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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프의 가곡 '미뇽의 노래' 분석.연구 :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중

        강나영 성신여자대학교 2010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시와 음악의 완전한 결합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낸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19세기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후고 볼프(Hugo Wolf, 1860~1903)의 가곡을 대상으로 하여, 그의 음악에 내재되어 있는 그의 특징적인 음악적 사상과 작곡기법을 연구하고, 그 실례를 「미뇽의 노래」 I, II, III, 그리고 Kennst du das Land의 시와 음악이 가지는 본질성과 연관성을 중심으로 연구, 분석하여 고찰한 것이다. 위의 작품들은 슈베르트와 슈만의 전통을 기반으로 그 위에 바그너의 음악적 스타일을 더하여 볼프 자신의 특징적인 가곡으로 창조해 냈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볼프는 괴테의 초자연적인 인간 경험의 본질성으로부터 얻어진 시의 논리성과 정당성에 철저히 입각하여, 여기에 자신만의 정제된 음악이념을 더함으로써 시와 음악이 혼연일체 되는 값진 결과물을 얻어 냈다. 이러한 면모에서, 볼프는 진정으로 독일 예술 가곡의 최고점에 도달한 작곡가이다. 볼프의 4개의 「미뇽의 노래」 분석에 앞서 이것의 창조적 원천인 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와 그리고 시인의 일반적 특징을 충분히 이해 한 뒤, 그것을 토대로 볼프의 생애와 또 그의 가곡의 특징을 연관 지어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하였다. This paper will primarily be focused on the lieder of the composer, Hugo Wolf (1860-1903), who is truly representative of the romanticism in the late nineteenth-century. Wolf is also known as the musician who has the most effective way to unify the poem with music. This paper not only studies Wolf's thought and compositional style implicit in his music, but also analyzes the essentials and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poem and the music with concrete examples: the lieder of Mignon I, II, III, and Kennst du das Land. This work of art is based on the tradition of Schubert, Schumann, and the idiom of Wagner. In this sense, Wolf creates his own characteristic lied, which has great significance. The logicality and legitimacy of the poet is thoroughly ingrained in Wolf's work, resulting from the supernatural experience of the human and its essence found in Goethe. In addition, Wolf amplifies his refined philosophy of music, obtaining the precious creation of poem and music as one entity that leads him to be one of the top of German lieder composers in the true sense of word. Prior to the analysis of the four-lieder of Mignon by Wolf, this paper investigates in depth Wolf's biography and his characteristics of lieder on the basis of a full understanding of both Goethe's 「Wilhelm Meister Lehrjahre」 and his typical characteristics.

      • Error Analysis of the Usage of the in Korean EFL University Student Writing : 한국인 대학생 영어학습자의 영어 글쓰기에 나타난 정관사 ‘the' 사용의 오류 분석

        강나영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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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러시아어와 같은 언어를 모국어로서 사용하는 학습자들이 영어를 외국어로서 습득할 때 관사의 사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그들의 모국어에 관사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독일어, 스페인어와 같은 관사가 존재하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습자들은 영어 관사 습득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학습자들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어려움을 겪는 주된 원인은 모국어와 외국어 간의 언어적 특성의 차이점 때문이다.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은 대개 관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관사를 생략하거나 관사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는 관사를 과잉 사용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며 정관사 'the'와 부정관사 'a/an'를 사용해야 하는 문맥을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영어에서 관사가 매우 높은 빈도로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범하는 오류 중에 하나가 관사이다. 이는, 영어 관사에 대한 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관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관사 체계를 내재화하여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사 사용이 문장 차원에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담화 차원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 영어학습자 31명을 대상으로 문법적 오류의 유형과 관사의 오류 패턴들을 발견하기 위해 총 10차례에 걸쳐 학습자들이 수강하고 있는 전공과목과 관련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그룹 과제의 형태로 영어 글쓰기를 진행하였다. 영어 글쓰기를 진행하기 전에 영어 관사에 대한 교육은 따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일정 기간 동안 문법 오류에 대한 교정을 통해 명시적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관사 교수 학습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정관사 오류들을 분석하여 한국인 대학생 영어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체적인 정관사 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결핍된 개념들을 바탕으로 관사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옥의 창살문을 모티브로 한 도제합(陶製盒)연구

