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림프종과 동반된 피부근염 1예

채진경,박상현,권선용,박석돈,박건 대한피부과학회 2015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3 No.7

두경부에 발생한 피부종양의 임상적 연구

채진경 ( Jin Kyung Chae ),김은정 ( Eun Jung Kim ) 대한피부과학회 2016 大韓皮膚科學會誌 Vol.54 No.7

Background: There have been many changes to the social and medical environment in Korea and many studies showed a steady increase of cutaneous tumors. But none of them included a data occurring from head and neck.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incidence and distribution of the cutaneous tumors of the head and neck. Methods: A total of 1,415 cases of head and neck cutaneous tumors were obtained from pathology specimen at Department of Dermatology between 2010 and 2014. Results: Among 1,415 cases of head and neck cutaneous tumors, 871 cases (61.5%) were benign tumors, 271 cases (19.2%) were malignant tumors, and 273 cases (19.2%) were premalignant lesions. The most common benign head and neck cutaneous tumors was epidermal cyst with 188 cases (21.6%), followed by 173 cases (19.9%) of seborrheic keratosis, 71 cases (8.2%) of intradermal nevi. Among the 271 cases of malignant head and neck cutaneous tumors, there were 164 cases (60.5%) of basal cell carcinoma, 89 cases (32.8%) of squamous cell carcinoma, 5 cases (1.8%) of malignant melanoma. The predilection sites of malignant head and neck tumors were face (87.5%), ear (4.8%) and neck (4.0%). Of the premalignant lesions, there were 210 cases (76.9%) of actinic keratosis, 36 cases (13.2%) of Bowen’s disease and 27 cases (9.9%) of actinic cheilitis. Conclusion: In our study, the proportion of malignant tumors and premalignant lesion in head and neck tumors was higher than previous reports. Also, the percentage of woman in malignant tumors and premalignant lesions was higher than man, unlike previous studies. However, these results had limitation associated with retrospective study in a single institution, and further prospective study with multi-center is required for confirmation. (Korean J Dermatol 2016;54(7):516∼524)

Efavirenz, indinavir, lopinavir, ritonavir의 LC-MS/MS를 이용한 동시 정량법

채정우,배경진,백인환,서정원,이병요,이은주,남진경,강원구,권광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의약품개발연구소 2009 藥學論文集 Vol.24 No.-

Efavirenz indinavir and kaleta (co-formulation of lopinavir and ritonavir) are important antiretroviral drugs which have been proved to be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protease inhibitors and reduced the morbidity and mortality associated with HIV-1 infection. A brief and fast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coupled with electrospray mass spectrometry (LC-MS/MS, API 4000) method for the determination of 4 anti-retroviral agents (efavirenz, lopinavir, indinavir, ritonavir) in human plasma was developed and validated. A simple protein precipitation method was used on 100μl of human plasma. And internal standard solution (10 ng/ml methaqualone) 1ml and reconstitution solution (MeOH) 1ml were added. After vortexing for 30 s and centrifuging at 13,200rpm for 10min, 2μl of supernatant was injected into the column (XTerra MS C_(18) column, 2.1mm × 50mm 3.5㎛ particle size). The mobile phase consisted of MeOH and 0.1% formic acid in water (80:20 , v/v). The chromatogram was run for 1.5 min at a flow rate of 300μl/min. A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 was operated in a positive ion mode (lopinavir, indinavir, ritonavir) and negative mode (efavirenz), simultaneously and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MRM) was used for drug quantification. The precursor-to-product ion transitions of m/z 316→69 (efavirenz) and 629→447 (lopinavir) and 614→421 (indinavir) and 721→296 (ritonavir)were used to measure and quantify the analyte. The limit of quantitation (LOQ) was 50 ng/ml (efavirenz, indinavir, ritonavir) and 100 ng/ml (lopinavir). The weighted (l/y²) calibration curve was linear over human plasma range 50∼5000ng/ml (efavirenz), 100∼20000ng/ml (lopinavir), 50∼10000ng/ml (indinavir), 50∼2000ng/ml (ritonavir), correlation coefficient(r²) of 4 antiretroviral agents were higher than 0.998. Accuracies and intra-run precisions ranged within 86.60 and 113.29%, 1.06 and 11.16% for all 4 drugs analysed. This analytical method used to determine these drugs was fast and easy to perform, with minimal sample preparation, and without compromising precision and accuracy. The developed method was successful to determine antiretroviral agents in human plasma, and proved suitable for clinical pharmacokinetic study.

