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체육교사 사회화에 관한 체계적 문헌 분석

조기희,이기림,이호연,김혜연,이옥선 한국초등체육학회 2019 한국초등체육학회지 Vol.25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beginning physical education teachers’ socialization in South Korea through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Twenty one papers published in South Korean journals during the period of 2000-2018 were analyzed based on the framework suggested by Vonk (1995).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that, first, the difficulties experienced by beginning teachers, adaptive strategies, and their solutions were categorized by personal, professional, and cultural dimensions. Second, the difficulties experienced by beginning PE teachers and their adaptive strategies showed close associations with each other. Finally, there was change in trend from strengthening pre-service teacher education to emphasizing in-service education and supporting teacher learning communities as for a solution supporting beginning teachers’ induction. Future research directions and implications on how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used in pre-service physical education teacher education and in-service physical education teacher education were discussed based on the results. 본 연구의 목적은 초임 체육교사의 교직 입문 과정을 체계적 문헌 분석(systematic literature review) 방법을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0~2018년에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맞는 21편의 논문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연구물은 Vonk(1995)가 제안한 ‘초임교사의 교직 입문과정 지원 전략에 관한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임 체육교사가 교직 입문 과정 속에서 겪는 어려움, 적응 전략, 해결책은 개인, 전문성, 문화적 차원에 따라 구분되었다. 둘째, 초임 체육교사가 겪는 어려움과 적응 전략 간에는 긴밀한 연관성을 보였고, ‘동료’와 ‘학생’이 결정적인 핵심 현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초임 체육교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예비교사교육을 강화하는 접근에서 점차 현직교사교육을 강화하는 것과 교사학습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안의 방식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임 체육교사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초임 체육교사의 ‘역할 갈등’, ‘수업 외 공간’에서 어떤 맥락적·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지 탐색해야 함을 제언하였다. 또한, 초임 체육교사의 적응적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교사학습공동체가 실제적으로 초임 체육교사의 사회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가 예비교사교육과 현직교사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초등 거꾸로 체육수업의 단계와 교육적 의미

조기희 한국초등체육학회 2019 한국초등체육학회지 Vol.25 No.1

The flipped classroom is a new educational model that continues to be in the spotlight. This study is focused the flipped physical education class (FPEC) based on the idea of flipped classroom. First of all, the class procedure was established through the elementary FPEC practice example. Second, the educational needs was explored. Also this study tried to find out the educational meaning of this FPEC. To this end, Kim and his sixth-grade class (9 boys, 9 girls) at D Elementary School in Seoul was selected as example. Kim has been practicing FPEC since 2015. The materials for the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class postings, teaching․learning plans, class non-participating observations, and in-depth interviews. Participants for the study were one teacher and four elementary school students (1 boys, 3 girl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FPEC in elementary school was operated in order of pre-school video sharing, video checking in class, physical activity and completion of learning. Second, needs for the FPEC have been categorised into five categories : 1) because of new and various physical activities; 2) because we can accurately understand the level of physical activity; 3) because of the increase in physical activity time; 4) to become a learning-focused physical education class; and 5) to become a productive physical education class centered on students. FPEC was able to identify positive educational implications in terms of self-management skills, knowledge information processing skills, creative thinking skills, aesthetic sensibility, communication skills and community skills that were being pursued in the revised 2015 curriculum in Korea.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은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적 모델이다. 본 연구는 거꾸로 교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거꾸로 체육수업에 주목하였다. 이에 초등 거꾸로 체육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수업 단계를 정립하고 교육적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거꾸로 체육수업이 가지는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D초등학교에서 2015년부터 거꾸로 체육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초등교사를 찾아 그가 가르치고 있는 6학년 학급(남 9, 여 9)을 대상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를 위한 자료는 학급 게시물, 교수․학습 계획 및 과정안, 수업 비참여 관찰,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를 위한 주요 제보자는 교사 1명과 초등학생 4명(남 1, 여 3)이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거꾸로 체육수업은 1) 수업 전 영상 공유, 2) 수업 중 영상 확인, 3) 학습 활동, 4) 학습 정리 순으로 운영되었다. 둘째, 초등 거꾸로 체육수업의 필요성은 1) 새롭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해야 하기에, 2) 몇 번에 걸쳐 정확히 이해해 수준을 맞출 수 있기에, 3) 신체활동 시간이 늘어나기에, 4) 배움 중심 체육수업이 되기에, 5) 학생 중심 생산적 체육수업으로 변모하기에로 범주화되었다. 이러한 초등 거꾸로 체육수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인 자기 관리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증진에 긍정적이기에 이러한 거꾸로 체육수업의 기법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꽃길,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가시밭길

