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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 中國의 客館制度를 통해 본 百濟客館 集雅館의 實際
조윤재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2013 百濟硏究 Vol.57 No.-
The Southern Dynasties of China had had close diplomatic relations with Baekje. In particular, Baekje used to dispatch its diplomatic-natured envoys several times to the states belonging to the Southern Dynasties, by which Baekje endeavored to enhance its capability and power amid the international dynamics in Northeast Asia. To that end, the following would be interesting research subjects: how the Baekje envoys, who had served at the forefront of such diplomatic negotiation, engaged in diplomatic activities in Jiankang-cheng, a capital city of the Southern Dynasties and where they stayed in the capital city. However, there's a lack of relevant materials that could accurately demonstrate such how and where. Nevertheless, the recent urban archeologic achievements on the capital city supplement to some extent such lack of materials, which is especially worthy of notice for the fact that those materials enable researchers to further discuss the true nature of gaekgwan (temporary residence for a traveler) where the Baekje envoys used to stay. The author preliminarily explored Jibagwan - known as a diplomatic residence for Baekje envoys - using the recent urban archeologic materials about the capital city as well as the existing literature. 中國 南朝政權과 백제는 밀접한 외교적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백제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남조의 제국가(諸國家)에 외교적 성격을 가진 사절을 파견하였다. 이를 통해 백제는 동북아시아의 국제적 판도 속에서 국가의 역량과 동력을 성장시키려 노력하였다. 이러한 외교적 교섭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백제사절들이 南朝의 都城인 建康城에서 어떠한 외교적 활동을 하고 또 어떠한 방식으로 체재했는지는 대단히 매력적인 연구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밝혀낼 관련 자료가 현실적으로 결핍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建康城의 都城考古學的 성과는 이러한 자료의 부족을 일정 부분 보완해주고 있는데 특히 백제의 사절이 거주했던 객관의 실체에 대한 진일보된 논의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어 주목된다. 본문은 최근 新出하는 建康城의 都城考古學的 자료와 기존의 문헌기록을 활용하여 백제의 객관이라고 전해지는 “集雅館”에 대한 초보적 탐색을 진행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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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대의 인권적 접근에 관한 연구 - EU의 환경과 인권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
조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2023 EU연구 Vol.- No.68
기후변화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지구가열화(Global Heating), 지구열탕화(Global Boiling)로 점점 더 심각해져가고 있으며,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UN기후변화협약에서 사용했던 '기후변화'라는 용어로는 대중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기에는 부족하여 더 급한 상황을 반영하는 '기후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을 통해 모든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신속히 감축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고, 취약성이 높고 적응력이 낮은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문제를 인권적 시각에서 다뤄야 한다. 오르후스 협약(The Aarhus Convention)은 그 시작점으로서 정보에의 접근, 의사결정과정에의 공공참여, 사법절차에의 접근 등 인권중심으로 접근한다. 이 협약은 유럽지역의 국가 간에 채택된 협약으로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효력은 없지만 우리나라의 인권과 환경의 거버넌스를 제도화하는 데 도움될 수 있는 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기반의 인권으로서의 에너지권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질적 생활의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급부를 요구하는 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에너지가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에너지에 대한 보편적 공급의 혜택을 받지 못해 여름과 겨울에 폭염과 한파에 시달리는 등 인간다운 생활을 못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해질수록 에너지에 대한 보편적 공급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권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다. EU 소속 국가들과 EU는 모두 환경과 인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공급망내 실사(Due Diligence)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자의 권리를 국내적으로 보장하여 에너지 시장에서의 정보와 참여, 계약 및 청구서 제공, 에너지 서비스의 안전성과 품질 등 에너지 소비자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럽 각국과 같이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에너지 소비자권리 등 다양한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도록 에너지권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The Climate change is becoming more and more serious due to global warming, global heating, and global heating, and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are using the term "climate crisis" to reflect the more urgent situation, not enough to inform the public of its seriousness. The climate crisis violates all human rights through extreme climate phenomena. Therefore, in addition to efforts to quickly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active efforts to adapt to climate change should also be treated as important. In particular, in order to protect the human rights of people with high vulnerability and low adaptability, the issue of climate change must be addressed from a human rights perspective. The Aarhus Convention approaches human rights, such as access to information, public participation in the decision-making process, and access to judicial procedures. This Convention is an agreement adopted between countries in Europe and serves to present a framework that does not have a direct effect on our country but can help institutionalize the governance of our human rights and the environment. The energy right as an energy-based human right can be said to be a right that requires energy benefits necessary to maintain a minimum material life so that you can live a "human life." However, energy prices are rising around the world, and especially those who cannot afford this rise in energy prices are not able to live a human life, suffering from heat waves and cold waves in summer and winter because they do not benefit from the universal supply. As the climate crisis worsens, the importance of the energy sphere, which does not receive a universal supply of energy, will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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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江流域 漢·六朝時期 塼室墓의 四隅券進式 天頂部에 대한 고찰
조윤재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2010 百濟硏究 Vol.52 No.-
The variety in Chinese memorial service held before the grave shows very complicated developing procedures with its form-structural aspects and local immensity. Among them, the changes of memorial service held before the grave in southern area, where is located in south part from Yangtze River, shows a different style from Gwan Jung, Jung Won and Hubei area, where are around the Hwang Ho River. Especially, the memorial service held before the grave in this area in the era of HanㆍSix-Dynasties had the chance to have a specific difference with the structural feature expressed as being transferred to brick chamber tomb, which is the major type of tomb throughout China. This study tried to examine the local image of tomb structure and its related historical background as studying the structural features of ceiling part of tomb, which was displayed through the extending process of brick chamber process through the middle area of Yangtze River to its downstream in this period. 중국 묘제의 다양성은 고분의 형식구조적인 측면과 지역의 광대함으로 매우 복잡한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장강을 경계로 그 이남 지역인 남방의 묘제 변천은 황하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관중, 중원 및 화북지역과는 또 다른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ㆍ육조시기 이 지역의 묘제는 중국 전역의 주류 묘제인 전실묘 체계로 이행하면서 표출되는 묘실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확연한 차별성을 가지는 계기를 갖게 된다. 본문은 이 시기 장강 중류지역에서 하류지역에 까지 걸쳐 포착되는 전실묘의 파급과정에서 보이는 묘실 천정부의 구조적 특이성 중 四隅券進式 궁륭정의 시공간적 의미를 고찰하여 고분 구조의 지역상과 그와 결부된 역사적 배경에 대한 검토를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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