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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비주얼아트전 <lux et sonitus> 분석 - 백남준의 예술 작품의 관점에서
여운승,윤지원 디자인융복합학회(구.한국인포디자인학회) 2020 디자인융복합연구 Vol.19 No.2
<lux et sonitus>는 음악과 영상의 결합을 주제로 하는 오디오비주얼아트 전시 시리즈이다. 201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오디오비주얼아트의 분야의 핵심 이슈인 공감각에 대한 탐구의 노력으로 ‘음악의 전시’라는 주제 아래 시각과 청각의 미디어를 융합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성과는 현대예술의 주요 주제인 복합감각 및 공감각의 개념을 선도적으로 제시한 사례라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공감각의 영역과 차원을 확장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lux et sonitus> 전시 전체의 상세한 내용을 작품목록 및 사진과 함께 정리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작품 창작의 영감을 제공한 백남준의 오디오비주얼아트 작품 세계에서 발견되는 음악, 공감각, 공간의 맥락에서 해당 전시의 이론적 바탕과 창조적 영감을 고찰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백남준의 작품 세계에서 확장되는 오디오비주얼아트 작품 제작과 분석의 비전 확립에 기여하고, 이를 향후 새로운 작품 창작의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 “lux et sonitus” is an audiovisual art exhibition series with an artistic combination of music and video at its center. Since its first introduction in 2013, the series have been held five times under the theme of "exhibition of music", presenting works featuring both audio and visual media in an effort to explore the key issues in the field of audiovisual art. In addition to the previous achievement of the exhibition, recent works from the series feature new concepts that explore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realm of synesthesia. In this paper, details of the entire series are summarized. In addition, theoretical background behind creative results of the series is analyzed in the context of music, synesthesia and space found in Nam June Paik’s audiovisual artwork as a source of inspiration. This will contribute to establishing a vision for the creation/analysis of audiovisual art in the future.
여운승 한양대학교 경제연구소 2001 경제연구 Vol.22 No.2
본고에서는 환경보호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상품문화의 특성을 이용함으로써 자본주의를 통하여 보다 훌륭한 생태적 계도를 담보할 수 있다는 논거를 제시하려 하였다. 필자는 소박한 생태적 낭만주의나 혁명적 이상주의 모두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완수할 실질적 토대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자의 입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본고에서는 현 시점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는 후기 맑스주의의 문화비판주의의 이론적 전통을 토대로 녹색상품 담론의 개발과 실행에 관하여 개념적 정당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달성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자본주의의 구조와 성격 및 특성에 관한 현재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마케팅은 보다 지속가능한 형태의 사회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 담론의 운영과 확대에 주요 대행자로서 그러한 과업을 수행할 응분의 책임도 갖고 있다.
사회자본이론을 통한 사회마케팅의 응용확장에 관한 탐색적 연구- 시장실패와 복잡한 교환의 맥락을 중심으로
여운승 한국마케팅학회 2005 ASIA MARKETING JOURNAL Vol.7 No.2
Social marketing emerged as a significant paradigm in the late 1960s when the conceptual boundaries of marketing were broadened by some scholars. Accordingly, social marketers have tended to apply traditional marketing tools, albeit within a vastly different context. After reviewing and classifying the social marketing literature into traditional and interdisciplinary approach, the author found out that both approaches disregarded the special context in which social marketing operated. In this regard, the author maintains that social marketers, operating in an environment that is characterized by intricate exchange and amplified market failure brought about by externalities, may be ill-equipped to foster change utilizing conventional marketing tools. Therefore, this paper proposes that social capital is an appropriate theory to supplement traditional notions of marketing to further enhance the field of social marketing as it takes into account market failure, intricate exchange, and behavioral and social phenomena. 사회마케팅은 1960년대 후반에 마케팅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류 마케팅관리학파에 속하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태동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은 주로 전통적인 마케팅 수단에 의존하여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데 응용하여왔다. 그러나 사회마케팅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문헌을 보면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이 상업마케팅의 경우와는 매우 상이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시장실패와 복잡한 교환을 간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회마케팅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전통적인 수단만으로는 사회적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회자본이론이 시장실패와 복잡한 교환현상은 물론 행동변화와 사회적 현상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사회자본이론을 사회마케팅에 원용하면 사회마케팅 종사자들이 유익한 행동변화를 추구하는데 하나의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