염증 지표인 혈청 Procalcitonin이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된 골수염이 동반된 Klebsiella pneumoniae 연조직염 1예

박상현,채진경,권선용,박건,박석돈 대한피부과학회 2014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2 No.5

손등의 호중구성 피부염(Neutrophilic Dermatosis of the Dorsal Hands) 1예

박상현,채진경,김은정,박건,박석돈 대한피부과학회 2015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3 No.2

61세 여자가 내원 1일전 발열, 오한, 근육통과 함께 양측 손바닥의 엄지두덩, 새끼두덩과 요골쪽(radial) 손등과 손가락에 발생한 짙은 적색의 동통성 부종성 구진과 판으로 내원하였다(Fig. 1A, B). 과거력상 B형 간염 보균자이며, 폐경으로 정확한 성분명을 모르는 여성 호르몬제 복용 이외에 특이 소견이 없었다. 일반혈액검사에서 백혈구12,320/mm3, 중성구 70%, ESR 89 mm/hr, CRP 95.48 mg/L 의 소견을 보였으며, 간 및 신장기능 검사, 소변 검사에서 는 정상 수치를 보였다. 손바닥의 구진에서 시행한 조직검 사상 유두진피의 부종과 다수의 호중구가 상부 진피에 침 윤되어 있는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적혈구의 혈관외 유출 이 관찰되었으나 혈관염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Fig. 1C, D). 임상 증상은 없었지만 흔히 동반되는 악성 고형 종양 을 선별하기 위해 시행한 흉부와 복부의 컴퓨터 단층 촬영 과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었다. 환자는 methylprednisolone 20 mg을 1주일간 투여하였으며, 흉터 없이 병변 거의 호전되어 colchicine 1.2 mg을 4일간 투여 하였다. 그 후 1년간 재발 소견 보이지 않았다.국내에 4예(Table 1)가 보고되어 있는 손등의 호중구성 피부염은 병변이 손등에 국한되는 특징적인 분포 양상을 보이는 차이를 보이지만, Sweet 증후군과 임상 및 조직소 견, 악성 종양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의 동반 비율이 유사하 여 이 질환이 손에 국한하여 발생한 변형으로 간주되고 있 다. 그러나 손등의 호중구성 피부염에서 타 부위에도 병변 이 존재하는 경우가 절반 가량에 달한다고 보고되었고1, Sweet 증후군이 손에 발생하는 경우가 11% (5/44)로 드물 지 않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2, 이 질환을 따로 명칭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더 나아가서 손등의 호중구성 피부염의 특징이 기존의 손에 발생한 Sweet 증후군, 비전형적인 괴저성 농피증으로 보고된 것과 유사하다는 보고 가 있어 손의 호중구성 피부염을 통합하여 명칭하는 것이 타당함을 지지하기도 한다3. 1991년 Wallach 등4은 호중구 성 피부염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이 질환의 특징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 할 것이라고 많은 연구자가 동의하고 있다. 이 질환은 오 진이 이루어지는 경우 감염성 괴사로 생각하여 손의 절단 술을 시행하는 등의 잘못된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접촉 피 부염, 연조직염, 지속융기홍반, 괴저성 농피증, 절지동물 물림 등이 있다. 이들은 임상 소견과 조직 소견, 세균학적 검사, 첩포 검사에 의해 감별될 수 있다.

콧등에 발생한 모초극세포종

박상현,채진경,권선용,박석돈,박건 대한피부과학회 2015 大韓皮膚科學會誌 Vol.53 No.8

A Case of Cutaneous Mucormycosis Occurring after Systemic Steroid Therapy

노수현,채진경,박상현,박건,김은정 대한의진균학회 2015 대한의진균학회지 Vol.20 No.3

Cutaneous mucormycosis is a rare disease caused by zygomycetes such as Rhizomucor, Mucor, Absidia, and Rhizopus. The disease usually occurs in immunocompromised individuals, and the organism is rarely pathogenic in an immunocompetent host. Herein, we report a 77-year-old female patient who had multiple erythematous papules and pustules on the left 3rd finger. She had received systemic steroid therapy prior to the occurrence of the skin lesions. The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f Periodic Acid Schiff stained section showed chronic granulomatous inflammation and fungal hyphae. Rhizopus species was isolated on the fungal culture of the tissue specimen. The patient was finally diagnosed with cutaneous mucormycosis and was treated with itraconazole.

