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분단소설에 나타난 ‘아버지’의 의미

이내관(Lee, Nae?kwan) 한국비평문학회 2015 批評文學 Vol.- No.56

본 논문은 이창동의 분단소설 「소지」, 「끈」, 「친기」, 「용천뱅이」, 「운명에 관하여」 등을 중심으로 ‘아버지’의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리먼 케넌의 성격 지표를 표상하는 두 가지 기본 유형인 간접 제시와 직접 한정이론을 토대로 이창동 분단소설에 나타난 ‘아버지’의 의미를 고찰함과 동시에, 나아가 ‘아버지’가 분단 2세대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혀냈다. 그 결과 이창동의 소설에서 ‘아버지’는 하나같이 부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는 점과 대부분 좌익 활동의 경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창동의 분단소설에 나타난 ‘아버지’는 2세대들의 인생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존재로 다음과 같이 형상화되어 있었다. 첫째,「소지」와「끈」에 나타난 ‘아버지’는 작중인물이자 서술자인 ‘나’에게 인생의 걸림돌이자 방해자의 의미로 등장한다. 둘째, 「친기」에서의 ‘아버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식들에게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형상화되어 있으며, 끝으로 「용천뱅이」와 「운명에 관하여」에 나타난 ‘아버지’는 버림받은 존재의 의미를 지닌 인물로 표현되어 있었다. 이처럼 이창동의 분단소설에는 분단 1세대인 아버지 세대와 2세대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본 논문을 통해 이창동 분단소설에서 아버지 세대와 자식 세대는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의 인식 차이가 있음을 증명해 낼 수 있었다. 이는 좌익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분단 2세대들이 사회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게 되면서 더욱 심하게 표출됨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This study is a review about the meaning of ‘Father’ in Lee Chang-dong’s division novel. This paper was used as the theoretical limit of two basic types of direct and indirect indicators suggest that represent the personality of S. Rimmon-Kenan. In addition, this paper has considered the meaning of ‘Father’. And the father said what it means to the second generation division. As a result, Lee Chang-dong’s division novel was confirmed that a career as one of the ‘father’ is tinged with negative connotations that most left-wing activities. So, the ‘father’ in the Lee Chang-dong’s division novel is shaped by the presence does not help the lives of two generations. First, the ‘father’ will emerge as an obstacle interferer and the meaning of life to his son in ?Soji?, ?String?. Second, the ‘father’ is shaped as an incompetent person looks from the past to now look to the children in ?Chin?gi?. Finally, the ‘father’ is portrayed as a person with a sense of the presence of abandoned in 「Yongcheonbaeng-i」, 「About Destiny」. Lee Chang-dong"s novel is characterized by the division to the division of the first generation and second generation have emerged father. And most of the appearance of the ‘Father’ was able to prove that it is shaped as a negative in these novels.

<자유주제> : 분단소설에 나타난 가족서사와 화해의 논리 -이창동 소설을 중심으로-

이내관 ( Nae Kwan Le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5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48

