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RISS 인기검색어
- 검색키워드
- 저자 : 송웅섭 (검색결과 62 건)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연산군의 의례 및 가치 체계에 대한 파괴와 도덕적 권위로부터의 탈피
송웅섭 수선사학회 2019 史林 Vol.0 No.68
This paper focuses on the abolishment of rituals and institutions that are the basis of government in the process of gabja sahwa, and analyzes its meaning. Since the reign of seongjong, power has been concentrated on the cheong’yo-jik, and the cheong’yo-jik have grown in conflict with the monarch by leaning on public opinion and moral authority. The king of Yeonsangun tried to neutralize the power structure centered on the cheong’yo-jik through the muo-sahwawa and the gabja-sahwa. Especially during the gabja-sahwa, he exercised infinite power through terrorism. In addition, various ceremonies and institutions were abolished, which was a measure that could undermine the legitimacy of the kingship. The king of Yeonsangun tried to break down to the existing order and value system because he wanted to overcome the moral authority in the pursuit of transcendental kingship. Therefore, the king of Yeonsangun greatly increased the authority of monarchs through horrific violence, and he abolished various ceremonies based on universal values. Through this, he was intended to show that the kingship is transcendent not bound to any authority.
-
-
-
송웅섭 총신대학교 2023 總神大論叢 Vol.43 No.-
본고는 조선시대 왕권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와 그것이 중등 교육과정의 한국사 교과서에 반영된 양상을 검토한 연구이다. 학계의 연구와 관련해서는 조선시대사 연구에서 한 획을 그은 이태진의 연구를 주된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를 통해 조선시대 왕권 연구가 어디에 이르고 있는지, 또 국사 교과서에서는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고, 향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고자 했다. 검토 결과, 유교 왕정 국가인 조선 사회에서 왕권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는 여전히 더 많은 연구를 기다려야 하는 실정으로, 조선시대 정치사 연구가 당파성이라는 식민사관으로부터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지만, 조선시대 왕권을 개념화해서 총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여진다. 15세기~19세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시대적 맥락 속에서 왕권 그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보다, 왕권 강화에 대한 긍정적 전제 위에서 붕당정치와 탕평정치의 의미를 부조적으로 강조해 온 결과, 국왕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총체적인 이해가 어렵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통설적 지위에 있는 조선시대 정치사 및 왕권 연구에 기반해 서술된 국사 교과서의 조선시대 왕권 서술 역시 동일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다시 말해 유교 왕정 시대 속에서 군주라는 개념을 설정해 왕권을 일반화 시키기보다는, 왕대별 치적의 많고 적음과 주요 사건에서의 국왕의 역할에 따라 국왕권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교과서 개편 시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 유념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개혁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유학자의 기독교 이해와 그 한계 : 안정복의 『천학문답』을 중심으로
송웅섭 총신대학교 2022 總神大論叢 Vol.42 No.-
본고는 조선 후기 안정복(1712∼1791)의 『천학문답』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학자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검토한 연구이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기독교 교리의 어떤 부분을 비판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는 무엇인지, 유교적 세계관과 기독교 세계관이 어떤 지점에서 충돌하고 있으며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인지 등을 검토하고자 했다. 안정복은 조선 후기 남인계 유학자인 성호 이익의 제자로서 동문 학자들이 서학에 경도되어 신앙으로 수용하는 것을 우려해 『천학문답』을 작성했다. 안정복은 유학자의 입장에서 기독교를 배척하는 논지를 펼쳤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무엇보다 성리학을 진리라고 전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 교리가 충분하게 이해되지 못한 채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그 결과 천지 창조를 비롯해 원죄, 구원, 사랑, 성경, 전도, 영혼, 마귀 등 기독교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모두 허황된 논의로 규정하며 배척했다. 유교적 세계관과 기독교적 세계관 사이의 인식론상의 근본적인 갈등이 안정복의 『천학문답』에 그대로 투영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
-
-
-
송웅섭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5 인문과학연구 Vol.20 No.-
