구절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정감록의 여러 판본 중 중요한자료인 「감결」, 「비지론」, 「이정유산론」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화 주제이며 ‘정감록’을 관통하는 ‘천지음양’의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구절에 대한 기존의 번역이 명확하지 않아 ‘정감록’의 해당 구절을 이해하고자시도하는 이는 누구나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이에 필자는 ‘정감록’의 ‘천지음양’의 이해가 잘 드러나 있는 판본인 「정감문답」속에서 회(會, 1회 10,800 년)를 주기로 우주 역사 연대기를 작성한 정감의 ‘회표’를 중심으로 그의 천지음양관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의 핵심은 「정감문답」과 여러 ‘정감록’ 이본과의 비교 분석, 그리고「정감문답」 안에서의 전후 맥락 분석을 통하여 천지와 음양을 분리하여 “천지는 음양이 먼저 주장이 된다.”라는 기존의 번역과는 달리 ‘천지음양’ 을 하나의 어휘처럼 묶어서 의미통합적으로 이해할 때 해당 정감록의 서사를 좀 더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천지음양 선위주장’을 “천지음양이 먼저 주재를 한다.”라고 해석하여 ‘먼저 천지음양에근거하여 길흉을 판단하고 예언한다.’는 의미로 읽을 때, 풍수에 따른 길흉판단의 출발지점인 ‘정감록’의 천지음양관에 부합하는 이해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연구는 ‘정감록’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는 문턱 혹은 대문으로 비유될 수 있는 ‘천지음양 선위주장’이라는 구절의 의미를 명료하게 해명한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白頭山(長白山)和中,韓(朝鮮) 國境線 問題

        량대언 택민국학연구원 2011 국학연구론총 Vol.0 No.8

        白頭山은 우리 韓民族에게는 영원한 고향과 같은 민족의 發祥地이며 국가의 始原으로, 생명력을 지닌 민족의 聖山으로 崇仰되어 왔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조선 이후 夫餘, 高句麗, 渤海등의 나라들이 백두산을 근거로 하여 발전의 동력을 삼았고 민족 기상의 發揚의 근본으로 여겨왔던 것이다. 한편 이 백두산 주변 을 생활 근거지로 삼았던 肅愼,靺鞨, 女眞, 滿洲族등도 그네들의 發祥地내지 根據地라 여겨왔고, 심지어 신격화 전설화 등 그들의 나름대로 崇仰해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백두산은 풍수지리상 지세를 사람 몸에 비유하여 이해하기도 하는데, 백두산을 氣가 뭉쳐진 머리로 하여 韓半島가 형성되고 그 氣의 흐름이 낭림산맥-태백산맥-소백산맥- 노령산맥으로 이어져 백두산의 기가 전달되는 등뼈 의 역할을 하는 “白頭大幹” 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백두산은 기원926년에 契丹族에 의하여 발해가 멸망됨으로서 우리민족의 영역에서 벗어나 우리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 후로 부터는 故土回復의 전진 기지, 혹은 최전방 에 보이는 탈환의 고지 진지로 되어, 오랜 세월 우리민족의 마음속에만 간직된 잃어버린 터전에서, 되찾아야 될 옛 고향 땅이 되고 말았다. 한편 만주족의 淸도 이곳을 민족의 發祥地로 , 국가번영의 터전으로 하여 벼슬을 내리고 이름 마져 泰山,長白山이라 하면서 이 산의 정기를 받아 영원토록 번영의 길로 갈수 있다고 여겨 왔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백두산은 우리 민족뿐 만 아니라 북방에서 明滅하던 東夷諸國의 정신적 고향 땅으로 활동의 주 무대가 되어, 이곳에 대한 국경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17세기 중엽 청나라가 수도를 북경으로 옮긴 이후 이 지역을 자신들의 근거지라 하여 타 민족의 접근조차 금하는 封禁政策을 실시하여 200여 년 간 어느 누구도 출입을 하지 못 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17세기후반 18세기 초 조선 사람들이 압록강, 두만강 을 넘어와 백두산인근 지역과 두만강 북안 지역을 개척하기 시작 하자 청은 그 당시국경도 확정 되지 못했던 백두산을 그들의 영역으로 귀속 시키려 했다. 1712년 白頭山定界碑를 세워 백두산에 관한 언급 없이 천지를 포함하는 넓은 산지를 자기들의 영토로 삼았고, 심지어 土門江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국경분쟁의 산물인 間島問題가 야기되었다. 