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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찬술불교문헌의 확장성에 대한 일고찰 - 태현의 『보살계본종요』를 중심으로 -

        김천학 한국서지학회 2017 서지학연구 Vol.70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and the boundary of Korean studies by paying attention to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mmentaries on the Buddhist texts written by Koreans. This is because the study on the East Asian commentaries on Korean Buddhist literatures can broden the scope of Korean studies in that Korean Buddhism extends its scope through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mmentaries of Korean Buddhist literatures and its extended domain continues to spread through various speculation. This article introduces the commentaries of 11 Koreans (9 Silla, 1 Koryeo, 1 Chosun) surveyed to date, and in particular, focusing on Bosatsukaihonshuyousho(菩薩戒本宗要鈔), a commentary on Taehyun (太賢)’s Bosalgyebonjongyo(菩薩戒本宗要, hereafter Jongyo), I examined the expansion and significance of Korean studies. Jongyo is the document which became the standard of the practice together with Beommanggyeonggojeoggi (梵網經古迹記) in Japan which places emphasis on the bodhisattva precepts. This point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the Taehyun was regarded more important even though there were many characters before him such as Zhiyi(智顗), Fazang(法藏) in China and Wonhyo(元曉), Uijeog(義寂) in Silla dynasty. This shows that Taehyun’s interpretation of Beommanggyeong was important in the understandins of bodhisattva precepts in Japan. It is presumed that Jongyo was handed over to China soon after it was written and it was handed to Japan as well at the time of Beommanggyeonggojeoggi’s passing to Japan. In China, since Daofong (道峯)’s preface had been attached, the significance of Taehyun is highlighted and Jongyo with the preface was brought to Japan again. Thereafter more than nine kinds of annotations on Jongyo with Daofong’s preface were written in Japan.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hree kinds of commentaries on Jongyo without Daofong’s preface. In this way, Jongyo was spread widely in Japan and the fact that Taehyun was highly appreciated in China could be one reason for this situation. This is an example of expanding the scope of Korean Buddhism by the process in which Jongyo, a Korean Buddhist literature was appreciated in China and Japan, and many commentaries were written as well in China and Japan. 본고는 한국불교를 다양하게 연구하기 위해서 한국인이 찬술한 불교문헌에 대한 중국과 일본의 주석서에 주목하여 한국학의 외연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그것은 한국불교가 주석서를 통해 외연이 확장되고 한국불교에 내포된 사유가 계속 전파된다는 일면을 포함하고 있다는 데서 한국학의 범위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한국인 11인(신라9명, 고려․조선 각 1명)의 주석서를 소개하고, 그 가운데 특히 태현의 『보살계본종요』의 주석서인 『보살계본종요초』에 주목하여 한국학의 확장성과 그 의의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보살계본종요』(이하 『종요』로 약칭)는 『범망경고적기』와 함께 보살계를 중시하는 일본에서 학습의 전형이 된 문헌이다. 태현 이전에 중국의 지의, 법장 등이 신라에서도 원효와 의적 등 지명도 높은 다수의 인물이 『범망경보살계』에 관한 주석서를 저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범망경보살계』에 한해서는 태현의 주석서가 더 중시되었다. 그만큼 태현의 『범망경』 해석이 일본의 보살계 해석에 중시되었다는 뜻이다. 『종요』는 저술된 이후 바로 일본으로 전해지며, 일본에도 『범망경고적기』가 전해지는 시기에 함께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도봉(道峯)의 서문이 쓰여지면서 태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것이 다시 일본으로 전래된다. 일본에서는 도봉의 서문이 붙은 『종요』의 주석서가 9종 이상 저술된다. 한편, 도봉의 서문이 붙지 않은 주석서도 3종 이상에 이른다. 이렇게 『종요』는 일본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여기에는 중국에서 태현을 높이 평가한 것도 한 원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한국불교문헌인 태현의 『종요』가 당과 일본에서 중시되며, 특히, 일본에서는 주석서로 재탄생하면서 한국불교의 외연을 확장하였다. 한국불교의 확장성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한국불교의 문헌이 주석서를 통해 해석되고 재탄생하는 과정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한국불교문헌은 중국불교문헌에 못지않게 중국과 일본에서 연구되고 주석된다. 이것은 한국불교가 중국과 일본에서 그만큼 중시된 것을 의미한다. 한국불교가 중시되면서 전파되고 생성되고 재탄생되는 과정을 거쳐 새롭게 확장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한국불교의 확장성을 탐구하는 것은 한국학의 범주를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우리는 이와 같은 주석서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한국불교 연구의 범위 내지는 한국학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 KCI등재