본고는 이창동의 분단소설에 나타난 가족서사적 특징과 화해의 방식을 고찰한 것이다. 이들 작품은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서사적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분단 세대와 분단 2세대의 갈등이 잘 나타나 있었다. 이들의 갈등 원인은 이데올로기의 인식 차이에 기인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분단 2세대들은 하나같이 부모 세대의 이데올로기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소지 는 사관학교에 떨어지고 공무원 생활을 하는 ‘성국’과 이부동복(異父同腹) 동생인 ‘성호’, 그리고 좌익 활동을 하는 남편을 만나게 해 준다는 말에 속아 돈과 몸을 빼앗긴 ‘어머니’의 가족서사이다. 성국은 자신이 사관학교에 떨어진 이유가 연좌제 때문이라고 생각한 이후 철저하게 ‘아버지’의 이데올로기와 거리두기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성호는 성국과는 다른 가치관을 지닌 운동권 학생으로 형과 심한 갈등과 대립을 보이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결국 이들 중간에 위치한 어머니는 성호의 이데올로기가 적혀있는 종이를 소지(燒紙)하는 제의적 행동을 통해 남편과 자식뿐만 아니라 형제간의 화해를 염원한다. 둘째, 친기 는 좌익이었던 ‘아버지’와 첫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덕수’, 그리고 지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누나’의 가족서사이다. 전쟁이 발발하던 때에 빨갱이를 색출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아버지를 밀고한 사람이 덕수의 친모(親母)라고 믿는 누나는 덕수와 심한 갈등을 일으킨다. 더욱이 덕수가 자신의 어머니 제사를 지내고 싶다고 찾아 왔을 때, 가족 모두는 덕수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죽음에 직면해 있는 아버지만이 덕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제사(祭祀)라는 제의를 통하여 화해를 시도한다. 셋째, 끈 은 빨갱이에게 무고한 죽임을 당한 ‘아버지’로 인해 아들 ‘대식’만 의지해 살아온 ‘어머니’와 좌익 활동을 한‘친정아버지’를 둔 ‘아내’의 가족서사이다. 어머니는 아내의 아버지가 좌익 활동을 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내를 학대하기 시작하고, 그 분함을 삭이지 못하고 가출이라는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대식은 끝까지 어머니의 행동을 외면하고 거리두기를 통하여 화해를 시도한다. 끝으로 용천뱅이 는 증거없는 간첩 행위를 했다고 우기는 ‘아버지’와 시골 학교의 교사인 ‘영진’의 가족서사이다. 사회에서 금치산자로 취급받는 아버지 밑에서 살아온 영진에게 ‘어머니’는 안전하게 사회로 편입할 수 있는 방법이 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면서 영진은 아버지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거리두기를 통하여 지금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way in which the family narrative feature and reconciliation in ‘Soji’, ‘Chin-gi’, ‘String’, ‘Springs Tykes’ of Lee Chang-dong novels. These works are described as the center of the family. And most of the work has a conflict of division three and division two generations appear well. First, the characters of ‘Soji’ is civil servants ‘Seong-guk’ and militant students ‘seong-ho’, and the ‘Mother’. ‘Seong-guk’ is being doing since life away from the academy officials. And ‘Seong-ho’ is the confrontation with each other. Because ‘Seong-ho’ is the militant students. And ‘Mother`` is tricked by the end of giving to meet her husband lost the money that the left-wing activity and body. ‘Mother’ is through the ritual act of possession has written a paper in the ideology of the ‘Seong-ho’. And ‘Mother’ is hoping that brothers are reconciliation Second, the ‘Chin-gi’ Born between leftist former ‘Father’, ‘Deok-su’, and the family narrative of ‘Sister’ now born between the ‘Mother’. However, accepting the offer of a death in the face of ‘Father’ only ‘Deok-su’ sacrifice(祭祀) your past and his wife through an offer that, and try to ‘Deok-su’, and reconciliation. Third, ‘String’ is losing the ‘Father’ who was killed by an innocent commie, ‘Mother’ and one for left-wing activities ‘Father’ family narrative of ‘Wife’ based. Fourth, ‘Springs Tykes’ is a family epic of ‘Father’ and a rural school teacher. However, the ‘Father’ is still not even in the rainy season the situation that the espionage activities that are ‘Father’ is found for the trauma division is working and that.

CIS 고려인 박미하일의 단편소설 「해바라기」 연구

이내관 ( Lee Nae Kwan )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2020 한국시베리아연구 Vol.24 No.4

이 연구는 CIS 지역 고려인 5세인 박미하일의 단편소설 「해바라기」의 서술전략과 소설에 삽입되어 있는 동화로 만들어진 인형극의 주제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해바라기」에서는 폭발 사고로 다리를 잃은 주인공 ‘이반’이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이 동화와 인형극을 통하여 형상화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반의 대리인으로 볼 수 있는 동화 속 주인공 ‘렘’은 이반과 달리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북극, 캐나다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 삽입 동화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설정된 각 나라는 다리를 잃은 이반이 꿈꾸는 이상향으로 볼 수 있다. 해바라기 동화와 인형극은 이반이 마을 사람들과 진정으로 만나게 되는 소통 창구의 역할과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학적 장치로 작용한다. 그러나 ‘리리야’와 그녀의 친구들을 위한 인형극공연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동화의 주인공 렘이 한국을 마지막 여행지로 설정하는 장면은 박미하일이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박미하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을 거쳐 모스크바에서 창작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랑자적 삶의 궤적은 「해바라기」에 삽입되어 있는 동화와 인형극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narrative strategy of the short story “Sunflower” by Park Mikhail, 5^th generation Koreano-Russin author in the CIS region.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d the theme consciousness of sunflower fairy tales and puppet theater embedded in novels. The protagonist ‘Ivan’, who lost his leg in an explosion accident, overcomes his situation in “Sunflower”. It is worth noting that the process of Ivan going to the outside world is embodied through a fairy tale of sunflowers and a puppet show based on it. First of all, unlike Ivan, the main character of the fairy tale, ‘Rem’, will fly freely and travel to various countries such as Africa, Malaysia, Australia, Arctic and Canada. Each country, set up as such a new space, is the place that Ivan, who lost his leg, always dreams of. Sunflower fairy tales and puppet shows serve as a communication channel through which Ivan truly meets the villagers. In addition, the puppet show acts as a literary device that can confirm that Ivan is alive even though he lost his leg and became a disabled body. However, the puppet theater for adults only at the gathering of ‘Lilya’ plays a role in bringing a reversal, which is an opportunity to face one’s reality. Through the scene where Rem, the protagonist of a fairy tale and puppet show in the novel, travels to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out of his mother’s arms, and eventually sets Korea as his last destination, Park Mikhail recovers his identity as a 5^th generation Koreano-Russin and tries to find his own roots. I could confirm the point. Most of all, Park Mikhail was born in Uzbekistan, passed through Ukraine, Kyrgyzstan, and Tajikistan to work on firewood in Moscow. This trajectory of a wanderer’s life is contained in fairy tales and puppet shows inserted in “Sunflower”.