그 이후日帝의 强占으로 우리의 국권이 상실된 시기에 독립운동의 據點으로 이용되기도 했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으로 국권이 회복된 후에도 우리민족의 분단과 조선(북한)과 중국이 1962년에 조,중 변계조약에 의하여 백두산이 반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두산의 역사와 명칭문제를 보면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이 중국의 전국시대인 BC475년~AD 221년 사이에 쓰여진 지리지(山海經) 이다. 여기에 不咸山으로 등장한 이래 漢代單單大嶺으로, 남북조 시대 北魏에서는 개마대산, 당의 시대는 太白山이라 불렸고 , 고구려 시대 白山여진족의 금나라 시대인 1115년경부터 장백산이라 불렸다.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삼국유사>에 처음 그 기록이 나오는데 신라31대왕인 신문왕(681-692)시기에 白頭山이란 기록이 처음등장 했고 , 그 후 고려시대와 조선조 4대왕 세종시기에 압록강 두만강을 회복 하면서 백두산을 다시 거론 했다. 근세에 와서는 중국의 청조 시기인 1712년 백두산 정계비와 관련된 문서와 중화민국, 만주국, 중화인민공화국초창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 白頭山으로 표기되었고, 특히 1962년 조, 중 변계조약 및 1964년의 조,중변계조약 의정서에서도 백두산으로 표기되었다. 현재 중국에서는 1983년8월 덩샤오핑(鄧小平) 최고 지도자가 백두산을 등정 하고난 후 長白山이란 명칭과 天池라는 휘호를 쓰고 찬사를 남긴 이후 장백산으로 호칭 하게 되었고 공식문서에서도 장백산으로 표기되면서 실질적으로 백두산을 각각 반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우리와 중국에서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부르게 되고, 심지어 중국은 이 백두산을 세계의 명산으로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서둘고 있다. 이 백두산의 관할문제를 보면 백두산의 주봉을 우리는 병사봉 이라 하고 그 높이를 2,744m 로 알고 있으며 조선(북한) 에서는 주봉을 將軍峰이라하고 높이를 2,750m, 심지어 중국에서는 주봉을 白頭峰, 그높이를 2,749.6m 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이웃일본은 우리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 이산은 해발 2,155m 에는 9.15평방키로 미터에 이르는 天池가 있다. 이 천지는 조선(북한) 이 51%인 4.67평방키로 미터를, 중국이 49%인 4.48평키로 미터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 천지 주변에는 천지를 둘려 싸고 있는 해발 2,500m 이상 봉우리가 22개가 파악되고 있는데 그중 최고봉 병사봉(백두봉)을 비릇한 6개 가 조선(북한) 영역이고 중국측 최고봉인 백운봉을 비릇한 11개 가 중국의 영역이며 나머지 5개의 봉우리가 국경선 상에 있어 공동 영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이 백두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장백산이란 명칭으로 대대적인 개발과 아울러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동안 우리가 거론한 “소위 백두산 공정” 등의 시비를 비껴 가기위한 대응책으로 장백산의 최고봉을 백운봉(중국영역11개중 최고 봉)(2,691m)이라고 하면서 백두산과 마치 별개의 산인양 명칭에 거리를 두고 있다. 