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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중 동요 백곡집』(1954) 연구

        장유정 ( Zhang¸ Eujeong ),신혜승 ( Shin¸ Hye Seung ) 방정환연구소 2020 방정환연구 Vol.3 No.-

        본고는 1954년에 나온 『윤석중 동요 백곡집』을 분석한 것이다. 이 노래책은 윤석중이 창작한 동요를 초급용, 중급용, 상급용으로 각각 나누어 배치한 것이 특징적인 노래책이다. 초급용, 중급용, 상급용을 각각 30곡으로 배분하고, 나머지 10개는 행사용 노래를 모아놓았다. 본고에서는 총 100곡의 작품 중에서 마지막에 배치한 행사용 동요 10곡을 제외하고 나머지 90곡을 초급용, 중급용, 상급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윤석중 동요 백곡집』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윤석중의 동요 활동을 살펴보고, 그가 작사한 동요 작곡자의 분포 상황을 알아보았다. 윤석중의 동요를 작곡한 작가의 이름을 많이 작곡한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윤극영(65), 손대업(11), 박태준(8), 정순철(6), 홍난파(4), 임동혁(2), 권태호(1), 김성태(1), 현제명(1)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각 작곡가별 동요의 원 출처 등을 함께 밝혀 동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다음으로 난이도별 동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각 노래의 원 출처를 감안하면, 초급용은 아마도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중급용은 3∼5학년을 대상으로, 마지막으로 상급용은 5∼6학년을 대상으로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초급용 동요는 전반적으로 단순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면서도 어린 시절에 배워야 할 것들을 자연스럽게 교육시키는 노래가 많다. 이른바 노래를 통해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교육적인 목적을 달성한다 볼 수 있다. <짝짝궁>, <가위 바위 보>, <한 개 두개 세 개>가 그러한 예이다. <누나 얼굴>이나 <엄마 손>처럼 자연스럽게 가족에 대한 인식과 애정을 표현한 노래들도 있다. 형식적으로 볼 때, 초급용 동요에서는 반복과 대구, 그리고 의성어와 의태어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다. 음악적으로는 8마디의 프레이즈로 구성된 작품이 8곡으로 가장 많기는 하나, 초급용이라고 해서 짧은 길이로만 작곡되지는 않았다. 10에서 56마디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또한 박자로는 2박자 계통의 박자인 2/4(4분의 2박자)와 4/4(4분의 4박자)가 주를 이루었다. 반면에 3박자 계통의 음악은 잠깐 변박이 될 때에만 등장하였다. 형식도 단순한 2부분, 3부분의 구성만이 아닌 다카포 형식을 사용해 ABA’로 노래되도록 작곡되기도 했다. 어떤 경우에나 음악적 형식은 가사 전달에 적합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중급용에 배치한 동요들은 상대적으로 초급용보다 노랫말이 길어졌고 복잡해졌다. 중급용 동요 속 ‘인간’을 그린 노래 중에는 ‘아기’가 가장 많이 등장하였다. <무엇일가요>, <설>, <아기 잠>, <때때신>, <아기 양말>, <아기는 큰다 큰다>, <우리 아기1>이 모두 그러한 예이다. 초급용 동요에 이어 중급용 동요에서도 자연이나 사물의 의인화가 두드러졌다. 날아가는 왜가리와 대화를 주고받는 <왜가리>, 소나기와 함박눈을 손님에 비유한 <손님>이 그 예에 해당한다. 초급용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중급용은 반복이나 대구, 의성어나 의태어를 덜 사용했다. ‘인간’이 등장하는 노래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아기’로 한정되었고, 그밖에 ‘동무’가 등장한 노래가 있어 ‘우정’을 중요하게 다루었음을 알 수 있다. 음악적으로는 길이가 대체로 길어졌으며, 쉼표의 자유로운 사용, 못갖춘마디, 당김음, rit., 페르마타, 레가토와 스타카토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큘레이션들, 변박, 2성부 등이 초급에 비해 더욱 자주 등장하였는데, 이는 가사에 내포된 정서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급용에 해당하는 동요는 중급용과 비교해 가사에서 크게 달라진 것을 찾기 어렵다.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거나 슬픈 내용의 동요가 등장한 것이 특징적이다. 예를 들어, <늙은 체전부>에서 ‘체전부’는 단지 소식을 전해주는 것을 넘어 외딴 산골집까지 찾아와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음악은 이러한 슬픈 내용을 잘 드러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중급용에서 주로 ‘아기’에 한정되어 있던 인간 내지 가족은 상급용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채롭게 등장하였다. 할머니, 아기, 누나, 언니, 엄마, 아버지, 아들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그밖에 ‘체전부’나 이사 간 ‘순이’까지 나왔다. 