        KDC 제5판 ‘한국음악[전 국악] 및 동양 전통음악’의 항목 전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강순애 한국서지학회 2011 서지학연구 Vol.49 No.-

        This paper analyzes the articles of “Korean Music [Korean Traditional Music] & Oriental Traditional Music” as revised in the 5th Edition of the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KDC), and suggests ideas for their improvement. It also examines the development of Korean music from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to the present, while looking into the classification system attempted in the field of Korean traditional music. The paper compares and analyzes the following classification systems of Korean music in Korean libraries: the KDC, which the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 the Dewey Decimal Classification ; the classificat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of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which is the specialized classification system for Korean music ; the KBS musical data classified table ; and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the National Gug-ak Center’s traditional arts archive. The articles of the KDC 5th Edition’s “Korean Music [Korean Traditional Music] & Oriental Traditional Music” are also examined in detail, being divided into the domains of theory of Korean traditional music, Korean musical compositions, Korean musical instruments, and Oriental traditional music. The problems in “Korean Music [Korean Traditional Music] & Oriental Traditional Music” in the 5th edition of the KDC are categorized and discussed in the following: the subdivision and revision of Chongak, the notes deletion and subdivision of Buddhist music, the notes deletion and subdivision of shamanistic music, the addition of Christian music, and the subdivision of traditional Oriental music. This paper provides ideas for improvements for the 6th Edition of the KDC. 이 논문은 KDC 제5판에서 개정된 ‘한국음악[전 국악] 및 동양 전통음악’의 항목들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한국음악이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발전된 과정과 국악 분야에서 시도된 분류체계를 살펴보고, 도서관계의 한국음악 분류는 표준분류법인 KDC, Dewey 十進分類法: 東洋關係細分展開表와 한국음악전문분류법인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한국전통음악자료분류법, KBS 음악정보실분류표,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아카이브 분류체계를 비교 평가하였다. KDC 제5판에서 전개된 ‘한국음악[전 국악] 및 동양 전통음악’의 항목들을 국악이론, 한국악곡, 한국악기, 동양 전통음악의 영역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KDC 제5판에서 전개된 ‘한국음악[전 국악] 및 동양 전통음악’의 문제점은 정악의 세부분류 수정 전개, 불교음악의 주기 삭제 및 세분 전개, 무속음악의 주기 삭제 및 세분 전개, 기독교음악의 추가 전개, 동양전통음악의 세분 전개로 나누어 살펴보고, KDC 제6판 전개 시 개선할 항목들의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 KCI등재

