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materials aspects of transparent amorphous oxide semiconductors for thin film transistor applications

문미란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2 국내박사

Research interests on ZnO-based thin film transistors (TFTs) are on rise. ZnO and its derivatives (InGaZnO, AlZnSnO, SnGaZnO, etc) offer a unique combination of technologically important features such as a high electron mobility, an excellent transparency, and a stability superior to that of amorphous silicon. Successfully developing them for transistors could enable some next-generation electronics including transparent electronics and flexible electronics. In particular, understanding the fundamentals of these materials and its influence on the device performance is an integral part of these research efforts. Some recent research efforts include composition engineering by modulating the cation ratio, and optimization of sputtering conditions (O2 pressure, sputtering power, etc) and post-annealing conditions. Nevertheless, while these studies are mainly focused on the improvement of the device performance, only few have undertaken an in-depth investigation on the materials aspect of these materials. In this doctoral thesis, we took an approach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process conditions (sputtering power, deposition temperature, post-annealing temperature, etc) and alloying with new metallic elements on the materials properties of the films and the device performance of their transistors. The results of this thesis comprises of three parts: the grain size effects on ZnO-based TFTs, the effects of substrate heating on IGZO-based TFTs, and the effects of alloying with new metallic elements. First, we report the effects of post-annealing of ZnO thin films on their microstructure and the device performance of the transistors fabricated from the films. From X-ray diffraction (XRD)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 characterization, we uncovered that the grain size increased with the annealing temperature escalating and that the film stress shifted from compressive to tensile due to the grain size increment. Electrical characterization revealed that the grain size increase damaged the device performance by drastically lifting the off-current level. By annealing the devices in an O2 ambient (instead of air), we were able to suppress the off-current while improving the electron mobility. Next, we examine the effects of substrate heating on the amorphous structure of InGaZnO4 (IGZO) films and the device performance of transistors produced from these films. By combining high-resolution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HRTEM) and energy-filtered selected area electron diffraction (EF-SAED), we found that the atomic order improved significantly for the IGZO films deposited on a heated substrate, compared to the samples deposited on an unheated substrate. Measurement of the electr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ansistors discloses that the amorphous structure changes induced by substrate heating profoundly influenced the overall device performance, leading to a substantial increase in electron mobility. Lastly, the effect of adding the group IV-B elements (Hf, Zr and Ti) into a InZnO (IZO) system were investigated as a function of the mixing ratio. From Hall measurement and TEM, we found that adding of the group IV-B elements (Hf, Zr and Ti) suppressed the development of a columnar structure, and drastically decrease the carrier concentration and hall mobility.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 results show a decrease in oxygen vacancies due to the addition of the group IV-B elements. Consequently, the HfInZnO, ZrInZnO and TiInZnO TFTs showed a high stability with improved threshold voltage (Vth) shift under positive bias stress in the air. 차세대 전자 기기로서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특성을 가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의 플렉서블이 가능한 유기발광다이오드와 전자종이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이러한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구동시키기 위한 고성능의 저온공정이 가능하고 투명한 특성을 갖고 있는 박막트랜지스터의 필요성도 같이 증가되고 있다. 