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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YES-AQ 기간 에어로졸 광학적/물리적 특성 분석 -라이다 및 직접 관측자료를 중심으로-
여희동,김상우,김만해,박도현,심규석,유희정,정주용,김정은 한국기상학회 2021 한국기상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10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증대에 따라 국내 오염물질 배출 이외에도 국외에서 유입되는 에어로졸의 특성 파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외에서 유입되는 에어로졸은 주로 서해상을 통과하기 때문에 국외 유입 에어로졸의 특성 파악에는 한계가 있었다. 2017년 국립기상과학원의 기상항공기 도입에 따라 이듬해부터 기상항공기, 선박, 지상 관측을 통합하여 한반도로 유입되는 황사와 대기오염 에어로졸의 특성 파악을 위한 서해상 대기질 입체관측(YES-AQ)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지상 에어로졸 라이다 네트워크(Korea Aerosol Lidar Network; KALION)에서 운영 중인 서울, 안면, 고산 지점의 지상 에어로졸 라이다와 고산에서 수행된 직접(in-situ) 관측을 통해 2021년 YES-AQ 집중 캠페인 기간(2021년 3월 22일-4월 29일) 에어로졸의 광학적/물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밖에도 위성 탑재 라이다(CALIOP)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2021년 YES-AQ 기간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 시 서해상의 에어로졸 연직 분포를 파악하였다. 지상 에어로졸 라이다 및 직접 관측 분석 결과 2021년 YES-AQ 기간에는 인위적 구형의 대기오염 입자뿐만 아니라 비구형의 황사도 빈번히 나타났으며, 일부 황사는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고 대기 상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면에 도달하여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한 3월 29일부터 3월 30일 황사 사례의 경우 서울, 안면, 고산 지점 모두 편광소멸도가 0.2 이상인 비구형성 입자가 관측되었다. 해당 사례에 관측된 최대 에어로졸 질량농도(PM10)는 서울(신림)에서 460 μg m<SUP>-3</SUP>, 안면에서 700 μg m<SUP>-3</SUP>, 고산에서 1450 μg m<SUP>-3</SUP>으로 남쪽으로 갈수록 황사의 농도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5년 2월 관측된 황사 사례 이후 최근 들어 가장 강한 황사로 기록이 되었다. 고산에서 수행된 지상 직접 관측에서도 직경 10 μm 이하의 조대입자에서 에어로졸 산란계수 및 흡수계수가 각각 800와 80 Mm<SUP>-1</SUP>까지 관측되어 고농도 황사가 유입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성 탑재 라이다에서는 황사가 유입되기 전 산둥반도 부근에 에어로졸 소산계수가 높은 에어로졸 층이 관측되어 황사의 유입 경로 및 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소나무 및 편백 추출물 제제에 의한 그린몰드의 생장 억제
여희동,김지운,박지현,정지영,심홍,Glen Alm,Danny Lee Rinker,양재경 한국버섯학회 2008 한국버섯학회지 Vol.6 No.2
표고, 느타리, 양송이, 팽이등 버섯의 종류에 관계없이 발생되고 있는 푸른곰팡이병은 그린몰드(green mold)가 그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피해는 심각하다. 푸른 곰팡이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로는 Trichoderma, Gliocladium, Aspergillus, Penicillum 등이 현재 알려져 있다. 푸른곰팡 이 병원균은 균사생장 시 균상에 발생하여 버섯균의 균사 생장을 방해하거나 기생하여 버섯균사를 사멸시키며, 버 섯수확기에 병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버 섯의 수확을 저하시키는 Trichoderma를 억제하기 위하 여 수목추출물 2종을 혼합한 다음 그 효능을 평가하였다. Trichoderma에 대하여 항균력을 나타내는 유효 화합 물질을 확인하기 위하여 GC/MS를 이용하여 편백 휘발성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50개의 테르펜계 화합물이 존재한 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대부분의 물질이 동정되었다. 편백 휘발성 추출물의 주요 화학적 조성은 모노테르펜류인 sabinene 11.62%, limonene 4.31%, isobornyl acetate 6.23%, α-terpinyl acetate 11.75%였으며, 세스퀴테르 펜류로 elemol 11.08%, β-eudesmol 4.02%, epibicyclosesquiphellandrene 4.18%가 나타났다. 소나무와 편백 추출물의 혼합비율 10 : 1(g/g) 제제는 T. aggressivum에서 20.4%, T. atroviride에서 14.0%, T. harzianum에서 32.0%, T. koningii에서 26.8%, T. viride에서 19.0%의 항균활성을 나타냈다. Trichoderma 균주는 편백 추출물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항균활성 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Trichoderma 균주는 편백 추출물보다는 소나무 열수추출물에 대하여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