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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논문 : 조경기사 필기시험 중 한국조경사 문제의 출제 경향

          소현수 ( Hyun Su So ),임의제 ( Eui Je Lim )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2015 한국전통조경학회지 Vol.33 No.2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축적된 국가기술자격검정 조경기사 필기시험 중 조경사 과목의 문항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조경사 문제의 출제 경향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한 출제기준은 조경사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최근 ‘서양의 조경’에 대한 문항의 출제 비율이 낮아진 반면에 ‘한국의 조경’에 대한 문항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둘째, ‘한국의 조’에 대한 문항에서 약 30여 종의 전통수종과 11가지 유형의 전통조경 시설물이 포함되는 전통조경요소가 다루어졌다. 또한 역사서, 지리서, 실학서, 원예서, 문집 및 기타, 정원도 및 회화자료로 분류되는 전통조경 관련 기록물 25개가 제시되었다. 다음으로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궁원의 조영 시기와 관련된 왕, 별서의 조영자나 소유자, 기록물의 저자, 중국 문인으로 구성되는 인물들이 문항에 등장하였다. 셋째, ‘한국의 조경’에 대한 문항 중에서 선사시대와 발해시대에 해당하는 문제는 없었으며 조선시대에 집중 분포되었다. 이에 조선시대로 한정하여 고찰한 전통공간 사례지는 별서가 가장 많았고, 도성·궁궐, 주택, 누·정·대, 서원 순서였으며, 읍성과 사찰의 사례지는 낙안읍성과 용주사뿐이었다. 넷째, 조선시대 전통공간과 관련하여 사례지의 조성 시기, 조영자, 입지 특성, 건축 구조, 평면 형태, 정원 구성 요소에 대한 세부적 내용 파악이 요구되었다. 또한 한국조경사 교재 9권으로부터 문항에서 추출한 전통공간 사례지의 출현 여부를 검토한 결과 동춘당, 풍암정사, 십청정, 곡수대, 유상대, 심곡서원은 등장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통해서 보편성이 결여된 지엽적 사실에 대한 정보를 묻는 문제, 조경사 교재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와 대상지가 포함된 문제 등과 같은 한국조경사 기출문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contemplates the tendency of the examination questions for History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The study targets the questions of ‘Landscape Architecture History’ which has been set in the written test for National Qualification Test of a landscape engineer for recent 10 years from 2005 to 2014 and derives analyzable items based on the guidelines of question-setting presented by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of Korea.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drawn as follows. First, among 5 areas composing Landscape History, the proportion of Korean Landscape questions is getting increased while that of Western ones is decreasing. Second, about 30 traditional trees and 11 types of traditional landscape elements including traditional facilities were shown in Korean Landscape questions. Besides, history, geographic, practical science, horticulture, anthology books and the 25 tradition landscape-related historic documents categorized as the garden painting data were found. And the kings from ancient era to Choseon Dynasty who were associated with the time of palace garden building, the builders or owners of the villas, the authors of the document and Chinese scholars also appeared. Third, there were no the questions of prehistoric times and Balhae Kingdom, whereas those of Choseon Dynasty were dominantly focused. Among the traditional sites of Choseon Dynasty, Byeolseo(villas) were set most, followed by Dosung or Gung-gweol(castle towns or palaces), houses, Nu·Jeong·Dea(pavilions) and Seowon(local schools) in order. Nak-an eupseong and Yong-ju sa were the only cases for a castle town and a temple each. Fourth, being associated with tradition spaces, the questions asked for understanding the detailed contents of time of sites` construction, builders, location features, building structures, ground plan types and the components s of garden. In addition, as a result of checking whether traditional landscape sites were shown in the set questions in 9 Korean Landscape textbooks, Dongchundang, Pungamjeonsa, Simgogseowon did not appeared. As a result of reviewing the tendency of the examination questions for History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the questions which ask minor facts without generality and which include difficult information and site uncomprehended in the textbook should be reconsidered.