윤석중의 동요는 신문과 잡지만이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노래의 형태로 독자에게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윤석중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요 작가가 될 수 있었다. 윤석중은 동시로 발전하기 이전의 형태로 받아들여진, 즉 과도기적 양식 정도로 여겨진 ‘동요’라는 장르에 대한 인식을 뒤바꾸어 놓은 인물로, 그는 평생 동안 이 장르를 추구했던 시인이었다. 그의 동요는 작곡되고 향유되어 근대에 마련된 다양한 미디어 환경 하에서 더 먼 곳까지, 더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향유될 수 있었다. 라디오와 음반, 교과서는 그러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주었다. 윤석중의 동요는 낙천성과 명랑성을 넘어 진실성을 전달해 왔으며, 이를 통해 근대의 감각과 웃음의 또 다른 의미를 배울 수 있다. 本稿は1954年に出た 『尹石重童謡百曲集』を分析したものである。この歌の本はユン·ソクチュンが創作した童謡を初級用、中級用、上級用とそれぞれに分けて配置したのが特徴である。初級用、中級用、上級用をそれぞれ30曲ずつ配分し、残りの10曲はイベント用の歌を集めている。本稿では計100曲の作品の中で最後に配置されたイベント用の童謡10曲を除いて残りの90曲を初級用、中級用、上級用に分けて調べた。 そのため、2章では 『尹石重童謡百曲集』の全般的な特徴を調べた。ユン·ソクチュンの童謡活動を調べ、彼が作詞した童謡の作曲者の分布状況を調べてみた。ユン·ソクチュンの童謡を作曲した作家の名前を多く作曲した順に並べると次のようになる。ユン·グクヨン(65)、ソン·デオプ(11)、パク·テジュン(8)、チョン·スンチョル(6)、ホン·ナンパ(4)、イム·ドンヒョク(2)、クォン·テホ(1)、キム·ソンテ(1)、ヒョン·ジェミョン(1)の順と現れた。そして、各作曲家別の童謡の元の出所などを明らかにし、童謡に対する理解を助けた。 次に難易度別の童謡の特徴を調べてみた。各歌の元の出所を考え合わせると、初級用はおそらく幼児と小学校低学年を対象に、中級用は3∼5年生を対象に、最後に上級用は5∼6年生を対象に想定したものとみられる。 初級用の童謡は全般的に単純なテーマでできている。その一方で、子ども時代に学ぶべきことを自然に教育する歌が多い。いわゆる歌を通して身体発達を誘導し、教育的な目的を達成するとみることができる。<チャッチャックン>、<じゃんけんぽん>、<一つ二つ三つ>がそのような例である。<姉の顔>や<母の手>のように、自然に家族に対する認識と愛情を表現した歌もある。形式的に見ると、初級用の童謡では繰り返し、対句、擬声語と擬態語の活用が相対的に目立った。 音楽的には8節のフレーズで構成された作品が8曲で最も多いが、初級用だからといって短い長さだけで作曲されることはなかった。10から56節まで多様に現れた。また、拍子では2拍子系の拍子である2/4と4/4が主流を成した。一方、3拍子系の音楽は、ちょっと変拍される時にのみ登場した。形式も単純な2部、3部の構成だけでなく、ダ·カーポ形式を使用してABA’で歌を作曲されたりもした。いずれの場合でも音楽的形式は歌詞伝達に適した方式で行われたと考えられる。 次に、中級用に配置された童謡は、相対的に初級用より歌詞が長くなり、複雑になった。中級用の童謡の中の 「人間」を描いた歌の中で、「赤ちゃん」が最も多く登場した。<何でしょう>、<お正月>、<赤ちゃんの眠り>、<テテくつ>、<赤ちゃんのくつした>、<赤ちゃんは大きくなる大きくなる>、<うちの赤ちゃん1>がすべてそういった例である。初級用の童謡に続き、中級用の童謡でも自然や物の擬人化が目立った。飛んでいくアオサギと対話を交わす<アオサギ>、夕立とぼたん雪をお客さんに例えた<お客さん>がその例に該当する。初級用と比べ、全体的に中級用は繰り返しや対句、擬声語や擬態語をより少なく使用した。「人間」が登場する歌で最も多く登場するのは 「赤ちゃん」に限定され、その他に 「友たち」が登場した歌があり、「友情」を重要視したことが分かる。 音楽的には長さが概ね長くなっており、コンマの自由な使用、不完全小節、シンコペーション、リタルダンド、フェルマータ、レガートとスタッカートをはじめとする様々なアーティキュレーション、変拍、2声部などが初級に比べてさらに度々登場したが、これは歌詞に内包された情緒を、より積極的に表現するためのものといえる。 最後に上級用に該当する童謡は、中級用と比べて歌詞から大きく変わったものを見つけるのは難しい。その一方で、相対的に否定的だったり、悲しい内容の童謡が登場したのが特徴的である。たとえば、<年寄りの郵便屋さん>で、郵便屋はただ便りを届けるだけでなく、人里離れた山里の家まで訪れ、希望と慰労を伝えてくれる人で描かれている。音楽はこうした悲しい内容をよく表す方式で構成されている。 一方、中級用で主に 「赤ちゃん」に限られていた人間ないし家族は、上級用では相対的に多彩に登場した。お婆さん、赤ちゃん、お姉さん、お母さん、お父さん、息子まで登場するのである。そのほか、「年寄の郵便屋さん」や引越して行った 「スンイちゃん」まで出た。 ユン·ソクチュンの童謡は新聞と雑誌だけではなく、多様なメディアを通して歌の形で読者に伝えられた。これを通して、ユン·ソクチュンは大衆的に広く知られた童謡作家になることができた。ユン·ソクチュンは童詩に発展する以前の形態として受け入れられた、つまり過渡期的な様式程度と思われた 「童謡」というジャンルに対する認識を変えた人物で、彼は生涯このジャンルを追求してきた詩人であった。彼の童謡は作曲され、享受され、近代化された様々なメディア環境の下から、さらに遠くまで、より多くの人々によって享受されることができた。ラジオ、レコード、教科書はその役目を忠実に果たしてくれた。 ユン·ソクチュンの童謡は楽天性と明朗性を越えて真実性を伝えてきており、これを通して近代の感覚と笑いのもう一つの意味を学べる。 (翻訳:張晟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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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펫 연주자 현경섭의 삶과 20세기 전반기 재즈에의 열망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대중음악학회 2015 대중음악 Vol.- No.16