권정생의 「무명 저고리와 엄마」 연구

이내관(Lee, Nae-kwan),정문권(Jung, Moun-kwon) 한국언어문학회 2014 한국언어문학 Vol.90 No.-

Kwon Jeong-saeng(09/10/1936-05/17/2007) is the first election to the Christian Children's Literature in 1969 "Puppy shit". And he won in 1971 in Daegu daily newspaper "Baby sheep and shadow". Also he is elected to Chosun Ilbo Literary New Year 1973 "Cotton jacket and mom" stands for in the way of children's literature. After, Kwon Jeong-saeng receives recognition literature representing children in Korea. Looked at the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discourse analysis and narrative structure of the epic work aspects, which have to work around the "Cotton jacket and mom" of Kwon Jeong-saeng study. Says the format of the time talking to imitate the first second epic than the perspective of the primary concepts of the traditional concept of the epic poem mentioned in this paper. Take the time and order of work from Chapter 1 to Chapter 10, which describes a long history, from the 1910s to the 1960s. And can be seen as a narrative technique chosen to suit the child's eye level is configured as a net result of the acts and historical events. This story describes, in the form at the root of our modern history is recognized and the following Kwon Jeong-saeng. First, is that the historical time of a contemplative time, ranging from Japanese occupation troops in the Vietnam War Kwon Jeong-saeng records. Chapter 10 is also expressed in short sentences longer than 300 historical time, although the prose of julgeul format, was able to see the other as epic poem. Second, the story is that the narrative of the historical events that have suffered misfortune and suffering of our people have their own family members. Can be seen as an appropriate way to be able to reflect on the epic history of the nation over the issue of the individual is a story that describes the transformation of individuals, called the grand narrative of national history.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3·8민주의거의 지역학적 위상

이내관(Nae Kwan Lee),이영조(Young Jo Lee) 목원대학교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2023 지식과 교양 Vol.- No.11

기술의 발전과 COVID-19로 디지털 사회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공간으로 메타버스의 논의가 활발하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 긍정적인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현실 세계와 같이 부정적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 연구에서는 메타버스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 문제점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다. 민사, 형사, 행정상 많은 법률적 검토가 가능하겠지만, 민사관계에 대해 접근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식재산 기본법, 저작권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을 중심으로 현실 세계에서 발생 및 발생 가능한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향후 법적 대책도 논의하였다.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예상이 불가능한 사례도 충분히 발생 가능하다. 비록 법률이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메타버스에서의 안전을 위해 사전적 법적 준비가 필요하다. In this study, the spirit of the times and the regional status of the 3·8 Democratic Movement were examined. As is well known, the 3·8 Democratic Movement occupies a very important position not only in the Daejeon region but also in the history of democratization in Korea in that it became the mother of the 4·19 Revolution. Above all, this study discusses that it was a voluntary student movement triggered by students' anger against the Liberal Party regime, and this acted as a premise to create a regional status of the 3·8 Democratic Movement. The peculiarity of the 3·8 Democratic Movement is that it was not just a specific high school in the Daejeon area, but a coalition of several schools. In addition, the regional status of the 3·8 Democratic Movement is related to fostering democratic citizens. The 3·8 Democratic Movement was not an impromptu movement by high school students at the time, but contained the identity of a planned and voluntary uprising. It is also an incident that implies both the uniqueness of student-led initiatives for freedom, democracy, and justice, and the identity of Daejeon local residents. Based on this regional status, the 3·8 Democratic Movement can be used as an educational source for fostering democratic citizens.