조기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 2020 스포츠과학 Vol.150 No.-

초등 예비교사가 인식한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의 유형과 정체성 발달에의 효과

조기희,이옥선 한국교원교육학회 2012 한국교원교육연구 Vol.29 No.4

중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대부분의 체육수업이 학급 담임교사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체육의 가치와 의미 전수 속에서 전인교육을 실천해야 하는 초등교사의 정체성 확립은 교육대학교 체육 교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정체성 발달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서의 모델링은 교사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학습 방법이지만 이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Feiman-Nemser(2008)의 ‘가르칠 수 있도록 배우기(learning to teach)’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육교사처럼 (1) 알기, (2) 생각하기 (3) 느끼기, (4) 행동하기로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육대학교 교사교육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쳐야 하는 학급 담임교사의 정체성 발달에 있어서 체육 교사교육자의 모델링 효과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모델링의 형태, 모델링의 특성, 모델링이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의 유형은 체육교사로서의 겉모습 모델링, 체육교사로서의 마음자세 모델링, 체육교사로서의 지식 모델링, 체육교사로서의 교수법 모델링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둘째,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의 특성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모델링, 가르치기 어려운 것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링, 체육 교사교육자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모델링, 다양한 내용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모델링, 이론·실천·반성의 뒷받침이 필요한 모델링으로 범주화 되었다. 셋째, 모델링은 예비교사들의 정체성이 운동선수에서 전인교육자로, 고정적인 동상에서 역동적인 배우로, 이끄는 사람에서 밀어주는 사람으로 발달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선수의 최상수행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으로써 인문적 체육의 실천 방안 모색

조기희,박성혜,오대균,강지웅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2013 스포츠과학리뷰 Vol.7 No.1

운동선수의 최상수행에 있어서 선수의 체력 및 기술적 요소 못지않게 심리적 요소의 중요성이 높고, 이를 위한 전략으로 심리기술 훈련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운동선수의 심리기술 향상을 위한 훈련의 한 방편으로 인문적 체육의 효과 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인문적 체육에서 강조하는 7행도를 중심 으로 심리기술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최상수행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 았다. 7행도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곡(음악), 점(미술), 수(시), 편(영 화), 권(책), 구(좋은 글귀), 문(글쓰기)의 7가지 간접체험활동이다. 이와 같이 최상수행 을 위한 심리기술로써 인문적 체육의 7행도는 다음과 같은 활용 가능성을 내포한다. 1) 이미 수영, 골프 등의 종목에서 여러 선수들이 활용하고 있는 음악은 긴장감을 해 소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미술은 긍정적 사고 증가와 감정 조 절이라는 측면에서의 활용 가치가 있다. 3) 시 낭송은 마음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강화 할 수 있다. 4) 영화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스포츠 심리학적 요소들(목표설정, 자신감, 몰입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최상수행을 도모할 수 있다. 5) 스포츠 관련 서적은 선 수들에게 ‘대리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6) 좋은 경구는 긴장감과 불안감을 완화시 킬 수 있다. 7) 경기 후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는 글쓰기 과정은 자신을 돌아보고 다음 경기 준비를 위해 중요한 과정이 된다. 이러한 심리기술로써 인문적 체육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뒷받침이 필요하다. 첫째, 일상적인 취미활동을 통 해서도 운동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7행도 를 바탕으로 최상수행을 위한 통합적인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7행도 중에서 선수의 특성에 적합한 요소를 찾아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The importance of psychological factors have been heightened as well as fitness and technical factors of the athletes in peak sport performance. This is the reason why a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 emerged as strategies for maximizing athletic performance in sports ga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exploring practical strategies of humanities-oriented physical education as one of the ways of training athletes for improving their psychological skills.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peak sport performance that comes from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skills which regarding to seven modes of activity in humanities-oriented physical education. Seven modes of activity means seven different indirect experiences that we can have in our daily life which include music, arts, poetry, film, book, inscription, and writing. These activities have a high possibility to bring positive effects on peak sport performance of athletes. 1) Many athletes who playing golf and swim are listening to music because it helps to relieve their tension and improve their concentration. 2) Arts is also useful for increasing positive thinking and regulating the emotions of athletes. 3) Reading poetry facilitates athletes to control their minds and improve their concentration. 4) Peak sport performance can achieve by analyzing sports films which include sport psychological factors. 5) Sports-related books have a chance to athletes to have indirect experiences. 6) Inscription facilitates athletes to relieve their tensions that come from sports game. 7) Athletes are able to prepare next sports game by writing essays after they are done for the sports game. Consequently, seven modes of activity in humanities-oriented physical education has a high potential of utilization as psychological skills in peak sport performance. To maximize these possibilities; first, we need to change our perceptions that we can improve our sport performance through our daily avocation. Second, we need to put our efforts to develop the integrated program between training for peak sports performance and daily life. Third, individual efforts from coaches and athletes are needed to find a proper way for applying the ideas from seven modes of activity by considering each athletes' characteristics. Throughout this process, seven modes of activity in humanities-oriented physical education would be a useful tool to develop psychological skills for peak sport performance.