        • 산업화 관점에서 본 한국 조경 태동의 특징과 정체성

          ( Se Hwan Cho ),( Yo Seob Kim ),( Joon Teack Rho )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2012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 Vol.10 No.-

          본 연구는 한국에 조경이라는 전문용어가 처음 나타난 1970년부터 조경 태동의 산파 역할을 했던 청와대 조경담당 비서관이 존속했던 1980년까지 한국 조경의 태동기를 미국 조경 태동의 경우와 비교하여 고찰함으로써 한국 조경 태동의 정체성을 분석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산업문명은 그 시대에 유사 이래 인류 역사에서 가장 진보된 문명으로 인식되고 있었고, 조경의 태동은 산업화와 산업문명의 켤레로서 출현한 근대화의 새로운 전문분야였다. 둘째, 한국 조경의 태동기의 정체성 파악은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산업화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한국 조경 태동의 중심에는 산업화를 이루고 각별한 자연애호 사상을 가진 박정희 전 대통령(이하 박대통령)과 한국 최초의 조경가이자 대통령 조경·건설담당비서관이었던 오휘영의 역할이 있었다. 넷째, 한국 조경의 태동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 ``박대통령의 개발 독재’-``박정희 조경관’-``개발 환부에 대한 눈속임’-``화장술 조경’-``친일 행적 가리기용’ 등이 오늘날 한국 조경 문제의 근원이라는 부정적 시각은 ‘산업문명’-‘자연 개발’-‘국토 인프라 구축’-‘박대통령의 자연관’-‘국토 훼손 치유’-경제 원리-결과론적 후속 민주화-라는 새로운 관점의 긍정적 축으로 논의될 수 있었다. 다섯째, 미국 조경의 태동이 농업문명에서 산업문명으로의 전환과정에서 정원 또는 조원, 정원건축, 조경 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조경으로 진화한 것처럼 한국 조경의 태동 국면에서도 농업화 사회에서 일제 강점기, 해방기를 거치며 산업화 사회로 전환되는 시대적 변화 과정에서 미약하지만 그 이전에 있어 왔던 조원과 경쟁을 거치며 정착되는 과정을 거쳤다. 여섯째, 한국 조경은 한국의 근세 역사에서 산업화를 통해 세계 문명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태동되고 전개되어온 전문 분야인바, 오늘날 한국 조경의 문제는 동시대 지식창조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 논의되었다. The study aims to identify the fetal movement of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from the year of 1970 that the word, Landscape Architecture, is emergent till the year of 1980 that the presidential secretary of Landscape Architecture that had lasted in government since year of 1972 by the comparison with the beginning of American Landscape Architecture. The conclusion of the research were as follows. The first, the industrial civilization has been recognized as the most evolved civilization at climax in the those days and the fetal move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as a new professional was the subjected to the industrial civilization. In America. The second, it also was analysed that identifying the fetal movement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ould be discussed in the view of industrialization as like America. The third, there were two peoples, the one was the former president of Korea, Jung-Hee, Park(PresidentPark) who launched the radical industrialization, decided the decision of introduc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and had deeply nature-loving world view, the other was Whee-Young, Oh, the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of Landscape Architecture who was the first Korean landscape architect educated in America. The forth, the negative point of views as like President Park`s the view of Landscape Architecture to deceive the citizens` eyes on the destructions of national nature`, ``the pursuing of decoration-oriented Landscape Architecture``, ``the introducing of Landscape Architecture to screen the past Japanese-friendly behavior of President Park, ``the peremptory introduc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by government that have been the roots of the all modern Korean problems`` etc. in a former research on the fetal movement in Korea in a series of negative image conceiving President Park the dictator could be retransfer to the positive points of view of ``introduction of industrialization civilization for nation wealth``, ``anavoidable nature development to the construction of national land infrastructure, ``the world view of nature-loving of President Park, ``the trying to restore and conserve the nature and national land``, ``the national economic success leading to the democratization`` in Korea, there after. The fifth,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has been also settled down in self-organization process through the competition with the gardening based o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s of Korea as like America did during the transformation process from agricultural society to industrialization society in the varies professional names of Gardening, Landscape Gardening, Garden Architecture. The sixth, as the fetal movement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was introduced in the era of industrialization process to be the advanced world civilization country in modern history of Korea, the problems that the Korean Landscape Archi tecture is confronting now-a-days would be searched in a new way of trying to adapt to the new paradigm of the knowledge-creative society of 21st century.