        미국브린모어대학에 소장된 헬렌 채핀의 한국 고문헌 장서 연구

        이혜은,에릭 펌로이,한지희 한국서지학회 2017 서지학연구 Vol.72 No.-

        Bryn Mawr College that located in the western suburbs of Philadelphia, Pennsylvania, has Korean rare books 42 titles and 84 volumes. Bryn Mawr College’s entire Korean book collection was the gift of Helen Burwell Chapin (1892-1950), a graduate of Bryn Mawr and an Asian art historian who gave the collection to the college shortly before her death. During 1926-1927 she lived in Japan and traveled to Korea for the first time. Then she spend the years 1929-1932 in China, Japan and Korea. She made two trips to Korea during the fellowship. The first was in August and September 1929, then she returned to Korea again in September 1930. Since then, Chapin came to Korea as an Asiatic Arts and Monuments Specialist for the US army military government from 1946 to 1948. Chapin donated to Bryn Mawr her collection of Korean books, along with many other Asian books, scrolls, and other artifacts, shortly before her death in 1950. Examining the Korean collection by subjects, there are 6 titles and 7 books of Classics, 11 titles and 28 books of History, 18 titles and 42 books of Sciences and Arts, 7 titles and 7 books of Literature. 이 논문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문화재 수집가 헬렌 채핀(Helen Burwell Chapin, 1892-1950)을 새롭게 발굴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브린모어대학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 42종 84책을 조사하여 장서의 특징을 연구한 것이다. 브린모어대학의 한국 컬렉션은 브린모어대학 졸업생이자 아시아 미술사 연구자인 헬렌 채핀의 기증품이다. 헬렌 채핀은 1926-1927년에 일본에서 살면서 한 달간 한국을 여행하였고 1929-1932년에는 중국, 일본, 한국에 머물렀는데 이 당시 1929년 8월과 9월, 1930년 9월에 한국을 방문하였다. 이후 채핀은 미군정의 문화재 전문가로 다시 한국에 와 1946년에서 1948년까지 근무한다. 채핀은 1950년 사망하기 직전 한국 고서를 비롯한 수집품을 다른 아시아 유물 등과 함께 브린모어대학에 기증하였다. 조사의 결과 브린모어대학에 소장된 한국 고서는 경부(經部) 6종 7책, 사부(史部) 11종 28책, 자부(子部) 18종 42책, 집부(集部) 7종 7책이다. 이 가운데 삽화가 수록된 책이 19종 50책에 달했다. 삽화를 중심으로 나누어 보면 행실도 5종, 계도(界圖)와 기물도(器物圖) 등이 포함된 의례서가 4종, 변상도가 수록된 불서 2종, 도가서 3종 등이다. 중종 37년(1547) 석두사에서 간행된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보살만행수능엄경』 10권 4책과 광해군 2년(1610)에 경오자체훈련도감자로 훈련도감에서 인출한 ꡔ주문공교창려선생집ꡕ 권27-29 1책이 국내에서는 완질이 확인되지 않은 희귀본으로 주목된다.

      • KCI등재

        페트로바의 「한국 기록문화 유산의 해제(Описание письменных памятников корейской культуры)」 제작과정 연구 - 상권을 중심으로 -

        Kobyakova, Uliana 한국서지학회 2021 서지학연구 Vol.88 No.-

        This paper describes the process used by Olga Petrova (1900-1993) to compile the Description of the Written Heritage of Korean Culture, a catalog of old Korean books held by the Institute of Oriental Manuscripts (IOM) in St.Petersburg, which was published in two volumes, in 1956 and 1963. In a 1954 paper Petrova adopted six classifications (language, literature, history, philosophy, law, and references), providing each book’s title, type of edition, year of creation, and number of volumes. By 1954, Petrova had already identified the content and characteristics of most of the old books held by the IOM and had created the classification framework for both volumes of the catalog. For Volume 1 of the Description, Petrova relied on six catalogs and six lists written in Western languages and in Japanese, and on two books written in Korean as references. Among them, Bibliographie Coréenne by M. Courant is the most frequently referenced material in all except two sections of Volume 1; Petrova used this reference to describe 43 old books out of a total of 105—the other two sections mostly contain Japanese old books. The next most referred catalog is 朝鮮圖書解題 (Bibliography of Korean books, 1932), which Petrova used to describe 25 old books included in four sections of the Description. Of the lists, the most referenced materials are 東洋文庫朝鮮本分類目錄 (The list of Korean books held in Toyo Bunko) and 朝鮮書籍目錄 (List of Korean Books). Finally, Petrova’s description of 45 old books provides no references as, 36 of them were not included in any catalogs or lists; thus, Petrova analyzed and described the content of these old books directly. 본 연구는 러시아 한국학자 올가 페트로바가 저술한 상트페테스부르크 동방학연구소 소장 한국 문헌 해제인 「한국 기록문화 유산의 해제」 상권(1956)의 제작 과정과 해제 작성에 활용된 참고문헌을 분야별로 심도 있게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문에서는 먼저 페트로바가 해제 제작 이전인 1954년에 발표한 한국 고서에 대한 논문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페트로바가 한국 고서를 여섯 분야로 분류하여 제목, 판종과 창작연도, 권책수를 중심으로 정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녀가 논문의 발표 시기에 이미 대다수 고서의 내용과 성격을 파악하였으며, 상․하권 해제의 분류체계의 틀을 작성했음을 알 수 있었다. 상권에 해제의 작성에는 서양어와 일본어로 작성된 해제 6종, 목록 6종과 한글 자료 두 권을 참고문헌으로 활용하였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참고된 자료는 쿠랑의 「한국 서지」로 상권 105종 서적 중 43종, 9분야 중 일본 서적 위주인 2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의 해제에서 활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두 번째 주요 참고 자료는 「朝鮮圖書解題」(1932)로 4분야에 25종 서적의 해제에서 사용되었다. 목록 자료 중에는 「東洋文庫朝鮮本分類目錄」과 「朝鮮書籍目錄」이 가장 많이 참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45종 서적에는 참고문헌이 제시되지 않았는데 그 중 앞 책의 이본과 일본 간행본에 해당하는 자료는 9종이다. 페트로바는 참고문헌에서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서적의 내용을 직접 분석하여 해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 KCI등재