        이 글의 목적은 20세기 전반기 트럼펫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현경 섭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의 일기 등을 통해 재즈에 대한 그의 열망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20세기 전반기 재즈와, 그에 대한 비평 가와 일반 대중의 인식도 알아보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초창기 재즈의 역사까지 정리해보고자 했다. 현경섭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오케 음반 회사의 전속으로 있으면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최근에 그의 문서, 일기장, 사진, 음반 등의 유품 자료로 구성된 자료집이 발간되었다. 본고는 그러한 자료를 토대로 그의 생애와, 오케 음반 회사와 관련된 일련의 상황들, 그리고 당시의 대중음악계와 관련된 중요한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그의 일기를 통해, 재즈를 위시한 서양 대중음악에 대한 현경섭의 열망도 엿볼 수 있었다. 현경섭은 기본적으로 서양인의 음악 스타일을 지향점으로 두고 음악 연습을 했는데, 그의 일기에서 이를 확인했다.여전히 “재즈 60년사인가? 100년사인가?”와 같은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지 기도 하나, 사료를 통해 볼 때, 1930년대 우리나라 음악 풍경에서 재즈에 대한 열망을 종종 찾을 수 있다. 그것이 비록 서양 자체가 아닌 일본을 통해 들어온 재즈일지라도 우리나라 음악인들의 지향점이 서양의 그것이었던 것만은 확실 하다. 게다가 1920년대 미국 재즈가 그 퇴폐성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던 것처 럼,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식인들이 재즈를 비판했던 상황을 본고에서 확인 했다. 그리고 이는 역으로 이미 우리나라에 만연해 있던 재즈 열풍을 반증한 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 전반기 우리나라 대중음악계가 서양과 거의 동시에 많은 음악문화와 정서를 공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체제에 들어선 일제는 재즈가 적성국의 음악이라는 이유로 금지했고 그 때문에 광복 이전과 이후의 재즈는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광복 이후에 본격적으로 유입된 재즈는 광복 이전부터 그 움이 텄다고 할 수 있다. 현경섭의 유품 등을 통해 이를 입증하고자 한 이 글이 한국 재즈 역사를 새로 쓰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rumpeter, Hyeon Gyeong-seop’s life and disire for jazz in the first half of the 20 th century. The important collection book that consists of Hyeon Gyeong-seop’s relics was published recently. His relics include SP records, photos, journal and so on. They show the conditions associated with popular music and Okeh Record Company where he worked at in the 1930s. He was the exclusive trumpet player of Okeh Record Company. Although he was a trumpeter basically, he had worked in various fields of activity as an actor, arranger, and teacher and so on. In particular, his diary shows us his desire for jazz. He imitated Western musicians’ styles and wanted to be a good jazz musician. The third section of this paper considers the awareness of the public and critics on jazz in the first half of the 20 th century. Like the United States, there were some commentators who criticized the jazz and modern girls and boys who enjoyed jazz. However this criticism disproves the enjoyment of jazz conversely. Korean popular music shared the emotions with the Western popular music in the first half of the 20 th century and Jazz may have started then. Even though Japanese imperialism banned jazz as enemy country’s music, Korean jazz was formed then. This paper will provide insights into the re-organization of Korean jazz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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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전반기 한·일 번안 재즈송의 비교

        장유정 ( Zhang Eujeong ),유옥란 ( Yu Okran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2020 이화음악논집 Vol.24 No.3