연구되고 있는 박막트랜지스터 중, 높은 전자 이동도 특성을 갖고 투명하며안정적인 소자 특성을 갖는 징크옥사이드(ZnO)를 기본으로 하는 박막트랜지스터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증가되고 있다. 특히, 상온에서 다결정으로 성장하는 징크옥사이드(ZnO)와 다른 금속옥사이드 물질을 도핑하여 만든 비정질 상태의 산화물반도체가 연구되고 있다. 최근 연구들을 보면 산화물반도체의 다양한 조성변화, 스퍼터로 박막 증착 시 최적화를 위한 조건 변화 그리고 후열처리 환경변화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제한된 조건 안에서 소자특성 향상에만 집중하고 있고, 물질의 근본적인 분석과 이해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들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고 어떠한 특성이 소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공정조건에 따른 물질의 근본적인 분석을 하고 새로운 금속 산화물을 합성하여 물질의 특성변화에 따른 소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하였다. 연구내용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징크옥사이드 (ZnO) 박막 트랜지스터에서 박막의 그레인이 소자에 미치는 영향. 둘째, 비정질 인듐갈륨징크옥사이드 (InGaZnO) 박막트랜지스터의 기판온도 변화에 따른 특성 변화. 셋째, 새로운 금속 산화물의 합성. 먼저, 후열처리 온도 변화에 따른 징크옥사이드(ZnO) 박막의 미세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트랜지스터 소자의 특성변화를 살펴보았다. X선 회절분석 (XRD)와 투과전자현미경 (TEM)분석을 통해 후열처리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박막의 결정성이 좋아지고 박막의 그레인 사이즈가 커지게 되는데, 이는 박막이 수직한 방향으로 압축력을 받다가 인장력을 받아 그레인 사이즈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전기적 특성에서는 그레인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off상태의 전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산소분위기에서 열처리를 할 경우, 전자이동도는 향상되면서 off상태의 전류가 증가하는 것 막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비정질 상태인 인듐갈륨징크옥사이드(InGaZnO) 박막을 기판열처리를 하면서 증착하였을 경우 박막의 특성과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보았다. 높은 해상도의 투과전자현미경 (HRTEM)과 energy-filtered selected area electron diffraction (EF-SAED)를 통해서 기판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증착 된 인듐갈륨징크옥사이드(InGaZnO) 박막 내부의 원자 배열이 잘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박막으로 만든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보았을 때에도, 고온 기판 열처리를 하는 것이 소자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자 이동도도 향상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4족 원소인 하프늄(Hf), 지르코늄(Zr), 타이타늄(Ti)과 인듐징크옥사이드(InZnO) 의 합성비율에 따른 변화와 영향을 알아보았다. 홀효과측정과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 4족 원소의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박막이 그레인을 형성하며 수직성장 하는 것을 방해하고, 박막의 전하농도와 홀이동도를 낮추게 된다. X선 광전자 분광법 (XPS)를 통하여 4족 원소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박막 내부의 산소의 결원이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하프늄인듐징크옥사이드(HfInZnO), 지르코늄인듐징크옥사이드(ZrInZnO), 타이타늄인듐징크옥사이드(TiInZnO) 박막 트랜지스터가 양의 전압 스트레스에 따른 문턱전압의 변화가 적고 안정적인 특성을 보이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산화물반도체 물질들의 미세구조 분석을 통하여 소자의 특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였다. 다결정 박막의 문제점인 그레인의 사이즈를 조절하여 전기적 특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연구하였다. 그리고 비정질 박막이 갖는 문제점인 원자의 불규칙한 배열에 의한 에너지 띠 간격에서 생기는 트랩상태를 줄이기 위해 고온의 기판에서 박막을 증착하고, 박막 증착 후 후열처리 과정을 해주었다. 고온의 기판에서 증착을 할수록 박막 내부에 부분적으로 나노사이즈의 원자배열이 형성되면서 높은 전하 농도를 갖고 이는 소자특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증착 후 후열처리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박막 내부의 원자배열이 확대되면서 소자의 전기적 특성이 향상되었다. 마지막으로 산화물박막트랜지스터를 디스플레이에 적용시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양의 전압에 따른 소자의 전기적 안정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듐갈륨징크옥사이드 (IGZO)의 갈륨(Ga) 대신 4족 원소들을 다양한 비율로 합성하여 새로운 산화물박막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 4족 원소들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비정질 박막으로 변하게 되었고,전하의 밀도가 낮아졌으며 박막 내부에 생기는 산소 결원으로 인한 전기적 안정성 문제점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에서 다양한 금속산화물질과 미세구조분석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산화물박막의 미세구조와 같은 기본적인 특성의 변화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이고, 이에 관한 연구가 앞으로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를 연구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하였다. 본 결과는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한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의 구현에 이용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수학 영재교육에 대한 비교 연구

