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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의 단군 연구와 최근의 경향 -다른 종교 전통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김주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6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2 No.-
13세기말 고려 『삼국유사」 에 단군신화가 최초로 기록된 이후 20세기까지도 단군 연구는 허구로서의 신화와 사실로서의 역사라는 이분법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 글은 20세기의 단군 연구들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성격을 지닌 연구들을 신화와 역사의 이분법에 따라 일단 살펴보고, 이러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지는 최근의 단군 연구 경향과 그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20세기 초에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고자 단군을 허구로 치부한 데 반발하여, 민족종교와 그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단군의 실재를 인정함은 물콘, 종교 적으로 단군을 숭봉하는 입장에서 단군을 연구하였다. 한편 20세기 중반 이후, 기독 교 토착화를 시도한 신학자들은 단군의 사실성에 관심을 두기보다, 선교적인 관점으 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 내에서 단군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치중하였다 민족종교 측과 기독교 측의 연구 시각은 신화와 역사 중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서로의 차이를 좁히기 어려웠고, 비교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를 낳았다. 이는 단 군신화가 역사신화라는 점을 간과하여 비롯된 문제이다. 역사신화는 그것을 참된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단군신화는 한민족의 역사 안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어온 “살아있는 신화”로서, 허 구와 사실의 이분법을 벗어나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하여 20세기말 단군신화를 고대 근동종교의 신화와 비교한 연구들이 나왔고, 21세기에 들 어와서는 단군의 종교 교육적 가치와 종교 윤리적 의미를 고찰한 연구도 나오고 있 다. 이처럼 최근의 다양한 단군 연구는 현재 한국의 다종교 상황에서도 단군신화가 민족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살아있는 신화로 기능할 수 있는 인식적인 기 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세기 한국의 단군 연구와 최근의 경향 -다른 종교 전통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김주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6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2 No.-
13세기말 고려 『삼국유사」 에 단군신화가 최초로 기록된 이후 20세기까지도 단군 연구는 허구로서의 신화와 사실로서의 역사라는 이분법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 글은 20세기의 단군 연구들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성격을 지닌 연구들을 신화와 역사의 이분법에 따라 일단 살펴보고, 이러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지는 최근의 단군 연구 경향과 그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20세기 초에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고자 단군을 허구로 치부한 데 반발하여, 민족종교와 그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단군의 실재를 인정함은 물콘, 종교 적으로 단군을 숭봉하는 입장에서 단군을 연구하였다. 한편 20세기 중반 이후, 기독 교 토착화를 시도한 신학자들은 단군의 사실성에 관심을 두기보다, 선교적인 관점으 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 내에서 단군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치중하였다 민족종교 측과 기독교 측의 연구 시각은 신화와 역사 중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서로의 차이를 좁히기 어려웠고, 비교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를 낳았다. 이는 단 군신화가 역사신화라는 점을 간과하여 비롯된 문제이다. 역사신화는 그것을 참된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단군신화는 한민족의 역사 안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어온 살아있는 신화로서, 허 구와 사실의 이분법을 벗어나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하여 20세기말 단군신화를 고대 근동종교의 신화와 비교한 연구들이 나왔고, 21세기에 들 어와서는 단군의 종교 교육적 가치와 종교 윤리적 의미를 고찰한 연구도 나오고 있 다. 이처럼 최근의 다양한 단군 연구는 현재 한국의 다종교 상황에서도 단군신화가 민족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살아있는 신화로 기능할 수 있는 인식적인 기 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主流派プロテスタント敎會におけるスピリチュアリティ -スピリットとスピリチュアリティの間で-
후지노요헤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8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4 No.-
현재 영성·붐이라 일컬어지는 상황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 종교학에서도 그 모든 상이 보고 되면서, 지금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파악되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으로 그 대상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종교성을 고찰하고, 종교와 종교관이라는 것을 다시 봐야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하지만 영성운동의 연구는 개념의 확대에 의해서 그 대상이 애매모호하게 되어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종교인류학적으로 현지의 소리를 모우는 작업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기독교를 영성운동의 관점에서 고찰 할 때 특유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것은 영성이라고 번역되는 ``스피리츄어리티``로 크리스트교 전통에 준한 성령개념인 ``스피리트``와는 다르다. 양자를 잘 분류한 후 분석하지 않으면, 후자가 전자를 삼켜 영성연구라기 보다는 크리스트교 연구에 있어서 현재의 성령연구가 되어버린다. 크리스트교라는 문맥상의 영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를 풀어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주류파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들어서, ``성령``과 ``영성``이라는 두 영성의 차이를 고려하면서, 장로교회 속에서도 영성적인 여러 활동을 중요시하고 있는 교회를 열거하여 그 여러 가지 모습을 고찰하였다.