인물전기형 소설 연구

이내관(Nae Kwan Lee) 어문연구학회 2014 어문연구 Vol.82 No.-

본고는 이문구의 <유자소전>과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중심으로 전통적 글쓰기 방식의 현대적 차용과 구연 서술의 특징, 그리고 주제구현 양상의 고찰을 통하여 이문구와 성석제 소설의 문학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먼저 이들 작품의 서사구조적 특징은 각각 '인물전(人物專)'과 '묘비명(墓碑銘)' 이라는 전통적 글쓰기 방법을 현대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글쓰기 형식을은 이문구와 성석제가 중ㆍ단편 소설에서 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려내기에 적절한 방법이 된다. 그러나 이문구와 성석제 소설의 인물은 고전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재자가인(才子佳人)형 인물과 달리 한국 근ㆍ현대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인물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이들 작품에서는 이야기 문화를 반영한 구연 서술의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이야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설화를 구연 서술하고 있으며, 이문구의 소설에서는 판소리 사설과 같은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끝으로 인물을 통하여 사회를 비판하면서 주제를 구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상당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문구가 <관촌수필>이나 <우리동네>에서 농촌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낸 것처럼 성석제 역시 농민과 농촌의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문구와 성석제의 문학적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Lee Moon-gu and Sung Seok-je's literary. This paper describes a narrative structure and describe the characteristic and implementation aspects of topics focusing on Lee Moon-gu's <YuJasojeon> and Sung Seok-je's <Hwang Man-geun Said Like This>. First, each of these works feature of the narrative structure 'Inmuljeon (人物專)' and 'Epitaph (墓碑銘)' that had traditionally borrowed for writing is a modern way. This format of writing short stories, drawn out in a person's biography was found to be a very suitable form. However, Lee Moon-gu and Seong Seok-je's Novels classic works of literature that appear in the novel, the characters of materials(才子佳人) type character, unlike the modern history of Korea nearly enough to make a mark and not just an ordinary person is that person is the main character set. Second, these works reflect the culture of the Oral narrative aspects of the story was confirmed. Especially, Seong Seok-je's story of the novel is based on the narrative description of the Oral and Lee Moon-gu story of the novel, such as the private describe Pansori could confirm that. Finally, the person subject to the criticism of the society through the implementation of the scheme could also find some similarities Seong Seok-je is a novel criticism of the structural problems of the rural economy, farmers in that depicts the reality of the literary link Lee Moon-gu.

토론 주제를 활용한 학술적 글쓰기 교수-학습 전략

이내관(Lee, Nae-kwan)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1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1 No.20

목적 이 연구는 토론 주제를 활용한 학술적 글쓰기(보고서)의 교수-학습 확장 전략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헤르바르트(F. Herbart)의 단계이론을 부산대학교 <열린 사고와 표현> 과목의 주별 강의 계획에 적용하여 ‘도입 단계(동기 유발) - 기초 단계(개념 소개와 제시) - 발전 단계(개념의 연계와 결합) - 마무리 단계(체계화, 적용)’의 형태로 토론과 학술적 글쓰기 수업 전략을 수립하였다. 결과 교수자는 교수목표의 실현을 위하여 교수자 중심의 수업과 학습자 스스로 발견 과정을 거쳐 학술적 글쓰기(보고서)의 완성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전략을 동시에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도입 단계와 기초 단계의 수업 전략에서 교수자는 교과 내용을 정확하게 강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발전 단계에서는 학습자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제 조별 토론에 참여하여야 하고, 토론 이후에는 토론 주제를 활용하여 보고서 작성으로 일련의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제시된 교수-학습 전략은 토론에서 활용될 기본 자료와 핵심 근거를 수집⋅정리한 이후 토론을 거쳐, 이 자료를 글감으로 활용하여 학술적 글쓰기로 완성할 수 있는 일련의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eaching-learning expansion strategy of academic writing(report) using group discussion topics. Methods By F. Herbart stage theory to the weekly syllabus of Pusan National University’s <Open Thinking and Expression> subjects, the ‘introduction stage(motivational) - basics stage(introduction and presentation of concepts) - development stage (connection and combination of concepts) - conclusion in the form of steps(systematization, application)’, strategies for discussion and academic writing classes were established. Results In order to realize the teaching goal, the instructor needs to simultaneously establish a learner-centered teaching strategy for the completion of academic writing (report) through the teacher-centered class and the learner s self-discovery process. First of all, in the instructional strategy of the introduction stage and the basic stage, the instructor needs to lecture the subject content accurately. Next, in the development stage, learners should actively and actively participate in the actual group discussion. Conclusions The teaching-learning strategy presented in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a series of examples that can be completed in academic writing by collecting and organizing the basic data and key evidence to be used in the discussion, and then using the above data as a sense of writing.