        중국 절강도서관 소장 한국 고문헌의 수집과 특징

        김효경,안혜경 한국서지학회 2019 서지학연구 Vol.80 No.-

        This paper studies and analyses Korean rare books preserved in Zhejiang Library of China. The collections categorized as Korean rare books include 218 titles and 1,120 volumes in Zhejiang Library. The Zhejiang area was one of the regions where the culture of book collection was very active in China. Therefore book collection of Zhejiang library was also formed by the donation of Zhejiang region’s collector. And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Korean rare books in Zhejiang library was also originally a collection of books from the Zhejiang area’s collector. In addition, we also checked how they came to collect the Korean rare books. Next, we conducted a bibliographic analysis of Korean rare books by subjects, publishing period, and edition. First, examining these by subjects, there are 25 titles and 129 books of Classics, 76 titles and 270 books of History, 42 titles and 296 books of Sciences and Arts, and 75 titles and 425 books of Literature. Second, by publishing period, they range from Changjinjip published in 16th century to Joseongohwaljapanseupyeop (Sample book of typo in Joseon period) in 20th century. Expecially most of the books were published in 19th century. Finally, analysing Korean rare books by edition, woodblock printed books are made up the greatest portion, whereas there exist 37 metal printed books and 34 manuscript ones. In addition, the material features were reviewed around ex libris seals, books awarded to organizations or individuals by the kings of Joseon dynasty, and the handwritten record of collector Wang Xiu. We hope that this series of investigations and research will be used as basic data on related research. 본 연구는 중국 절강도서관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을 실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의 결과 절강도서관에서 한국 고문헌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자료는 모두 218종 1,120책이었다. 중국 절강지역은 중국 내에서도 장서문화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만큼 절강도서관도 절강지역 장서가들의 기증에 의해 장서가 형성되었으며, 한국 고문헌 역시 원래 절강지역 장서가들의 소장본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이어서 한국 고문헌에 대한 주제별, 간행시기별, 판본별로 서지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제별로는 경부 25종 129책, 사부 76종 270책, 자부 42종 296책, 집부 75종 425책이 소장되어 있다. 간행시기별로는 16세기 간행된 『창진집』부터 20세기 간행된 『조선활자판습엽』에 이르기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19세기의 장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판종별로 살펴보면 목판본이 가장 많으며, 이 외에도 금속활자 37종, 필사본 34종 등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한국 고문헌의 자료적 특징으로 장서인과 인문을 중심을 살펴보고, 파악된 8종의 내사본과 장서가 왕수의 친필 기록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이 조사와 연구가 향후 중국소재 한국 고문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KCI등재