특히 요즘에 와서 백두산 대폭발의 임박설 등으로 인하여 더욱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백두산 문제는 우리 의 관심이 아닐 수 없고 영토문제 등 어려운 난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白頭山於我等韓民族而言猶如永遠的故鄕,以其民族之發祥地、國家之起源、富於生命力的民族之聖山而備受崇拜與景仰。從歷史的觀點來看,古朝鮮以後,先後有扶余、高句麗、渤海等國將白頭山視作發展的原動力與發揚民族氣節的根本源泉。曾以白頭山周邊地區爲生存根據地的肅愼、靺鞨、女眞、滿族等也將其視爲他們的發祥地乃至根據地,甚至將白頭山進行神化,抑或傳說化。由此可見,他們也曾崇拜與景仰過白頭山亦是無可爭辯的事實。白頭山因其風水地理上的地勢獨特,常被比作人體來理解。白頭山是凝聚氣場的頭部,由此而延伸形成了韓半島。其氣場的流動走向爲狼林山脈→太白山脈→小白山脈→蘆嶺山脈相連,傳承著白頭山的氣場。因此被稱爲具有脊梁作用的“白頭大幹”。然而,白頭山於公元926年,隨著被契丹族所滅的渤海國的消失,白頭山從此脫離我們的民族所轄領域而漸行漸遠。正因如此,白頭山成爲了我們韓半島民族心中的隱痛。然而,這也只是在悠久的歷史長河中作爲曾經的故土留在了我們的民族心裏。曾幾何時,滿淸政府也曾將白頭山視作滿族的發祥地,國家繁榮的根基而派遣過戍邊大吏。甚至還稱其爲泰山、長白山。認爲擁有長白山的精、氣、神就能永遠繁榮而不衰。這樣的歷史也是曾經的事實。白頭山,不僅是我們的民族,在北方,時値明朝滅亡時,作爲東夷諸國精神上的故鄕,成了東夷諸國活動的主要舞臺。於是便産生了這壹地區的國界問題。十七世紀,淸政府把首都移至北京以後,認爲這壹地區是他們的根據地,實施了不許其□民族接近的“封禁政策”。200多年來,不許任何人進入白頭山。但是,到了十七世紀後期至十八世紀初,隨著朝鮮人跨過鴨綠江和圖們江,移居白頭山附近區域,開墾了圖們江北岸。於是,淸政府欲將還未確定國界的白頭山劃歸自己的領地,1712年立了白頭山定界碑。還未言及白頭山,就把白頭山包括天池在內的大片山地劃歸自己的領土。以至於因針對圖們江的解釋存有異議,造成了國境爭議,産生了間島問題。後來,由於日本帝國主義的强行占領,我國喪失國家主權時期,以白頭山爲獨立運動的據點。隨著第二次世界大戰的結束,卽使我國的主權得到了恢復,但是由於韓半島民族的分裂狀態,朝鮮(北韓)和中國於1962年簽訂了朝、中邊界條約,致使白頭山被劃爲如今的壹分爲二。從白頭山的歷史以及名稱演變上來看,最初記載的文獻是中國的戰國時期,卽BC475年~AD221年間撰寫的地理誌《山海經》。《山海經》裏把白頭山記載爲“不鹹山”、漢代爲“單單大嶺”、南北朝時期的北魏爲“蓋馬大山”、唐代爲“太白山”、高句麗時代爲“白山”、女眞族的金國時代,卽1115年前後才開始稱爲“長白山”。在我國文獻《三國遺事》中首次出現了相關記載。新羅第三十壹代王,卽神文王(681~692)時期,第壹次以“白頭山”名稱記載下來。此後,歷經高麗王朝和朝鮮四代王世宗時期恢復鴨綠江及豆滿江以來,又提到了白頭山。到了近代,自中國的淸朝時期1712年立下“白頭山定界碑”以來,中華民國、滿洲國、中華人民共和國初期直至1980年代初,在有關文書上依然記載爲“白頭山”。尤其是在1962年,朝中邊界條約以及1964年的《朝中邊界議定書》上也都以“白頭山”記載。1983年8月鄧小平攀登長白山以後,題寫“長白山、天池”以來,中國才開始使用“長白山”名稱,公文也正式采用了該名稱。由此白頭山實質上被各分壹半了。關於白頭山的主峰,我們稱之爲兵士峰,其高度爲2,744米;朝鮮稱其爲將軍峰,其高度爲2,750米。然而在中國則稱其爲白頭峰,其高度爲2749.6米。而日本則對此持有與我國相似的見解。白頭山頂上存在著海拔爲2,155米,面積爲9.15平方公裏的天池。該天池,朝鮮占51%,達4.67平方公裏;中國占49%,達4.48平方公裏。圍繞天池周圍聳立著海拔2,500米以上的22座山峰。其中,最高峰兵士峰(白頭峰)爲代表的6座山峰屬於朝鮮領土;中國壹側的最高峰白雲峰爲主的11座山峰爲中國領土。其余5座山峰處於國界上,屬於共同管轄。眼下,中國人對白頭山□關心,□以長白山的名義進行大量開發,也不惜大筆投資熱衷於對外廣告。中國方面爲了應對我們曾經關註過的所謂“白頭山工程”,將白頭山的最高峰稱爲白雲峰(屬於中國領土的11座山峰中的最高峰,2,691米),似乎與白頭山毫無關系似的,名稱上保持了壹定的距離。特別是到了最近,隨著白頭山火山大爆發的臨近說,對白頭山問題的關註達到了高潮。這無疑也是我們的重大關切。有關領土方面的問題更顯錯綜復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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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孟子)의 인성(人性) 개념(槪念)에 대한 주자학적(朱子學的) 해석(解釋)

        安載晧 한국유교학회 2013 유교사상문화연구 Vol.51 No.-