        강나영 국민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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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점차 발달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작은 물건 속에 어떠한 의미와 애정이 담기길 원하게 되었고 그것을 소중히 보관할 수 있는 그릇(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합은 뚜껑을 덮어 사용함으로써 용기내의 물건을 소중히 보관할 수 있음은 물론 먼지를 막고 냄새의 발산을 막아 사용 시 실용성을 지닌 용기로, 창살의 특징 중 동물의 침입이나 문밖에 있는 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무언가를 담아 보호한다는 기능성을 넘어 디자인의 개선과 적절한 재료를 활용함으로서 실용성과 장식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생활공간에 잘 조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한옥의 창살문을 주제로 현대 생활에 맞는 도제합(陶製盒)으로 재구성하여 장식적 특징은 물론 실용성을 가진 합으로 제작하였다. 합의 이론적 고찰은 참고문헌을 통해 개념과 시대적 고찰을 하였고 형태와 용도에 따른 분류를 하였다. 창살의 이론적 고찰은 참고문헌들을 통해 창살의 개념과 시대적 배경을 고찰하여 보고 그것을 분류함은 물론 구체적 특징으로 분석하였다. 본 작품에서는 적절한 구성, 화려하면서 미적가치가 뛰어난 꽃창살문을 주 무늬로 사용하였고 그 밖의 기하학적 창살무늬로 비례, 절제된 선과 여백의 미를 합(盒)이라는 작품에 표현하는 연구를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통해 한옥의 창살문을 모티브로 도제합(陶製盒)을 제작한 본 연구 작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 소재가 있음을 알게 됨은 물론, 전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선조들의 미의식을 느끼게 하고 다양한 창살문의 조형요소들을 재구성한 것을 도제합의 무늬로 응용함으로써 전통적이면서 현대적 조형미를 지닌 도자 예술품들이 제작되어 현대생활에서 널리 쓰일 수 있는 활용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With the development of culture and the improvement of standard of living standard, people are seeking specific meaning and affection in small things they use, and their interest in bowl with a Lid in which they can keep their valuable things is growing. Bowl with a Lid are very useful because people can not only keep things soundly in them by covering lids but also prevent dust and the emission of smells. There are something in common between bowls and lattice strips because lattice strips protect people from animals and other things outside the door. Besides a simple function of containing and protecting something, bowls should be in the good harmony with living environments by maximizing practicality and ornamentation through the improvement of designs and the use of appropriate materials. Focused on the motivated by latticed doors of korean traditional houses, this study produced ceramic bowl with a Lid with ornamental characteristics and practicality by reorganizing them for modern life. For a theoretical examination of bowls, reference documents were used for the investigation of their concepts and time backgrounds, and bowls were classified into a shapes and uses. For a theoretical examination of lattice strips, their concepts and time backgrounds were investigated through reference documents, and lattice strip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ir concrete characteristics. This work mainly used floral lattice patterns because they are well organized, colorful and very aesthetic, and expressed proportions, controlled lines and the beauty of blank using geometrical lattice patterns. Through this study process and the ceramic bowl with a lid motivated by latticed doors of korean traditional houses, it was found that there are so various traditional materials, and the tradition was newly recognized. By feeling the aesthetic sense of the ancestors and applying variously reorganized formative elements of lattice patterns to ceramic bowl with a lid, ceramic works with both traditional and modern beauty can be made and widely used in modern life.

      • 한국 만3~4세 어린이의 언어 사회화 연구 : 나는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거예요