        한국에서의 朱子文集 수용방식

        최채기 한국서지학회 2014 서지학연구 Vol.60 No.-

        Neo-Confucianism integrated by master Zhu was introduced in Korea at the end of 13th century and dominated the whole study in Korea for about 500 years of Chosun Dynasty. Accordingly, Zhuzidaquan(朱子大全), another collection of master Zhu’s works, was brought in with other Neo-Confucian books. Since 1543 when it was first published by Kim Angook(金安國), Zhuzidaquan was issued four times from Gyoseogwan(校書館) and Jeonju(全州), which was led by Ryu Huichoon(柳希春, 1575), Won Dupyo(元斗杓, 1635), and Hong Gyehi(洪啓禧, 1771). After the publication of Zhuzidaquan, Lee Hwang(李滉) compiled academically important letters selected from 121 volumes of poetry and prose, which was called Jujaseojulyo(朱子書節要) and published 10 times by scholarly friends and younger students. This affected other Neo-confucianists of later generations and they published many kinds of selections, anthologies of master Zhu’s letters as well as other poetry and prose. The original Zhuzidaquan was not perfect that there were a lot of missing parts and wrong spellings so before Zhuzidaquan and Jujaseojulyo were published in Korea, Lee Hwang, Ryu Huichoon, and Hong Gyehi looked into the originals closely and made corrections on them. Lee Hwang and his coming generations had master Zhu’s works understood more clearly and deeply, by annotating them in detail. Furthermore, master Zhu’s posthumous works of poetry and prose and appendix were added in Hong Gyehi’s edition(1771) of Zhuzidaquan. As seen from the above, Korea made a primer on Neo-confucianism by selecting from, correcting, annotating, or adding to, master Zhu’s works. 朱子가 집대성한 性理學은 13세기말에 처음 한국에 수입되어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 한국의 학문을 주도하였다. 이에 따라 朱子의 文集인 『朱子大全』 역시 다른 성리학 문헌들과 함께 한국에 수입되었다. 『朱子大全』은 金安國이 1543년에 한국에서 처음 간행한 이래 柳希春(1575), 元斗杓(1635), 洪啓禧(1771) 등의 주관으로 校書館과 전라도 全州에서 총 4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退溪 李滉은 『주자대전』이 간행되자 121권의 방대한 주자의 詩文 가운데 학문적으로 중요한 편지만을 抄節하여 1556년에 『朱子書節要』를 편찬하였고, 그의 知舊門人과 後學들이 총 10차례에 걸쳐 이를 간행하였다. 그 후 『朱子書節要』의 편집방식에 영향을 받은 후대 성리학자들은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주자의 편지뿐만 아니라 다른 詩文에 대해서도 다양한 節要書를 편찬하였다. 『주자대전』은 중국에서 간행된 原本 그 자체에 缺落과 誤字가 매우 많았다. 때문에 한국에서 『주자대전』과 『주자서절요』를 간행할 때에는 원본을 그대로 간행하지 않고 李滉, 柳希春, 洪啓禧 등이 정밀한 校正을 실시하여 그 원본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그와 아울러 이황과 그의 후학들은 『주자대전』과 『주자서절요』의 난해한 내용에 대하여 상세한 註釋을 가함으로써 주자의 학문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켰다. 또한 1771년에 간행된 洪啓禧本 『주자대전』에서는 다른 문헌에 수록된 주자의 시문과 전기자료 등을 수집하여 遺集과 附錄을 增補하기도 하였다. 이상과 같이 한국에서는 주자의 문집을 抄節, 校正, 註釋, 增補 등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성리학의 基本書로 만들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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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國科學院圖書館藏中文古籍善本書目』 중 한국 고문헌에 대한 고찰