문미란 신라대학교 2012 국내석사

가우스-보넷 정리의 응용

문미란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가우스-보넷 정리는 폐곡면에 관한 것이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폐곡면이 아니더라도 그것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논문은 폐곡면은 아니지만 가우스 곡률합이 계산 가능한 경우들을 제시하였다. 가우스-보넷 정리는 비록 심오하기는 하지만 그 내용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설명하는 것이 가능할 만큼 직관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수학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의 기본 지식으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가우스-보넷 정리를 교사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대학교재 복제 경험과 소비윤리 및 소비자책임 의식이 대학교재 복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문미란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국내석사

There are many cases in Korea, copying books illegally. And it's increasing continuously every year. As a typical example, these occasions are hardened in the academic society in colleges. Though government policies like crackdown on illegal copy and institutional frameworks are in effect to root out the illegal copy, there still are many occasions copying books illegally in the colleges. It indicates that college students have no negative cognition which means self-awareness or self-criticism, on copying books illegally. And in the light of these facts, we know it's a urgent need for college students to have a mature sense of consumers' perception. Therefore, this research 1) investigated the present condition of illegal copy in colleges looking into the actual duplicates in colleges 2) and compared the consumers' ethics with the consumers' responsibility on the back of the copying experience of the college textbook 3) then conducted an empirical study on relative influence between the attitude towards copying textbooks and the experience of copying textbooks, and between consumers' ethics with consumers' responsibility. As a result, this study found a significant evidence of the copying experience of college textbooks, consumers' ethics and responsibility that effects on the attitude towards copying textbooks in the college. So, to have a negative attitude towards illegal copy, it is the pressing priority that establishing sound sense of consumers' perception against the illegal consumption behavior like an infringement of copyright. In other words, the social programs and the educations are needed to make the consumers recognize the negative effects of illegal copies and to enhance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ethics of consumption. In this context, we have to include consumers' social responsibility and ethics as the educational contents of consumption in government, schools, and organizations related to consumer. In addition to these, the strategies are needed as well, to notify the negative effects around the society results from the illegal copy. The college students need to know the meaning of copying books illegally and to know the social impact of it. A nationwide boycott movement against the illegal copy of the college textbook are to be started. And sustainable legal system will be needed like students' compensation or crack down on piracy in college towns. Finally, the consumers' ethics and the consumer's responsibility could be internalized to the consumers by consumer policies in businesses, governments and colleges. And the hardened problems about the illegal book copying in the college towns could be healed by recognizing the negative effects of the illegal copy. Furthermore, all these things would promote the sound consumer society and contribute to the high quality of life and the development of national economy.