        강나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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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만3~4세 어린이의 언어 사용의 유형을 언어 사회화의 관점에서 기술・분석하고, 한국 어린이 언어 사회화의 양상과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경험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어린이의 언어 습득, 사회화에 대한 기존의 인류학적 연구는 양육자들이 사회화의 목표로 삼고 있는 가치관 그리고 그 실천에만 집중하여 왔기에, 어린이들은 능동적인 참여자라기보다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수동적 존재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어린이 언어 사회화 연구 시각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어머니와 교사라는 양육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어린이 사회화 과정의 숨겨져 있던 또 다른 핵심적 주체인 어린이를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참여관찰자, 즉 ‘꼬마 민족지학자’로 보아, 어린이의 의사소통 능력의 학습과 발달에 집중하여 논의한다. 이를 통하여, 어린이 또래 집단이 한국어의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배우고 말하는지, 그 속에서 어떠한 어린이로 성장하는지를 조명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 조명한 연구 질문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한국의 부모와 교사들이 교육하고자 하는 아동의 상은 어떠하고, 이것을 형성하게 하는 일상의 실천은 무엇인가? Ⅱ장 <전통적인 육아 그리고 새롭고 옳은 육아: 모순과 공존의 어린이 사회화 관습>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는 전통적인 집단주의 가치관과 서구 사회에서 유입된 개인주의 가치관이 혼재하며, 어린이 사회화 과정에서도 전통적인 그리고 서구의 ‘새로운’ 육아의 관습은 따로 또 같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어른들의 사회화 관습은 두 가지 대비되는 차원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전통적 가치란 어른과의 관계에서 존댓말, 예의바름 그리고 또래 관계에서 형과 언니라는 연령적 질서를 알고 실천하는 것으로 대표된다. 어머니들과 교사들은 아이들이 상대와의 상대적인 지위 차이, 연령 차이를 잘 인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공손의 정도를 언어적으로 표현하기를 바라고, 그에 따라 가정에서 형제자매 관계에서의 ‘형과 동생’이라는 위계적 관계는 교사가 지향하는 연구 대상 학급에서의 윗연령과 아랫연령의 아이들의 ‘사이좋게 지내기’로 확장된다. 사이좋게 지내기란, 아이들이 호칭어와 같은 언어적 공손의 학습이나, 형으로서 동생에 대한 배려, 동생으로서 형에 대한 대접과 같은 언어행동을 포함하는 것이다. 반면에 서구적인 새로운 가치란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행하여지는 새로운 실천들로 여겨지는 양육 방식, 이를 테면, 아동의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등이 그것이다. 한국의 양육자들은 아동에게 더 이상 ‘아기 같이 굴지 말고’, ‘형아답게’, ‘언니답게’ 행동하라는 사회화의 방식을 흔히 사용하는데, 어른들이 바라는 ‘형아답게’ 혹은 ‘언니답게’의 구체적인 실천은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등 “똑똑하게” 행동하는 요소들을 동시에 포함한다. 그런데 “예의바르게” 그리고 “똑똑하게”라는 이 대비되는 이분법적 가치가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전자는 사회성 혹은 사회적 관계의 차원으로, 후자는 교육 혹은 학업 성공의 차원으로 환원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의 일 대 일 대화는 앞으로의 아동이 직면하게 될 교실 담화의 아주 기초적 형태가 되므로, 어머니들의 전통적인 대 서구적 실천이라는 이분법적이나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식적 실천은, 이후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사회성 대 학습이라는 대립적 범주로 확대된다. 그리고 어머니 등의 주요 양육자들은 ‘사회성’과 ‘학습’(예컨대, 어릴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 능력)이 아동기에 반드시 수립해야 할 주요한 과제로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아동의 사회성과 학습 능력이 앞으로의 학생으로서의 삶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통 대 새로운 양육 실천이라는 대비되는 두 영역의 차원들은 각기, 하나는 Ⅲ장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어린이말’과 그를 통하여 성립되는 사회적 관계에 관한 논의이고, 또 하나는 Ⅳ장의 일상의 담화와는 다른 교실 맥락에서 교실 담화에 익숙해지는 ‘(초기) 학교 사회화’에 관한 것이다. 둘째, 어린이들이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언어적 자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술하여 사회언어적 변이어로서 어린이말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데, 이는 “어린이들을 둘러싼 언어적・사회적 관계에서 어린이들이 실제로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이다. Ⅲ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어린이말’과 사회적 관계>에서는 (어른들의 용어로 보다 한국적인 그리고 사회성의 측면을) 아이들 또래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연령 그리고 젠더와 같은 사회적 범주를 바탕으로, 어떠한 말하기 양상을 보이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1) 호칭어 사용의 측면에서, 2) 존댓말 사용의 측면에서, 3) 경쟁적 말하기라는 특수한 말하기 방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본 연구의 아이들은 스스로를 ‘어린이’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어린이 또래 집단은 어른이나 ‘아기’와는 다른 존재로 인지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들 스스로를 형아와 언니, 친구, 동생으로 나누며, 그에 따른 적절한 호칭어들의 자원을 알고 그 사회언어적 규칙을 따를 수 있는 능력은 무척 중시된다. 2) 어린이말의 또 다른 특징은 어린이들의 언어적 공손과 존댓말 사용에 관한 것인데, 그 특징적인 것으로는 어린이말의 독특한 종결어미인 중간언어로서의 ‘-다요’와 부산 방언의 특수한 종결어미인 ‘-디’, ‘-리’라는 종결어미가 있다. 