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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병원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간호전문직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김은진 한세대학교 간호복지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9727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investigative study to identify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nursing professionals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deter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ir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nurses with more than a year of experience working at two general hospitals with 300 to 500 beds in Gyeonggi-do, and 145 people who understood the purpose of the study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analyzed a total of 132 people, excluding 13 insufficient respondent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seven days from December 1, 2020 to December 7, 2020.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is a tool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Kwon Seon-ju (2003) on Lee Young-sook (1990)'s ethical values questionnaire, Nursing professionals are tools developed by Yoon Eun-ja and others (2005),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was developed by Nolan and Bruder (1997) and developed, The same author used a tool translated by Lee Min-hye and Park Yeon-hwan (2014) for the Advance Directives Attitude Survey (ADAS), which was modified and supplemented in 2003.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statistics 25 statistics program as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standard deviation, t-test and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ction Coefficients, and entermethod Multiple Line Registr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ose surveyed are 99.2% for women, 59.8% for those in their 20s, 80.3% for unmarried people, 56.1% for 'no' for religion, 77.3% for four-year or more, 81.1% for general nurses, 34.1% of the total work experience "more than 3 years and less than 7 years, 35.6% of the current department's experience in "more than 4 years", 48.5% of the internal medicine ward in the work department and 94.7% of the terminally ill patients' nursing experience. 2.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of the study subjects averaged 2.85 ± 0.25 out of 4. In the sub-region, the right to life of a newborn is 3.10±0.51 points, organ transplant 3.07±0.38 points, fetal life rights 3.00±0.65 points, fetal diagnosis is 2.94±0.42 points, artificial insemination of 2.81±0.52 points, euthanasia of 2.76±0.40 points, human biotechnology of 2.76±0.34 points, artificial abortion with 2.60 ± 0.46 and brain death with 2.59 ± 0.29. The nursing professionals in the study averaged 2.80 ± 0.30 out of 5. In the sub-region, professional self-concepts 3.71±0.53 point, nurse trade 3.70±0.62 points, social perception 2.28±0.41 points, the identity of nursing 2.23±0.67 points, and professionalism in nursing 2.08±0.34 points. The attitude of the study subjects to advance directives was 2.86 ± 0.28 out of an average of 4. 3.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er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were found in age, marital status, religion, and total work experie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nursing professionals, significant differences in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were shown by age, work department, and end-of-life care experience. 4.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nursing professionals, and advance directives of the study subjects, the attitudes of nursing professionals and advance directives showed significant definition correlation. 5. In order to determine the factors that affect the advance directives of the study subjects, inpu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cluding age, work department, term patient nursing experienc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nursing professionals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Consider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actors that affect the attitude of advance directives were surgical ward and nursing professionals, nurses working in surgical ward, and nursing professionals, the higher the attitude of advance directives. Therefore, the establishment of a high level of nursing professionals can lead to a positiv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Improved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by nurses will give patients and guardians the opportunity to get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deaths of them and their families and make positive choices. It is also believed that nurses who treat patients and caregivers will be able to provide high-quality care with a proper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을 파악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1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로,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45명 중 불충분한 응답자 13명을 제외한 총 132명을 대상으로 임의추출하였다. 자료수집은 2020년 12월 01일부터 2020년 12월 07일까지로 총 7일간 시행하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이영숙(1990)의 윤리적인 가치관 도구를 권선주가(2003) 수정·보완한 도구를, 간호전문직관은 윤은자 등(2005)이 개발한 도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Nolan과 Bruder(1997)가 개발하고, 동일한 저자가 2003년 수정·보완한 Advance Directives Attitude Survey(ADAS)를 이혜림와 박연환(2014)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5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와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enter method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여자가 99.2%였으며, 연령은 20대가 59.8%로 가장 많았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80.3%, 종교는 ‘없다’가 56.1%, 최종학력은 ‘4년제 이상’이 77.3%,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81.1%로 많았으며, 총근무경력은 ‘3년 이상 7년 미만’이 34.1%, 현부서경력은 ‘4년 이상’이 35.6%, 근무부서는 내과계 병동이 48.5%으로 높았으며, 말기환자 간호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94.7%였다. 2. 