        송대의 신유학은 맹자의 성선설을 철학적 신념으로 견지했지만, 시대적 요청에 따라 형이상학 체계를 건립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성 개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구체적인 개체성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하는 필요가 생겼다. 그에 따라 장재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천지지성을 위시해서 본능적 욕구를 위주로 하는 공취지성, 그리고 개체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질지성 등의 개념을 제기하였다. 정이와 주희는 이런 성 개념들이 현실적 정합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의 체계 안에 모두 수용했다. 그런 체계에서 보았을 때, 맹자 성선의 성은 “성의 근원”(정이)이요 “성의 본체”(주희)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천지지성에 해당한다. 그러나 천지지성은 기실 천지만물에 공통적인 존재기반으로, 사람만의 특성[人之所以爲人]을 주장한 맹자의 인성과는 사뭇 다른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맹자가 선이라고 정의한 人性은 현실의 구체적인 인간의 성만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주의 이론체계에 따른다면 마땅히 인류에게 공통적인 類的 기질지성이어야 한다. 즉, 우리가 정주의 논리에 따르지만, 맹자의 입장에서 그의 인성을 긍정적으로 정의한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를 구성하는 기질은 매우 특별해서 아무리 악인일지라도 기본적으로 다른 어떤 존재보다도 훌륭하고, 그래서 비록 어렵기는 할지라도 누구나 수양공부를 통해서 천지지성-천리를 실현해낼 수는 있다. 따라서 맹자가 다른 존재와 구분 되는 특성으로 설명한 인성은 인간이라는 類的 특성으로서의 기질지성이다. 그 안에서 다시 각 개인의 개체성으로서 기질지성이 구분되어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양태의 성품들 - 성인과 현인, 평범한 사람과 惡漢 등등이 출현하게 될 뿐이다. 맹자는 분명 ‘개별적 특수’ - 기질지성에 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것은 장재가 창안해낸 개념으로 철학사적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러나 맹자는 분명 ‘보편적 일반’ 중에서 ‘至理’와 ‘條理’를 구분했다. 맹자가 중점을 둔 도덕과 가치는 여기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장재도 이를 따랐다. 다만 현실적인 여러 특수성을 보완하려 했을 뿐이다. 그러나 정주는 현실의 구체적인 존재가 갖는 특성을 이렇게 여러 가지로 분석하는 것에 반대해서 그것들 모두를 하나로 통합했다. 그것이 바로 장재의 개념을 차용했지만, 그와는 다르게 정의된 정주의 ‘기질지성’이다. 그것에는 비록 맹자나 장재가 말한 ‘지리’가 포함되지만, 그와는 엄격하게 구분되는 ‘조리’도 마치 그것과 하나인 것처럼, 混在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정주 인성론의 복잡한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질지성의 성은 ‘지리’만이 아니라 ‘조리’까지 포함하는, 그래서 그 자체가 駁雜한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宋代的新儒學堅持以孟子的性善說爲哲學性信念, 但因時代的需要而必須建立形而上學的體系, 在其過程中, 除了普遍及絶對的性槪念之外, 對現實的具體個體性, 也要說明。從此, 張載以普遍絶對的天地之性爲首, 提出以本能性欲求爲主的攻取之性和表現個體特性的氣質之性。程頤和朱熹要讓這些槪念具有現實的系統性, 把它們收容在一個體系裏面。從那種體系來看, 孟子所說的人性乃是“性的根源”或“性的本體”, 等於普遍絶對的天地之性。然而, 天地之性實際上是天地萬物共同的存在基礎, 這可說同孟子所謂人之所以爲人的人性有相當的差距。 孟子規定爲善的人性因其僅指現實的具體人性, 而依程朱理論體系則應爲人類共同的類的氣質之性。換言之, 雖然依程朱的邏輯, 但從孟子的立場來肯定地定義他的人性, 那會是如何的。構成人類的氣質非常特別, 卽使是惡棍也比其他存在還不錯, 所以雖是難, 但不管是誰都能通過修養工夫來闡明天地之性-天理。因此, 孟子用來區分其他存在的人的特性-人性, 是作爲人這個類的特性之氣質之性。 