아이들의 ‘-다요’라는 말씨체는 아이들이 반말의 말단계에서 존댓말인 해요체의 학습으로 이어갈 때 아이들이 스스로 설정한 ‘비계’로서, 존댓말의 원활한 학습 전략으로 설명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부산 방언 중 ‘-디’와 ‘-리’라는 종결어미는 ‘–대이’와 ‘-래이’의 축약형으로 보는 것이 일차적으로 타당하겠지만, 사용하는 화자와 청자의 연령 (차이)에 따라 언어적 공손을 조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아이들은 다른 아이와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할 때, 반대로 타 아동에 대한 배척과 나쁜 감정을 드러내고자 할 때, 혹은 이를 통하여 타인을 제압하려고 할 때, 타인에 대한 언어적 공손의 정도를 종결어미로써 조절하여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함을 볼 수 있다. 3) 경쟁적 말하기는 어린이말의 주요한 특성으로, 아이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어린이 또래 집단, 즉 ‘우리’라는 연대감을 강하게 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 말하기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말하기 방식은 아이들이 또래 집단의 ‘구성원임을 확인하는 징표’라는 상징적 위상을 갖는다. 그런데 이 ‘경쟁’처럼 보이는 말하기는 그 구체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남녀 아이들의 경쟁적 말하기의 방식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여자 아이들은 ‘유희의’ 경쟁적 말하기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협력적・배타적 관계의 구성을 위한 것인 반면에, 남자 아이들의 ‘경쟁의’ 경쟁적 말하기는 위계적 권력 관계의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Ⅲ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언어를 한국어의 한 중요한 변이어로 보아 이를 ‘어린이말’로 정의내리고, 어린이말을 어린이들의 실제 의사소통의 양상과 그것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 속에서 기술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적절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가지게 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 즉 ‘더 이상 아기가 아닌’, ‘형아’와 ‘언니’라는 사회적 범주가 가지는 의미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함이다. 셋째, Ⅳ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학생’ 되기: 초기 학교 사회화>에서는 어린이는 일 대 일 상호작용과 같은 일상의 대화에서 익숙한 말 순서 교환 대신, 일 대 다(多)라는 새로운 언어 사용의 환경에 청자로서 그리고 화자로서 적응하여야 하고, 보다 격식성이 높은 말하기의 문자언어를 배우고, 나아가 글쓰기 능력을 배워야 함에 대하여 살핀다. 아동들의 이러한 교실 담화에의 적응 과정을 고찰하여 아이가 ‘학생’으로서 겪게 되는 최초의 학교 사회화 과정의 한 측면을 조명한다. 유아기 아동의 학습(특히 리터러시 능력의 학습)이란 구체적인 교과적 지식보다는 잠재적 교육 과정으로서 교실 담화를 배우는 것일 터이다. 그런데 ‘적절한 비계’는 아이들의 학습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크게 두 가지의 차원이다. 하나는 연령이 더 높은 아동이 더 어린 아동에게 주는 도움으로, 여섯 살 아이들은 다섯 살 아이들에게 그 자신이 어른들에게서 배웠던 것과 같은 방식을 통하여 다섯 살 아이들에게 적절한 근접 발달 영역을 제공해주고, 이때 자신의 지식을 말로써 설명해주는 것을 통하여 스스로의 학습도 일구어 나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교사가 제공하는 리터러시 활동의 차원과 관련한 것으로, 이 학급에서는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통하여 ‘격식적 말하기’를 배우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 이야기를 하게끔 하는 ‘그림 내러티브’ 활동을 하게 하며, 나아가 ‘그림일기’를 쓰게 함으로서 아이들이 교실 상황에서 요구되는 문자언어, 보다 정확하게는 ‘글쓰기’ 능력을 배우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 단계의 활동들에서 연령 차이가 아이들 간에 형성되는 비계 설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각 단계의 리터러시 활동들은 (비유적 의미에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고 덜 힘들게 넘어가도록 하는 비계가 되어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장에서 논의한 아이들이 교실 담화의 구조에 익숙해지게 하는 과정들은, 아이들의 일상적 언어가 ‘격식적 말하기’ 스타일로, ‘그림 내러티브’로, ‘그림일기’로 그리고 ‘글쓰기’로 나아가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어린이들이 “언어 사용을 통하여 배우는” 것은 무엇이며, 그 문화적 가치는 언어를 통하여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Ⅴ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한국 어린이 되기: ‘형아 되기’의 문화적 구성과 의미>에서는 한국 사회의 어린이 사회화의 핵심적 가치란 ‘형아 되기’임을 밝히고, 그것이 함의하는 바에 대하여 논의한다.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것”이라는 한 남아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의 어린이들의 어린이 되기 즉 ‘형아 되기’, ‘언니 되기’란 그 과정이고 지향점이며 동시에 그 결과일진대,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것’이라는 한 남아의 이야기는 한국 유치원 시기 아이들의 언어 사회화를 설명하는 핵심적 맥락을 드러내는 것이라 정리하여 볼 수 있다. 이처럼 본 연구를 통하여 연구자는 아이들이 ‘자란다’라는 것은, 어른들이 뿌려준 문화적 토양을 토대로, 어린이 그 나름의 힘과 노력, 즉 그들이 가지고 타고난 언어 습득 능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말이라는 특수한 말하기 방식을 만들고, 또래 문화를 형성하면서 자라고 있음에 대하여 말하고자 함이다. 어른들이 언어적 공손함의 가치관을 특히 강조하고 어린이의 ‘지위 (차이)’에 대한 사회화를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그래서 문자언어와 관련한 능력은 그것과 구분되는 또 하나의 말의 영역으로 보는 것과 달리), 아동은 아동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어린이(됨)’로서 사회적 관계 능력이나 리터러시 능력을 (어른들의 구분된다는 관념과 달리) ‘형아 되기’ 혹은 ‘언니 되기’의 맥락 하에서 유의미하고 서로 긴밀한 관계의 맥락 속에 위치 지으며, 이는 곧 어린이 스스로의 ‘어린이됨’의 핵심적 언어 자본이 됨에 대하여 논의한다. 아이들이 자라며 한 문화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현실 세계의 역동적인 일상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아이들 또한 이러한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을 통하여 사회 속의 한 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능력을 꾸준히 개발시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꼬마 민족지학자’로서 일상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가 요구하는 특별한 가치관과 신념, 생활의 양식들을 발달시켜 나가는 ‘진행 중’인 현상 속에서 부단히 노력 중일진대, 본 연구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한국인으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 세대가 어떠한 성격의 한국인으로 자라나고 있으며, 동시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떠한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답을 해보고자 함이다.

