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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시군통합 읍면지역의 경제력 격차 분석 : 지역소득의 발생을 중심으로

        이순배(李順培),하채수(河彩洙) 한국정책과학학회 2009 한국정책과학학회보 Vol.13 No.2

        시군통합으로 도농 간의 상호보완과 지역개발을 주민들의 선호와 일치시킴으로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시켜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었다. 이러한 기대효과를 읍면지역의 경제력 격차분석으로 검증해본 결과, 읍면의 재정력이 큰 경기도, 충청남도 및 기타의 일부 읍면지역에서는 격차가 완화된 ,즉 비교적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나머지 대부분의 읍면지역에서는 통합시의 중심지(도심지)로의 경제력 및 인구의 집중현상이 지속 내지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된 읍면 점유비율과 지니계수의 연도별 비교?분석에서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지니계수의 절대적 크기로 보아 읍면지역 간의 경제력 격차는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도에 경제력이 가장 약한 112개 읍면 중에서 55개 읍면은 그들이 소속된 통합시가 낙후 지역으로 선정되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반면에 나머지 57개 읍면은 그들의 통합시가 낙후지역으로 선정되지 못하여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원의 사각지대’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This study are to analyze from viewpoint of the economic capacity of Eup-Myeon area in the consolidated cities, whether it has been gotten by the city-county consolidation a positive effect such as the balanced growth between urban and rural and their competitiveness. As a result of this analysis, it has been indirectly proved, that the economic disparities between urban and rural area is decreasing relatively in the consolidated cities with strong economic capacity, and increasing in the consolidated cities with small economic capacity.

      • KCI등재

        통합시 읍면지역의 경제력과 산업구조의 관계분석

        이순배(李順培) 한국지방자치학회 2009 韓國地方自治學會報 Vol.21 No.2

        This paper aims to analyze what factor determines the economic capacity of Eup-Myeon areas in city-county consolidation with a viewpoint of the industrial employee. For the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of the economic capacity of rural(Eup-Myeon) areas, the cross sectional data of the resident tax revenue and industrial employee of rural areas.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s that the economic capacity of rural areas is mainly determined by the manufacturing industry. These variables of 2001, 2004, and 2007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their R² statistics are respectively 0,543327, 0.636759, and 0.688169. Their t-values are relatively significant. Moreover, it is observed that the R² statistics tend to increase. This paper shows that the Eup-Myeon areas are the functional place of the manufacturing portion sector of their consolidated city.

      • KCI등재
      • KCI등재
      • 農民文學考 : 박영준의 「一年」을 中心으로

        李筍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76 연세어문학 Vol.7-8 No.-

        「일년」이라는 박영준의 장편은 일반독자들에게는 무척 생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신동아에 개재되었던 소설이다. 삭제부분이 많아 대로는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을 정도의 의식소설이다. 당시의 농민들의 일년생활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주로 일제의 세금과 부역, 국내지주의 소작료 등에 착취와 핍박을 계속당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만큼 그렇게 상당한 양이 삭제당한 까닭을 쉽게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작가는 그 심한 삭제로 인하여 일제에 항거하는 농민의 의식이 삭제되어 작품의 핵심이 흐려졌다고 한탄하고 있으나, 물론 그 점 애석한 바 없지 않지만 그 나머지 부분으로도 이 작품의 문학사적인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주인공인 「성순」은 늙은 부친과 아내의 두 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일년 내내 허리가 부러지게 일하나 입에 풀칠이 바쁘다. 그래서 만삭인 아내가 행상에 나서기도 한다. 도한 외지에서 남의 집살이를 하는 동생 「영순」은 도 그대로 임금을 주인에게 착취당한다. 먹고 살기 힘든 까닭은 땅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숱한 세금과 새로운 농경법의 강요에도 있다. 같은 마을 사람인 태은은 빚에 몰려 도시로 이주하나 거기에는 또한 노동자의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 일생을 가난에 몸 바쳐 온 성순의 부친이 『너희들은 굶어죽지말구 잘 살아라』하고 세상을 뜨자, 그 슬픔보다는 장례비 걱정에 애가 타는 것이 성순의 실정이다. 더욱이 지주인 김참봉이 소작료를 올리자 그들은 더욱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그들은 소작인의 단결을 모아살길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특히 당시의 기도교인을 비판하는 작자의 눈이 한 부분에 도드라져 있어 흥미를 끈다. 「며칠전까지 살아 계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땅속에 묻혀 있구나. 아버지의 혼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 팥밭을 하는 우리를 내려다보구 있을까? 주인이 말하듯이 예수를 안 믿었다구 지옥에 가 있을까? 아무 죄두 없는 아버지가 정말 그 지옥으루 갔을까?」「남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버는 예수믿는 사람많이 천당가고 거짓과 죄를 모르는 아버지는 예수를 안 믿었다고 지옥에 보낸다면 하느님도 소경이 아닐까?」본전이 십전이면서도 십오전이라고 속요 돈을 벌고 있으면서도 자기는 천당자리를 잡아 놓은 것처럼 매일 기도를 하던 주인이 머리에 떠 올랐다. 우리가 비판해야 할 것은 농촌계몽소설 자체보다도 그것을 농민문학의 귀감인냥 떠 받들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전연 농민의 얘기가 아니고 또한 작자의 진심도 아니면서 그대로 인정되어 온다는 것은 역사적인 퇴보현상이다. 그러한 오류의 시정을 위해 우리는 명칭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다. 즉 농촌계몽소설과 농민소설이 분리되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농민소설의 귀감으로 상록수와 흙 대신에 사하촌, 모범경작생 그리고 최근에 연세대 출판부의 작업으로 다시 빛을 본 일년이 그 자리에 서야 한다는 소견으로 본고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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