        • 일본조원학회의 근대조경유산 보전 활동에 관한 연구

          ( Park Jin-wook )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2018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 Vol.16 No.-

          연구는 우리나라 근대 조경유산 보전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하여 일본 조원학회의 근대 조경유산 보전에 관한 활동을 문헌과 인터뷰 조사를 통해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한 것이다. 그 결과, 일본 조원학회의 근대조경유산 유산 보전활등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1989년부터 1997년까지에 학회에 조경유산 보전위원회(ランドスケ一プ遺産保全委員會)가 설치되는 등 학회 차원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시작단계’,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학회에 조경유산 연구 위원회(ランドスケ一プ遺産究委員會)를 설치하고 5회에 걸친 분과회를 실시하는 등 근대조경유산을 보전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한 ‘준비단계’, 마지막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학회 9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경유산 인벤토리 작성 위원회(ランドスケ一プ遺産インベントリ一作成委員會)를 설치하고 각 지부가 중심이 되어 일본 전국의 조경유산을 조사하여 공표하고, 조경유산의 보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단계’이다. 준비단계에 해당하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학회 분과회 활동을 통해서 근대조경유산을 조경학이라는 학문적 관점, 법과 제도적 측면, 시대적 변화와 조경학의 변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루었다. 그 결과 ‘근대 조경유산보전’이라는 관점에서 ‘조경유산’이라는 관점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분과회 등의 학술활동을 통하여 근대에 태동한 조경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근본적 고찰과 시대적 변화 속에서의 조경학의 사회적 역할 등을 다양한 시점에서 포괄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이를 기록하여 학회지에 남김으로서 후속세대에게 학문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문의 연속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점을 준다. 더욱이, 이러한 학회차원의 활동이 외부 연구지원이 아닌 학회의 학술활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The present study is intended to draw an implication from landscape heritage conservation activities of the Japanese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JILA) via literature survey and interviews. In consequence, the modern landscape conservation activities of the Japanese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can be divided into three phases. First of all, the beginning phase was between 1989 and 1997. In the phase, the Japanese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established the Landscape Heritage Conservation Committee, showing its first academic-society-level actions. Secondly, the preparatory phase was between 1998 and 2009. A variety of academic activities were conducted during the phase, and the activities included establishment of the Landscape Heritage Research Committee and five subcommittees. Lastly, the activity phase was initiated in 2010. The Landscape Heritage Inventory Composition Committee was established in the year and has been active since then, conducting researches on landscape heritage in Japan and publishing the results. The local branches of the Japanese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seized the initiative when the researches were conducted, and it systematically performed the activities. Between 2001 and 2006, the preparatory phase, a variety of case studies were performed to deal with modern landscape heritage from various perspectives such as academic, legal and institutional perspectives. Consequently, the concept of modern landscape heritage conservation was expanded to the concept of landscape heritage in terms of conservation activities. This shed new light on the role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the society and led to a deeper consideration on the fundamentals of landscape architecture. The fact that the Japanese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delivered academic messages and secured the sustainability through documentation and publication of the results of the activities without external financial support has a critical implication for us.

        • KCI등재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한,일간 비교 연구

          윤주철 ( Ju Cheul Yun ),이관희 ( Kwan Hee Lee )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2011 한국전통조경학회지 Vol.29 No.3

          본 연구는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과 일본의 공원식재공사 표준보괘의 식재 공종의 내용의 특성을 비교하여, 향후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표준품셈과 표준보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의 경우는 2010년 ``국토해양부``에서 제정한 건설공사 표준품셈 공종내의 조경공사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일본의 경우도 2010년 ``국토교통성`` 제정 토목공사 표준보괘의 공원식재공사 표준보괘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과 일본의 공원식재공사 표준보괘 공종 중에서 식재 공종에 초점을 두고 품셈의 범위, 세부 공종, 품셈의 구성, 수목 적용 규격, 품셈의 내용 등의 비교를 연구의 내용적 범위로 한정하였다.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과 일본의 공원식재공사 표준보괘의 식재 공종의 내용을 비교하여본 결과,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은 독립적인 품셈과 품셈의 적용에 있어 융통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주목에 대한 독립적인 품셈과 운반에 관한 품셈 규정 그리고 조경토와 관련된 품셈 등의 검토를 통하여 한국의 조경공사 표준품셈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to compare the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in landscape architecture construction between Korea and Japan. It has also been done to offer a practical and reasonable information to Korea landscape architecture industry.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both Korea and Japan`s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in landscape architecture construction are part of civil construction. Second, Korea`s detailed type of construction is centered on plant`s type and size while Japan`s centered on architectural construction. Third, Korea`s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are composed of workforce construction, mechanical construction and addition of soil. On the other hand, Japan`s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are composed of workforce construction, time of transportation, date of transportation. Fourth, the planting specification of Korea seems to be more in detail than that of Japan, Japan`s showing a wider implication. Fifth, when comparing the information regarding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between Japan and Korea, transportation, independent stalking for plant, soil for landscape architecture is difference between the two countries. On the base of this research results, Korea`s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in planning construction should be more elastic in its implication and independent standard of estimated unit power and material in landscape architecture construction Also, examination of transportation, independent skating for plant and soil for landscape architecture should be done in order for better improvements.