      • 리튬 이온 전지용 SiOx 음극에서 형성되는 SEI 성분과 형태에 대한 연구 및 이에 따른 전기화학적 특성 평가

        강나영 세종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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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 시장은 모바일·IT용 소형 이차전지에서 전기자동차 및 ESS와 같은 중대형 이차전지로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는 넓은 범용성으로 인하여 적용가능한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리튬 이차전지에 대한 각국의 지원제도 및 대용량 이차전지를 둘러싼 경쟁 환경을 살펴보면 선진국들의 각축장인 만큼 리튬 이차전지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나 ESS와 같은 대용량 이차전지에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기존 리튬 이차전지의 5배 정도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 그리고 안정성이 요구된다. 현재 리튬 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사용되고 있는 흑연은 충·방전 시 우수한 구조적 안정성으로 인하여 상용 중에 있지만, 낮은 이론용량으로 인한 고용량 전지로의 적용이 제한되어 있다. 즉, 고에너지 밀도, 고출력을 갖는 리튬 이차전지가 요구됨에 따라 새로운 음극재의 개발이 필요 시점이다. 흑연계 음극재의 대체제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는 낮은 환원전위와 높은 이론 용량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리튬 이온과의 삽입·탈리 시 400%에 이르는 부피팽창으로 인한 구조적 붕괴로 급격하게 용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구조적으로 안정된 비정질 실리콘 산화물(SiOx) 음극재가 연구 중에 있다. 실리콘 산화물은 비정질 실리콘 산화물 매트릭스 내 결정성 실리콘 입자가 분포되어 있는 형태로써 실리콘의 급격한 부피팽창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SiO2 자체의 낮은 전기전도성으로 인하여 낮은 가역 용량 및 초기 비가역성을 갖으며, 전해질 분해 반응으로 인한 전극에서의 불안정한 계면층(SEI, Solid Electrolyte Interphase) 형성으로 사이클이 진행됨에 따라 용량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남아있다. 이에 본 연구실에서는 낮은 전기전도성을 개선하고자 티타늄이 도핑 된 실리콘 산화물 (Ti-doped SiOx) 복합체를 제조하여 고용량의 음극재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SiOx 복합체와 같이, 티타늄이 도핑 된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는 초기 리튬 이온과의 반응 시 형성되는 비가역 생성물로 인한 낮은 초기효율과 전해질의 분해 반응으로 인한 전극에 형성되는 SEI층으로 인하여 고용량 음극재로의 상용화가 제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티타늄 도핑 된 실리콘 산화물 복합체 전극에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전류를 인가할 수 있는 Potentiostatic prcoess를 적용하여 낮은 초기 효율과 불안정한 SEI층의 형성을 제어하고자 하였다. 이때, 초기 사이클에서 전류량을 조절함으로써 전극의 표면과 단면에 형성되는 SEI와 초기 효율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또한, 2000 사이클 이후 53.8%로 개선 된 사이클 성능과 초기 효율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의 상용화에 앞서 나가고자 한다.

      • 노인의 여가활동, 외로움 및 삶의 만족도

        강나영 부산가톨릭대학교 2011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활동, 외로움 및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0년 10월18일부터 11월 1월까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10개 복지관이용 노인 2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자는 자료수집 전에 먼저 복지관시설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허락을 받았다. 이후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가 복지관을 방문하여 노인 대상자에게 연구설문지를 사용하여 개별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수집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연구도구는 여가활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문희영(2000)의 도구를 조희선(2002)이 수정보완한 여가활동 측정도구, 외로움을 측정하기 위하여 Russell, Peplau와 Cutrona(1980)의 도구를 김옥수(1997)가 번안하고 수정보완한 외로움 측정도구,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Campbel(1981)도구를 정혜영(2002)이 번안하고 수정보완한 삶의 만족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고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가활동의 정도는 평균3.04점(범위: 1-5점), 외로움의 정도는 평균2.01점(범위: 1-4점), 삶의 만족도의 정도는 평균4.92점(범위: 1-7점)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의 정도는 교육정도(F=13.688, p=.001), 종교(t= 2.650, p=.010), 배우자(t=3.023, p=.003), 자녀수(F=3.909, p=.021), 동거형태(F=4.858, p=.008), 건강상태(F=11.292, p=.001), 생활수준(F=17.904, p=.001), 용돈(F=11.034, p=.001), 생활비(F= 6.443,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로움의 정도는 연령(t=-2.706, p=.007), 교육정도(F=16.664, p=.001), 종교(t=-3.215, p=.001), 배우자(t=-5.722, p=.001), 자녀수(F=12.141, p=.001), 동거형태(F=16.726, p=.001), 건강상태(F=17.165, p=.001), 생활수준(F=33.726, p=.001), 용돈(F=12.612, p=.001), 생활비(F=10.772,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정도는 성별(t=-2.355, p=.019), 연령(t=3.037, p=.003), 교육정도(F=11.229, p=.001), 종교(t=4.045, p=.001), 배우자(t=4.844, p=.001), 자녀수(F=4.21, p=.016), 동거형태(F=12.065 p=.001), 건강상태(F=16.667, p=.001), 생활수준(F=39.439, p=.001), 용돈(F=15.984, p=.001), 생활비(F=12.913,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여가활동, 외로움 및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는 삶의 만족도는 여가활동과 순상관 관계(r=.565, p=.001), 외로움과는 역상관 관계(r=-.797, p=.001)였으며, 여가활동은 외로움과 역상관 관계(r=-.534, p=.001)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근거로 노인의 외로움을 감소시키기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겠고, 노인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 노인, 여가활동, 외로움, 삶의 만족도