        본고는 20세기 전반기 서양 곡이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수용된 양상과 특징을 문학적인 측면과 음악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본 것이다. 본고에서 살펴본 서양곡 원곡은 《My Blue Heaven》과 《When It's Lamp Lighting Time in the Valley》이다. 먼저, 《My Blue Heaven》의 번안곡들은 대체로 가정의 소중함과 긍정성을 강조하여 대체로 원곡 노랫말에 충실하게 번안했다. 다만 《여로의 황혼》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애상성을 강조하는 노랫말로 구성되었다. 음악적으로 볼 때, 일본 번안곡은 ‘모방’에서 ‘편곡을 통한 재생산’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장르도 스윙에서 폭스 트로트로 변하였다. 반면에 우리나라 번안 재즈송인 《여로의 황혼》과 《즐거운 내 살림》은 음악적으로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연주하는 박자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점과 가수의 불협화음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When It's Lamp Lighting Time in the Valley》의 번안곡은 원곡 내용에 충실하게 번안한 경우와 개작에 가깝게 다르게 번안한 경우가 공존했다. 노랫말은 ‘사랑의 기쁨’과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번안곡 수가 많지만 노랫말의 내용은 단순해서 번안에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 노래의 한·일 번안곡이 지니는 음악적 특징은 다음의 세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서양 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작품이 있다. 둘째, 한국 번안곡 중 일본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있다. 셋째, 당시 유행하던 음악이 번안곡의 편곡 스타일에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재즈송의 번안 양상을 통하여 동시대 대중음악의 수용·전파·향유 과정과 관계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My Blue Heaven》의 한국어 판인 《여로의 황혼》을 처음으로 소개한 것은 본 연구의 성과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Western music accepted by Korea and Japan in the first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in terms of literary and musical aspects respectively. The original Western songs in this paper are “My Blue Heaven” and “When It’s Lamp Lighting Time in the Valley.” First of all, translated songs of “My Blue Heaven” were faithfully translated into the original lyrics in general, emphasizing the importance and positivity of the family. However, “The Twilight of Journey” extended its meaning to longing for one’s hometown and emphasized its sorrowfulness. Musically speaking, the Japanese version of the song showed a development from ‘imitation’ to ‘Reproduction through arrangement.’ In addition, the genre was changed from swing to Fox trot. On the other hand, the Korean translated jazz songs “The twilight of journey” and “My happy home” had musical instability factors shown by the fact that the length of the beat is not constant and the singer’s dissonance. There were two types of versions of the original version of “When It’s Lamp Lighting Time in the Valley” which were faithfully translated versions and rewritten versions. The lyrics are composed of ‘Joy of Love’ and ‘Missing Mother and Home.’ Japan has more number of original songs than Korea, but the lyrics are simple. Thus, it is hard to say that it has tried various versions. The musical features of the translated song appeared in three ways: First, there is a piece that is not greatly influenced by Western music. Second, there is a work that has been influenced by Japan. Third, the popular music of the time influenced the arrangement style of the original song.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onfirm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cceptance, dissemination, and enjoyment of contemporary popular music through the translation of Korean and Japanese jazz songs. In particular, this paper first introduced “The twilight of journey” which was the Korean version of “My Blue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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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철의 동요곡집 『갈닙피리』 연구

        장유정 ( Eujeong Zhang ) 방정환연구소 2019 방정환연구 Vol.1 No.1

        본고는 정순철의 첫 번째 동요곡집인 『갈닙피리』를 고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정순철의 생애와 활동을 제시하였다. 정순철의 어머니는 동학의 2대 교조 최시형의 딸인 최윤이었다. 따라서 정순철은 태생적으로 천도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 인연으로 방정환과도 만났고, 그와의 우정을 이어가며 어린이 운동에 매진했다.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정순철의 어린 시절은 외롭고 쓸쓸했다. 그러면서도 정순철이 음악을 공부하고 동요를 작곡했던 것은 그의 강인한 내면세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3장에서는 정순철의 『갈닙피리』를 고찰하였다. 동요곡집에 수록된 작품들의 문학적 특징과 음악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면서도 정순철이 작곡자였기 때문에 음악적 특징에 더 주목하였다. 10곡의 작품은 4/4박자와 6/8박자처럼 2박자 계열의 리듬으로 이루어졌고, 5음계 구조를 활용하였다. 이는 여타 창가들과 유사한 구조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정순철의 작품에서는 서정적이고도 애상적인 가사와 어우러지는 음악적 표현을 포착할 수 있다. 모두 장조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아르페지오를 사용하여 서정성이나 애상성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후 정순철이 납북되었다는 이유 등으로 이제까지 그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작곡한 <우리 애기 행진곡(짝짜꿍)> 등은 여전히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이다. 앞으로 그의 두 번째 동요곡집에 대한 고찰 등 그에 대한 다양하고도 면밀한 연구가 요구된다. This paper is designed to review Jeong Sun-cheol’s first collection of children’s songs, “Galnip-piri.” For this, Chapter 2 presented the life and activities of Jeong Sun-cheol. Jeong’s mother was Choi Yoon, the daughter of Choi Si-hyung, the second founder of Donghak. Therefore, Jeong was born close to Cheondogyo. He met Bang Jeong-hwan through his relationship with Cheondogyo, and continued his friendship with him to focus on children’s movement. Due to the family environment, Jeong’s childhood was lonely. However, Jeong’s study of music and composition show his strong inner world. In Chapter 3, I studied Jeong Sun-cheol’s Galnip-piri. I mentioned the literary and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his works. The 10 songs were composed of two beats, such as four-four and six-eight, using a five-pitched structure. In addition, Jeong’s works combine mournful lyrics and music. Although they were all made up of arpeggio, they were often used to reinforce lyricism and affection Since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in 1950, Jeong Sun-cheol has been abducted to the North, and so far there has not been much interest in him. However, “My Baby March” is still a familiar song for us. Forward, his second collection of children’s songs needs to be stu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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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전반기 한국 대중가요와 디아스포라