        • KCI등재

          한국전쟁 메모리얼의 설계요소에 나타난 기념성

          이상석,Lee, Sang-Suk 한국조경학회 2010 韓國造景學會誌 Vol.38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에 있는 한국전쟁 메모리얼의 설계요소인 설계개념, 공간적 특성, 조경디테일 및 조각의 특성을 분석하고,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현장답사, 문헌연구 및 사례연구,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외부공간 설계가 이루어진 25개의 연구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평면도, 위성사진, 관련사진을 수집 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국전쟁 메모리얼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개념으로 희생자 추모, 지역 부대 국가의 명예 고양, 집단적 헌신과 정체성 등을 기본으로 하여 전쟁의 의미와 감정, 한국전쟁의 사실적 묘사 및 상징적 표현이 나타났다. 2. 한국전쟁 메모리얼은 기념공원이나 광장의 제한된 부지에 조성되어 독립적인 공간의 완성을 추구하였다. 공간형태 다양하여 원형이나 사각형 형태가 축을 이루는 것이 많이 나타났지만 일부 부정형도 있었으며, 공간적 연속성과 같은 간적 질서가 일부 메모리얼에서 나타났다. 3. 조경디테일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요소로서 기념벽과 기념석, 집단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기(旗)와 엠블렘 (emblem)이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한반도 지도 및 태극문양이 한국과 한국전쟁을 상징하기 위해 자주 도입되었으며, 잊혀진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미군의 한국참전의 타당성과 의미를 나타내고자 'Forgotten War(잊혀진 전쟁)'과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가 사용되었다. 4. 조각은 기념성을 다양하게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매체로서 활용되었다. 주로 사실적인 조각이 사용되었고, 일부는 추상적 형태를 갖는 것도 있었으며, 한국전쟁을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Washington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메모리얼(Korean War Veterans Memorial: KWVM)이나 Minnesota 한국전쟁 메모리얼(Korean War Memorial: KWM)의 조각은 현대적인 메모리얼의 상징적 매체로서 뛰어났다. 향후 한국과 미국에 있는 한국전쟁 메모리얼의 비교문화적 연구와 설계양식론 관점에서 메모리얼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design characteristics of Korean War Memorials(KWM) in the United States(KWMUS). Through site survey and internet searching, the researcher selected 25 KWMUS and analyzed four analysis categories: design concept, spatial form, landscape details, and sculptur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analysis revealed that main concepts of KWMUS were to cherish victims of the Korean War, show membership/locality/patriotism, express feelings and the meaning of war, and explain the Korean War realistically and symbolically. 2. Most KWMUS in memorial parks and plazas were designed to pursue the completion of each memorial assuming the form of typical and symmetrical circles and squares. Also, spatial order including spatial sequence was seen in some of KWMUS. 3. Stone walls, stone monument, flags, emblems and paving were used as main landscape details. The map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aegeuk were often introduced to symbolize Korea and the Korean War, and the symbolic phrase, 'Forgotten War' or 'Freedom is Not Free' were written on the stone to keep the Korean War in the minds of Americans. 4. Sculptures were used as important media to represent the Korean War in a variety of ways. Most of them were formed realistically, except for a few sculptures that aimed to represent the Korean War symbolically and narratively. In particular, the sculptures in Washington D.C. KWVM and Minnesota KWM were remarkable as symbolic media of war memorials in contemporary society. Further study will be required to analyze comparatively KWM in Korea and the U.S. and to understand characteristics of KWM in the point of design style.