女大生의 性役割正體感과 自己效能感 및 多重役割葛藤이 進路決定에 미치는 影響

문미란 弘益大學校 大學院 2003 국내박사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의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규명하고 이들이 진로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밝혀, 여대생들이 합리적으로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진로지도나 진로상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여대생의 진로결정과 관련된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독립변인으로는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인으로는 다중역할갈등을 설정하고 이 변인들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인과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여기서 다중역할갈등은 연구대상이 여대생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으며, 진로결정은 진로결정 유형과 진로결정 수준의 두 가지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가설1]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자기효능감, 다중역할갈등, 진로결정은 학년, 계열, 진로결정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2]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자기효능감, 다중역할갈등과 진로결정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있을 것이다. [가설3]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은 다중역할갈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4]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 및 다중역할갈등은 진로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결정의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여자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최종적으로 523명의 설문지를 SPSS/WIN 10.0 프로그램과 SA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처리하였으며, 사용한 검사도구는 다음과 같다. 성역할정체감의 측정도구로는 Bem(1974)이 개발한 성역할검사도구(BSRI; Bern Sex Role Inventory)를 정진경(1990 )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한국형성역할검사지 (KSRI; Korean Sex Role Inventory )를, 자기효능감 측정도구로는 1982년에 Sherer 등에 의해 개발된 자기효능감 척도(Self-Efficacy Scale)를 홍혜영(1995)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다중역할갈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는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 척도(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Weitzman(1994)이 개발한 것으로 양은주(1998)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번안하였다. 진로결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Harren (1966) 진로결정측정도구(Assessment of Career Decision Making)를 정채기(1991)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자기효능감, 다중역할갈등, 진로결정은 학년, 계열, 진로결정여부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자기효능감, 다중역할갈등과 진로결정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우선 성역할정체감의 양성성과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와 합리적인 진로결정 유형이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직관적, 의존적 유형과는 부적인 상관이 있었고 진로결정 수준과는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또한 양성성의 성역할정체감은 합리적인 진로결정 유형, 진로결정수준과 높은 정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남성성은 의존적인 진로결정 유형과 높은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따라서 양성성이 높을수록 합리적으로 진로결정을 하며 진로결정수준도 높고 남성성이 낮을수록 의존적으로 진로결정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자기효능감은 합리적 유형과 진로결정수준과는 정적인 상관을 의존적 유형과는 부적인 상관을 나타내었다. 즉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합리적으로 진로결정을 하며, 진로결정수준도 높고,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의존적인 진로결정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은 각각 다중역할갈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및 자기효능감이 다중역할갈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 전체에 자기효능감이 27.4%의 설명력을 양성성이 5.3%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의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력은 3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 및 다중역할갈등은 각각 진로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우선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로결정유형 중 합리적 유형은 양성성이 10.8%의 설명력을, 여성성이 1.1%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체 11.9%의 설명력을 가졌다. 직관적 유형은 양성성이 5.1%를 설명해 주고 있으며, 남성성이 3.8%의 설명력을 더해 전체 8.9%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 의존적 유형은 자기효능감이 부적으로 20.7%의 설명력을 남성성이 4.3%의 부적인 설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체 25.0%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한편, 진로결정수준은 자기효능감만이 21.7%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여대생의 다중역할갈등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진로결정유형 중 합리적 유형은 개입차원이 7.0%를, 지식·확신성 차원이 2.7%를 설명해 주고 있어 전체 9.7%를 설명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관적 유형은 개업차원만이 7.3%를 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었으며, 의존적 유형은 독립성 차원이 9.9%를 부적으로, 지식·확신성 차원이 8.3%를 부적으로 설명해 주어 전체적으로는 18.2%를 설명해주고 있었다. 진로결정수준은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의 지식·확신성 차원만이 10.9%를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 다중역할갈등, 그리고 진로결정 간에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합리적 유형에 있어서는 남성성과 여성성은 합리적 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양성성은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관적 유형에서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양성성은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적 유형에 있어서는 모든 독립변인에서 직접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에 있어서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진로결정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양성성과 자기효능감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다중역할계획에 대한 태도를 통하여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성역할정체감과 자기효능감은 여대생의 진로결정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주지만 다중역할갈등을 매개로하여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그만큼 다중역할갈등이 여대생의 진로지도나 진로상담 시에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및 자기효능감과 다중역할갈등은 진로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여대생이 여성성의 고정관념적인 성역할에서 벗어나 양성성이나 남성성의 성역할을 지니고 있을수록, 높은 자기효능감을 가질수록, 다중역할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잘 지각하고 계획하여 그만큼 다중역할갈등의 수준이 낮을수록 진로결정에 있어서 더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더 높은 진로결정수준을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 기초하여,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도나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실시할 때에는 여대생의 진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고려하여 그들이 합리적으로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and multiple role conflict upon the career decision-making. Added to this, this study was to provide fundamental reference in building up the female students' career guidance or counseling program. In order to solve the above purpose, the following hypotheses were set up. 1】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and career decision-making will be significantly different by grade, major and degree of career decision making. 