Examined in this article is how all the conflicts between the king and the “ThreeOffices(Saheon-bu, Sagan-weon, Hongmun-gwan),” continued during the earlydays of king Yeonsan-gun’s reign, had actually been triggered by an alliance forgedbetween officials who were assigned to the so-called “Seats of Integrity” during kingSeongjong’s reign. These ‘Seats of Integrity’ usually refer to posts inside specific offices that included Hongmun-gwan, Saheon-bu, Sagan-weon, Yemun-gwan, as wellas Nang’gwan officials of the Six Ministries and the Sa’in figures of the Euijeongbuoffice. Governmental officials were required to have experiences serving at theseposts in order to reach the status of a minister in the future. During king Seongjong’sreign, officials serving these posts & offices allied themselves with each other, in anenvironment which witnessed the weakening of a despotic kingship and the king’srespect of elite officials armed with extraordinary literary capacities. These officialsmanaged to reflect their ideas and opinions in the official assignment and appointment process, as well as penal regulations and punishments meant for their owncolleagues. As a result, they were able to consolidate their own alliance and not tomention reinforce their overall influences. Officials at the Sagan-weon, Saheon-bu and Hongmun-gwan offices were wielding enormous power in the operations of the government, and coming into the reignof king Yeonsan-gun, all these officials’ activities were destined to clash with thenew king and his intentions. Before the Mu’oh-year purge, officials of the Three offices were pushing the king to the very limit, with a variety of issues which in somecases lasted for only a moth but in others lasted even half a year. They were able todo so because an alliance of their own, based upon opinions collected outside thepolitical arena, was providing them with enough momentum, cause and influence. 본고는 연산군 초반 국왕과 三司 사이의 치열한 갈등이 성종대 형성된 ‘청요직연대체제’로 인해 촉발되고 있음을 검토한 연구이다. 청요직이란 홍문관·사헌부·사간원·예문관·육조의 낭관·의정부의사인과 검상과 같은 직임을 가리키는데, 재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했던 핵심 관직들이었다. 청요직들은 성종대 전제적 왕권이 약화되고 문필 능력이 풍부한 엘리트 관료들이 우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홍문관과 대간을 중심으로 연대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아울러 청요직들의 의견이 반영된 자율적인 인선 방식과 동료들에 대한 제재장치들을 마련하여 연대를 보다 공고하게 유지할 수가 있었다. 관료제 운영에 있어서 청요직들의 영향력을 배가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연산군 초반 국왕과 삼사 사이의 격렬한 대립은 이 같이 청요직연대에 기초한 대간과 홍문관의 적극적인 언론 행사가 전개되는 가운데 나타나고 있던 현상이었다. 무오사화 이전 삼사는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5·6개월에 이르기까지 국왕과의 갈등을 극단으로까지 몰아가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있었다. 이처럼 삼사가 국왕과 맞서며 극성스러운 언론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청요직연대체제의 구축으로 인해 청요직들의 주장을 공론에 가탁하여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었던 데서 말미암은 것이었다.
-
송웅섭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3 규장각 Vol.42 No.-
본고는 왕권과 도덕적 권위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양상을 성종의 右文政治를 통해서 살펴보려는 목적 하에 기획되었다. 성종은 재위 기간 동안 성실히 經筵에 임하고 正學과 이단의 분별을 명확히 하며 조선의 국정이 성리학에 기초해야 함을 천명하고 있었다. 또한 성종은 대간의 언론을 우용하고 홍문관이 언관화 되는 과정에서도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유교적 왕도정치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었다. 성종의 이 같은 태도에 힘입어 그의 치세는 세조대나 예종대에 비해 훨씬 더 안정적인 정치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15세기 후반의 상황에서 군왕이 성실한 學人의 면모를 견지하며 언관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치 운영 방식은 새로운 부담을 갖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즉 누가 더 公的 가치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놓고 국왕이 신료들과 경쟁하는 위치에 놓이게 됨으로써, 강압적으로 신료들을 제압하던 군주들에 비해 국정 장악력이 약화되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대간과 홍문관이 公論을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시켜 가고, 다양한 언론관행들을 조성해 가며 군주의 자의적인 정치 운영에 제동을 걸고 있었을 뿐더러, 성리학에 기초한 수사들을 통해 이 같은 언론 활동을 정당화시키고 있던 상황에서, 왕도정치의 추구와 정학의 수호를 천명하고 있던 성종으로서는, 그리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신료들을 제압하지 않는 국정 운영을 고수하고 있었던 성종으로서는, 階序的 권력질서 및 是非 주도권의 약화를 용인할 수밖에 없는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성종의 치세는 비교적 안정된 정치가 이루어지고는 있었지만 도덕적 위계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하는 언관들과 정치적 위계를 앞세우며 통치력을 발휘하려는 국왕 사이에 지속적인 갈등 관계가 조성되면서 점차 대립의 정도가 심화되어 가고 있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KCI
KISS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