孟子確實沒涉及有關‘個別性特殊’-氣質之性的內容。這是張載獨創的槪念, 是哲學史上具有重要意義的。然而, 孟子明確區分‘普遍性一般’中的‘至理’和‘條理’。孟子强調的道德和價値就在這裏突出。張載也跟隨的, 只是要補充現實上的種種特殊性而已。然程朱則反對把現實的具體存在擁有的特性分析爲多種的, 從而把它們綜合爲一。那就是雖然借用張載的槪念, 但與彼相異地定義的程朱之‘氣質之性’。在那個性裏雖則包涵所謂‘至理’, 但與彼嚴格區分的‘條理’也混合在一起。從此發生程朱人性論的複雜問題。一言以蔽之, 氣質之性不單是‘至理’, ‘條理’也包括在內, 因而其自是駁雜的混合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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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 철학에 있어 리의 주재성 문제에 대한 小考

        방현주 한국중국학회 2019 중국학보 Vol.87 No.-

        This paper aims to find out feature and function of 'heart-mind[心]' mentioned by Zhu Xi, especially investigate means of '天地之心’ and Governanc of Li[理]. In ‘仁說’, Zhu Xi aruges that human beings and things have the same mind-heart affirming oneness of it at the same time. Additionally Zhu Xi explains that 天地之心’s Xin means Governanc of Li in the context of 天地之心 and 天地之理. This explanation of Xin implies that he recognizes a certain equality between the ‘天地生物之心’ and the human mind which is subject of cognition and moral practice even though they are not exactly the same thing. In this paper, I examine what Governanc of Li means in Zhu Xi’s philosophy through verifying implication of Xin and Governanc(主宰). 본 논문은 우선 주희의 인성론에서 언급되는 ‘마음[心]’의 특징과 기능이 무엇이며, 또한 주희가 ‘천지의 마음[天地之心]’이 어떠한 맥락에서 언급된 것이며, 이때 ‘리의 주재’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주희는 「인설仁說」에서 천지의 마음과 사람사물의 마음 사이의 동일성을 긍정하면서, 사람과 사물이 보편적으로 천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주희는 ‘천지지심天地之心’과 ‘천지지리天地之理’를 설명하면서 천지의 마음에서 이 ‘심心’이 곧 리의 주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와 같은 주희의 설명은 비록 ‘천지가 사물을 낳는 마음’이 인식과 도덕실천의 주체인 ‘사람의 마음’과 완전히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없지만, 그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종의 동일성을 보았다는 것을 뜻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마음의 함의를 살펴보고 이 중에서도 ‘주재主宰’의 의미에 집중하여 결론적으로 주희철학에서 ‘리의 주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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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사상에서 天地之道·聖人之道·治世之道의 관계

        김영주(Young-Joo Kim) 한국철학회 2012 철학 Vol.0 No.111