연구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은 4점 만점에 평균 2.85점이었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신생아의 생명권 3.10점, 장기이식 3.07점, 태아의 생명권 3.00점, 태아진단 2.94점, 인공수정 2.81점, 안락사 2.76점, 인간생명공학 2.76점, 인공임신중절 2.60점, 뇌사 2.59점의 순이었다. 간호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평균 2.80점이었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전문직 자아개념 3.71점, 간호실무역할 3.70점, 사회적 인식 2.28점, 간호의 독자성 2.23점, 간호의 전문성 2.08점의 순이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86점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연령, 결혼상태, 종교, 총 근무경력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일반적 특성은 없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 일반적 특성은 연령, 근무부서, 말기환자 간호경험유무였다. 4. 연구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전문직관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5. 연구대상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 중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근무부서, 말기환자 간호경험유무와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근무부서 중 외과계, 간호전문직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니었으며, 내과계 근무하는 간호사보다는 외과계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일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을수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환자 및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윤리적, 질적 간호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와 안락사에 대한 태도

        이윤정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9727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평균 평점은 2.94점이었으며, 안락사에 대한 태도의 평균 평점은 2.83점이었다. 하위영역별 점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태아의 생명권 영역이 3.36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기이식 영역이 2.25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안락사에 대한 태도는 대상자의 권리 영역이 3.25점으로 가장 높 았고, 생명존중 영역이 2.2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 의식에서는 연령, 최종학력, 근무경력, 직 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락사에 대한 태도에서는 연령, 근무경력, 직위, 생명 의료윤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하위영역 중에서 인공임신중절, 신 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부분에서 유의한 부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인간생명공학과는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p<.05).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다음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 연구와 안락사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료를 행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생명의료윤리 의식 및 안락사에 대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조사한 본 연구와 선행연구의 측정도구 모두 신뢰도 계수가 낮았으므로 객관적이고 타당성 높은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간호사들의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최화영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9727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에 관한 조사연구로 연구 대상자는 T광역시와 K도 소재 3년제 간호대학 2개교, 4년제 간호대학 4개교 등 6개교의 간호 대학생으로 간호윤리과목을 이수(3학점)하고, 임상실습을 경험한 3학년, 4학년 학생 670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23일간 조사하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이영숙(1990)이 고안한 윤리적 가치관 설문지를 권선주(2003)가 수정・보완한 생명의료윤리의식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도구는 장기이식에 관한 간호사의 태도조사연구를 목적으로 사용한 주애은(1995)의 질문지를 권현주(2009)가 수정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 t-test와 일원분산분석(ANOVA)로 검정하였고, 상관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명의료윤리의식 전체 평균평점은 2.94점으로 나타났고, 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전체 평균평점 점수는 3.72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의식에서는 가족 중 질병 및 사망자(p=0.012), 헌혈경험( p=0.022), 종교(p=0.008), 종교참여정도(p=0.007), 형제자매 수(p=0.007)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에서는 가족 중 질병 및 사망자(p=0.002)와 헌혈경험(p<0.001), 가족 중 조직이나 장기 기증자(p=0.030)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체조직기증 및 이식 태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정적상관관계(r=.199, p<.001)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를 종합하면 간호 대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인체조직 기증 및 이식에 대한 태도 또한 긍정적이었으며, 생명의료윤리 의식점수가 높으면 인체조직 기증이나 이식에 대한 태도 점수가 높음이 증명되었다.

      •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도입과 생명의료윤리 정립 연구

        김진동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9727

        우리는 기술로 인해 인간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된 것을 산업혁명이라고 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인류는 18세기 이후 세 번의 혁명적 발전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지금 4번째의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바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우리는 그것을 이름하여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의 근육보다는 지능을 대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특징지어진다. 그 귀결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다. 인공지능은 지능의 발달에 이어서 스스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본 논문이 착안한 것은 바로 그 지점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간의 복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의 도입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라는 점과 그에 따라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성화가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의료분야에 도입될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우선 기술적 관점과 환자의 관점으로 나누어서 고찰하고자 한다. 우선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훈련시키는 데이터의 대표성과 윤리성, 그리고 인간에서 유래한 의료데이터 자체의 복잡성으로 대표되는 기술적인 문제들은 공학자들과 의료인, 그리고 윤리학자들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 다음으로 환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인공지능 도입의 윤리적 문제는 의료데이터의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한 개인 인권침해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의료 행위에 대한 인공지능의 결정권과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우려는 인공지능의 의료적 판단 및 활동과 관련하여 일정한 윤리적 기준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새롭게 공존해야 하는 대상으로서의 인공지능을 포괄하는 윤리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또한 구성하고자 시도한다. 