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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5개 장애유형에 적용된 ICF 2단계 분류
신은경 ( Shin Eun Kyoung ),신형익 ( Shin Hyung Ik ),이한나 ( Lee Han Na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2 保健社會硏究 Vol.32 No.4
본 연구는 ICF 2단계 분류 항목을 한국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5개 장애유형에 적용하여 관련항목을 탐색한 것이다. 건강관련 구성요소(신체기능, 신체구조, 활동과 참여, 및 환경요인)에 해당하는 각 항목이 국내 등록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어떻게 설명하고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장애당사자들에게 관련항목을 묻는 델파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신체기능과 구조의 경우, 장애유형에 따라 델파이 연구가 방법적으로 적절하지 않을 경우 자문위원의 자문을 활용하기도 했다. 패널의 수는 신체기능과 구조의 경우 50명이었고, 활동과 참여 및 환경요인의 경우는 66명이었다. 연구결과 15개 장애유형에 해당하는 관련 항목은 장애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고, 특히 뇌병변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의 경우 해당항목이 매우 포괄적이었다. 본 연구는 한국 장애인의 건강관련정보를 얻기 위한 통합적이고 학제 간 접근을 시도했다는 의미가 있다. This study is to explore relevant ICF 2 level cod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in Korea are based on the Registration System. The purpose of study attempts to confirm how Each code and category in the health and health-related components(body function, body structure, activity and participation, environmental factor) describes the health statu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registered in Korea. The Delphi research is performed as study method to deprived relevant codes by 50 medical doctors on body functions and body structures, and 66 rehabilitation or social work field experts and persons with disability themselves on activities and participations and environmental factors. According to disability types and impairment character, the experts` advisory is added in making decision of relevant codes. The results are as followed. The relevant ICF 2 level codes take different distribution in components in accordance with 15 disability types. Especially, persons with Brain lesion, Autism, Mental disabilities have relevance to 2 level codes comprehensively. This study have the implications of integrated and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achieve informations about health related states.
장애인의 건강상태 분석 및 사회참여에 관한 사회적 지지 조절효과 검증
신은경(Eun Kyoung Shin),이한나(Han na Lee),신형익(Hyung ik Shin. M.D.)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4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39 No.-
본 연구의 목적은 WHODAS 2.0을 통해 국내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사회참여에 영향을 주는 개인요인과 환경요인이라는 맥락에서 개인의 기능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법상 15개 유형의 장애인 993명(미등록 장애인 포함)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WHODAS 2.0의 매뉴얼에 입각한 기술통계분석과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4개 집단으로 재범주화한 장애인의 건강상태는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체-정신적-내부-감 각 순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정신적 장애집단은 ‘이해와 의사소통’, ‘주위 사람과 어울리기’에서, 내부 장애인은 주위 돌아다니기 와 사회참여 의 건강상태가 나빴다. 다음으로 ‘사회참여’에는 통제변인으로 성별과 연령, 학력, 직업과 지역사회환경, 기능에 해당하는 ‘이해와 의사소통’, ‘주위 돌아다니기’, ‘자기관리’가, 환경요인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사 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분석에서는 세 개의 상호작용 항이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일상생활에의 적용과 본인 주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체기능에 대한 접근과 이동지원과 신변처리를 넘어서는, ‘사회적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사회적 지원의 확대를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health status of disabled people in Korea and to consider interaction effect of individual functions and social support through WHODAS 2.0. To do this, we collected data from 993 disabled people including non-registered and carried out descriptive analysis and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The key results are as follows: the health status of disabled people re-categorized into four groups varied according to domains, but it generally got better physical-mental-internal-sensory group order. The physically disabled group had poor health in all domains, while mentally disabled in cognition , ‘getting along , and internally disabled in mobility and participation . The factors affected social participation as control variables were gender, age, education, community environment. The independent variables, functions including cognition , mobility , ‘getting along , self-care , and social support as moderating variable also affected social participation. The interaction effects of functions and social support are significant in all three interaction terms.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approach to functions that focused on application to real situation and self-direction and expansion of social support which includes various activities in society beyond support to mobility and personal care.
내부기관 장애인의 지역사회환경 인식이 사회참여에 미치는 영향
이정은(Jeong Eun Lee),신은경(Eun Kyung Shin),신형익(Hyung Ik Shin)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4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Vol.41 No.-
본 연구의 목적은 내부기관 장애인의 사회참여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사회환경 인식이 내부기관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법 상 내부기관 장애인으로 분류되는 신장, 심장, 호흡기, 간, 장루요루, 간질장애인 343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사회참여를 측정하기 위해 ICF에 기반한 WHODAS 2.0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WHODAS 2.0 총점은 29.4±19.9점이었고, 응답자의 89.8%가 사회참여 제약을 경험하였고, 특히 응답자의 15.5%는 중증(50-95점) 이상의 상당한 활동 제한 및 참여 제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참여의 하위영역 중제약을 경험한 응답자 비율은 ‘사회활동참여’(89.8%), ‘타인과 어울리기’(80.5%), ‘돌아다니기’(75.5%) 순으로 높았고, 장애유형 중 심장, 간, 호흡기장애인이 사회참여시 더 큰 어려움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환경 인식이 사회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역사회환경 인식은 개인 및 장애 특성을 통제한 후에도 내부기관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부기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 확대를 제안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ocial participation among people with disability of internal organs using World Health Organization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 (WHODAS-II) and examine the effect of environmental factors on social participation. Three hundred forty three people with disabilities from six disability types (renal function impairment, heart function impairment, liver function impairment, respiratory function impairment, intestinal and urinary tract function impairment, and epilepsy) participated in the study. Social participation was measured with WHODAS-II, which is a generic assessment instrument developed by WHO. The mean of Social participation assessed by WHODAS II was 29.4±19.9. When social participation was reported according to the ICF severity ranges (No problem, 0-4; Mild disability, 5-24; Moderate disability, 25-49; Severe disability, 50-95; Extreme disability, 50-100), it was found that 89.8% of respondents had problems in social participation, and 15.5% had severe difficulties.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otal and all aspect of social participation except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ng was directly influenced by perceived community environment, after controlling for types of disabilities and perceived health status. Level of social participation, as measured by WHODAS II, was associated with perceived community environment. An environmental support to improve social participation is important for people with disability of internal org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