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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에 대한 신뢰 및 불신 연구: 지질자원기술을 중심으로

        김찬석,이현선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19 자원환경지질 Vol.52 No.6

        본 연구는 과학기술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갖는 신뢰와 불신 인식을 측정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학기술에대한 신뢰와 불신을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지질자원기술에 대하여 신뢰와 불신을 함께 살펴보았다. 또한 과학기술과지질자원 기술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지질자원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및 지질자원 기술에 대한 신뢰와 불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응답자들은 과학기술 및 지질자원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통 수준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라서는 과학기술및 지질자원 기술에 대한 신뢰 및 불신에 대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과학기술과 지질자원 기술에 대한 신뢰 및불신에 대한 차이를 살펴본 결과, 응답자들은 지질자원 기술보다 과학기술에 대한 신뢰도 점수가 좀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 화석의 학술 연구를 위한 행정 절차: 국내외 사례 소개 및 토의

        이정현(Jeong-Hyun Lee)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지질유산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면, 이를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가 생기게 되어 지질유산의 무분별한 개발 및 파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지질유산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이에 대해 학술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담당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번거로워질 뿐만 아니라 불가능할 때 또한 많으며, 따라서 해당 지질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여 이의 중요성을 밝히는 것 또한 어려워지게 된다. 이 발표에서는 연구자가 경험한 국내외 지질문화재, 특히 화석에 대한 연구 허가 신청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자 한다. 이론적으로, 국내에서 화석을 채취할 경우 문화재청에 신고를 한 후 국가 귀속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나, 이러한 과정은 현재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국내 화석 연구자들은 개인적으로 화석을 채취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문화재청의 관리 대상 밖에 놓여 있다. 반면, 문화재청의 관리 대상인 지질유산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21년 현재 국내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질유산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해당 천연기념물이 위치한 지자체에 ‘동물, 식물, 광물의 포획·채취·반출 허가신청서’ 및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에서 심사하고 허가한 후, 그 결과를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 학술적 연구 허가 신청은 문화재 보수, 개발 등과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 허가를 받고 있다. 연구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재청에 4회 연구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그 중 1회에 한하여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4번 모두 해당 신청을 심사한 담당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으며, 연구 허가를 심사한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국내 화석 연구자들은 문화재청의 관리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경우,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식물 화석을 구분하여, 무척추동물/식물 화석의 경우 개인이 국유지에서 신고 없이 소량의 화석을 채취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주마다 다르나 역시 많은 주에서 소량의 화석을 채취하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이 두 나라 모두에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지질유산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대한 허가는 문화재 보수, 개발 등과는 다른 절차를 거친다. 연구자는 2019년부터 캐나다 록키 산맥 일대의 밴프, 재스퍼, 요호 국립공원에서 미생물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를 위해 캐나다 국립공원에 연구 허가를 신청하였다. 담당자는 국립공원의 지질 분야 담당자로 충분한 연구 경력이 있었으며, 담당자와 대화를 통해 연구 지역 및 대상, 기간 등을 조율하는 등 매우 협조적으로 연구 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다. 현 국내 규정에서는 모든 화석이 같은 ‘화석’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여 있어, 이를 채집하고 연구하는 것에 모두 제약이 걸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다량으로 산출되는 무척추동물/식물 화석의 경우 채집하여 사라지는 양은 매우 적으며,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건설/개발 등에 의해 사라지는 것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화석의 경우 허가 없이 채집이 가능하도록 하여 일반인들의 화석에 대한 관심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드물게 산출되는 척추동물 등 값어치가 높은 화석의 경우 채집시 허가를 받도록 하여, 이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질유산 비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수, 개발 등과 달리 지질유산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는 지질유산의 중요성 및 연구 방법을 알고 있는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때문에 지질유산의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낮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였을 때, 문화재청의 현 정책은 담당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 근거를 알기 어렵고, 담당자와 연구자가 소통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상의 사례를 바탕으로 미루어볼 때, 지질유산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특히 학술적 연구 허가 절차는 문화재 보수, 개발 등과는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 KCI등재

        “지질학회지”의 연구주제와 동향 분석: LDA 모델과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김태용,박혜민,허준용,이혜림,양민준 대한지질학회 2024 지질학회지 Vol.60 No.4