그러한 시도의 해결책으로 본 논문에서는 생명 의료윤리의 근간이 되는 비첨(T. L. Beauchamp)과 차일드리스(J. F. Childress)의 4대 원칙을 기반으로 인공적 도덕 행위자로서의 인공지능의사와 보건의료인을 위한 윤리적 원칙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포함한 이들의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역할과 책무를 다양한 윤리문제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향후 의료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생명의료 윤리교육의 정립을 위한 탐구를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임상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직면해야 할 의료인과 의료용 인공지능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윤리적 관계에 대해 탐색하였으며, 생명의료윤리의 4대 원칙인 ‘자율성 존중의 원칙(the principle of respect for autonomy)’, ‘악행 금지의 원칙(the principle of nonmaleficence)’, ‘선행의 원칙(the principle of beneficence)’, ‘정의의 원칙(the principle of justice)’을 구체화 및 체계화하였다. 아울러 생명의료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임상 상황을 기반으로 윤리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환자와 의료인, 그리고 새로운 의료주체로서 인공지능이 함께 고려해야 할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책무들에 관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탐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우선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현재 인공지능은 어느 정도의 수준이며, 의료현장에서 도덕적 주체로서 윤리성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인가? 먼저 인공지능이 도덕적 주체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도덕적 판단의 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인공적 도덕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로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과 환자가 대면해야 하는 의료용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특징을 확인하고, 인공적 도덕 행위자로서의 인공지능의 지위에 대하여 재정립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의료용 인공지능은 첫째, 의사의 통제에 따라 의료 행위를 수행하는 ‘환자에 대한 도덕적 대리인의 특징을 가진 형태’, 둘째, 설계된 범위 안에서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준 자율적 행위자의 형태’로 구분된다. 그리고 그러한 자율적 행위자는 나아가 자율성, 양심, 도덕적, 지적 측면을 모두 갖춘 '초현실적인 인공지능의사'로 나아갈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초 인공지능의 한계를 지적하며, 향후 인공지능은 의료인을 도와 도덕성을 담보한 인공적 도덕 행위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조금 더 나아가 환자와의 직접적인 관계에서는 상호소통을 통한 준 자율성(semi-otonomi)의 역할까지 기대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향후 인공지능은 의료현장에서 도덕적 행위자로서 다양한 윤리적인 선택의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알고리즘 설정에 있어서는 동기주의나 결과주의와 같은 전통적인 윤리관의 설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의료윤리를 기반으로 한 환자의 존엄성과 공평성과 같은 윤리적 원칙 또한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생명의료윤리 분야에서 동기주의에 관해서는 의료행위의 옳고 그름의 원칙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안해 줄 수 있지만 환자의 복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료행위의 실질적 결과가 무시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고, 결과주의는 의료행위의 실질적인 결과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의료행위의 결과를 평가할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인공지능에서 이러한 윤리적 원칙을 학습시키기 위한 방향식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상향식 접근법은 피아제(Piaget, Jean)의 아동 인지발달과정과 유사하다. 그것의 핵심은 아동이 조절과 동화를 통해 삶의 경험을 조직화, 구조화하는 도식(schema) 형성 과정처럼, 아동이 발달하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행동 패턴들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통해 도덕적 사고의 틀이나 원칙들을 습득함으로써 도덕적 행위자로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방식에 있다. 둘째, 하향식 접근법은 칸트의 의무론, 황금률, 결과론적 공리주의처럼, 주어진 원칙 중심으로 전통적인 윤리 규범들을 채택한 다음 그 이론들을 바탕으로 하부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셋째,혼합적 접근법은 실질적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공학자들이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 하향식과 상향식 접근법을 혼합하는 방식이며, 실제로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하향식 접근법에 기반을 둔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설정한 도덕규범들이 상호 충돌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향식 접근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다원적인 가치와 규범이 학습되어 하향식 접근법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논문이 기획한 핵심적인 논제는 바로 보건의료인에 관한 것이다. 그들은 앞에서 살펴본 내용처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인식과 생명 및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성찰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윤리학자들은 인공지능을 사람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타자로 간주하여 상호 수평적 공존이 가능한 미래사회에 미리 대비해야 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윤리적 갈등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윤리의식은 보건의료계열 종사자에게 있어 의료행위나 간호행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시스템 하에서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생명윤리의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도입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들에게 새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국내의 생명의료윤리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넒은 범위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실태이며 보건의료인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공지능 인식을 확인한 연구 또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에서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본 연구에서 조사한 보건의료인의 91%가 인공지능이 현재 생명의료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69%가 인공지능이 생명의료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하는 것은 생명윤리의식이 높을수록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체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 또한 높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보건의료인이 주체적인 생명윤리의식과 윤리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향후 더욱 확대될 인공지능 기술의 대상과 적용 범위를 감안하여, 발생할지 모를 심각한 윤리적인 문제를 예견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는 점을 포착한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귀결점에 이른다. 