        박현규 한국서지학회 2020 서지학연구 Vol.84 No.-

        This study investigated the Korean rare books based on The catalogue of Chinese rare books owned by the Library of Chinese Academy of Science (中國科學院圖書館藏中文古籍善本書目) and analyzed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literature, the historical traces of possession, the value of literature to possess, etc. The Korean rare books among the catalogue of Chinese rare books owned by the Library of Chinese Academy of Science were classified as follows: a total of 144 volumes and 630 titles, including 22 volumes and 111 titles in Gyeongbu (Jingbu; 經部), 41 volumes and 110 titles in Sabu (Shibu; 史部), 21 volumes and 83 titles in Jabu (Zibu; 子部), 59 volumes and 324 titles in Jibbu (Jibu; 集部), and 1 volume and 1 title in Jibu (Zhibu; 志部). Besides, the Library of Chinese Academy of Science owns a lot of Korean rare books classified as Seonjangbon (線裝本: a book bound with thread). Those are largely classified into the 130 volumes, owned by the Beijing Institute of Humanities Research, General Committee of Oriental Culture (東方文化事業總委員會 北京人文科學硏究所) and the 14 volumes, acquired within the territory of China between 1956 and 1963. A lot of Korean rare books, which are highly valued in its contents, are included in the catalogue of Chinese rare books owned by the Library of Chinese Academy of Science. For instance, Yeon sanhae gyeong jeungju (衍山海經證註: Descriptive Book of Mount Geumgang(金剛山)), Gimssi gajeon (金氏家傳: a story book of the Kim’s family), Yangjin jae seonsaeng lyeseol (養眞齋先生禮說: a theory of the proprieties by Mr. Yang Jin-je) are completely lost and never found in Korea, and Myeongui log (明義錄: a book describing a rightness), Ilseong log (日省錄: a diary of the kings in Joseon), Eoje cheomgan daehun (御製添刊大訓: a royal edict by King Youngjo(英祖)), Taehag eunbae sijib (太學恩杯詩集: a collection of poems by young scholars), Munsa jeoyeong (文史咀英: a collection of works by both Ouyang Xiu and Su Shih of Song Dynasty), Wangjangwon jibju bunlyu dongpa seonsaeng sijib (增刊校正王狀元集註分類東坡先生詩集: The extra edition for a collection of poems by Su Shih(蘇軾) that was described and classified by Wang Jangwon(王狀元)), Hyeonhaeng seobang-gyeong (現行西方經: A book on the belief in pure land) are the books owned by famous people at home and abroad. 본고는 중국과학원도서관에 소장된 선본서목, 즉 『中國科學院圖書館藏中文古籍善本書目』에 분류된 한국 고문헌을 실사하여 소장본의 분류양상, 소장경로, 서품가치 등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중국과학원도서관장중문고적선본서목』에 분류된 한국 고문헌의 장서 분류는 경부가 22종 111책, 사부가 41종 110책, 자부가 21종 83책, 집부가 59종 325책, 지부가 1종 1책, 총 144종 630책이 있다. 이밖에 보통선장본으로 분류된 한국 고문헌이 3백여 종이 소장되어 있다. 『중국과학원도서관장중문고적선본서목』에 분류된 한국 고문헌의 소장 출처는 크게 동방문화사업총위원회 산하 북경인문과학연구소 舊藏本 130종과 중국과학원도서관이 1956년부터 1963년 사이 북경 등지에서 구입한 한국 고문헌 14종으로 나누어진다. 『중국과학원도서관장중문고적선본서목』에 분류된 한국 고문헌 가운데 『衍山海經證註』, 『金氏家傳』, 『養眞齋先生禮說』 등 국내에서 일실된 책자, 『明義錄』, 『日省錄』, 『御製添刊大訓』, 『太學恩杯詩集』, 『文史咀英』, 『增刊校正王狀元集註分類東坡先生詩集』, 『現行西方經』 등 국내외 명인들이 소장했던 귀중본이다.