작중인물의 내면의식 표출 방식 연구

이내관(Lee, Nae-kwan),정문권(Jung, Moun-kwon) 한국비평문학회 2015 批評文學 Vol.- No.58

최수철은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맹점」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그는 ’80년대 문학의 주된 경향이었던 거대담론에서 벗어난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주지하다시피 1980년대 문학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갈망과 노동의 문제, 그리고 이들 노동자의 삶을 본격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그러나 최수철은 이러한 문학적 담론과 거리를 두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추구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위르겐 슈람케의 내적독백에 의한 의식의 흐름에 관한 이론을 토대로 최수철의 「공중누각」(1982)에 나타난 작중인물의 내면의식 표출방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공중누각」은 공간의 이동에 따른 순행적 서술을 통하여 작중인물의 내면의식이 표출되어 있었다. 특히 집, 서가, 다방, 술집 등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이동을 통하여 작중인물인 ‘방기본’의 내면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한 채 부유(浮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최수철은 내포작가를 통하여 방기본의 병리적 자의식을 서술한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통하여 자의식의 묘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또한 작가는 작중인물의 내면의식 표출을 위하여 시각, 촉각, 후각 등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러한 이미지의 활용과 선명한 대비는 작품에서 방기본의 내면의식을 보다 뚜렷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서두와 대단원 부분에서는 똑같이 시각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수미상관의 서술전략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This paper purpose is to examine the Narrative and inner consciousness about Choi Su-cheol’s 「Gongjungnugak」. In 1981, Choi Su-cheol is elected 「Maengjeom」 in the New Year Writing of Chosun Ilbo. He was noted for work activities out of the "80s literary features. In this paper, we borrowed the theory of the concept of time and inner monologues of the above Jürgen Schramke research methods. This research method will help you examine the Narrative and inner consciousness. First, 「Gongjungnugak」was the order of the acts takes configuration. Temporal background was from the morning until the afternoon. But it does not exceed 24 hours. And self-conscious of Bang Gi-bon is described variously depending on the area. In addition, 「Gongjungnugak」 comes out Bang Gi-bon describe the pathological self-consciousness of the basic role of the descriptor implies there is a feature writer. Such may in particular be applied to describe the features of the novel as a creative interior monologue or stream of consciousness flow, the 「Gongjungnugak」 is the main of this self-conscious statement by the descriptor. Finally, the inner consciousness of Bang Gi-bon is shaped to take advantage of a variety of sensory images. Robert Holt had insisted that any role in the incident image. In particular, the visual image reveals a significant part of the 「Gongjungnugak」. Visual image is sufficient to clearly highlight or give the impression to the reader a basic in the inner consciousness of Bang Gi-bon.

만화자료 활용을 통한 지역 민주의거 교육의 확산 전략 제언

이내관(Nae Kwan Lee) 목원대학교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2024 지식과 교양 Vol.- No.14