        • KCI우수등재

          대학 내 조경전공 교육과정에 있어 새로운컴퓨터 미디어 수업의 필요와 개선방향

          나성진 한국조경학회 2021 韓國造景學會誌 Vol.49 No.1

          2020년 문명사회의 전반적 생활 방식은 종이와 같은 소모성 아날로그 미디어에서 데이터 공유에 기반한 디지털 미디어로, 유선에 기반한 미디어에서 무선의 언택트 미디어로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 변화 양상을 바탕으로 조경학과 교육과정에서 컴퓨터 미디어의 교육과 활용이 시대의 변화에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고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조경 교육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수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경은 도시를 연구 및 설계 대상으로 하는 분야로 사회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IT 혁명이 시작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인프라가 현대 사회를 기술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데에 반해, 조경 교육이 그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가시적인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보기에는 분명한 근거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조경 교육에서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뉴 미디어의 활용 현황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의 대안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현대 조경 및 건축 전반의 컴퓨테이셔널 디자인의 동향에 대해 살펴 논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조경학과 교육과정에서 컴퓨터 미디어 수업의 변화 양상과 현황을 선행 연구와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국외 조경학과의 경우 1994년의 연구와 2020년의 현황 사이에 컴퓨터 관련 과목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그 종류가 다양해진 반면, 국내 조경학과의 경우 일부 교과목이 변경된 것 외에 별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는 국내 조경 교육과정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조경학과가 컴퓨터 미디어와 관련해 지향해야 할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여러 실천적 대안을 검토했다. In 2020, civilized society's overall lifestyle showed a distinct change from consumable analog media, such as paper, to digital media with the increased penetration of cloud computing, and from wired media to wireless media. Based on these social changes, this work examines whether the use of computer media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is appropriately applied. This study will give directions for new computer media classes in landscape architectural education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Landscape architecture is a field that directly proposes the realization of a positive lifestyle and the creation of a living environment and is closely connected with social change. However, there is no clear evidence that landscape architectural education is making any visible change, while the digital infrastructur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AI), Big Data, autonomous vehicles, cloud networks, and the Internet of Things, is changing the contemporary society in terms of technology, culture, and economy among other aspec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current state of the use of computer technology and media in landscape architectural education, and also to examine the alternative direction of the curriculum for the new digital era. First, the basis for discussion was made by studying the trends of computational design in modern landscape architecture. Next, the changes and current status of computer media classes in domestic and overseas landscape education were analyzed based on prior research and curriculum. As a result, the number and the types of computer media classes increased significantly between the study in 1994 and the current situation in 2020 in the foreign landscape department, whereas there were no obvious changes in the domestic landscape department. This shows that the domestic landscape education is passively coping with the changes in the digital era. Lastly, based on the discussions, this study examined alternatives to the new curriculum that landscape architecture department should pursue in a new degital world.

        • KCI우수등재

          조경관점의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대한 방향 정립

          차욱진,남정칠,양건석,Cha, Uk Jin,Nam, Jung Chil,Yang, Geon Seok 한국조경학회 2016 韓國造景學會誌 Vol.44 No.4