      • '좋은 수업'에 대한 초등교사의 인식에 관한 연구

        강나영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좋은 수업에 관한 초등교사들의 인식은 어떠한지를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수업의 목적에 관한 인식, 수업 전문성의 개념에 관한 인식, 수업에서의 의례적 요소에 관한 인식, 수업의 두 조건에 관한 인식, 그리고 좋은 수업활동에 관한 인식으로 세분화하여 좋은 수업의 모습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연구 목적에 근거하여 구체적 연구문제를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목적에 관하여 교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둘째, 수업 전문성의 개념에 관하여 초등교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셋째, 수업에서의 의례에 관하여 초등교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넷째, 수업의 두 조건에 관하여 초등교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다섯째, 초등교사들은 좋은 수업의 교수 행동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 연구방법은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병행하여 실시한 후, 연구 결과의 분석 자료와 문헌 연구를 종합하였다. 질문지 연구는 성별, 직급별, 교직경력별로 유층화하여, 부산광역시 서부교육청 20개교 교사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응 결과를 처리 분석하였다. 참여 관찰은 수업을 즉 내용차원, 전략 차원, 관리 차원을 중심으로 수업을 관찰하였고, 수업이 끝난 후 각 측면의 관찰내용은 면담의 기초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면담의 내용은 특정한 수업활동을 하게 된 이유나 그러한 행위의 목적을 중심으로 질문하고 대답을 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목적에 관한 인식에서 교사들은 학생의 올바른 배움을 위해 때로는 관리적 교사로, 때로는 치료적 교사로, 때로는 자유교육적 교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실제로도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은 비교적 그러한 통합적 방식으로 수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았다. 둘째, 수업 전문성에 관한 인식에서 초등교사들은 전문성과 관련하여 서로 상반되는 질문인 전문성에 중점을 둔 질문과 수업에 중점을 둔 질문에 관하여 대체로 모두 높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면담에 응한 선생님들은 대체로 수업 전문성의 의미에 관하여 교사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셋째, 수업에서의 의례에 관해서는 조사결과 외적 인식에는 비교적 높은 반응을 나타났으나, 의례 그 자체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는 내적 인식에 관해서는 다소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의례가 수업 현장에서 보다 나은 수업 활동의 모습 구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의례가 갖는 내적 의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넷째, 수업의 두 조건에 관한 초등교사들의 인식은 질문지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대체로 외적 조건과 내적 조건 모두에서 대체로 높은 반응을 보였으나 각 교사들과 면담을 통한 결과 상당수의 교사는 주로 수업의 외적 조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교사들의 수업활동에 관한 인식은 대체로 연구자가 제시한 좋은 수업활동의 세 차원을 비교적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물론 교사 개인에 따라 수업의 세 차원 중에서 보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긴 하였지만 스스로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rvey the cognition of elementary school teacher on 'good teaching'.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 does elementary school teacher conceive as the aim of 'good teaching'? Second, how does elementary school teacher consider the concept of speciality of teaching? Third, how they think about routines in teaching process? Fourth, what are the internal and external conditions for 'good teaching'? Fifth, What is the instructional behavior for 'good teach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elementary school teachers thought that they should play various roles, such as executive, therapist and liberalist teacher which were conceived as the aims of 'good teaching', in a same time. Second, they responded positively two conflicting types of speciality of good teaching samely. But the result of interview was different from this. Third, they responded positively to the external meaning of routines, while negatively to internal meaning. Fourth, in questionnaire, they responded positively internal and external conditions of 'good teaching' all, but in interview they thought the external condition more important than the internal. Fifth, they thought that all three dimensions of good teaching behaviour were important and most of them tried to accomplish these hree dimensions in their class.