본 연구에서는 (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 발행한 학습만화 『불꽃』의 서사전략과 표현 방식을 분석을 통하여 이 작품을 지역 민주의거 교육의 확산 전략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만화는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기능적 특징 때문에 다양한 학습 자료를 만화 콘텐츠로 재생산하여 교육현장과 교과서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 또한 만화 콘텐츠는 학습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여 학습자에게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꽃』은 4·19혁명의 단초가 된 대전 3·8민주의거의 전개과정을 알기 쉽게 형상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3·8기념회가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다. 물론 만화라는 특성 상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당시 의거 참여자의 증언과 교차 조사를 해본 결과 상당 부분 사실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불꽃』의 간행은 대전 지역의 민주의거를 객관성을 담보하여 현장감있게 그려내었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캐릭터의 설정에서 가공인물과 실존인물의 변용은 돋보인다. 민주화운동은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전유물이 아닌, 당시를 살아온 모든 이들의 산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더욱 그러하다. 또한 이 작품은 1960년 3월 8일을 전후하여, 의거가 일어난 배경과 날짜별 전개 과정의 핵심이 비교적 명료하게 드러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불꽃』이 3·8민주의거를 보다 쉽게 알리거나 의거의 내용을 교육하는 데, 충분하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작품은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사단법인)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직접 기획하고 간행한 학습만화이다. 이에 대전광역시교육청과 3·8기념사업회의 협력을 통하여 학습 만화 『불꽃』을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narrative strategy and expression method of the learning cartoon 『Fireworks』, which was planned and published by the 3‧8 Democratic Movement Commemorative Association, and present a strategy to spread local democratic uprising education. Because of the functional characteristics of comics that allow them to be visually communicated easily and quickly, various learning materials are reproduced as comic content and are widely used in educational settings and textbooks. In addition, cartoon content has the advantage of not only stimulating learners' imagination, but also arousing interest in learners by utilizing various visual effects. 『Fireworks』depicts in an easy-to-understand manner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Daejeon March 8 Democratic Uprising, which became the beginning of the April 19 Revolution. Above all, this work guarantees sufficient objectivity because it was published by the 3‧8 Democratic Movement Association with support from Daejeon Metropolitan City. Of course, due to the nature of being a cartoon, there may be some elements of the author's imagination, but as a result of cross-examination and testimony of the participants at the time, it is largely based on reality. The publication of 『Fireworks』is very meaningful because it depicts the democratic uprising unique to the Daejeon region in a realistic manner, guaranteeing objectivity. In particular, the transformation of fictional and real people in the character settings stands out. This is especially true considering that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is not the exclusive property of specific individuals or groups, but is the product of everyone who lived at that time. In addition, this work reveals relatively clearly the background of the rebellion and the core of the development process by date around March 8, 1960. It is believed that these characteristics can sufficiently contribute to making it easier for 『Fireworks』to publicize the 3‧8 Democratic Movement and educate people about the contents of the uprising. This work is a learning cartoon directly planned and published by the 3‧8 Democratic Movement Memorial Association (incorporated association) with support from Daejeon Metropolitan City. Accordingly, there is a need to establish a concrete plan to distribute the learning comic 『Fireworks』to schools through cooperation between the Daejeon Office of Education and the March 8th Memorial Project Association.

대전 3·8민주의거의 의미와 백일장을 통한 3·8정신의 계승

이영조 ( Lee Young-jo ),이내관 ( Lee Nae-kwan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8 인문학연구 Vol.57 No.3

이 논문은 대전 3·8민주의거의 의미가 백일장을 통하여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 고찰한 것이다. 대전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대항하여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민주화운동이다. 3·8민주의거는 대구 2·28민주운동이나 3·15마산의거와 같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백일장에 출품된 시와 산문, 그리고 백일장 지도교사의 소감문을 살펴본 결과, 3·8백일장은 3·8민주의거에 대한 인식의 고취, 민주시민의 자질 양성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한 인성의 함양에 이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주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3·8민주의거를 백일장이라는 문학적 글쓰기와 융합한 하나의 계기로 작용하였다. 그 결과 3·8백일장은 2011년 이후 매년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참여 인원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8백일장이 보다 의미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활자로만 머무는 행사에 그치지 말고, 백일장과 연계된 입체적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This paper has examined the meaning of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and the succession of the 3·8Spirit through a literary writing contest. The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was the first student movement and democratization movement in Chungcheong Province, which was led by high school students in the Daejeon area against the corruption and corruption of the Liberal Party dictatorship on March 8, 1960. Above all,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is historically significant in that it became the led of the 4·19 Revolution, such as the Daegu 2· 28Democracy Movement and the 3·15 Masan Democracy. Nevertheless, the Daejeon 3·8Democracy Movement is not much interested in democracy in other regions. So, Daejeon City and 3·8 Democratic People's Commemorative Association are carrying out various projects. Among them, the 3·8 literary writing contest are being held for high school students in Daejeon City every year since 2011, and the number of participants is steadily increasing. This study analyzed the testimonies of poetry, prose, and guidance teachers who participated in the contest. The 3·8 literary writing contest played a role in raising the perception of 3·8Democracy, cultivating the qualities of democratic citizens, and cultivating personality through self-reflection. Also It is served as an occasion to reconcile the democratic spirit of the region and to fuse the 3·8Democracy ideals with literary writing. In order to make more meaningful and future-oriented progress, a three-dimensional program linked with 3·8 literary writing contest should be cre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