          본 연구는 현재 시행 중인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의 녹색건축 인증제도의 평가 기준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아울러 2012년 1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3년간 녹색건축통합운영시스템(G-SEED)에서 인증 받은 총 78개의 건축물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이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현재 시행 중인 녹색건축 인증제도에 대해 네 가지의 논점을 도출하였다. 논점 1, 조경분야의 평가항목인 생태분야는 이산화탄소 저감에 확실한 성과를 보이는 항목이다. 이에 생태분야는 8개의 건축물에서 필수평가 항목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논점 2, 조경분야는 전문성이 매우 뛰어난 분야이다. 타 분야에서 조경분야를 평가한다는 것은 올바른 평가를 저해하는 요소이다. 그러므로 생태분야의 평가는 조경전문가에 의한 평가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타 항목 중 "기존대지의 생태학적 가치"의 평가와 같은 조경분야와 밀접한 항목의 평가는 조경분야에서도 평가에 참여하여야 한다. 논점 3, 조경 식재에 의한 에너지 저감 및 온도저감의 우수성은 많은 선행연구에서 밝혀졌다. 이에 조경 식재의 에너지 저감에 대한 평가항목이 추가되어야 한다. 논점 4, 유지 관리분야에 수목관리항목이 신설되어야 한다. 2013년 "녹색건축조성지원법"이 제정 시행된 녹색건축인증제도는 건축물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실효적인 제도임에 틀림없다. 이 법은 특별법의 성격으로 건축법의 우위에 있어,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법이다. 이러한 법 체제 아래 건축분야에서는 이 법과 관련된 많은 연구 및 다양한 제품의 생산으로 건축의 또 다른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조경 분야에서는 "녹색건축조성지원법"에 대해 건축 분야에 비해 관심이 저조하였던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녹색건축인증제도에 대한 조경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조경 산업계에서도 더욱 큰 관심을 가져 이와 관련된 제품의 생산 등으로 조경의 업역 확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In this study, an analysis has been conducted on the evaluation criteria of current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and on the 78 buildings, certified by G-SEED, for 3 years from November, 2012 to November, 2015.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four issues are driven and proposed hereinafter. Issue 1 : Nowadays, the psychological propor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building is getting greater than ever so that it shows reliable reduction of carbon dioxide. Therefore, so far as the eight kinds of buildings are concerned, the evaluation items of G-SEED must include those of landscape architecture mandatorily through its enlargement. Issue 2 : It is undesirable factor that inhibits precise evaluation on landscaping area to let other areas appraise landscape architecture because it requires outstanding professionalism. So, G-SEED should not only ensure landscaping professionalism for the correct evaluation but also let landscape area participate in assessing other areas. Issue 3 : Many previous researches turned out that landscape planting technique has excellent effect on saving energy and reducing temperature of buildings. Thus, landscape planting technique of landscape area is required to be one of the evaluation items of energy sector. Issue 4 : Tree management also has to be newly included as one of the evaluation factor for the maintenance relating to the landscape architecture. G-SEED, enacted and enforced by the Green Building Creation Support Act in 2013, surely is effective system to reduce carbon dioxide in buildings. This is a special Act in its nature that is superior to Construction Law and must be observed by all means to construct buildings. Under the umbrella of this legal system, various of researches and products are contributing to creating new jobs in construction area. However, it is a well-known fact that landscape architecture area has shown less interest on this Act than that of construction area.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hat landscape industry should conduct continuous researches on G-SEED and pay more attention to the Act enough to harvest related products and enlarge its work area.

        • KCI등재

          BIM에 관한 조경분야의 동향 및 LIM 활성화 방안

          김복영,손용훈,Kim, Bok-Young,Son, Yong-Hoon 한국조경학회 2014 韓國造景學會誌 Vol.42 No.3

          2000년대 초 건설분야에서 BIM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되어 각국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조경분야에서는 미국 ASLA에서 BIM 도입에 관한 논의가 처음 진행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연구가 확산되고 있고, 영국, 노르웨이 등은 이미 조직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반면, 국내 조경분야에서 관련 연구는 매우 드물며, 현업의 BIM 적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 조경분야의 BIM 도입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조경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건축정보모델링을 의미하는 BIM이 조경분야에서 새로이 조경정보모델링을 의미하는 LIM(Landscape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용어로 통용되는 추세임을 확인했다. 또한 LIM의 활성화를 위해 조경정보의 통합과 재활용을 위한 정보 표준화와 호환성 확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BIM의 정보표준인 IFC를 조경업에 맞추어 확대하려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BIM과 GIS 연계를 통한 통합정보를 구축하는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영국과 노르웨이 조경협회는 working group들을 조직하여 조경분야에서의 BIM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조경분야의 LIM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참고사례가 된다. 따라서 연구의 고찰로서 이들 국가의 조경협회에서 수행하는 사업을 정리하여 국내 조경분야의 LIM 활성화에 필요한 4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Since the new millennium, BIM has been widely adopted to improve productivity in the field of 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with the government policies of each country. After its first introduction into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USA, BIM has been debated on its merits and limitations mainly by the European countries' academic and, at the same time, practical worlds. However,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BIM, in particular,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leaving many issues to solve to fully utilize BI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main issues and strategic agenda for the successful introduction of BIM in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This study shows that the new derived word of LIM(Landscape Information Modeling) instead of BIM appeared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Then, this paper discusses the main issues on standardization and interoperability in the adoption of LIM to create, integrate, and reuse landscape information. Finally, four strategic agenda are presented to successfully introduce LIM into the domestic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by reviewing the societies of the landscape discipline in UK and Norway that play a leading role by organizing BIM working groups.

