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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5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 No.-
본 논문은 알콜중독환자를 위한 가족치료적 접근전략을 연구한 것으로서, 알 콜중독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되며, 알콜중 독 환자가 가족 내에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적인 영역에서의 개입 이 요구되므로,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여 알콜중독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 한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족치료적인 기법을 활용하여 알 콜환자 가족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방안과 그러한 개입방법의 효과성에 대해 고 찰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의의로는 알콜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단순히 환자 개인의 문제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가족과 알콜환자를 둘러 싼 환경에의 사정을 바탕으로 한 생태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알콜중독 환자들이 재발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요구 되는 가족체계적인 맥락에서의 사회복지 실천적 개입을 통해 이들의 문제해결 에 도움의 열쇠를 제공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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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공무원의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조직적 지원 및 직무교육 요구 분석
임혁,김혜숙,이효영 한국직업교육학회 2013 職業 敎育 硏究 Vol.32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institutional supports and job education needs for mental health prevention & management for correctional officers. For this, Delphi method was used to confirm them considered job characteristics of correctional officers. Experts panel was composed of totally 10 people. Total delphi process was performed for 4 times. Six researchers participated in developing delphi items, they are experts in the mental health part, public health and correctional facilities & officers. Through 5 times meeting of these experts, finally the delphi items were determined. As the main results, first, the necessary supports for promoting mental health of correctional officers were that correctional institutions must offer counseling & treatment service connected with the specialized clinics, run regular mental health check-up systems, and hire an expert. Second, the essential check-ups for mental health were job stress, depression, interpersonal-relation stress, general mental health level, and fear & anxiety level. Third, the essential job education needs for correctional officers were anger-control training, counseling technique, social skill training(communication skill, human-relation training, etc.), enhancing self-esteem & self-efficacy, and stress managing & coping skill. 본 연구는 교정직 공무의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조직적 지원 및 직무교육 요구를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정직 공무원이 수행하는 직무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과 직무교육 요구를 파악하고자 델파이(Delphi) 기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차에 걸친 조사를 수행하였다. 주요결과로는 첫째, 교정직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된 상담과 치료서비스제공, 정기적 심리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 스트레스 및 갈등관리 전문가의 채용 및 활용, 근무 중 위험사건에 대한 예방조치의 강화, 교도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제고 등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서는 연계와 전문 인력 활용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다양한 영역의 정신건강 수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으나 그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전반적 정신건강과 직무 스트레스 측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반적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과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대처를 위한 직무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교정직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예방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은 분노조절 훈련교육, 상담기법 교육, 사회기술훈련, 자존감 및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기술 교육 등으로 실제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한 지식 함양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따라서 교정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한 조직적 지원체계의 개발과 동시에 교정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통해 교정직 공무원의 삶의 질 개선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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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의 죽음을 기억하는 하나의 방식: 6·25전쟁기 공군 전사·순직자를 중심으로
임혁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2020 한국군사학논집 Vol.76 No.1
이 논문은 6·25전쟁 기간 중 전사하거나 순직한 공군 소속 장병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기억되고 전승되어 온 방식을 검토한다. 전쟁 수행에 기여하며 죽어 간 그들의 행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감하는 동시에, 공군의 공식적인 역사 서술에서 부지불식간에 누락·간과된 국면들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쟁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공군 구성원의 다층적 실체를 풍부하게 드러내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지금까지 공군사는 전쟁 중 사망한 장병 중에 ‘전사 조종사’를 중점적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이 공군의 기관지를 중심으로 문화적으로 재구성되면서 더욱 확고한 역사적 사실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공식적 자료 중에는 전사뿐만 아니라 순직한 장병들의 목록까지 기록하고 있으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다 죽음을 맞이한 수많은 장병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상존한다. ‘전사’, ‘조종사’, ‘최초’ 등의 단서조항을 떼어내고 이 자료들을 활용하면 전쟁 중에 사망한 장병들의 목록을 보다 확대할 수 있다. 이들을 충실하게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많은 이들의 희생을 의미 있게 하는 일이며, 경중을 따질 수 없는 죽음 그 자체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길이다. This research deals with the way of remembering the R.O.K.A.F Airmen who died during the Korean War. Especially it is expected that not only contributions of the R.O.K.A.F Airmen who gave their lives will be analyzed more concretely, but also the overlooked people of the R.O.K.A.F official history will be clarified. Through this, the complex substance of the R.O.K.A.F members who involved in the conduct of the Korean War will be explained abundantly. Until now, the R.O.K.A.F official history concentrated on ‘the pilots killed in battle’ so naturally they have been remembered remarkably. The historical description about them has been accepted as clear historical facts by the cultural reconstructions through the official organ of the R.O.K.A.F However, the official materials has the lists of not only the pilots killed in battle but also the airmen died at their post. These materials indicates that a lot of stories about the Airmen who died in performing their tasks. Skimming proviso clauses such like ‘killed in battle’, ‘pilot’, ‘the first’, the expanded list about the Airmen who died during the war can be produced. Trying to remember them faithfully can indeed commemorate a spirit of sacrifice of them and find the meaning of the death during the war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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