즉 인공지능에 의한 보편적 자가 의료 행위가 가능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전체적으로 통제하며 윤리적 가치관에 대한 기준을 두고 이를 감시하고 책임질 인간 의료인의 존재는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임상현장에서 판단과 의사 결정을 담당해야 하는 보건의료인의 윤리적 해석과 가치관 정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그 점에 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사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이상적 윤리관이 높을수록 인공지능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졌고, 상대적 윤리관이 높을수록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이 낮아졌다는 점이 밝혀졌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상적 윤리관과 상대적 윤리관 정립에 대한 응답은 둘 다 비교적 높은 긍정으로 나타나 두 기준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이상적, 또는 상대적 윤리관 중 하나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다른 쪽은 비교적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본 연구를 통해 드러나는 이와 같은 결과는 보건의료인들이 아직 윤리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하여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따라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발생할 윤리적 문제에 대하여 보건의료인의 윤리적 가치관이나 생명윤리의식에 상치될 경우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의 도입이 활발해지는 현재의 의료현장에서 생명윤리의식 정립을 위해 보건의료인이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자세는 무엇인가? 의료윤리 원칙은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의사가 가지는 소명과 책임, 환자에게 최대의 이익을 주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수순으로 이제는 인공지능의사를 새로운 의료주체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의사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보건의료인들은 비록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위적인 설계와 제작에 의해 탄생된 산물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환자를 위해 최상의 의료적 진단과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게 될 대상임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탄생의 특이성과 목적성을 받아들이고, 결과적으로 그들을 부분적 자율성과 주체성, 아울러 책무와 책임문제까지 고려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포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료현장의 사례를 이용하여 생명의료윤리 원칙들을 인공지능시대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 ‘인공지능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의료문제와 상호 책무들에 맞추어 4대원칙을 구체화했다. 첫째, 자율성의 원칙을 통하여 인공지능과 환자의 관계 중심에서 ‘충분한 정보에 의한 자율적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되고, 인공지능과 인간의사의 관계 중심에서는 ‘충분한 의사소통에 의한 자율적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둘째, 악행금지 원칙을 통해 각각 ‘환자의 안전 최우선과 악행 금지의 원칙’과 ‘해악의 정의와 의사결정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셋째, 선행 원칙은 ‘선행에 대한 환자 존중의 원칙’과 ‘선행의 범위와 의사결정 동의의 원칙’으로 구체화되었다. 넷째, 정의의 원칙은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의료 배분의 원칙’과 ‘상호작용을 통한 정의 구현의 원칙’으로 구체화했다. 이렇게 구체화된 원칙이 임상현장의 사례에 적용되어 인공지능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인공지능 의사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가치관의 혼란과 윤리적 원칙 간의 이해충동에 대한 윤리적 의사결정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까운 미래에 한 환자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가져야 할 의료인으로서 풀어야 할 실제 윤리문제들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아울러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의료주체를 포함하여 상호관계에서 구체화된 4대원칙을 다음과 같은 접근법으로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인공지능과 환자, 인간의사의 관계 중심에서 구체화한 4대 원칙을 상위원칙으로 설정 후 하향식 접근법을 통하여 프로그래밍하여 설계하고, 하위 개별 임상현장의 윤리문제 사례들은 상향식 접근법을 활용하여 상호 충돌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경험적 학습을 시켜 이 두 접근법을 혼합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인공지능의 혼합식 접근법을 위해서는 윤리적 문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필요하며 상향적 학습을 위해 생명의료윤리 4대 원칙을 확장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구체화한 의료윤리 4대 원칙은 임상현장의 사례에 적용하여 인공지능의사와 환자 및 보호자의 관계에서 인공지능의사가 겪을 수 있는 윤리적 가치관의 혼란과 윤리적 원칙 간의 이해충동에 대한 결과를 제시하였고,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까운 미래에 한 환자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의료인으로서 풀어야 할 문제와 그에 따른 책무와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이렇듯 의료현장의 사례를 이용하여 구체화된 생명의료윤리 원칙을 인공지능시대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 환자 및 보호자의 관계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의료문제에 맞추어 확장해보는 것은 생명의료 윤리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윤리문제는 네 가지 원칙을 아우르며 관련되어 있어 각각의 윤리 원칙을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문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원칙 사이의 충돌도 불가피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본 논문에서는 생명의료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체적 상황을 기반으로 윤리문제가 생겼을 때 고려해야 할 잣대가 될 원칙의 구체화와 확장에 대해 강조하고 인공지능이 의료인, 환자와의 상호관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역할과 책무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 간호대학생의 연명의료계획서 지식, 생명의료윤리 의식 및 호스피스 인식이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

        정유진 고신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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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year of 2016 marks the passage and legislation of the「Act on Decisions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Patients i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or at the End of Life」At the present time, nursing students must understand legal and ethical standards of nursing practice regarding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nd be able to integrate them into nursing practice. Furthermore, as a future nurse, nursing students must establish appropriate attitudes regarding life-sustaining treatment as counselors in order to support the patient's family and make the right decision.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tudy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nursing student’s knowledge of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plan,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perception of hospice on the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The subjects in the study were 238 current nursing students of D, A, and K universities in B metropolitan city and K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30th 2018 to September 20th of the same year. After obtaining IRB consent from K university in B metropolitan city, data were collected via questionnaire. The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as measured by a diagnostic tool developed by Gye-Sun Park(2000), revised by Eun-Kyeong Byun(2003) as well as Soo-Jeong Lee and Hye-Young Kim(2016), which was then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the present researcher. To measure knowledge of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plan, a diagnostic tool developed by Boon-Han Kim(2010) and modified by Seong-Bok Kim(2011) was further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the researcher, taking account of the new law.