        •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정원: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 Sang Jun Yoon ),( Eun Yeong Park )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2013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 Vol.11 No.-

          한국이 서양세계에 처음 알려진 것은 16세기 후반이나, 한국과 한국정원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7세기 네덜란드인 하멜에 의해서 이다. 1876년 개항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저서가 외국어로출간되었다. 당시 출간되었던 많은 책 중에서 한국의 정원과 식물상을 자세히 기술한 책들이 있다. 이 책들은 한국에 대한 선입견과 그들의 지식기준으로 기술된 부분도 있지만, 서양인들이 직접 관찰 기록한 것으로 당대의 한국정원과 경관을 알 수 있다는 면에서는 유용한 자료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17세기 하멜에서부터 19세기까지 서양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여 이해한 한국정원을 조사하고, 한국정원에 대한 서양인들의 시각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영국 쉐필드 대학의 한국서고를 중심으로 영국 18세기 컬렉션 웹사이트에서 조사한 서양인의 여행기와 일지를 취합한 서적 그리고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을 기술한 책을 중심으로 문헌 연구를 하였다. 몇몇의 서양인들은 한국의 미는 그들의 주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소박함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자연미학을 인공적이거나 관습적인 것이 아닌 자연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서양인은 그들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그림이나 글을 통하여 느낀 한국 경관의 특징적인 부분은 실존한다고 믿지 못하였다. 직접 한국을 경험한 서양인들은 한국정원에 대한 특징으로 작은 정원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를 "코티지 화훼정원"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마을에서 커뮤니티 시설로서 그늘을 제공하는 정자나무가 있는 휴식공간을 마을 아고라(Village agora)라고 표현하였다. 한국정원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으로 연못과 괴석을 언급하였다. 특히 정원 시설물로 전통재료와 방법으로 만든 온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으며, 현대적 개념의 원예산업과 재배원이 도입되고, 잔디밭 등 외국인의 기호가 한국정원에 혼합되기 시작하였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시기로서 궁궐과 왕실정원이 버려지고,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그들의 시각이 정확했던 오류가 있었던 것을 떠나, 그당시의 한국과 한국정원이 외국인에게 비쳐졌던 면모로서 우리가 숙지해야 하는 우리 역사의 일부분이다. Although Korea was introduced to the West from the end of the 16th century, Hendrik Hamel`s account was the earliest record, depicting a Korean garden in the 17th century. After signing Treaty of Kanghwa with Japan in 1876 Korea opened to the outside world, and a number of books were published in Western languages to satisfy the growing interest in the former Korea. These records mentioned gardens and the variety of flora they contained -some were well elaborated and some were brief but above all they were valuable as they accounted for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gardens and landscape at that time, based on first-hand observation, even though some cases were disparaged based on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or a supposed sense of superiority to the Korea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westerners` viewpoint of Korean gardens based on their first-hand observation in the seventeenth and nineteenth century and evaluates their perspectives on Korean gardens. Hence this research is focused on literature studies, published books which were compiled from travel notes, diaries and residential experiences from Westerners, found in the Korean Collection at the library at the University of Sheffield as well as Eighteenth Century Collections Online. A comprehensive analysis on the information gathered from the literature was made to draw the corresponding conclusions. Some westerners understood that Korean esthetics of nature, by means of art, with a focus on natural rather than artificial and conventional as well as the strong simplicity dominated Korean art inspired from surrounding nature but usually they refused to believe that the salient points of landscape features in paintings or texts were in reality without seeing with their own eyes. Particular characteristics of Korean gardens that were noted were expressed as the following: gardens were expressed simply as "cottage flower-garden" no matter their position or location; an old big tree - called village agora - serving as a shady resting area, took on the role as a community facility and was placed in many villages; the lotus pond and the rock were distinctive characteristics in Korean gardens; there were garden facilities such as the greenhouse which was constructed with Korean traditional materials and methods; the modern concept of horticultural business and nursery was introduced; the fusion garden blended with Western tastes and brought with it the introduction of Western elements such as the lawn; due to the unstable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s, palace grounds and royal gardens began to be abandoned. Whether Korean approved it or not, or whether it is right or wrong, the way Koreans are presented to the outside world is an integral part of them.