목에 발생한 딴곳 피지샘이 동반된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

권선용,채진경,박상현,박석돈,박건 대한피부과학회 2015 大韓皮膚科學會誌 Vol.53 No.1

19세 여자 환자가 출생 때부터 오른쪽 목과 왼쪽 목에 각각 발생한 두 개의 붉은 판울 주소로 내원하였다. 10×5mm 크기의 붉은 판이 오른쪽 목에서 관찰되었고, 20×5mm 크기의 붉은 판이 왼쪽 목에서 관찰되었다. 각각의 붉은 판 위에는 여러 개의 노란 구진들이 관찰되었다(Fig. 1).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절제 생검을 시행하였다. 병리조직학적인 소견상 그물진피에 전반에 걸쳐 딴곳(ectopic) 지방 소엽들이 교원섬유 사이에서 관찰되었다. 이러한 지방소엽들은 성숙한 지방 세포들로 구성되었다. 임상적으로 노란 구진이 있는 자리에는 조직학적으로 딴곳 피지샘이 지방 소엽 위의 표피 바로 아래에서 관찰되고, 피지샘 아래에서 불완전한 모낭(abortive hair follicle)도 관찰되었다(Fig. 2). 두 병변 모두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여 제거하였고, 이후 6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nevus lipomatosus cutaneous superficaialis)은 비교적 드문 결합조직 모반으로, 조직학적으로 진피에 성숙한 지방조직이 존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1,2. 임상적으로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은 고전적 군집형과 단발형으로 분류된다. 군집형은 여러 개의 구진이나 판이 융합되어 형성되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주로 발생한다. 군집형보다 드문 단발형은 비교적 크기가 큰 피부색의 단일 병변으로 나타나고, 주로 몸통과 사지에 발생한다1. 본 증례의 경우 군집형에 속하며, 비호발 부위인 목에 판상 형태로 발생하였다. 목에 발생한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은 현재까지 국외 문헌에 1예만이 보고되었다3. 병리조직학적 소견은 진피 내에 성숙한 지방세포들이 딴곳으로 군집을 이루어 나타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견이다. 지방세포의 양은 진피의 10% 이하에서 50% 이상까지 다양하다. 지방세포가 적을 때는 지방세포들이 진피 유두하층 혈관주위에서 소수 관찰할 수 있으나, 많을 때는 혈관과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딴곳 지방세포들은 정상크기의 성숙된 세포이다. 또한 지방세포가 많으면 지방 소엽들이 진피 전반에 불규칙하게 분포하여 진피와 피하지 방층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기도 한다2. 일반적으로 표재성피부 지방종성 모반에서 부속구조의 수는 정상 인접 피부에 비해 감소되어있으나, 일부 증례에서는 불현털싹유사구조(abortive hair germ-like structures), 비대 털피지샘(hypertro phic pilosebaceous units), 털집주위섬유화(perifollicular fibrosis), 섬유털집종(fibrofolliculomas), 모낭피지샘 낭성 과오종(folliculosebaceous cystic hamartoma)과 같은 모낭의 이상이 관찰되기도 한다4. 본 증례도 진피 중간부분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지방 소엽들이 교원섬유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관찰되었다. 특히 본 증례에서는 딴곳 피지샘과 불완전한 모낭이 동반되었다. 본 증례와 같이 모낭피지샘(folliculosebaceous components)이 동반된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은 국외문헌에 2예만이 보고된 매우 드문 증례이다4. 국내에서 보고된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의 발생부위는 엉덩이와 허벅지를 포함한 골반대 부위가 가장 많았으나, 등, 팔, 두피, 발등, 어깨, 코, 이마, 발 뒤꿈치, 가슴과 겨드랑이 등 비(非)골반대 부위에서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5. 하지만 본 증례와 같이 목에 발생한 증례는 현재까지 없었다. 저자들은 표재성 피부 지방종성 모반이 비호발 부위인 목에 발생하였으며 조직학적으로 딴곳 피지샘과 불완전한 모낭이 동반된 증례를 경험하고 드물고 흥미로운 증례로 생각되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경구 Fluconazole로 치료한 영아 두부백선 1예

노수현,나가혜,채진경,박건,김은정 대한피부과학회 2017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5 No.8