        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대중음악학회 2008 대중음악 Vol.- No.2

        이 글은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한 20세기 전반기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그 양상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의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가사와 음악의 부조화’와 ‘이동과 경계의 강조’를 들 수 있다. 디아스포라와 연관된 노래 중에는 슬픈 가사가 빠른 템포와 어우러진 예가 많았는데, 이는 기차와 썰매와 같이 이동 수단을 제재로 한 노래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기차와 썰매라는 운송 수단의 속도감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가사와 음악의 부조화 현상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디아스포라 관련 노래에 국경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국경이 고국과 타국을 나누는 운명의 경계선이었기 때문이다. 디아스포라를 나타낸 노래는 크게 ‘이동 중의 만감’과 ‘정착 중의 감상’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디아스포라 관련 노래 중에는 기차와 썰매를 타고 이동하는 화자의 만감을 표출한 노래가 많았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화자가 주로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집착했다면 썰매를 타고 이동 중인 화자는 현재의 심경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토로했다. 그러나 모두 공통적으로 고국을 떠나는 화자의 비애감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정착 중의 감상을 드러낸 노래에서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한 채, 타국을 떠도는 나그네 신세의 비애와 슬픔을 표현한 노래가 많았다. 고국을 떠나 타국으로 간 우리 민족들은 대부분 여전히 경계인이면서 주변인으로 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것이다.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한 노래는 일제시대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반영하는 노래로 한국 대중가요사(大衆歌謠史)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래들을 통해 당시 한인 이주의 감춰진 역사를 추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aspects and meaning of popular songs from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at deal with the subject of the Korean diaspora.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se diaspora popular songs are “the incongruity of lyrics and music” and “the emphasis on movement and borders.” There are many examples of songs related to the diaspora that have sad lyrics set to upbeat melodies, and this characteristic usually appears in those songs that deal with the subject of transportation methods such as trains or sleighs. This incongruity of the lyrics and music can be seen as arising from the emphasis on the feeling of speed inherent in modes of transportation such as trains and sleighs. Also, the frequent appearance of national borders in songs dealing with the diaspora is due to the fact that national borders where the boundaries of fate that separated the homeland from a foreign land. Songs that sing of the diaspora can be roughly divided into those that express “the flood of emotion while moving” and those that express the “sentiments of settling down.” Many songs dealing with the diaspora express the singer’s flood of emotions while moving by train or sleigh. While singers on trains are generally lost in reminiscence, singers moving by sleigh express their feelings at that moment and their outlook on the future. Yet one thing they share is that they all basically expressed the sorrow of the singer upon leaving his or her homeland, a sorrow at odds with the upbeat melodies. Finally, many of the songs that reveal the sentiments of settling down sing of the grief and sorrow of a wanderer adrift in a foreign land, still unable to find their place. Most Koreans who left their homeland and went to foreign lands lived difficult lives as marginal figures. Songs that dealt with the diaspora reflect the unique historical situation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occupy a very special place in the history of Korean popular songs. Their importance can also be seen in that they allow us to trace the hidden history of Korean migration a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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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대중음악 속 사랑의 제 모습: 노래책 『대중가요』 제1, 2, 3집 수록곡을 중심으로