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was measured by a diagnostic tool first devised as an ethics survey by Young-Suk Lee(1990), revised by Seon-Joo Kwon(2003) to be a diagnostic tool for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later simplified by Yoon-Joo Lee and In-Oh Moon(2015), and finally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the researcher. The diagnostic tool for perception of hospice care was originally developed by Yong-Joo Lee(2004) to evaluate awareness of hospice goal and necessity, which was later modified and supplemented by Ji-Young Han and Ne-Young Lee(2009) to measure perception of hospice car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IBM. SPSS. WIN 18.0 program to determine error, percentage, mean, minimum value, maximum value, mean, mean score, standard deviation, t-test, and ANOVA as well as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subjects had a low knowledge level about life-sustaining treatment plan, with mean of 54.18±16.64 points out of a 100(range: 0-100).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was above average, with mean of 44.82±5.44 points(range: 14-56) and mean score of 3.20±0.39 points(range: 1-4). Perception of hospice care was in a relatively high level, with mean of 60.76±6.68 points(range: 15-75) and mean score of 4.05±0.45 points(range: 1-5).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as above average, with mean of 47.36±5.17 points(range: 36-67) and mean score of 3.38±0.37 points (range: 1-5). 2. The subject’s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certain characteristics, such as marital status(t=-2.538, p=.012), current grade in nursing school(t=-2.195, p=.026), ethical values(t=2.188, p=.030), and previous education on hospice care (t=2.257, p=.025). 3. The subject’s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rception of hospice care(r=.393, p<.001) and its subcategories: perception of necessity of hospice care(r=.370, p<.001) and perception of goal of hospice care(r=.302, p<.001).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ubcategories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fetal right of life(r=-.181, p=.005) and brain death(r=-.140, p=.031). 4. Perception of necessity of hospice care had the greatest effect on the subject’s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276, p<.001), followed by fetal right of life(which is a subcategory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186, p=.004) and current grade in school(=.119, p=.047) in order. Its over all explanatory power was 24.5%. The finding here above results, in order to positively change the attitude toward withdrawal life-sustaining treatment, a nursing education is necessary which can improve the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the perception of hospice as considering the grade. 2016년「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시행되는 현 시점에서 간호대학생은 연명의료중단에 대해 간호실무의 법적, 윤리적 기준을 이해하고 간호실무에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미래 간호사로서 연명의료중단 결정시 환자의 가족을 지지하며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상담자의 역할을 해야 하므로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연명의료계획서 지식, 생명의료윤리 의식, 호스피스 인식이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및 K시에 소재한 D대학교, A대학교, K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238명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8월 30일부터 동년 9월 20일까지였다.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소재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은 후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로 연명의료중단 태도 측정은 박계선(2000)이 개발하고 변은경 등(2003), 이수정과 김혜영(2016)이 수정 보완한 도구로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명의료계획서 지식 측정은 김분한 등(2010)이 개발한 연명의료중단 지식 측정도구를 김성복(2011)이 수정한 도구를 토대로 본 연구자가 연명의료결정법을 반영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은 이영숙(1990)이 고안한 윤리적 가치관 설문지를 권선주(2003)가 생명의료윤리 의식으로 수정하고 이윤주와 문인오(2015)가 단축형으로 개발한 도구로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호스피스 인식 측정은 이용주(2004)가 개발한 호스피스 목적과 호스피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 도구로 한지영과 이내영(2009)이 수정, 보완한 호스피스 인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최소값, 최대값, 평균, 평균평점과 표준편차, t-test, ANOVA와 Scheffé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한 지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4.18±16.64점(도구범위: 0-100)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는 평균 44.82±5.44점(도구범위:14-56), 평균평점 3.20±0.39점(척도범위: 1-4)으로 중간 이상이었다. 호스피스 인식 정도는 평균 60.76±6.68점(도구범위: 15-75), 평균평점 4.05±0.45점(척도범위:1-5)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연명의료중단 태도 정도는 평균 47.36±5.17점(도구범위: 36-67), 평균평점 3.38±0.37점(척도범위: 1-5)으로 중간 이상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명의료중단 태도 정도는 일반적 특성 중 결혼상태(t=-2.538, p=.012), 학년(t=-2.195, p=.026), 윤리적 가치관(t=2.188, p=.030), 호스피스 교육 경험(t=2.257, p=.02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연명의료중단 태도는 호스피스 인식과 양의 상관관계(r=.393, p<.001), 호스피스 인식의 하위영역인 호스피스 필요성 인식(r=.370, p<.001), 호스피스 목적 인식(r=.302,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명의료중단 태도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하위영역 중 태아 생명권(r=-.181, p=.005), 뇌사(r=-.140, p=.031)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4. 대상자의 연명의료중단 태도 정도에 영향력이 가장 큰 요인은 호스피스 필요성 인식(=.276, p<.001)이었고, 다음으로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하위 요인 중 태아 생명권(=-.186, p=.004), 학년(=.119, p=.047)순이었으며, 총 설명력은 24.5%이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연명의료중단 태도를 긍정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학년을 고려하여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호스피스 인식을 향상시키는 간호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 병원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와 좋은죽음 및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이 임종간호 태도에 미치는 영향

