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착성형 기법을 활용한 도자공예 문화상품 개발 연구

금정희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2024 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Vol.76 No.-

본 연구는 도자공예 문화상품은 현대문명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표현과 재료 다양성을 통해 19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인 정받는 문화상품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도자공예 문화상품의 기술 개발과 보급은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자공 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현대 문화산업의 맥락에서 도자공예 문화상품의 개발에 주목하며 압착성 형 기법으로 자연의 소박한 질감인 목피(木皮)를 모티브로 삼은 문화상품을 개발하였다. 도자공예의 전통적 기법과 현대 디자인의 요소가 결합되어 이 분야의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잠재력을 발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 창적인 디자인으로 도자기의 예술적 표현 범위를 넓히고 목피 질감의 섬세한 재현을 통하여 문화상품의 미적 가치를 극대 화하는 데 있다. 압착성형 기법의 도입은 도자기 제작 과정에 다양성을 가져다주며, 더욱 복잡하고 세밀한 디자인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 제작방법은 도자공예의 예술적 및 상업적 가능성을 재확인시키며 현대 사회에서 문화산업의 발전에 새 로운 제작방법읜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적, 예술적 발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원칙과 자연의 조화를 예술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도자공예 분야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문화산업에 대한 혁신적 접근 방식과 창의적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This study highlights that ceramic craft cultural products have evolved into globally recognized cultural goods since the 1990s, thanks to the diversification of expressions and materials brought about by changes in modern civilization.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these ceramic craft products play a vital role in everyday life, enhancing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ceramics. In the context of the contemporary cultural industry,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development of ceramic craft products, utilizing the pressing molding technique to create products inspired by the natural and simple texture of wood bark. The combination of traditional ceramic techniques and modern design elements has unveiled the artistic value and commercial potential in this field. The aim of the research is to expand the artistic expression range of ceramics through unique designs inspired by nature and to maximize the aesthetic value of cultural products by delicately reproducing the texture of wood bark. The introduction of the pressing molding technique brings diversity to the ceramic-making process, allowing for more complex and detailed designs. This method reaffirms the artistic and commercial possibilities of ceramics and presents a new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cultural industry in modern society. Beyond technical and artistic advancement, this approach suggests a direction that reinterprets sustainable design principles and harmony with nature in an artistic context, demonstrating the potential for innovative approaches and creative value creation in the ceramics field and the broader cultural industry.

韓國“中國詞文學硏究”評述

金貞熙 중국어문연구회 2005 中國語文論叢 Vol.0 No.29

중국의 詞가 고려시대에 유입된 이후로 조선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창작되었지만, 한국에서의 중국 詞文學 연구는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시작되었다. 1958년 사문학에 관한 논문이 처음 발표된 이후로 한국 중국문학계에서는 詞의 源流〮、 樂舞、 譯註、 作家作品、 題材技巧、 詞話詞論、 韓國詞文學 등의 방면에서 중국 사문학과 관련하여 총 340여 편의 논저가 발표되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중국사문학 연구는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특히 唐樂과 唐樂呈才에 대한 연구 성과는 일찍부터 학계의 주의를 끌어왔다. 한국의 사문학연구는 대체로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 수집 위에 작가론이나 작품론 및 이론연구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며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점에서 큰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東北아시아支石墓의 硏究

金貞姬 숭실사학회 1988 숭실사학 Vol.5 No.-

增値稅納稅人一般特性与逃稅影响因素分析(부가가치세 납세자의 일반특성과 포탈요인에 관한 연구)

金貞姬,宋東燮,李视友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05 경영컨설팅연구 Vol.5 No.2