2】 There will b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and career decision-making. 3】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and self-efficacy will have significant effects on multiple role conflict. 4】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will have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decision-making. In order to verify the above hypotheses, 523 female university students were sampled from university in Seoul and Kyoung-Gi Do area. The measuring tools used for this study were "Bern Korea Sex Role Inventory (BKSRI)", developed by Bem(Bern Sex Role Inventory, BSRI, 1974) and complement by Chung(1990), "Self-Efficacy Scale(SES)", developed by Sherer, Maddux, Mercandnate, Prentice-Dunn, Jacobs & Rogers(1982) and complement by Hong(1995),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TMRP)", developed by Weitzman(1994) and complement by Yang(1998) and "Assessment of Career Decision Making(ACDM)", developed by Harren(1966) and complement by Buck & Diniels(1985) and Chung(1991). The data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WIN10.0 and SAS program and standard deviation, mead score, t-test, one-way ANOVA, simple correlation, regression analysis and path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First, parti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and career decision-making by grade, major, and degree of career decision making. 1) By grade,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to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dependence type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pattern. 2) By major,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to masculinit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devotion and independence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dependence type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pattern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3) By degree of career decision making,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and career decision-making. That is, the students made their career decision already were high scored on masculinity type, androgyny type, self-efficacy,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rationally career decision-making type and career decision-making level.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and career decision-making . 1)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among masculinity type, feminity type, androgyny type and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Especially, the higher androgyny type score, the higher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score. 2)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rationally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nd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intuition & dependence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lso,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3) There were especi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masculinit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and rationally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lso, there were especi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masculinity & androgyn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and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Third,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and self-efficacy had significant effects on multiple role conflict.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ccounted for 27.4% of self-efficacy, and accounted for 5.3% of androgyn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Forth,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multiple role conflict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decision-making. 1) Rationally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10.8% of anbrogyn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and accounted for 1.1% of feminit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Intuition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5.1% of androgyn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and accounted for 3.8% of masculinit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Dependence type of career accounted for 20.7% of self-efficacy and 4.3% of masculinity type of the sex role identity.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21.7% of self-efficacy. 2) Rationally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7.0% of intervention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accounted for 2.7% of knowledge/certainty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Intuition type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7.3% of intervention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Dependence type of career accounted for 9.9% of independence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and accounted for 8.3% of knowledge/certainty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accounted for 10.9% knowledge/certainty of attitudes toward multiple role planning. 3) The path analysis results suggest that sex role identity and self-efficacy had not only direct influence on career decision-making but also indirect influence on career decision-making by mediation of multiple role conflict. In conclu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female university students' sex role identity, self-efficacy and multiple role conflict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career decision-making. Thus this study suggests that female students' career guidance or career counseling program will have to be built up with regard to these variables.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유아의 바른 인성 형성 과정