        장유정 ( Zhang Eujeong ) 민족음악학회 2021 음악과 민족 Vol.- No.61

        본고는 1950년대 말에 발간된 노래책 『대중가요』 1, 2, 3권 속 사랑 노래를 고찰한 것이다. 노랫말을 중심으로 노래에서 사랑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를 몇 가지 형태의 사랑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특히 누가 누구를 향한 어떤 사랑인지를 중심으로 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연인에 대한 미련과 집착, 이국 여성에 대한 동경과 환상으로 나누어 보았다. 먼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출한 노래는 대체로 아이가 부모 내지 어머니에게 전하는 말이나 남매 중 오빠가 여동생에게 건네는 말로 이루어진 노래가 있었다. 이러한 노래들은 1950년대 당시 전쟁 이 후 발생한 전쟁고아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전장에서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병사들의 목소리와도 연관된다. 다음으로 연인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보여주는 노래들은 성별을 단정할 수 없는 노래 화자의 방백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징을 드러냈다. 특히 이별 후 노래 화자가 느끼는 외로움과 그리움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노래들은 그 이전 노래들이 보여주었던 이별의 정서를 계승하는 측면이 있었다. 즉 ‘현재는 없으나 과거에는 존재했던 임’과 ‘시적 화자의 수동적인 태도’가 그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떠난 임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보여준다는 특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1950년대 사랑 노래에는 이국 여성에 대한 동경과 환상이 드러났다. 이는 6.25 전쟁 이후에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무수한 이국과 관련이 있다. 영화를 위시한 수많은 서양 문화를 접하면서 이국 여성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키웠다. 이국 남성을 사랑의 대상으로 선정한 노래가 거의 없는 것과 달리, 이국 여성이 노래 화자의 사랑과 이별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대중가요의 작사자가 대부분 남성이었다는 것과도 연결된다. 하지만 이러한 노래가 많이 나왔음에도 다소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이것이 실제라기보다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한 환상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1950년대는 그 누구도 6.25 전쟁의 영향과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사랑을 다룬 노래에서도 이러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연인간의 사랑을 다룬 노래들은 그 이전 시기나 이후 시기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 하지만 노래에서 남매를 위시한 가족이 소환된다든지, 이국 여성과의 사랑을 다룬 노래들은 1950년대 대중가요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즉 전쟁 이후의 특수한 상황이 노래에서 가족이나 이국 여성을 소환했다고 볼 수 있다. 1950년대 이후 대중가요에서 가족이 소환되더라도 군인 신분의 아들이나 부모 잃은 남매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더 이상 이국이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 접할 수 있는 대상이 되면서 이국 여성과의 사랑을 다룬 노래도 찾기 어려워졌다. 연인간의 사랑의 경우, 시대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대중가요의 중요 소재이다. 노래는 그러한 사랑을 반영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울어주었다. 그리고 이것이 노래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1950년대 남녀간의 사랑 노래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연인간의 사랑 노래에서는 1950년대만의 특징을 찾기 어려웠다. This paper considers the aspects of love in a song book, Popular songs vol. 1, 2, 3 published in the late 1950s. We divided how love is portrayed in the song with the words of the song into several forms of love. They include longing and love for family, lingering and obsession with lovers, yearning and fantasies about exotic women. First of all, there were songs that expressed longing and love for family, which consisted mostly of words delivered by a child to his parents or mother, or words given to his younger sister by his brother and sister. These songs are related to the war orphans that occurred after the war in the 1950s. It is also related to the voices of soldiers who miss their mother and hometown on the battlefield. Next, the songs that show lingering attachment and obsession with lovers were characterized by the gender-definite release of the song speaker. In particular, most of the cases focused on the loneliness and longing felt by the singing speaker after the breakup. These songs inherited the sentiment of parting that previous songs showed. In other words, "lover who is not present but existed in the past" and "passive attitude of poetic speaker." However, according to the contents, it shows the lingering attachment and obsession of the person who left. Finally, love songs of the 1950s revealed their yearning and fantasies about foreign women. This is related to the myriad foreign countries experienced directly or indirectly by Korean people after the Korean War. By experiencing numerous Western cultures such as movies, he developed his yearning and fantasies for foreign women. Few songs have selected foreign men as objects of love. However, the fact that foreign women have become the subject of love and farewell by songwriters is also linked to the fact that most of the song's lyricists were male. In the 1950s, no one could be free from the effects and aftermath of the Korean War. Such traces can be found in songs about love. Songs that deal with love between lovers have many similar aspects to the period before or after that. However, songs about family members such as siblings are summoned in the song, and love with foreign women are particularly prominent in popular songs in the 1950s. In other words, the special situation after the war can be said to have summoned family members or foreign women in the song. This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even if a family is summoned from a popular song after the 1950s, it is difficult to find a son of military status or a brother and sister who lost their parents. In addition, it has become difficult to find songs dealing with love with foreign women as foreign countries are no longer subject to admiration, but are subject to actual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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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순의 대중가요 가사 분석과 작품 규정 문제

        장유정(Zhang, EuJeong) 동악어문학회 2013 동악어문학 Vol.60 No.-

        본고는 유도순의 전기와 관련된 몇 가지 쟁점을 고찰하고 그가 작사한 대중가요 가사의 전반적인 양상과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먼저 유도순의 전기(傳記)와 관련해서 쟁점이 되고 있는 그의 사망 연도와 그가 사용한 예명을 살펴보았다. 이로써 기존에 유도순이 1938년에 사망했다는 설이 맞지 않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그리고 여러 자료들을 종합할 때 유도순이 1945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유도순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홍초, 서두성, 범오 중에서 ‘홍초’만이 유도순이 사용한 예명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서두성은 유도순과 다른 인물임을 밝혔고, 다른 증거 자료가 나올 때까지 ‘범오’를 유도순의 예명으로 보는 것도 유보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유도순이 작사한 대중가요 가사를 정리하고 분석해서 ‘신민요’와 ‘유행가’에 따라 그 가사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가 작사한 대중가요로는 총 104편의 목록을 찾을 수 있었고, 이 중에서 90편의 가사를 찾았다. 그리고 그가 작사한 대중가요를 신민요와 유행가로 나누어서 각각의 구체적인 모습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신민요에서는 주로 전통의 계승에 초점을 맞추어서 유도순이 기존의 전통가요를 신민요에서 어떤 식으로 계승했는지를 고찰하였다. 유도순의 신민요 가사는 그 주제에 따라 이성간의 사랑을 다룬 노래, 국토를 예찬한 노래, 역사적 회고주의를 담은 노래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노래들은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 특정 지명의 차용, 후렴구의 계승과 변용을 통해 전통가요의 형식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문투의 표현’을 사용한 것은 어떤 면에서 전통의 부정적인 계승이라 볼 수 있으나 이것이 여타 신민요와 유도순의 신민요가 다른 지점이기도 하다. 한편 유도순이 작사한 유행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인물 군이 나타났다. ‘부재하는 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여인’과 ‘정처 없이 떠도는 외로운 나그네’가 그것이다. ‘부재하는 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여인’이 전통을 계승한 것이라면, ‘정처 없이 떠도는 외로운 나그네’는 전통을 변모시킨 예로 볼 수 있다. 식민지 상황에서 나라 잃은 민중은 누구나 나그네일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당시 대중가요 가사에 ‘방랑의식’이 드러났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유도순의 작품이 더 비극적인 것은 나그네의 슬픔이 종종 ‘죽음’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This paper is investigated a few issues related Yu, Dosoon’s biography and the features of his works. First, this paper is examined the year of his death and his stage names. Judging from the data, He may have died in 1945. In addition, ‘Beumo’, and ‘Seo, Dusung’ will not be his stage names. Next, the lists of his works are compiled and lyrics are classed as Yuhang-ga and Sinminyo(New folk songs). He wrote about 104 lists of lyrics, 90 lyrics were found all his works. His Sinmiyo dealt with three themes, love, the cult of our territory, and the retrospective of history. These songs use mimetic words, specific place names, and traditional chorus. On the other hand, his Yuhang-ga’s themes are divided into two the woman who wait the lover and the man who wander. The former succeed to the tradition, The latter change the tradition. Especially, his works are more tragic because the sorrow of wanderers is connected to death in his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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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전반기 한국과 일본의 재즈송 비교 : 서양 곡의 번안곡을 중심으로