원시주의가 현대도예에 미친 미학적 경향

금정희(Kum Jeong hee),이명순(Lee Myeong soon) 한국조형디자인학회 2015 조형디자인연구 Vol.18 No.2

Primitivism, influenced from Colonialism and Enlightenment in the 18th century, was recognized as a new culture for the modern people. Such a trend began to be newly reviewed in modern ceramics, the Abstract Expressionistic ceramics, of the 1950s. At that time, owing to the negative effect of mechanic civilization, it made modern ceramists yearn for a primitive, lively art form. In the stream of modern ceramics, primitivism urged the ceramists to represent the images of vitality based upon instinct and intuition. And they began to attempt various rendering techniques as well as a change in recognition for the clay. In particular, the modern painting artists began to borrow the characters hidden in tribe art of Africa, Australia, etc. In this paper, I studied such a trend which appeared as one of post- modern style ceramics from three standpoints as the Classical · Archaic, Emotional · Formless, and Symbolical · Abstract. Firstly, as for the Classical · Archaic Trend, I studied with artworks by Robinson, Voulkos, Tetkowski, Soldner, etc. They borrowed fish, natural form, earthenware fragment, teeth pattern, leaf pattern, etc. that the tribe people preferably painted. By doing so, they came to develop the world of archaism. Secondly, as for the Emotional · Formless Trend, I studied with artworks by Voulkos, Casanovas, Verwiel, Henderson, Lowndes, etc. They borrowed the forms appearing at the artworks by the Celtic, African tribe, etc., to which they added the effects of spontaneity and accident, and exploited a new realm of expression. Thirdly, as for the Symbolical · Abstract Trend, I studied with artworks by Zimmerman, Bayle, Coper, etc. They borrowed the geometrical forms appearing at the artworks by the African tribe, pre-historic primitivism, ancient Egyptian or Cyclades. Likewise, from the artworks that modern ceramists, as a way to be out of modern style, borrowed various subject-matters from the tribe art, and digested them with various techniques, we can find out the aesthetic attribute full of vitality. 18세기의 식민주의와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생겨난 원시주의는 근대인들에게 새로운 문화로 비쳐졌다. 그러한 경향이 미국의 추상 표현주의를 기점으로 한 1950년대의 현대도예에서 새롭게 조망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기계문명에 찌들었던 현대 예술가들에게 원초적이며, 생명력 있는 미술형식을 갈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대도예의 흐름에서 원시주의는 도예가들에게 본능과 직관에 입각한 생명력의 이미지를 표출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점토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표현기법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근대 회화에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의 원시부족들의 작품들에 내재해 있던 특성들을 작품에 차용하기 시작했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도예에서의 그러한 탈 근대양식적인 경향의 하나로 등장했던 원시주의 도예를 고전적 · 의고주의적 경향, 감각적 · 탈 형식적 경향, 그리고 상징적 · 추상적 경향으로 구분하고 고찰했다. 첫째, 고전적 · 의고주의적 경향에서는 로빈슨, 볼코스, 테트코프스키, 솔드너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들은 원시인이 즐겨 그렸던 물고기, 자연스러운 형태, 토기 파편, 빗살문양, 나뭇잎 문양 등을 차용하였다. 그럼으로써 의고전주의적인 경향의 작품세계를 전개했다. 둘째, 감각적 · 탈 형식적 경향에서는 볼코스, 카사노바스, 훼르뷔엘, 퐁크, 헨더슨, 로운데스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들은 켈트족, 아프리카 원시부족 등의 작품에 등장하는 형태들을 차용하고 거기에 즉흥성과 우연성의 효과를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표현영역을 개척하였다. 셋째, 상징적 · 추상적 경향에서는 짐머만, 바일르, 코퍼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들은 아프리카 부족미술, 선사시대 원시미술, 고대 이집트나 키클라데스 미술의 기하학적 형태들을 차용하였다. 이렇듯이 현대 도예가들이 탈 근대양식의 일환으로서 원시 부족의 미술에서 다양한 소재들을 차용하고 그것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소화해낸 작품들에서는 생명력이 충만한 심미성을 발견할 수 있다.

唐代의 史部와 『唐六典』「尙書史部」譯注

金貞姬(Kim Joung-hee) 중국고중세사학회 2002 중국고중세사연구 Vol.9 No.-

중앙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서 본 지방대학 육성정책의 한계와 과제

김정희(金正姬) 한국지방자치학회 2013 韓國地方自治學會報 Vol.25 No.4

This study intends to shed light on limitations and further tasks of university finance supporting projects of Roh Moo-hyun, Lee Myung-bak, and Park Geun-hye administration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projects. The administrations have made attempts to carry out various kinds of projects to support finances of universities based on local university nurturing policies; however, it turned out that the supports have been concentrated on universities in Seoul metropolitan area and it resulted from the gap between declared goals and actual implementation of policies. The above-mentioned problem stemmed from the way of evaluating universities, which evaluated Seoul metropolitan area universities, which are in relative advantage, and local universities altogether in most of the financial supporting projects and opened the door to all universities without any regard of functional characteristics of each project, which has ultimately led to inviting undiscriminated competition. Hence, this paper suggests "Nurturing Prestigious Universities and Making Investments by Region", "Nurturing Local Universities in Line With Balanced Regional Development", "and "Establishing Governance at Each Region" as alternatives.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참여성과 심의성 연구