        “지질학회지”는 국내 최초의 지질학 학술지로 1964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학술 활동 및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수십 년 동안 지질학 연구자들에 의해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고찰한 연구들은 존재하나, “지질학회지”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는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 중 하나인 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 모델을 이용하여 연구주제와 동향을분석하였으며,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시대별 주제간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총 12개의 연구주제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3가지 동향(Classic topic, Emerging topic, Stable topic)으로 나누어 해석하였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성행한 전통적인 연구주제(Classic topic)는 “암석학”, “고생물학”, “구조지질학”으로 분석되었으며, 2008년 이후 최근 화제 된 연구주제(Emerging topic) 는 “수리지질학”, “지질유산”으로 분석되었다. 추세변화가 없는 연구주제(Stable topic)는 “지질연대학”, “퇴적학”, “지구물리학”, “동위원소 지질학”,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환경지질학”, “화산학”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2008년 이전에는“암석학”이 중심 주제였으며, 2008년 이후에는 “수리지질학”이 중심 주제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질학회지”의 전체적인 연구흐름을 분석하고, 역사와 발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 KCI등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지질처분을 위한 해외 선진국의 심부 지하수 환경 연구 동향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최재훈,유순영,박선주,박정훈,윤성택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22 자원환경지질 Vol.55 No.6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High-level radioactive waste; HLW)의 지질처분을 위해서는 심부 지하 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지질학적, 수리지질학적, 지구화학적, 지질공학적 조사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HLW의 지질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나, 심부 지하 환경의 지구화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지질처분 부지 선정을 위한 지구화학적 조사를 중심으로 선진국의 심부 지하수 연구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국내 수리지구화학 분야의 연구 과제를 도출하는데 참고하고자 하였다. 해외 8개 국가(미국,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독일, 일본, 스위스)의 심부 지하 환경 조사 방법 및 결과와 함께 지질처분 부지 결정 과정과 향후 연구 계획을 살펴본 결과, 해외 선진국에서는 심부 지하 환경의 지구화학적 특성화를 위해 지하수 및 난대수층 내 간극수의 수화학과 동위원소(예: SO4 2-의 34S, 18O, DIC의 13C, 14C, H2O의 2H, 18O), 균열 충전광물(fracture-filling minerals), 유기물, 콜로이드, 산화-환원 지시자(예: Eh, Fe2+/Fe3+, H2S/SO4 2-, NH4+/NO3-)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 지구화학 자료의 통합 해석을 통해 해당 심부 환경이 지질처분에 적합한지를 평가하였다. 국내의 경우,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Self-Organizing Map(자기조직화 지도), 다변량 통계 기반 M3 모델링(지하수 혼합 모델), 반응-경로 모델(reaction path model) 등을 이용하여 심부 지하수의 수화학적 유형 분류 및 진화 패턴 규명, 천부 지하수 혼합 영향, 균열 충전광물과 지하수 화학 사이의 관계를 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지질처분 부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기타 지구 화학 자료(예: 동위원소, 산화-환원 지시자, 용존유기물)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며, 따라서 최적의 지질 처분지를 찾기 위해서는 지역별/유형별 심부 지하수에 대한 지구화학적 자료 구축이 요구된다.

      • KCI등재

        국내․외 지질공원 관리 현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유국을 중심으로

        유지희,김대우,유완상,이정영,박영윤,김희정 대한지질학회 2024 지질학회지 Vol.60 No.2

        이 논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질공원의 운영 및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국가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8개 회원국 중 17개 회원국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국가 중에 41.2%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가 및 지역급 지질공원 시스템을 운영하고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국가 및 지역급 지질공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질공원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질공원의 운영에 대한 국가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지질공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만 지질공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행위 제한이 없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지질공원의특성에 맞게 제도적인 기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he operation and management status of national and regional Geoparks in the UNESCO Global Geopark member countries to draw implication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f national Geoparks in Republic of Korea. 17 countries out of 48 memb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survey indicated 41.2% of participated countries operate the UNESCO Global Geoparks and Geopark systems at both the national and regional levels. The survey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e importance of institutional foundation and stable national financial support in accomplishing a sustainable development of national and regional Geoparks. Although the basic institutional foundation for Geoparks has already been established in Republic of Korea,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institutional foundation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geoparks, which are unrestricted on act and aimed at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 울산 지질유산의 가치평가: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

        하수진(Sujin Ha),채용운(Yong-Un Chae),강희철(Hee-Cheol Kang),임현수(Hyoun Soo Lim)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울산광역시는 한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양산단층대를 경계로 크게 서부와 동부로 구분된다. 서부지역은 경상누층군 유천층군의 안산암류와 이를 관입한 불국사화강암류가 우세하고, 동부지역은 이암과 사암의 호층으로 이루어진 경상누층군 하양층군의 대구층과 울산층(진동층 또는 함안층에 대비)이 대부분의 지역을 덮고 있으며 고신생기 및 제4기 퇴적층이 부분적으로 분포한다. 지형학적으로는 서쪽에 1,000 m 이상의 산지(영남알프스 포함)가 남-북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고, 동쪽으로 가면서 고도 200 m 내외의 구릉지와 좁은 규모의 평지가 반복되어 나타나다가 해안으로 이어진다. 선행연구를 통해 울산광역시 전역에 분포하는 다수의 지형 및 지질유산들이 목록화 되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유형별 분류, 가치평가, 구체적인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구축을 위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조사된 지질유산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이들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국가지질공원으로의 인증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가치평가가 완료된 40여개의 지질유산 가운데 강동해안, 주전해안, 대왕암, 태화강 일원, 대곡리 반구대 일원,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작괘천, 무제치늪, 신불산 및 간월산 고위평탄면 지질유산 등이 세계급 및 국가급 보호대상으로 평가되었다. 향후 이 곳들은 지질공원의 지질명소 후보지로 유망하며, 이미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논문이 다수 보고되었으므로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의 인증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 KCI등재