        유옥란(Yu Okran),장유정(Zhang Eujeong) 한국문화융합학회 2020 문화와 융합 Vol.42 No.4

        This paper looks at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and Japanese jazz songs that were adapted from Western songs in the early 20th century. For this purpose, status of Korean and Japanese jazz songs during this period was examined in Chapters 2 and 3, respectively. It was the first attempt in this paper to look at the status of Japanese jazz songs in the early 20th century. Next, in Chapter 4, we looked at how the songs “Dinah” and “The Laughing Policeman” were adapted into Korean and Japanese, respectively, and what their characteristics are. Just like the original, the Korean and Japanese lyrics of “Dainah” basically express longing for a woman named Dinah. At the same time, each version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For example, Gang Hongsik and An Myeongok’s “Dinah” develops as a man and a woman exchange words with each other. “Dainah of Enoken” which is written in Japanese, is about what a drunken man talks to a barkeeper. What is musically distinctive about the versions of “Dinah” by Bing Crosby and by Samuyeol and Dick Mine are that these songs include jazz elements. However, the use of jazz differs from song to song. Bing Crosby’s “Dinah” features jazz in singing parts such as scat and ad lib, while Samuyeol and Dick Mine’s “Dinah” includes jazz elements in the performance of the formation of Cambo band. And similar musical features are used in Samuyeol’s and Dick Mine’s “Dinah.” They include fanfare for wind instruments at the beginning of the song, exotic guitar playing, a similar composition of instruments, and faster tempo of the final performance compared to the original version of the song. Adapted versions of the “The Laughing Policeman”-“The Jolly Old Man from the Country” and “The Jolly One-Yen Taxi”-include lyrics that present an anecdote about a given social figure. Unlike the original lyrics of the song, which tell the story of a police officer who smiles a lot, the Korean song tells the story of a grandfather from the countryside who is visiting Seoul for the first time, and the Japanese song expresses the funny behaviors of many people in taxis. It is noteworthy that the original song was released in Korea before it was released in Japan. Musically, the three songs are similar in terms of emphasizing the lyrics. This paper is significant for its comparison of Korean and Japanese jazz songs, a comparison that has never before been made in depth. In the future, we hope that further comparisons of Korean and Japanese jazz songs can be made. 본고는 20세기 전반기 서양 곡을 번안한 한국 재즈송과 일본 재즈송의 가사와 음악의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한국과 일본의 재즈송 현황을 살펴보았다. 특히, 20세기 전반기 일본 재즈송의 현황을 살펴본 것은 본고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다이나>와 <유쾌한 경찰관>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어떻게 번안되었으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원곡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의 <다이나>의 노랫말에서도 기본적으로 ‘다이나’란 여성에 대한 예찬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노래에 따라 다른 특징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강홍식과 안명옥의 <다이나>는 남성과 여성이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노래가 전개된다. 그리고 <에노켄의 다이나>는 일본어의 특성을 살려서 일상을 희화적으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음악적 특징으로 빙 크로스비, 삼우열, 디크미네의 <다이나>에서 재즈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재즈적인 요소가 강조된 부분이 노래마다 달랐다. 빙 크로스비의 <Dinah>는 스캣과 애드리브 등 가창 부분에서, 삼우열과 디크미네의 <다이나>는 캄보 구성인 연주 부분에서 재즈의 요소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삼우열과 디크미네의 <다이나>에서는 음악적으로 유사한 특징이 나타났다. 곡 초입의 관악기 팡파르, 기타 연주의 이국적 분위기, 비슷한 악기 구성, 그리고 마지막 연주의 속도가 빨라짐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본고에서 두 곡의 편곡자가 같은 인물일 것이라 추정하였다. 강홍식과 안명옥의 <다이나>는 남녀의 듀엣, 음악을 통한 가사 강조, 곡의 종지부를 느리게 한 점 등이 특징적이다. 마지막으로 나카노의 <다이나>는 콜럼비아 리듬보이즈의 구실 강화를 보여주고, <에노켄의 다이나>는 가사에 음악이 조응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The Laughing Policeman>을 번안한 <유쾌한 시골영감>과 <유쾌한 엔택시>는 당시 사회 속 인물의 일화를 가사에 담았다. 원곡의 가사가 사람이 잘 웃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의 <유쾌한 시골영감>은 서울 구경을 처음으로 한 시골 영감의 이야기를, 일본의 <유쾌한 엔택시>는 택시에 탄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유쾌한 엔택시>가 단순히 택시에 탄 사람들의 모습을 웃음으로 풀어낸 것과 달리, <유쾌한 시골영감>에서는 서울에 와서 좌충우돌하는 시골 영감의 모습에서 웃음과 더불어 동정과 연민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본보다 한국에서 번안곡이 먼저 나왔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음악적으로는 노랫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세 노래가 거의 유사하게 전개된다. 본고는 이제까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한국과 일본의 재즈송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본고에서 <유쾌한 시골 영감>의 서양곡 원곡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이 노래의 일본어 번안곡이 <유쾌한 엔택시>라는 것을 밝힌 것은 이 논문의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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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에 담긴 3·1운동의 기억과 기념 : 《삼일운동의 노래》, 《삼일절가》, 《삼일절 노래》의 비교를 통해

