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표현과 자유: 혐오표현의 해악성과 자유의 보장

문명훈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2023 문화와 정치 Vol.10 No.3

2010년 이후 우리 사회는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확산된 ‘혐오’에 주목하게 되었다. 누스바움은 혐오가 오염을 피하려는 원래의 성격에서 벗어나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논리로 작동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혐오는 공적 영역에서 피해야 할 감정이다. 문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혐오표현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오스틴은 특정한 상황에서 언어가 현실을 바꾸는 구성력을 가지며, 그래서 언어는 행위와 유사한 힘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을 받아들이면 혐오표현이 물리적 폭력만큼이나 큰 피해를 낳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현의 자유는 지켜져야 할 중요한 권리이지만 시민적 자유와 충돌할 때 규제될 수 있다. 우리는 두 입장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Since 2010 our society has been paying attemtion to the ‘hate’ that has spread around the Internet media. Nussbaum argues that disgust works as a logic to discriminate and exclude members of an equal society, away from its original nature to avoid pollution. So hate is an emotion that should be avoided in the public domain. The problem is that the digital media has created an environment where hate speech can spread widely. Austin argues that language has the power to change reality in certain situations, so language has power similar to behavior. Accepting that argument shows that hate speech causes as much damage as physical violence. Freedom of speech is an important right to be protected, but it can be regulated when it conflicts with civil liberties. we have to find a proper balance between the two positions.

특허정보서비스(KIPRIS) 개선을 위한 서비스 지향형(SOA) Web Services 도입과 예상효과

문명훈,Mun, Myeong-Hun 한국특허정보원 2007 Patent 21 Vol.75 No.-

미고결 퇴적층에서 터널공사를 위한 암반분류기준 및 지보패턴 연구

문명훈(Myeong-Hun  Moon),최정식(Jeong-Sik Choi),노상림(Sang-Rim Noh) 대한토목학회 2012 대한토목학회지 Vol.60 No.2

영남권역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

손주현,문명훈,조미경,윤라유,허성철,민지홍,문정인,김수연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 2020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Vol.10 No.1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are burden and life quality in family caregivers of community-dwelling patients using home mechanical ventilator(HMV) in Yeognam region. Methods : Survey performed to family caregivers of the patients using HMV in Yeognam region, Korea. The questionnaire is composed with patient care and the burden on caring. Korean version of Short Form Zarit Burden Interview(K-ZBI-12) and 3-Level version of EuroQol-5 Dimension applying Korean weight(KEQ-5D-3L) were also investigated.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accepted for p<.05. Results : A total 98 out of 150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The K-ZBI-12(33.08±10.34) had a correlation with KEQ-5D-3L(0.71±0.25) negatively(p=.038). Patients’ age, duration of HMV, financial burden and professional caregivers' care time had correlations with K-ZBI-12 positively(p<.05). KEQ-5D-3L correlated duration of HMV negatively(p=.017). Invasive ventilator group had lower KEQ-5D-3L than the non-invasive ventilator group(p=.008). K-ZBI-12 was lower in more than one caregiver care of patients than in one(p=.001). Conclusion : This study revealed high care burden and low quality of life in family caregivers of the patients with HMV in Yeongnam region, Korea. Efforts are needed to continually identify the needs of patients and their families, and the socioeconomic support and medical services associated with HMV. 목적 : 본 연구는 영남권역 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이 느끼는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영남권역 내에 거주하며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돌보는 주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가족간병인의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환자의 정보, 간병 실태 및 추가 지원 요구 사항 등으로 구성하였다.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각각 Korean version of Short Form Zarit Burden Interview(K-ZBI-12)과 한국형 가중치 모형에 따라 교정한 3-Level version of EuroQol-5 Dimension(KEQ-5D-3L)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 총 150명 중 주간병인이 가족간병인인 98명을 분석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54.10±17.94세, 성별은 남자 74명(75.5%), 여자 24명(24.5%)이었고 주 진단은 신경근육계 질환이 83명(84.7%)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간병인의 K-ZBI-12 점수는 33.08±10.34로 간병에 대한 고부담을 보였고 EQ-5D-3L 점수는 0.71±0.25로 두 항목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38). 환자의 연령,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의료비에 대한 가족간병인의 경제적 부담, 간병비에 대한 가족간병인의 경제적 부담 및 전문간병인의 참여 시간은 K-ZBI-12 점수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KEQ-5D-3L 점수는 가정용 인공호흡기의 사용기간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17). 환자가 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 비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가족간병인의 KEQ-5D-3L 점수가 낮았다(p=.008). 간병에 참여하는 인원이 두 명 이상인 경우가 한 명인 경우보다 K-ZBI-12 점수가 낮았다(p=.001). 가족간병인이 추가지원을 바라는 요구사항 중 경제적 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론 : 영남권역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보호자가 느끼는 간병 부담이 크고 삶의 질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족간병인의 간병 부담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경제적 지원 및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NCS 기반 근로자 역량진단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