      • G. 바타이유 예술론과 아르테 포베라 분석 : Y.-A. 부아와 R. E. 크라우스의 비정형 이론을 매개로

        강나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47631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anti-modernist attributes of Arte Povera through Georges Bataille’s art theory - a theory that converges into the concept of ‘formless’. Bataille’s philosophical mission was for humankind to reach sovereignty without subordinating to objectification. Bataille argues that art as the practice of violation is essential to achieve his notion of sovereignty, and artistic practice is not about the rationalized intellectual realm but ‘non-knowledge’: examining the other side of the object, out of the realm of intellect. Extending Bataille’s artistic thoughts to modern art theory, Yve-Alain Bois and Rosalind E. Krauss search for the aesthetic basis of modern art from Bataille, ranging from 20th-century avant-garde practice to contemporary art. Bois and Krauss reduced his theory to the concept of ‘formless’ which is interpreted as the operation of slippage that enables the disappearance of meaning. Moreover, based on the operational force of slippage, Bois and Krauss analyzed practices of ‘formless’ into four categories: base materialism, horizontality, pulse, and entropy. Applying various 20th-century art to this categorization, they aimed to refine Bataille’s idea of ‘formless’ into modern art theory. Their research on ‘formless’ reveals the limitations of modernism represented by Greenberg’s Formalism and provides an aesthetic basis for the anti-modern art trend that resists modernist Rationalism and Visualism. In this sense, various anti-modernist attributes in Arte Povera are entirely accepted within Bataille’s thoughts when it is interpreted through the theory of ‘formless’ by Bois and Krauss. Most aesthetic interpretations are confined to materialist or media-oriented perspectives when it comes to criticisms of Arte Povera’s works. In other words, the artistic representation of poetic sensitivity that uses poor and naturalistic materials became the general definition of Arte Povera. When Arte Povera is viewed through Bataille’s theory, however, one can understand the true aesthetic implication of Arte Povera’s essence, namely “poor art” which refers to not only returning to the primitive, but also reflecting on what was disregarded by the homogeneous society. The homogeneous society that Arte Povera was eager to reconsider was industrialized 1960s Italy, dominated by modernized industry and consumption. Furthermore, they attempted to reveal the ‘foreign body’ which was excluded for the sake of maintaining a homogeneous social system. Therefore, through the lens of Bataille’s theory, it becomes clear that Arte Povera’s intention to mediate among the essence of art, the present of life, and humankind which was discounted by modernists is the aesthetic driving force of Arte Povera. The ultimate goal of this dissertation is to investigate the aesthetic problems Arte Povera dealt with through Bataille’s art theory - based on Bois and Krauss’s concept of ‘formless’. How Arte Povera deals with themes such as humble form, use of worthless objects, horizontal composition, temporality, and energy and its consumption problems contrasts with the pursuit of not only an ideal, but also solid form-a pursuit induced by formalist modern art’s focus on Visualism. Simultaneously, it is intended to reveal an attribute of Arte Povera’s operation of ‘formless’. Arte Povera artists conducted formative experiments to deal with aesthetic problems including appreciation and perception of art, the status of viewers, and the need to reconnect disparate art and life. Based on Bataille’s concept of ‘formless’, these anti-aesthetic practices show their attempt to violate system of homogeneity and help us understand Arte Povera with a broader perspective beyond media-oriented aesthetic criticism. 본 연구의 목적은 비정형으로 수렴되는 바타이유 예술론을 통해 아르테 포베라의 반모더니즘적 속성에 대해 고찰하기 위함이다. 바타이유 철학의 사명은 인간이 대상화에 예속된 상태를 벗어나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는 주권성에 도달함에 있었다. 그리고 바타이유는 그것을 가능케 하는 위반의 실천으로 예술을 바라보았는데, 그에게 예술적 실천은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사고의 영역에서 벗어나 대상의 이면을 고찰하는 것으로 달성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바타이유에게 진정한 예술은 의미가 사라지는, 비-지의 영역에서의 사유이다. 이러한 바타이유의 예술론을 현대미술 이론으로 확장한 이브-알랭 부아와 로잘린드 E. 크라우스는 20세기 아방가르드 실천부터 동시대 미술을 아우르는 현대미술의 미학적 근거를 바타이유로부터 찾기를 요청한다. 그들은 바타이유의 예술론을 비정형 개념으로 응축하고 이를 의미의 사라짐을 가능케 하는 미끄러짐의 작동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이 작동성에 근거하여 그들은 비정형의 양상을 저급유물론, 수평성, 펄스, 엔트로피로 범주화하고 다양한 20세기의 미술을 이에 적용하며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을 현대미술 이론으로 다듬고자 하였다. 부아와 크라우스의 비정형 연구는 모더니즘의 대표적 비평이론 중 하나인 그린버그 형식주의의 한계를 드러내고, 모더니즘의 이성중심주의, 시각중심주의에 저항하는 반모더니즘적 미술 경향의 미학적 근거의 저변을 확장함에 이바지하였다. 그렇기에 1960년대 이탈리아의 아르테 포베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반모더니즘적 속성 또한 부아와 크라우스의 비정형 개념을 매개로 할 때, 바타이유 예술론으로 아르테 포베라를 해석함에 그 타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바타이유의 사유 안에서 아르테 포베라를 고찰하는 이유는, 재료주의적 시각에 치중된 아르테 포베라 작품 비평이 바타이유의 해체적 예술론을 경유할 때, 비정형 안에서 그 미학적 원동력이 더욱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자연주의적 재료를 이용한 시적인 감수성의 표상이라는 아르테 포베라의 일반적 정의로부터 일탈하여 바타이유의 사유 안에서 아르테 포베라를 바라볼 때, 그들이 추구한 ‘가난한 예술’의 진정한 미학적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르테 포베라의 미학적 의도는 단지 원시로의 회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질적 재료와 방식을 통해 1960년대 이탈리아를 지배했던 산업과 소비로 점철된 동질성의 사회가 외면한 것을 되돌아보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었다. 결국, 동질적 사회 체계의 유지를 위한 명목으로 배제될 수밖에 없었던 전적인 타자를 불러들이고, 이를 통해 미술의 본질, 삶의 본질,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다시 들여다보고자 한 기획은 바타이유의 사유를 통해 바라볼 때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아르테 포베라의 미학적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부아와 크라우스의 비정형 이론을 매개로 바타이유 예술론을 통해 아르테 포베라가 다루는 반모더니즘의 미학적 문제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아르테 포베라의 비천한 형상, 무가치한 오브제의 사용, 수평적 구성, 작품에 있어 시간성의 도입, 그리고 에너지와 소모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형식주의 모더니즘 미술의 시각중심주의로부터 기인한 이상적 형상의 추구와 명징하게 구분되는 지점임이 드러나고, 이는 동시에 아르테 포베라의 비정형 작동의 특징이 됨을 알 수 있다. 결국, 아르테 포베라 작가들이 몰두하였던 미학적 문제들인 미술 감상과 지각의 문제, 관람자의 지위, 괴리된 미술과 삶을 다시 연결할 필요성 등에 대한 반모더니즘적 위반의 시도는 바타이유의 비정형 개념에 근거하여 바라볼 때, 무용함의 가치를 역설한 아르테 포베라를, 더 나아가 196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해체성을 더욱 확장된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만든다.