문미란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유아의 바람직한 인성 형성 과정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유아들은 민들레를 탐구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면서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과정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화 기술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P시에 소재한 만 5세반 23명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2016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민들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활동 과정에서 참여관찰, 심층면접, 활동 결과물, 연구자의 일지, 소감문, 동료교사와의 면담, 학부모 전화상담 등을 통하여 유아의 인성 형성에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유아는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바른 인성의 하위 요소인 배려심, 협동심, 생명존중의식, 나눔의 실천적 태도가 형성되었다. 첫째,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 속 생명체의 특성과 습성을 터득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그로 인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체험활동 및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상호조정 능력이 증진되었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협력하는 태도를 형성하였다. 셋째,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 속 생명체를 관찰하고 탐구함으로써 생명체에 대한 친근감이 생겼고, 작은 식물에도 생명이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형성되었다. 넷째,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민들레가 자연과 인간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알고 유아들도 능동적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나눔에 참여하는 태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민들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유아들은 배려, 협력, 생명존중, 나눔의 태도가 내면화되고,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이다.

PECVD를 이용한 hexamethydisiloxane(HMDSO)으로의 표면처리를 통한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의 소자 특성 연구

문미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Organic semiconducting materials have been used to fabricate transistors. One of the effective methods of controlling the condition of the interface is surface treatment of the gate dielectric, because the growth of pentacene molecules is strongly effected by the surface treatment of gate dielectric. In this work we succeeded in improving the OTFT electrical properties by controlling the surface treatments of dielectric/semiconductor interface. The hydrophilic surface polarity of SiO2 gate dielectric surface were treated by Hexamethyldisiloxane(HMDSO) treatment using PECVD at 10W, 60W, 120W. After the dielectric surface treatment, the active layer of pentacene was thermally evaporated in vacuum at a pressure of about 10-6Torr and at a deposition rate of 0.3Å/s. Silver and gold were used for the gate and source/drain electrodes. After the surface treatment, the contact angle and FT-IR indicated that the surface become very hydrophobic. Electrical properties of the OTFT show that the field-effect mobility is about 0.01 cm2/Vs(control), 0.04 cm2/Vs(treated 10W), 0.02 cm2/Vs(treated 60W), 0.004 cm2/Vs(treated 120W), and the on/off ratios vary from 104 of the OTFT without the surface treatments to 104~105 of surface treated OTFT. For the HMDSO, the surface treatment might provide as good as electrical properties of OTFT performance.

Pisolithus tinctorius菌을 接種한 Pinus種間 菌根의 形態學的 特徵

문미란 全南大學校 1995 국내석사

Pisolithus tinctoriusrius菌을 곰솔(Pinus thunbergi), 소나무(Pinus densiflora),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 테에다소나무(Pinus taeda), 리기테에다소나무(Pinus rigida x taeda), 버지니아소나무(Pinus virginia)에 人工 接種하여 각 시기별로(10月16日, 11月10日, 2月10日) 菌根形에 따른 樹種間의 菌根특이성, 菌根形成 및 發達에 따른 苗木의 生長促進 效果를 調査하였다. 1) 外生菌根菌이 接種된 소나무종간 苗木의 菌根發達 모양은 선형(Linear type), 정단형(Apical type), 곤봉형(Clavate type), 산호형(coralloid type), 괴근형(Nodular type), Y type, Bead type, Long Y type, unbalance Y type, double Y type, unbalance double Y type, unbalance double alone Y type, Clavate type 등으로 식별되었다. 2) 소나무류 종간에 모두 Linear type 75%, bead type 7.6%, Y type 4.4% 菌套가 形成되어 菌根形을 뚜렷이 識別할 수 있도록 發達하였다. 3) 菌套외피는 Dark - brown을 띠며 時間이 지날수록 매끄럽고 윤기있는 菌套표면을 지녔으나 곰솔과 리기테에다소나무에서는 菌套 외피가 옅은 노란균사에 싸여서 白色의 層을 形成하였다. 4) 菌根形의 發達은 菌絲와 Rhizormoph의 發達이 旺盛한 리기테에다소나무와 곰솔에서 Y type의 變形들인 Long Y type, unbalance Y type, double Y type, unbalance double Y type, unbalance double alone Y type등이 發達하여 安定形인 clavate type로 發達하였다. 5) 菌根을 接種한 接種區가 非接種區에 비하여 소나무종간 生長이 1.5배 높게 나타났으며, 옆길이는 1.1배 乾中量이 1.5배가 外生菌根의 接種에 의하여 增加하였다. This study was obserued mycorrhizal formation and development and host characteristics of pinus thungerii, pinus densiflora, pinus rigida, pinus teada, pinus rigidaxteada, pinus virginiana seedling inoculated mycorrhizal fungi, pisolithus tinctorius 1) The forms of mycorrhizai short roots among pinus spp. inoculated with ectomycorrhizal fungi was observed with Linear type, Apical type, Clavate type, Corolloid type, Nodular type, Y type, Bead type, Long Y type, Unblance Y type, Double Y type, Unblance double Y type, Unblance double alone Y type 2) Mycorrhizal short roots among pinus spp. were Coverged with fungal mantle look Bead tape investigated with mycellium and short root 3) Surface color of fungal mantle have dark brown in early and then transformed into smooth and glossy according to time but its color of pinus thungerii and pinus rigiteada seedlings covered with mycelliumbed of light yellowish mycellium 4) With development of ectomycorrhizal type fungal and pinus rigidaXteada which has flourishing growth in rhizormorph appeared and for pinus thungeri Long Y type, unblance Y type, double Y type, unblance double Y type, unblance double alone Y type appeared too. These things develop into such safe type as darat. 5) Pinus spp. growth effect was analysed higher in ectomycorrhizal fungi plot than in control. Shoot length and total dry weght were increased by ectomycorrhizal fungal.