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초등학교 융합체육수업 사례

조기희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17 우리체육 Vol.- No.16

학교체육의 방향성에 비추어 본 체육과 교육과정의 현재와 미래

조기희 한국체육교육학회 2022 한국체육교육학회 학술발표대회 Vol.2022 No.6

체육 나눔 교사학습공동체 티처런커뮤니티의 지속력

조기희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19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26 No.2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raw up implications for how the physical education (PE) teacher learning community should be kept alive through the Teacher-Learn-Community (TLC) that contributes to the revitalization of PE in South Korea. Based on qualitative case studies, the results were derived from the final in-depth interviews based on the workshop materials collected from 2014 to 2019, workshop video, and journal entries. The interviewees were six teachers who played a key role in the TLC and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ustainability of TLC could be divided into the community aspects and individual aspects. First, the strengths that can be sustained in the community aspects are: 1) a steady influx of members who want to learn PE, 2) a spontaneous and relaxed atmosphere, 3) improvement based on evaluation and reflection, 4) hands-on experience from a student’s point of view. Second, the strengths that can be sustained in the personal aspect are as follows: 1) pride in being a good and good teacher learning community as a teacher, 2) an opportunity to reflect and passion, 3) showing PE leadership, 4) belief to be a mutual growth based on collective intelligence. This kind of PE teacher learning community has transformed itself from transportation, erosion, and sedimentation. And personal position has been determined by the depth of belief in belonging, learning, sharing, growth, and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Also, the PE teacher learning community is important to spread through video while balancing theory and practice. If these findings are benchmarked and actively utilized, teacher learning communities such as living organisms that are created and dissipated will continue to be maintained. 본 연구는 대한민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티처런커뮤니티(Teacher-Learn-Community) 사례를 통 해 체육 나눔 교사학습공동체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그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 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질적 사례연구에 기초하여 2014~2019년까지 수집한 워크숍 자료집, 워크숍 촬영 물, 연구자 일지를 바탕으로, 최종 심층면담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교사학습공동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교사 6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티처런커뮤니티의 지속력은 공동체와 개인적 차원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 공동 체적 차원에서 티처런커뮤니티는 1) 체육수업을 배우고 싶은 멤버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공동체, 2) 자발적 이고 편안히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공동체, 3)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공동체, 4) 학생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 차원에서 교사들 은 1) 교사로서 바람직하고 좋은 교사학습공동체의 멤버인 ‘나’, 2) 반성하고 열정을 채우는 ‘나’, 3) 체육 교 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나’, 4)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나’로 티처런커뮤니티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체육 나눔 교사학습공동체는 공동체적 차원에서 운반, 침식, 퇴적 작용으로 그 모습이 점차 변모하며, 그 속에서 개인은 속함, 배움, 기여, 성장에 대한 믿음의 깊이 차이로 개인적 포지션 이 결정되고 있었다. 아울러 체육 나눔 교사학습공동체의 경우 이론과 실기의 중용을 지키면서 동영상을 활용한 확산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도입활동의 전개

조기희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10 우리체육 Vol.- No.6

우리는 무슨 스포츠를 즐기며 살아갈까?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저학년 신체활동 강화 방안

조기희(Kihee Jo) 한국초등체육학회 2024 한국초등체육학회지 Vol.30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