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대인관계 문제해결 훈련이 결손가정 초등학생의 문제해결력,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 = The Effects of the Training of Cognitive Problem Solving Skills for Interpersonal Relationship on Problem Solving Skills, Self-Efficacy, Ego-Resiliency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from Broken Familie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training of cognitive interpersonal relationship problem solving skill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from broken families on problem-solving skills, self-efficacy, and ego-resiliency. And the training of cognitive interpersonal relationship problem solving skills applied to 24 students of 5th and 6th grade in the community child center. Participants were asked to problem solving skills, self-efficacy, ego-resiliency questionnaire before, after, and 5 weeks after the program. The results of the paired sample t-test conducted for this purpose have shown that problem-solving skills of the treatment group were improved after the training this improvement was maintained in the follow-up test conducted after five weeks. Self-efficacy of the treatment group was found to be improved after the training, with the improvement being maintained in the follow-up test. The improvement in self-confidence among other sub-categories of self-efficacy was found to be maintained as shown in the results of the pre- and post-test and follow-up test. Ego-resiliency of the treatment group was found to be improved after the training, and the follow-up test conducted showed that the improvement was maintained. The improvement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optimism among other sub-categories of ego-resiliency was found to be maintained as shown in the results of the pre- and post-test and follow-up test. Compared to the non-treatment group, the treatment group was found to make a progress in problem-solving skills, self-efficacy, and ego-resiliency, and ego-resiliency in post and follow-up test. This study showed that group counseling service can improve the cognitive problem solving skills of children from broken families who are suffering from psychological and social mal-adjustment due to dissolution of family, and thereby helped enhance their adjustment abilities and prevent problematic behaviors in a practical manner. The authors discussed results based on previous study, and mentioned the implications of counseling, limitations of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결손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지적 대인관계 문제해결 훈련이 문제해결력,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도움을 받는 초등학교 5, 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인지적 대인관계 문제해결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훈련프로그램 실시 전, 후, 추수에 문제해결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 및 자아탄력성 척도를 실시하였다. 대응표본 t검증(paired t-test)한 결과를 살펴보면, 훈련집단의 문제해결력이 실험 전에 비해 실험 후에 향상되었는데 5주 후 실시한 추수평가에서도 실험에 의해 향상된 문제해결력이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훈련집단의 자기효능감을 살펴보면 실험 전에 비해 실험 후에 향상되었으며 추수평가에서도 실험 전에 비해 향상된 자기효능감이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자신감 영역에서의 향상이 실험 전과 후, 추수검사에서 향상․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훈련집단의 자아탄력성을 살펴보면 실험 전에 비해 실험 후에 향상되었으며 5주 후의 추후검사에서도 향상된 효과가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대인관계 영역과 낙관성 영역에서의 향상이 실험 전과 후, 추수검사에서도 향상․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무처치 통제집단에 비해 훈련집단의 경우 문제해결력과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은 실험 전에 비해 실험 후에 향상되었으며 추수검사에서도 실험 전에 비해 향상된 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가족해체로 인해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결손가정 자녀들에게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다루는 인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실시하여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분석결과에 대해 선행연구와 관련하여 논의하고 상담에서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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