한국 외교안보 부처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구조 연구

문미란 경기대학교 2013 국내박사

본 연구는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 및 남북 긴장관계 조성, 국가간 외교문제, 부처내 위기상황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 외교안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가 수행하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업무가 날로 중요해져 가고 있다는데 주목하였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부처가 수행하는 다양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기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우리나라 외교안보 부처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행 사례를 분석하고, 각 부처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하는 세 개 외교안보부처 소속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외교안보부처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외교안보부처는 조직원들의 위기인식이 미흡하여 위기상황 발생 초기단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처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조직문화 유형(집단문화, 발전문화, 합리문화, 위계문화)과 위기관리 인식(개념, 유형, 단계, 공중에 대한 인식정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용(위기팀/구성원 역할, 매뉴얼/훈련, 미디어/정보관리, 시스템)의 각 하부 변인들은 서로 매우 중요한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 유형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수용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알아본 결과, 집단문화, 합리문화, 위계문화 유형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집단문화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관리 인식요인들도 모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수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공중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다음으로 위기유형과 위기단계의 영향이 컸으며 위기개념이 가장 적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와 위기관리인식의 두 요인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용 정도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의 정도를 살펴본 결과, 위기관리 매뉴얼/훈련 전략과 미디어/정보관리 전략에 대해서는 조직문화 유형보다는 위기관리인식 요인이 더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스템 전략에 대해서는 조직문화가 위기관리인식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기팀/구성원 역할 전략에 대해서는 조직문화와 위기관리인식이 고르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직문화, 위기관리인식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용이라는 세 변수와 관련 연구대상 부처별로 차이가 나는지 그 정도를 파악해 본 결과, 조직문화 유형 중에서는 위계문화에 대해서만 부처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위기관리 인식 요인에서는 위기개념을 제외한 나머지 위기유형, 위기단계, 위기관련공중 요인에 있어서 부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용 전략에서는 위기관리훈련, 위기팀/구성원 역할, 미디어/정보 관리, 시스템 전략 등 네 변인 모두에 대해서 부처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부처별로 조직문화, 위기관리 인식, 그리고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용간의 차이를 검증하여 보다 심층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각 부처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문화 유형과 특성을 고려하여 그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행함에 있어서 조직원들의 위기인식이 매우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조직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부처와 관련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해 조직원들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해 준다. 본 연구는 외부 공중의 인식과 태도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외교안보부처 내부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실제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한계와 우리나라 정부 부처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 수행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깊이 있게 확인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근거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험연구로 수행된 본 연구에서 부처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차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정부 부처가 수행하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가 보다 실효성 있고, 효과적으로 수행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조직의 위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그 구성원들은 물론 여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도 위기와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내부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경우 위기시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 주제어 : 위기관리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요인, 위기관리 인식요인, 외교안보 부처

청소년의 진로성숙도와 비행과의 관계

문미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1998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