        장유정,신혜승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2018 이화음악논집 Vol.22 No.4

        본 논문은 3·1절 기념 노래인 《삼일운동의 노래》, 《삼일절가》, 《삼일절 노래》를 탄생 배경, 노랫말 분석, 음악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1946년 3·1절 기념식에서 사용된 《삼일운동의 노래》와 《삼일절가》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분석했다는 것에 본고의 의의가 있다. Ⅱ장에서는 세 노래의 탄생 배경을 당시의 사료를 바탕으로 소개하였다. 자유신문사에서 선정한 《삼일운동의 노래》는 1946년 3월 1일 덕수궁에서 서울의 여학교 학생들이 합창으로 불러 관중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삼일절가》는 1946년 3월 1일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불린 것으로 추정하나 방증 자료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삼일절 노래》는 일부 “1946년에 나왔다”고 한 것과 달리, 정부에서 1949년에 공개 모집해서 1950년에 3·1절 기념 노래로 제정한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 Ⅲ장에서는 세 노래의 노랫말이 지닌 특징을 언급하였다. 《삼일운동의 노래》, 《삼일절가》, 《삼일절 노래》의 작사는 각각 당대 유명 인사였던 월탄 박종화, 안서김억, 위당 정인보가 하였다. 그들의 면면을 언급하는 한편, 노랫말에 사용한 어휘와 주제, 수사 기법 등을 통해 《삼일운동의 노래》에서 《삼일절가》로 오면서 서사보다 서정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밝혔다. Ⅳ장에서는 1950년 국가주도로 《삼일절 노래》가 3·1절 기념곡으로 자리 잡을때까지의 상황을, 《삼일운동의 노래》, 《삼일절가》에 대한 음악분석과 이에 대한 신문 기사 정보를 통해 새롭게 조망해 보았다. 이 노래들은 3·1운동의 정신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유하며 노래하고 있다. 각 노래들은 민족의 결연한 의지와 자유에의 선언, 그것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리어지기를, 그리고 길이 빛내어 지기를 음악의 다양한 방식에 담아 선포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9년 3·1운동 백주년을 앞두고《삼일운동의 노래》와 《삼일절가》도 함께 불리고 기억되길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rehensively analyze Song of the Samil Movement, Samiljeolga , and Samiljeol Song which are commemorative songs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background of birth, lyrics and music. In particular, it is meaningful that Song of the Samil Movement and Samiljeolga, which were used at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Day ceremony in 1946, were first introduced and analyzed in this paper. Chapter II introduced the background of the birth of three songs based on historical data of the time. Song of the Samil Movement was sung in chorus by female students at Deoksugung Palace in Seoul on March 1, 1946. Samiljeolga is presumed to have been sung at a ceremony at Seoul Stadium on March 1, 1946. Unlike the opinion that Samiljeol Song was released in 1946, the government made it clear that it was a public recruitment drive in 1949 and instituted as a March 1st anniversary song in 1950. Chapter refers to the characteristics of Ⅲ the three songs. Song of the Samil Movement, Samiljeolga, and Samiljeol Song were played by Jong-hwa Park, Eok Kim, and In-bo Jeong, who were famous figures of the time respectively. In addition, through the analysis of vocabulary, themes, and rhetorics used in the lyrics along with th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each figure, this paper revealed that the songs became more lyrical than narrative through the transition from Song of the Samil Movement to Samiljeolga. This paper analyzed Song of the Samil Movement, Samiljeolga and Samiljeol Song. Then, it reconstructed the 1946-1950 situation though 3·1 memorial songs along with newspaper articles. These songs possess the spirit of 3·1 movement in various ways exclusively. Each song declares freedom and eternity in various ways. Through these songs, 3·1 spirits will be remembered consistently, and be celebrated. In anticipation of the centennial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Movement in 2019, Song of the Samil Movement by Soon Ae Kim and Samiljeolga by Heung Ryul Lee as well hope to be sung and rememb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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