김정희(金正姬) 한국지방자치학회 2016 韓國地方自治學會報 Vol.28 No.1

서울, 부산, 대구 등 세 광역도시를 대상으로 하여 각 지방정부의 주민참여예산제가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고찰하고 정책적 ‧ 실천적 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심의민주주의의 고찰을 통해 분석지표를 추출하고 참여성과 심의성의 관점에서 주민참여예산제의 함의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참여성의 분석지표는 시민사회에 대한 개방성과 소통, 위원 구성의 비례성과 민주성, 시민제안과 선정단계의 시민참여 수준 등 3가지로, 전반적인 참여의 개방성과 공정성을 파악하였다. 심의성의 분석지표는 다층적 심의장치의 유무, 위원회별 안건과 숙의수준, 그리고 평가 ‧ 환류체계 유무와 숙의수준으로 구성된다. 분석 결과 서울의 참여성과 심의성이 부산, 대구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은 또한 참여예산제의 운영체계와 심의기구가 다층적 구조를 띠고 있어 심의의 양적 평가에서도 부산과 대구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세 지역 모두 각 회의체별 숙의수준이 높지 않고 회의가 피상적 논의에 그치고 있어 심의의 질적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도시의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위한 실천과제로 자치구 지역회의와 본청 참여예산위원회의 연계구조 확립, 위원 구성시 당연직 공무원 배제와 공모직 확대, 참여예산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주제별 지역회의 운영,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자민주주의 적극 활용, 예산학교의 확대운영 등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political and practical tasks based on the strengths and weakness of the civil participatory budget systems operated in local governments of Seoul, Busan, and Daegue. It also looks into the implications of operating the system from the perspective of participation and deliberation with indicators drawn from contemplation aboutparticipatory and deliberative democracy, which are the theoretical backgrounds of the civil participatory budget system. Indicators for the participation are first, the openness to civil society and the degree of communication, second, the proportionality and democratic process in organizing members of the system, and third, the degree of participation of people in suggesting and selecting items for the system. With these indicators, the openness and fairness of the overall participation of people are figured out. Indicators for the deliberation consist of whether or not the systems have multi-layered deliberation and evaluationㆍfeed-back processes, agenda items by each committee, and the degree of deliberation. The analysis outcome suggests that the degree of participation and deliberation of the system in Seoul are rather higher than those in Busan and Daegue. Besides, the Seoul system has multi-layered deliberation and operation processes, which beats the systems of Busan and Daegue in terms of quantitative evaluation of deliberation. The qualitative deliberation levels of the systems in the cities including Seoul, however, don’t meet the expectation, showing deliberations going on just at superficial levels. Therefore, it is suggested to establish firm connection between meetings in local offices and participatory budget committees in head offices, excluding committee member civil servants and expanding public participation in forming committee members, operating local meetings for each issue to strengthen public aspect of the participatory budget, taking full advantage of electronic democracy based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expanding the operation of budget schools as tasks to carry out.

정치적 기회구조가 사회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김정희(金正姬) 한국지방정부학회 2011 지방정부연구 Vol.15 No.3

지방분권운동은 정치적 기회구조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한 시민운동이다. 지방분권운동은 지난 10년간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선거시기의 개방된 정치공간을 이용해 법률 제정 및 개정운동을 벌여왔으며, 정치적 기회구조의 성격에 따라 운동의 성과와 한계가 뚜렷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는 지방분권운동 조직이 지난 10년간 전개한 운동 가운데 주요 사례들을 분석, 운동의 성공과 실패에 정치적 기회구조라는 외생변수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고찰하였다. 정치적 기회구조는 ‘정치체제의 개방성’과 중앙ㆍ지방권력 관계의 특성’이라는 하위변수로 나누어 지방분권운동 조직에 대한 중앙정부 및 정치권의 개방성 정도, 국민의 요구와 이해를 반영하는 대응정도와 함께, 정당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중앙·지방 정치세력간의 역학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향후 지방분권운동의 전략적 실천 과제로 정치적 기회구조의 적극적 활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전략적 연대 및 NGO 중심 연대, 광범한 시민적 주체 형성을 제시하였다.

교사의 전문적 능력개발을 위한 현직연수제도의 발전방향 탐색

김정희(金貞姬),강용원(姜龍源) 한국정책과학학회 2003 한국정책과학학회보 Vol.7 No.3

교육인사행정 영역에서 교사의 능력개발 및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수단으로서의 현직연수제도의 발전방향을 탐색하기 위하여 선행연구 및 관련 국내외문헌을 토대로 현직연수의 개념 및 의의, 유형, 실태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였다. 교사들의 능력개발신장에 있어 현직연수제도의 다섯 가지 하위영역 즉, 현직연수의 목적ㆍ기준의 타당성, 제도 및 운영의 합리성, 방법의 적절성, 내용의 효과성, 그리고 현직연수와 전문성간의 관계 등을 설정ㆍ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조사도구를 개발ㆍ실시하여 관련집단들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사의 전문적 능력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현직연수제도의 발전방향을 탐색ㆍ제시함으로써 교육인사행정 업무의 개선과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