        한지영 남부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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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와 좋은죽음 및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이 임종간호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에서 환자에게 직접 간호를 제공하고 있는 간호사 206명을 편의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21년 7월 12일부터 2021년 7월 26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은 권선주(2003)가 개발한 생명의료윤리 도구를 제남주와 박미라(2020)가 의료종사자를 위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좋은죽음에 대한 인식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Schwartz, Mazor, Rogers, Ma와 Reed (2003)이 개발한 ‘Measure of concept of a good death’를 정현숙(2010)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은 조진수(2017)가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임종간호 태도는 Frommelt(1991)가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을 조혜진과 김은심(2005)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평균 3.22점이었다. 좋은죽음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평균 2.95점이었고, 하위영역 중 친밀감이 3.1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통제감 2.76점, 임상증상 2.74점 순이었다.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은 4점 만점에 평균 2.95점이었다. 임종간호 태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95점이었고, 하위영역으로 가족구성원 태도 3.27점, 환자개인 태도 2.83점 순이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은 연령(F=7.81, p<.001), 결혼상태(t=-2.97, p=.003), 근무경력(F=3.58, p=.008)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임종간호 태도는 최종학력(F=4.93, p=.008)과 기관의 형태(F=3.23, p=.024)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와 좋은죽음 및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과 임종간호 태도 간의 상관관계는 임종간호 태도는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r=.28, p<.001), 좋은죽음에 대한 인식(r=.18, p=.010),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r=.37,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4. 임종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적 특성에서는 학력 중 대졸(β=.25, p<.001)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β=.24, p<.001) 및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β=.31,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세 변수의 설명력은 21.9% 이었다. 본 연구 결과, 병원간호사의 임종간호 태도는 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와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태도가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병원간호사의 임종간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생명의료윤리 및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꾸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최은숙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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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간호사들의 확고한 의식은 연명치료중단과 의료현장 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생명윤리의식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여 간호사들의 바람직한 생명윤리관 확립을 위하여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및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이영숙(1990)이 고안한 윤리적인 가치관 설문지를 권선주(2003)가 수정하고 보완한 49문항의 4점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는 박계선(2000)에 의해 개발된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측정도구를 변은경 등(2003)이 수정하고 보완한 19문항의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연명치료 중단에 긍정적인 입장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Cronbach's α = .73였고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 에서는 Cronbach's α= .81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였으며, Y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연구에 동의하는 자로, 배부된 250부 중 230부가 회수되어 최종 분석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WIN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를 하였으며, Pearson��s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1. 연령에서는 29세 이하가 51.3%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에서는 미혼이 62.2%, 학력에서는 4년제 간호대학이 70.9%, 근무경력에서는 1년에서 10년 미만이 45.2%, 근무 부서에서는 병동이 59.6%, 직위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91.7%이었으며 종교에서는 종교가 있다 63.9%, 종교생활 참여정도 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다가 26.5%, 윤리적 가치관에서는 가끔 혼동된다가 46.1%, 생명의료윤리 교육 받은 경험에서는 없다가 75.2% 이었다. 2.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평균 평점은 4점 만점을 기준으로 3.03점, 하위 영역별 평균점수는 태아의 생명권이 3.38점으로 가장 높았고, 뇌사가 2.5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는 평균평점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40점이었고 19개 문항의 평균점수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환자는 본인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가 평균 4.2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회복 불가능한 환자라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 기본적인 투약(수액, 항생제 등)은 해주어야 한다.’가 2.06점으로 가장 낮았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 의식에서는 연령(F=4.67, p=.010), 결혼상태(t=-3.79, p<.001), 근무경력(F=5.23, p=.006), 종교참여도(F=3.16, p=.02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 태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역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r=-.200, p=.003). 생명의료윤리 의식 영역에서 인공임신중절(r=-.179, p=.007), 안락사(r=-.418, p<.001), 신생아생명권(r=-.383, p<.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점수가 높을수록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간호사들의 의식은 높은 편이였으며 연명치료중단 태도와의 관련성을 볼 때, 전체적으로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을수록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선행적인 연구가 부족하였으므로 반복 연구와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하위 영역별 갈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간호사는 간호제공자로서 연명치료중단 결정 과정에서 적절한 중재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질적 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언한다.