        앞 논문들에서는 천지지도·성인지도·치세지도를 나누어서 살펴보았음에 반하여, 이 논문에서는 천지지도의 ‘자연 현상’ 그리고 성인지도와 치세지도의 ‘사회 현상’을 함께 연결지어 살펴본다. 그래서 천지지도ㆍ성인지도·치세지도의 관계를 함께 아울러서 살펴보고, ‘천지지도=성인지도=치세지도’라는 노자의 이상향을 새롭게 정리해 보았다. 그 핵심은 ‘有無相生하는 천지지도’가 “聖人은 小國寡民에게 ‘좁고 낮은 공공재’라는 소박한 無로 無爲之事와 不言之敎”라는 모범을 보이는 성인지도 그리고 “百姓은 ‘좁고 낮은 개별재’라는 소박한 有를 생산하고 소비하며 自化·自正·自富·自樸”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치세지도와 함께 어우러져서, 마침내 천지지도·성인지도·치세지도가 모두 일치하는 이상향을 이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자사상은 거창하고 드높게 고담준론하는 철학적 이념이 아니라, ‘좁고 낮은 공공재’라는 소박한 無와 ‘좁고 낮은 개별재’라는 소박한 有로 살아가는 小國寡民의 조촐하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주장하는 생활철학이라는 것이다. 이에 매우 주의할 점은, 노자의 無爲而無不爲가 無를 중요하게 여기고 有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군주와 백성이 ‘화려하고 고급스런 無와 有’를 추구하지 않고 ‘조촐하고 소박한 생활태도’를 계속 유지해 가려면, 군주와 관료가 소박한 無로 모범(성인지도의 無爲)을 보이고, 백성이 그에 발맞추어 소박한 有에 만족(치세지도의 無不爲)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노자의 無爲而無不爲는 소박한 無와 소박한 有를 둘 다 함께 잘 이루어간다는 걸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이 논문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자사상을 이어받아서 나타나는 노자계열의 사상들인 장자사상·양주사상·황로사상을 천지지도·성인지도·치세지도의 관점으로 보아 그들 사이에 어떠한 동일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도 정리해 보았다. Laoz’s thought is complicated among the various concepts. So it is needed to explain the various concepts more clearly and simply. I devised an idea which draw two figures showing the Tao of Nature(天地之道) and the Tao of Saint (聖人之道) & the Tao of Maintenance(治世之道). At three previous articles, I have studied separately ‘the Tao of Nature · the Tao of Saint · the Tao of Government’. Subsequently step by step, I made ‘Four basic concepts’ ; Meo妙(Sourcing)ㆍKeo?(Accomplishing)ㆍSaeng生(Life)ㆍSa死(Death) and ‘Four key concepts’ ; Heyn(玄) · Il(一) · Mu無ㆍYu有 for 〈figure of Laoz’s thought〉, and have new interpretation for Laoz’s thought by 〈figure the Tao of Nature〉 and 〈figure the Tao of Saint & the Tao of Maintenance〉. But, at this article, I study gathering them, and relations of them and the ideal state of ‘the Tao of Nature = the Tao of Saint = the Tao of Government’. The concepts of ‘Tao of Natureㆍthe Tao of Saintㆍthe Tao of Maintenance’ were very useful in my study for Laoz’s thought. Going a step further in my this study, by these three concepts, I try to newly interpret for Laoz’s branch thoughts ; Zhuangz’s thought · Yangzhou’s thought · Huanglao’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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