        제주도 하논 화산분화구의 지질유산 가치와 활용방안

        윤석훈 대한지질학회 2019 지질학회지 Vol.55 No.3

        The Hanon volcano is one of the outstanding geoheritages representing the late stage of volcanic activity in Jeju Island, Korea. Its volcanic topography and strata have a world- to national-class geological value for following three reasons. First, Hanon is only one hydrovolcano possessing maar-type crater in Korea, which assigns a national significance in volcanic topographic field. Second, the unique maar-type crater of Hanon volcano improves the diversity of geoheritage in Jeju volcanic islands expending a spectrum of the hydrovolcano from tuff cone and ring to maar. Finally, the crater-lake deposit in Hanon has a world-class geological value, providing various paleoenvironmental proxies to studies on paleoecosystem and paleoclimate changes in East Asia region as well as Jeju Island. In spite of these invaluable geological significances of Hanon, the anthropogenic modification and destruction of topography and ecosystem have continued until very recently. For an improvement of geoheritage value of Hanon and its sustainable utilization, it is necessary to make elaborate plans for restoration and land usage, differentiating the crater and its surrounding areas into conservation, eco-friendly utilization and development zones depending on geological significance and integrity of individual areas. The Hanon geoheritage can be utilized as a place of environmental education, geo- and eco-tourism, culture-historical tourism, and ecological park for local resident. Furthermore, designation of a complex heritage area (i.e. geo-cluster) including Hanon and its neighboring geoheritage sites and tourism infrastructures will help local communities maximize the sustainable utilization and social-economic development. 하논 화산체는 제주도의 후기 단계 화산활동사를 대표하는 지질유산의 하나로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관점에서 국제적 혹은 국가적 수준의 지질학적 가치를 갖는다. 첫째, 국내에서 유일한 마르형 수성화산체로서 화산지형학적으로 국가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이다. 둘째, 제주도의 응회구-응회환-마르로 이어지는 수성화산체의 지형학적 스펙트럼을 확장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탁월한 가치를 지닌 제주도 지질유산의 다양성 제고에 기여한다. 셋째, 분화구 습지퇴적층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고식생과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국제적 수준의 지질유산이다. 이러한 지질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하논은 최근까지도 인위적인 훼손과 개발로 인해지형과 식생이 변형 혹은 파괴 되어왔다. 따라서 하논의 지질유산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서는 유산가치와 완전성에 따라 보전을 위한 구역과 친환경적 이용이나 개발이 가능한 구역으로 차별화하여 치밀한 복원과 활용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유산의 활용은 환경교육, 체험학습, 생태관찰 등의 교육활동과 지질․생태관광, 그리고 하논의 훼손과 복원 과정을 담은 문화역사관광, 지역주민의 휴식을 위한 생태공원 조성 등의 자연친화적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변 지역의 지질유산 및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한 지질명소군(지오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유산의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화석 외 지질유산의 보호·조사·관리방안의 국내 현황 및 개선안

        이기욱(Keewook Yi)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은 천연동굴과 화석 외에도 지표·지중·수중 등에 생성·퇴적되어 있는 지질학적 가치가 큰 지질유산을 매장문화재의 한 종류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동법 시행령 별표1에 지질구조·지질경계선·퇴적구조·지형 중 지질학적 가치가 큰 기준을 15가지 이상의 분류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은 기본적으로 고고유물 문화재 중심으로 매장문화재의 보호·조사·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서, 지질유산을 다루는 전문 학문분야와의 현장교육 및 연구 활동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화석 외 지질유산은 별도의 판단과 검증을 통해 지질학적 가치를 결정해야 하므로 더욱더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우선 시행령 별표1의 규정이 상당히 모호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화석 외 지질유산을 보호·조사·관리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또한, 화석 외 지질유산의 잠재적 후보 대상물이 시행령 별표 1에서 규정한 ‘지질학적 가치가 큰’ 매장문화재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체 및 절차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를 위해 1) 매장문화재법 취지에 맞는 화석 외 지질유산의 보호·조사·관리를 위해 관련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령 별표 1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2) 대한지질학회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화석 외 지질유산의 가치를 판단하고 자문하는 국가적 공공검증 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 나아가 화석 외 지질유산의 현황 파악 및 관리하는 지질유산 국가 포탈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 KCI등재