      • KCI등재

        一山 金斗鍾의 韓國 書誌學的 位相

        조형진 한국서지학회 2017 서지학연구 Vol.71 No.-

        1) The development of Korean bibliography has been led by physical bibliography. 2) Korean printing technology, especially typography, had marked unprecedented development in the world. 3) Korea is the only country that has Mugujonggwang dae daranigyong in woodblock edition and woodblock of Palman daejangkyung in the world. Korea invented metal type at least 200 years earlier than West and still retains the invented types. It had also printed the oldest existing metal type edition - Backwoon hwasang chorock pulcho chikchi simche yojol in 1377. Korea has developed more than seventy different kinds of types since then. In this regard, the status of Korean early printing culture is no less significant than that of any other countries in the world. 4) Ilsan had laid the foundations for Korean bibliography by pioneering into the fields of cultural history in woodblock printing, type printing, printing technology, and modern printing as well as building up Ilsan collection. 1) 한국의 서지학은 판본학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2) 한국의 인쇄술, 특히 활자 인쇄의 발달은 세계에 유례가 없을 만큼 찬란하였다. 3)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목판본 「無垢淨光大陀羅尼經」과 「팔만대장경」의 경판을 보유하고 있다. 금속활자는 서양보다 200년 이상 앞서 발명하였으며, 그 발명작도 보유하고 있으며, 현존 最古의 금속활자본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1377년에 인쇄하였다. 이후 70여 종 이상의 활자를 조성하여 서적을 인쇄하였다. 이점에서 한국 고인쇄문화의 위상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4) 일산은 목판인쇄문화사, 활자인쇄문화사, 인쇄기술사, 근대인쇄 연구는 물론 일산문고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서지학의 기반을 닦았다.

      • KCI등재

        미군정의 한국문화재 조사 활동 - 전적문화재를 중심으로 -

        이혜은 한국서지학회 2021 서지학연구 Vol.85 No.-

        This study is to conduct fundamental research on the U.S. military government’s policy on Korean cultural properties by examining the Helen Burwell Chapin archive of Bryn Mawr College in the United States. Helen Chapin, who majored in Oriental art in 1946, came to Korea as an Arts specialist at the Cultural Bureau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Chapin’s official reports were found through the “Palaces in Seoul” in RG 332, a document of the U.S.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preserved in the U.S.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still, Korea’s situation and activities at that time can be found in more detail through Helen Chapin’s papers. 이 연구는 미국 브린모어 컬리지 도서관에 소장된 헬렌 채핀 아카이브의 자료를 중심으로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 미국 스미소니언 아카이브 등에 보관되어 있는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미군정의 한국문화재 조사 활동을 살펴본 것이다. 1946년 미군정은 동양 미술을 전공한 헬렌 채핀(Helen Chapin, 1892-1950)을 문화재 전문가(Arts and Monuments Specialist)라는 직위로 초빙하여 한국 문화재를 조사하게 한다. 헬렌 채핀의 활동과 문화재 조사의 상황은 그동안 관련 자료의 부족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하여 헬렌 채핀의 생애나 학문적 배경,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계 인사와의 교류 등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채핀이 작성한 자료를 통하여 문화재 조사의 상황, 조사 방법, 그리고 채핀의 세부적인 활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채핀의 문화재 조사 기록과 한국 문화재에 대한 연구는 해방 이후 혼란한 상황 속에서 한국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KCI등재

        미술사와 관련지어 본 한국서예의 독창성

        김수천 한국서지학회 2009 서지학연구 Vol.42 No.-

        The originality of Korean calligraphy was recently much discussed by several theorists of calligraphy. However, it can be concluded that in order to make such discussion more persuasive, it is very important to find a link with other neighboring academic fields. In this study, an attempt is made to connect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calligraphy with the theories presented by Andre Eckardt(1884-1971), Yanagi Muneyoshi(1889-1961), and Go Yuseop(1904-1944), who contributed much to the understanding of the originality of Korean art. The result shows that the originality of Korean calligraphy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Korean art such as architecture, sculpture, and porcelain, etc. 한국서예의 독창성에 대한 연구는 최근 여러 서예이론가들에 의해 논의되어져 왔다. 그러나 그것이 좀 더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접학문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한국미술의 독창성에 대해 뚜렷한 연구 성과를 남겼던 에카르트, 야나기, 고유섭의 이론에 주목하면서, 이것을 한국서예에 나타난 특징과 열결 지어보려는 시도를 해 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서예의 독창성과 건축, 조각, 도자기 등 한국 미술의 독창성이 별개의 것이 아님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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