      • 중환자실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의식, 좋은 죽음 인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이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

        이은정 건양대학교 2021 국내석사

        RANK : 249725

        This is a descriptive investigative study aimed at assessing the factors of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good death recognition and knowledge on advance directive affecting the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edical care of nurses in intensive care units as the participants. 190 nurses working in intensive care units at general hospitals with more than 300 beds, including K, E, D, and S Hospitals in D City and W Hospital in I City were selected by means of convenience sampling extraction and nurses therein were 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s a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Data collected from 177 of these 190 subject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Data collected from September 21, 2020 to October 9, 2020 were analyzed by means of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independen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dows 23.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average score for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was 2.93 ±.26 points out of 4, with the highest score achieved for organ transplantation at 3.40 ±.56 and the lowest score for brain death at 2.60 ±.48 as factors in subordinate domains thereof. The average score for awareness of good death was 3.00±.47 points out of 4, with the scores of 3.21±.52, 2.76±.49, and 2.76±.49 points for closure, personal control and clinical, respectively, as factors in subordinate domains thereof. Meanwhile, the average scores for knowledge on advance directive and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were 17.18±3.37 points out of 23 and 3.62±45 points out of 5, respectively. 2.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in accordance with the study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display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age, position, total work experiences, work experiences in ICU, completion of biomedical ethics education, and experience of death of close family members or relatives. Scores for males for recognition of good death were higher than those of females with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ile scores for the degree of knowledge on advance directive display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age, marital status, total work experiences and work experience in ICU. The scores for attitude toward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display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gender with males having higher scores than females. 3. The attitude toward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edical care of ICU nurses display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subordinate factors of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including the fetus’ right to life (r=-.205, p=.006), artificial insemination (r=-.149, p=.047), euthanasia (r=-.154, p=040), organ transplant (r=.204, p=.006), and human biotechnology (r=.229, p=.002). Meanwhile, attitude toward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edical care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ecognition of good death (r=.351, p<.001) a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nowledge on advance directive (r=.180, p<.017). 4. The main factors influencing the attitude to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edical care included recognition of good death (β=.283, p<.001), the fetus’ right to life (β=-.107, p=.018), human biotechnology (β=.134) , p=.034), knowledge on advance directive (β=.026, p=.005), gender (β=-.199, p=.027), and artificial insemination (β=-.118, p=. 037), and the overall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23%. Through the aforementioned study results, it is deemed necessary to develop a systematic education program to improve recognition of good death and to develop continuous education programs for life-sustaining medical care and advance directive in accordance with the revision of the relevant law in order to improve the attitude of ICU nurses toward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medical care. As such, repetitive and comparative studies for the investigation of new, related variables that influence the attitude toward the withdrawal life-sustaining medical care by expanding the range of study subjects in the future are suggested.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 좋은 죽음 인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이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D시의 K병원, E병원, D병원, S병원, I시의 W병원에서 편의표본 추출방식으로 190명을 설문조사하였으며, 그 중 177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9월 21일부터 2020년 10월 9일까지이고, 수집된 연구 자료는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e tse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명의료윤리의식은 4점 만점에 평균 2.93±.26점이었고, 하위영역 중 장기이식이 3.40±.5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뇌사가 2.60±.48점으로 가장 낮았다. 좋은 죽음 인식은 4점 만점에 평균 3.00±.47점이었고, 하위영역별 점수는 친밀감이 3.21±.52점, 통제감 2.76±.80점, 임상증상 2.76±.49점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은 23점 만점에 평균 17.18±3.37점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중단 태도의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2±.45점이었다.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연령, 직위, 총 근무경력, 중환자실 근무경력, 생명의료윤리 교육 이수 유무,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의 죽음 경험 유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좋은 죽음 인식은 성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 정도는 연령, 결혼상태, 총 근무경력, 중환자실 근무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명의료중단 태도는 성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3. 중환자실 간호사의 연명의료중단 태도는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영역인 태아의 생명권(r=-.205, p=.006), 인공수정(r=-.149, p=.047), 안락사(r=-.154, p=040), 장기이식(r=.204, p=.006), 인간생명공학(r=.229, p=.002)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연명의료중단 태도와 좋은 죽음 인식은 유의한 정적(양) 상관관계(r=.351,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r=.180, p<.017)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연명의료 중단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좋은 죽음 인식(β=.283, p<.001), 태아의 생명권(β=-.107, p=.018), 인간생명공학(β=.134, p=.034),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β=.026, p=.005), 성별(β=-.199, p=.027), 인공수정(β=-.118, p=.037)이었고, 모형의 전체 설명력은 23%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연명의료중단 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죽음 인식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법 개정에 맞춘 연명의료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추후 연구대상자를 확대하여 연명의료중단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관련 변인을 규명하는 반복 및 비교 연구를 제언한다.