      • 고암 이응노 硏究 : 꼴라쥬(Collage) 作品을 中心으로

        강나영 中央大學校 大學院 2002 국내석사

        RANK : 247631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1904-1989)는 참혹했던 일제치하의 식민지 시대와 8.15해방, 6.25한국전쟁과 조국분단이라는 급변하는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서 진지하게 예술을 통해 자아 실현을 이룩한 화가였다. 해강(海岡)김규진(金圭鎭1836-1933)의 문하생을 지내는 가운데 조선미술 전람회 출품으로 화가의 길로 들어섰던 그는 예술에 있어서 존재의 근간을 이루고 있던 철학과 전통의식의 고루함을 타파하기 위해 일본유학을 떠나게된다. 10여 년간의 유학 생활을 통해 신지식에 속했던 서양화를 가깝게 접하게 되었으며,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한국이 일제 식민 치하에서 해방되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현대민족미술을 창시하였으며, 표면적인 소외감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술성으로 인정받는 중견화가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그러나 남북한의 대치 상황에 따른 정치적 분열과 민족의 분단은 이응노 화백에게 한국정부에서의 옥고와 사면, 추방명령 등 많은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소외를 경험하게 하였다. 그가 55세 되는 1958년에는 프랑스로 건너가는 것을 계기로 예술세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초반에는 형태를 완전히 없애버린 꼴라쥬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이후 문자추상이라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해 나아갔다. 그의 이러한 예술세계는 서양화단의 다양한 화풍과 맞물려 호평을 받게 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베를린 사건과 백건우,윤정희 부부 북한납치 사건과 같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으로 투옥 생활을 하는 시련을 겪게 된다. 투옥생활 중에도 다양한 예술적 영역의 확장을 통해 한국화단의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말년에는 후기 문자 추상에서의 기호와 움직임에 한층 생동감을 부여하여 인간 시리즈에 몰두하게 된다. 추상에서 구상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수묵작품의 ‘군상’은 그의 작품이 민족적, 인간적 관심에서 비롯된 예술가적 실험의지의 산물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고암의 도불(渡佛1958년대)이후의 꼴라쥬 작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造形的) 특성과 미학적(美學的) 근원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근. 현대 화단에서 고암의 예술이 갖는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국화의 올바른 현대화(現代化) 방향을 모색(摸索)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암(顧菴)은 해방 이후 한국화단에 팽배했던 매너리즘에서 탈피하여 전통과 진보라는 과제를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기법을 통해서 보여 주었다. 또한 그는 파란만장한 삶과 시대적 암울함을 끊임없는 노력과 실험정신을 통하여 극복하였다. 그의 예술 전반에 나타나는 자유로운 표현적 사실성과 독창적인 조형성은 한국의 근, 현대 미술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그가 보여준 독자적인 조형언어는 한국회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세계 속에 열어준 것이었다. 예술가적 삶을 바탕으로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부단한 노력이 밑거름이 된 실험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논문은 이러한 고암의 예술적 특성을 꼴라쥬 작품을 빌려 미학적, 조형적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연구하여 한국화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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