배창옥,문명훈,김진실 대한산업공학회 2016 대한산업공학회 춘계학술대회논문집 Vol.2016 No.4

현재와 같은 고도화된 산업현장에서는 기계, 설비 등의 지속적인 발전과 정보화로 더 이상의 시스템 측면에 관한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며,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되게 된다. 이에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중심에 있는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그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및 자격을 개편하고, 이를 다시 기업의 능력중심 인사관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정부에서 확산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그 적용사례를 보여주고자 한다. 우선 근로자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요구되는 세부역량을 NCS 기반으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개별 보유역량을 진단하며, 공정단위 또는 부서별 요구역량 분포를 고려한 근로자 배치를 통해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별 근로자의 부족한 역량의 발견도 또한 가능하게 되어 관련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으로 사내 근로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준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NCS 기반 근로자 역량진단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

배창옥,문명훈,김진실 한국경영과학회 2016 한국경영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6 No.4

현재와 같은 고도화된 산업현장에서는 기계, 설비 등의 지속적인 발전과 정보화로 더 이상의 시스템 측면에 관한 개선에는 한계가 있으며,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되게 된다. 이에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중심에 있는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그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및 자격을 개편하고, 이를 다시 기업의 능력중심 인사관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정부에서 확산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그 적용사례를 보여주고자 한다. 우선 근로자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요구되는 세부역량을 NCS 기반으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개별 보유역량을 진단하며, 공정단위 또는 부서별 요구역량 분포를 고려한 근로자 배치를 통해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별 근로자의 부족한 역량의 발견도 또한 가능하게 되어 관련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으로 사내 근로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준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Effect of sucA gene knock out on the production of gamma-aminobutyric acid in recombinant E. coli

정용배,심명섭,문명훈,최종일,김태완 한국공업화학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21 No.-

Bioleaching of Cu and Ni from the waste PCB by the immobilized cells of Acidithiobacillus ferrooxidans

정용배,김겸민,문명훈,김태완 한국공업화학회 2022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22 No.1

Statistical Medium Optimization for minimizing iron precipitates formation and maximizing ferrous ion oxidation rate by Acidithiobacillus ferrooxidans

김겸민,정용배,문명훈,김태완 한국공업화학회 2022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22 No.-

Pharmacotherapy Prescription Trends for Cognitive-Behavioral Disorder in Patients With Brain Injury in Korea

허성철,김태완,양정현,문명훈,김수연,고현윤 대한재활의학회 2018 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 Vol.42 No.1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harmacotherapy prescribed by physiatrists in Korea for cognitive-behavioral disorder.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performed by mailing questionnaires to 289 physiatrists working at teaching hospitals. Items on the questionnaire evaluated prescribing patterns of 16 drugs related to cognitive-behavioral therapy, the status of combination pharmacotherapy, and tools for assessing target symptoms. Results Fifty physiatrists (17.3%) including 24 (48%) specializing in neurorehabilitation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The most common target symptom was attention deficit (29.5%). Donepezil and methylphenidate (96.0%) were the most frequently prescribed drugs for cognitive-behavioral improvement. Mostly, a combination of two drugs was prescribed (38.0%), and the most common combination therapy included donepezil plus methylphenidate (19.1%). Pharmacotherapy for cognitive-behavioral disorder after brain injury was typically initiated within 2 months (69.5%). A follow-up assessment was usually performed at 1 month after treatment initiation (31.0%). The most common reason for treatment discontinuation was improvement of target symptoms (37.8%). The duration of pharmacotherapy was 3–12 months (57.7%), 1–2 years (17.9%), or 1–2 months (13.6%). Conclusion According to the survey, combination pharmacotherapy is preferred to monotherapy for the treatment of cognitive-behavioral disorder in patients with brain injury. Physiatrists expressed diverse views on the definition of target symptoms, prescribing patterns, and the status of drug combination therapy. Guidelines are needed for cognitive-behavioral pharmacotherapy. Further research should investigate drug costs and aim to reduce polypharmacy and adverse drug re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