두부백선은 두피와 모발에 감염이 발생한 표재성 진균증으로 주로 3세에서 7세 사이의 소아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며 1세 미만의 영아에서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¹. 환자는 10개월 남자로 1달 전 발생한 두정부 두피의 3cm 크기의 인설이 동반된 단일 탈모반을 주소로 내원하였다(Fig. 1A). 환자는 병변 발생 1달 동안 푸들과 함께 지냈었으며 푸들은 특별한 피부 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다. Wood 등 검사상 모발에서 황녹색 형광이 보였고 KOH 도말 검사에서 균사를 확인했다. 모발을 채취하여 25°C Sabouraud`s dextrose agar 배지에 접종하여 3주간 배양하였으며 황갈색 집락을 확인하였고(Fig. 2A) 뒷면은 적갈색을 나타냈다(Fig. 2B). 집락을 이용하여 DNA 염기 서열 결정(sequencing) 검사 결과 Microsporum canis로 동정되었으며 최종 영아 두부 백선으로 진단하였다. 환자의 나이와 단일 병변임을 고려하여 clotrimazole 크림을 도포하도록 하였으나 지속적인 도포를 하지 않았고 2개월 후 오히려 병변의 개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Fig. 1B). 따라서 경구 fluconazole (6 mg/kg/day)을 추가하기로 계획하고 환아 몸무게가 6.6 kg으로 측정되어 fluconazole 시럽제제인 Diflucan^ⓡP.O.S (10 mg/mL)을 전체 하루 용량 40 mg으로 복용하도록 하였다. 환자는 한번에 2 mL씩 하루 2회 매일 복용하였으며 매 10일마다 외래에 내원하여 병변에 대한 검사,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확인하였다. 경과관찰 중 특별한 부작용은 호소하지 않았으며 치료 전 시행한 간기능 검사, 신기능 검사와 비교했을 때 치료 중과 치료 후 간기능, 신기능의 악화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총 50일간의 약물 복용 후 병변의 육안적 소실과 함께 반복적인 Wood 등 검사, KOH 도말 검사에서 음성소견을 보여 치료를 종료하였다. 치료 1년 후 병변은 영구 탈모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모두 호전되었다(Fig. 1). 두부 백선은 모낭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어 국소 항진균제로는 치료가 쉽지 않아 경구 약제의 복용이 필요하다². 그러나 아직까지 영아에서 발생한 두부 백선에 사용할 수 있는 경구 항진균제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약물이 없어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 Griseofulvin은 소아 두부 백선의 일차 치료약이나 본원에서의 처방이 불가능하였다. Iraconazole과 terbinafine은 두부 백선에 많이 사용되는 약제이나 1세 미만 영아에서는 아직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³. Fluconazole은 0∼17세소아에서 진균 감염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시 큰 부작용이 없으며 신생아의 침습성 칸디다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된다4. 따라서 본 증례의 경우 영아 두부 백선치료제로 경구 fluconazole을 선택하여 치료하였으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한 드문 예로 생각되어 보고한다.

Terbinafine에 의해 발생한 급성 전신 발진성 고름물집증

박상현 ( Sang Hyun Park ),채진경 ( Jin Kyung Chae ),권선용 ( Sun Yong Kwon ),박건 ( Kun Park ),박석돈 ( Seok Don Park ) 대한피부과학회 2015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3 No.2

A 12-year-old girl visited our clinic with pruritic non-follicular pustules on reddish bases and scales on her face, trunk, and proximal extremities. She complained of fever and chills. Before she was admitted to our clinic, she had been treated with terbinafine (125 mg/day) for tinea corporis. Three days after beginning the terbinafine treatment, whitish pustules on erythematous bases occurred abruptly in the intertriginous areas. A physical examination showed that the girl’s body temperature was 38oC. Laboratory investigations revealed neutrophil-dominant leukocytosis. A skin biopsy specimen taken from a pustular lesion on the trunk revealed subcorneal pustules. The papillary dermis was edematous, and a superficial perivascular lymphocytic infiltrate with scattered interstitial neutrophils was noted. She was diagnosed as having acute generalized exanthematous pustulosis because of terbinafine use on the basis of her history, and clinical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Her terbinafine treatment was discontinued promptly, and systemic corticosteroids and antihistamines were administered and topical corticosteroids were applied. Three days later, the skin lesions and constitutional symptoms had improved and there has been no recurrence to date. (Korean J Dermatol 2015;53(2):15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