      • 임상간호사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김희숙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9723

        This study aims to verify the perception of good death,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moral sensitivity of clinical nurses, and also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those factors on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so that the clinical nurses could be equipped with an ability to provide necessary information to patients and their guardians.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targeting total 176 clinical nurses working for C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from July 10th 2019 to July 20th 2019. As a research tool, this study used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for the general characteristics including the measurement tool for good death(Jeong, Hyeon-Sook, 2010), the measurement tool for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Kwon, Seon-Joo, 2003), the measurement tool for moral sensitivity(Han, Kim, Kim & Ahn, 2010), and the measurement tool for advance directives(Nolan & Bruder, 1997). Using the SPSS WIN 23.0 Statistics Program,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through the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independent samples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perception of good death was 3.10±0.31 in the 4-point scale while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was 2.87±0.21 in the 4-point scale. In the sub-areas, the newborn baby’s right to life was 3.06±0.44, and the organ transplant was 3.02±0.41. The moral sensitivity was 5.10±0.53 in the 7-point scale while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was 2.88±0.28 in the 4-point scale. The perception of good death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age and working department.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age, religion, degree of education, and total clinical experience. The moral sensitivit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age, marital status, total clinical experience, and working pattern. The advance directiv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age, marital status, religion, total clinical experience, and position. In the correlations of perception of good death,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moral sensitivity, and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perception of good death(r=.331, p<.001), artificial insemination(r=.200, p=.008) and organ transplant(r=.235, p=.002) of sub-areas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moral sensitivity(r=.323, p<.001) had positive correlations. In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factors having effects on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the age(β=.441, p=.010), values of advance medical care for life prolongation of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the medical care for life prolongation(β=.235, p<.001), perception of good death(β=.283, p<.001), euthanasia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β=-.153, p=.049), human biotechnology(β=-.213, p=.007), and moral sensitivity(β=.206, p=.005) had effects on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regression model was 31.1%(F=5.059, p<.001). In the results of this study, when the age was higher, they agreed on the values of advance medical care for life prolongation, and they were also positive toward the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euthanasia and human biotechnology of sub-areas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When the moral sensitivity was higher, it had effects on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In conclusion, it would be necessary to develop the systematic educational programs that could positively improve the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by establishing the perception of good death, and increasing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moral sensitivity of nurses.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들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을 확인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임상간호사들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인천 소재의 C 대학병원 근무하고 있는 임상간호사 176명이며, 자료 수집은 2019년 7월 10일부터 2019년 7월 20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로 일반적 특성, 좋은 죽음 측정도구(정현숙, 2010), 생명의료윤리의식 측정도구(권선주, 2003), 도덕적 민감성 측정도구(Han, Kim, Kim & Ahn, 2010),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측정도구(Nolan & Bruder, 1997)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분석은 SPSS WIN 23.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독립표본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4점 척도에서 3.10±0.31점으로 나타났고, 생명의료윤리의식은 4점 척도에서 2.87±0.21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영역에서 신생아의 생명권이 3.06±0.44점, 장기이식이 3.02±0.41점으로 나타났다. 도덕적 민감성은 7점 척도에서 5.10±0.53점으로 나타났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4점 척도에서 2.88±0.28점으로 나타났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연령, 근무부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연령, 종교, 교육정도, 총 임상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도덕적 민감성은 연령, 결혼상태, 총 임상경력, 근무형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령, 결혼상태, 종교, 총 임상경력, 직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정도와의 상관관계는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r=.331, p<.001),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영역 중 인공수정(r=.200, p=.008), 장기이식(r=.235, p=.002), 도덕적 민감성(r=.323,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β=.441, p=.010)과 연명의료관련특성의 사전연명의료에 대한 가치관(β=.235, p<.001),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β=.283, p<.001)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영역인 안락사(β=-.153, p=.049), 인간생명공학(β=-.213, p=.007), 도덕적 민감성(β=.206, p=.005)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1.1%였다(F=5.059, p<.001). 본 연구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사전연명의료에 대한 가치관에 찬성하며,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영역 중 안락사와 인간생명공학 의식에 긍정적이며 도덕적 민감성이 높을수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정립시키며 생명의료윤리의식을 높이고 도덕적 민감성을 높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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