        기계학습 기반 토픽모델링을 이용한 학술지 “자원환경지질”의 연구주제 분류 및 연구동향 분석

        김태용(Taeyong Kim),박혜민(Hyemin Park),허준용(Junyong Heo),양민준(Minjune Yang)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21 자원환경지질 Vol.54 No.3

        국내 지질학의 연구 분야는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꾸준하게 발전되어왔다. 학술지 “자원환경지질”은 국내 지질학을 대표하는 역사가 긴 학술지로 지질학을 바탕으로 하는 융복합연구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학술지 “자원환경지질”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 고찰(literature review)을 수행하여 지질학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96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571편의 논문 제목, 주제어, 다국어 초록을 수집하였으며, 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 기반 토픽모델링을 실시하여 연구 주제를 분류하고 연구 동향과 주제간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학술지 “자원환경지질”은 총 8개의 연구주제(‘암석학 및 지구화학’, ‘수문학 및 수리지질학’, ‘광상학’, ‘화산학’, ‘토양오염 및 복원학’, ‘기초지질 및 구조지질학’, ‘지구물리 및 물리탐사’, ‘점토광물’)로 분류할 수 있었다. 1994년 이전에는 ‘광상학’, ‘화산학’, ‘기초지질 및 구조지질학’의 연구주제들이 활발하게 연구되었으며, 이후 ‘수문학 및 수리지질학’, ‘토양오염 및 복원학’, ‘지구물리 및 물리탐사’, ‘점토광물’의 연구주제들이 성행하였다. 연관성분석(network analysis)결과, 학술지 “자원환경지질 은 ‘광상학’을 기반으로 융복합적 연구 논문들이 게재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질학을 다루는 연구자들에게 문헌 고찰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여 지질학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제공했음에 의의가 있다. Since the mid-twentieth century, geology has gradually evolved as an interdisciplinary context in South Korea. The journal of Economic and Environmental Geology (EEG) has a long history of over 52 years and published interdisciplinary articles based on geology. In this study, we performed a literature review using topic modeling based on 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 an unsupervised machine learning model, to identify geological topics, historical trends (classic topics and emerging topics), and association by analyzing titles, keywords, and abstracts of 2,571 publications in EEG during 1968-2020. The results showed that 8 topics (‘petrology and geochemistry’, ‘hydrology and hydrogeology’, ‘economic geology’, ‘volcanology’, ‘soil contaminant and remediation’, ‘general and structural geology’, ‘geophysics and geophysical exploration’, and ‘clay mineral’) were identified in the EEG. Before 1994, classic topics (‘economic geology’, ‘volcanology’, and ‘general and structure geology’) were dominant research trends. After 1994, emerging topics (‘hydrology and hydrogeology’, ‘soil contaminant and remediation’, ‘clay mineral’) have arisen, and its portion has gradually increased. The result of association analysis showed that EEG tends to be more comprehensive based on ‘economic geology’. Our results provide understanding of how geological research topics branch out and merge with other fields using a useful literature review tool for geological research in South Korea.

      • KCI등재

        부산 기장군 신평리 해안에 분포하는 백악기 이천리층: 산상과 지질유산으로서의 가치

        김현주,백인성,박정규,정은경,김경식,백승균,서영교,김영석,이호일 대한지질학회 2022 지질학회지 Vol.58 No.1

        부산 기장군 신평리 해안가에 분포하는 백악기 이천리층의 퇴적층은 전반적으로 하성 기원의 조립질(역암층 및 사암층) 우세 퇴적층과 호수주변부에서 쌓인 개방수류 기원의 세립질(세립사암 내지 실트스톤 및 이암) 우세 퇴적층(고토양 수반)이 수 m 두께의 규모로 반복된 층서적 발달 특성을 보인다. 이와 같은 퇴적상 특성과층서적 발달 특성을 바탕으로 이들 퇴적층은 하천분산형 퇴적계에서 호수에 이르는 환경에서의 퇴적산물로 해석되었다. 이 퇴적층에서는 양방향 사엽층리, 방산충화석 함유 쳐트 역, 윤회퇴적층, 지진과 비지진 기원의 연질퇴적변형구조, 공룡발자국 화석, 새발자국 화석, 공룡뼈 화석, 무척추동물 생흔화석, 구과식물 화석 등 한반도 공룡시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유용한 지질기록들이 높은 지질다양성을 가지며 공간적으로 압축되어 나타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이들 기록들의 산상을 소개하고, 이들 기록이 가지는 지질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분석함은 물론, 이를 토대로 이 지역 지질유산의 사회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신평리 해안의 백악기 퇴적암층 지질명소는 부산과 기장 등 동부 경남권의 지질교육과 지질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의 지질다양성과 공간 확장에 기여함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의 인증과 운영에 실효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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