        • KCI우수등재

          타슈켄트 서울공원 설계과정에서 구현된 한국정원 설계요소 고찰

          신현돈,Shin, Hyun-Don 한국조경학회 2015 韓國造景學會誌 Vol.43 No.5

          서울시와 우즈베키스탄(Uzbekistan)의 수도 타슈켄트(Tashkent)시는 2010년 7월에 자매도시협정을 맺고, 타슈켄트 내에 서울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이를 위한 현상 설계 공모를 2012년 치렀으며, 이때 당선된 작품을 기반으로 하여 2014년 6월 준공 후, 같은 해 9월에 개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상 설계 당시의 고민에서부터 아이디어가 실제 설계에 반영되어 준공되기까지 제 전반의 사항들을 한국정원 설계요소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타슈켄트 서울공원은 단순히 타슈켄트 내의 공공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해외에 조성된 한국 전통 정원의 새로운 효시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조성코자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금까지 외국에 조성된 한국정원과 공원들이 대부분 조선시대에 초점을 맞추어 재현했던 한계를 벗어나, 타슈켄트 서울공원은 17만 명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옛 고려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한국성 재현을 위한 디자인 요소들을 도출하였으며, 여기에는 고려시대의 정원 요소뿐 아니라, 고려인들 외에 현지인들이 보편적인 한국 전통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의 재현 요소들도 재해석하여 함께 설계에 반영하였다. 중앙아시아에 한국의 전통미와 서정성이 담긴 공간을 구현하여 타슈켄트시 현지인들에게 우리문화의 단아하고 소박한 풍경을 느끼도록 하였다. 서울공원의 스토리텔링의 공간경험은 두 가지 시점으로 전개된다. 첫째, 고려인과 외국인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공간경험으로써, 서정적이고 다원적인 공간구조를 지나면서 체험하는 경관의 단서들을 통해 고향, 한국의 정취를 더듬어 나가는 연속적 경관 체험의 장이다. 둘째, 타슈켄트 시민을 비롯한 이방인들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경험으로써, 낯선 경관에서 느끼는 새로움, 지형과 경관을 다루는 다양한 기법 및 자세를 읽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동아시아와 교역을 이루었던 것처럼 한국정원에서 한국문화와 교감을 하며, 우리의 정서를 느끼는 스토리텔링과정으로 설정하였다. 외국도시에 조성되는 한국정원 및 공원은 단순한 조경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한다. 타슈켄트 서울공원 역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수도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한국 전통조경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반영하여 설계하였다.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경관과의 차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획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타슈켄트 서울공원은 현 시점에서 외국에 조성된 '한국정원'의 가장 최근 사례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설계 전략과 내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외국 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한국정원에서의 한국성의 재해석 과정과 설계 요소 도출에 대한 고민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Tashkent Seoul Park was completed in June, 2014, following the signing of a sisterhood relationship between Seoul City and Tashkent, the capital of Uzbekistan in July, 2010. An open competition for the design of the park was held and, based on the design, the park was completed in June and open to the public in September, 2014. Tashkent Seoul Park is more than a public park in Tashkent. The focus was on making it a starting point for offering a new model for traditional parks of Korea built abroad. Korean gardens and parks built in overseas cities are not only a landscape space but also serve as an ambassador that promotes the culture of Korea to foreigners who are unfamiliar with Korean culture. Therefore, Tashkent Seoul Park was designed to reflect the beauty and uniqueness of Korean traditional landscaping to promote the image of Korea and Seoul. As such, the design and plan was focused on the best measures to make known Korean culture through a design that sets itself apart from the landscape of Uzbekistan. To date, Korean parks or Seoul parks that have been built overseas have focused on the re-enactment of gardens and parks during the Josun Dynasty era. But with the Tashkent Park, the process of the 170,000 people from Goryeo was also reflected onto the design so that the culture and sensibilities of old Goryeo could be felt as well. Korean traditional garden design elements for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identity are taken from the pilot study. This design element includes not only that of Goryeo, but also the Josun Dynasty era to allow local people to experience a general Korean traditional garden. The traditional beauty and lyricism of Korea was presented to Central Asia through the park in Tashkent so that the citizens could feel the simple yet down-to-earth beauty of Korean aesthetics. As such, the spatial experience of story-telling in Seoul Park evolves from two points of view. First, it is a spatial experienc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Goryeo period and of foreigners. It is a continuum of a landscape experience where one can trace the sentiments of Korea and a hometown in Korea by passing through lyrical and multi-faceted spatial structures. Second, it is an experience that evolves from the viewpoint of an outsider, including the Tashkent citizens. It allows visitors to read the various methods and attitudes in an unfamiliar landscape and terrain. Through a story-telling that is reminiscent of the Silk Road through which trade with East Asia took place, visitors can interact with Korean culture in the Korean Garden and throughout the process they can feel the very Korean sentiments. This park presents the latest example of a 'Korean Garden' formed overseas and thus presents a clue to understanding the representation pattern of the Korean aspects of Korean Gardens through a study on the design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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