中國語を母語とする日本語學習者による 「聞き返し」の使用 -インタビュ―に基づいて-
소우시레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8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4 No.-
일본어학습자가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할 때, 화자가 말하는 것을 알아 들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다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되묻기」는, 일본어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으로서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어를 모어로 하는 일본어학습자에 의한 「되묻기」의 사용을 들고, 그 표현형식에 초점을 맞추어,「 1 대1인터뷰」를 분석자료로 하여, 「회피·되묻기」와 「대응·되묻기」로 분류하고, 횡단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중국인학습자는 ①「대응·되묻기」뿐 아니라, 「회피·되묻기」도 시행하고 있다. ②「맞장구식」의 「회피·되묻기」를 많이 사용하고, ③정중하지 않은「직접 에코(echo)형」의 「대응·되묻기」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 ④「자기확인」이나 「문(文)」과 같은 「되묻기」를 오용하고 있는 점 등이 명확해 졌다. 연구결과로부터, 교육현장에서는 「되묻기」방법을 적절하게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정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19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5 No.-
In case, it is hard to find out supporting evidence on whether a new type of material culture or its change has a self-regenerating ability or not, migration would be one of the convincing explanatory frames to interpret those phenomena. In this viewpoint,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ward Japan plays a pivotal role in identifying important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in prehistoric tim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examine and elaborate the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 Japan applying a migration model. To do thi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how the cultural remains of Songguk-ri such as Songguk-ri type dwellings, dolmens, Songguk-ri type potteries, and polished stone tools are unfolded in the southeast of Korean Peninsula and northern Kyushu. Checklists Approach suggests a standard to see a various range of archeological aspects as migration. Applying the approach, those Songguk-ri Culture properties inside the Japanese Islands could be verified as a consequence of the migration. To illuminate the aspects of its cultural changes during and after the migration, Kim Jangsuk's model was applied in this article. And the migration of the Songguk-ri Culture toward Japan could be explained by a wave-of-advance model and a complexity one of a long-distance migration. Songguk-ri Culture seems to settle down in the region where an indigene - Jomon - had originally occupied and make the boundary between immigrants and indigenes blurred little by little. As time rolls on, the two cultures were slowly mixed and assimilated, and then the third one, so called Yayoi culture, came to arise. In the meantime, Songguk-ri Culture is also identified in northern Kyushu with a few different features in detail. Accordingly, it can be assumed that different cultural aspects would appear depending upon which side has much more power between immigrants and indigenes or how their population is distributed. 새로운 형태의 물질문화의 등장이나 변동과 관련하여 자생의 가능성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경우 이주는 이를 설명하는 유력한 해석 틀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송국리문화 집단의 일본 이주는 선사시대 한일 간의 가장 중요한 교류 관계 파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송국리문화의 일본으로의 확산 과정을 재검토하고 이주 모델에 적용시켜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하여 송국리형 주거지, 지석묘, 송국리식 토기, 마제석기가 일본 내 송국리문화의 원류지로 지목되는 한반도 동남부지역과 이주지인 북부 규슈지역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체크리스트 접근법은 고고학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을 이주로 보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적용하였을 때 일본 열도 내의 송국리문화요소를 이주의 결과로 볼 수 있음이 확인된다. 이주의 과정 및 이주 후 문화변동양상의 파악에는 김장석이 제시한 모델을 이용한다. 송국리문화 집단의 일본 이주는 wave-of-advance 모델과 장거리이주의 복합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이주민인 송국리문화 집단은 재지 조몬인이 점유하고 있는 지역에 정착하여 느슨한 공간적 경계를 이루며, 점차 상호의 문화가 동화되고 양자의 문화가 혼합되어 제 3의 문화인 야요이문화가 발생한다. 한편 북부 규슈지역 내에서도 송국리문화가 세부적으로는 다르게 나타남이 확인되는데, 이주민과 재지인의 세력 및 분포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선종교의 해외 사회활동과 종교적 정체성의 문제 일본 선종교의 해외 사회활동과 종교적 정체성의 문제 -입정교성회의 세계평화활동을 중심으로-
제점숙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5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 No.-
본 연구는 일본신종교의 해외 사회활동과 종교적 정체성 문제와의 관계를 분 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화시대에 있어서 나타나는 종교의 공간적 확 대 현상과 현대사회에서 기대되는 종교의 역할변화에 대하여, 일본신종교의 대 표적 교단 중 하나인 입정교성회의 세계평화활동의 사례를 분석한다. 즉, 입정교성회의 사례분석을 통하여 일본신종교의 사회활동을 통한 보편성 확보와 거기에 수반되는 종교적 정체성의 문제를 지적한다. 그리고 세계평화 활동의 종교성과 사회성의 문제를 밝힘으로써, 해외사회활동의 긍정적인 측면 및 그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現代日本における文化哲學の意義 -カッシ―ラ―の思想を手がかりに- 現代日本における文化哲學の意義 -カッシ―ラ―の思想を手がかりに-
아야쇼우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08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4 No.-
본고에서는, 카시러(Ernst Cassirer)의 문화철학의 내용을 검토하고, 이를 실마리로 현대 일본에 있어서 문화철학의 의의를 고찰한다. 제 1장에서는, 현대 일본에 있어서 문화라는 말의 사용법이 서양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 그 차이에서 일본 문화의 특징이 발견된다. 제 2장에서는 카시러의 문화철학의 내용과 의의를 고찰한다. 제 3장에서는 일본의 문화적 상황의 문제점을 논하며, 배타성과 이중적 유연성이 일본 문화의 특징으로써 제시된다. 제 4장에서는 카시러의 철학을 통해서 현대 일본에 있어서 문화철학의 의의를 제시한다. 여기서 의의란, 우선 논리적·도덕적 자유의 존중에 의한 현대 일본문화의 단점인 배타성의 억제이다. 다음으로는, 일분문화의 장점인 유연한 산출력을 늘리고 개체와 보편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고, 열린 일본문화를 구축하는 방향성을 이끄는 것이다. 문화 철학은, 현대 일본의 문화적 상황에 있어서, 이 두 가지를 제시한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재조선 일본인 2세의 전후기억의 형성 ―1970년대 이후 ‘방어진회’의 결성과 집단기억―
명수정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19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5 No.-
This paper explores the collective memory which was formed by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after the defeat of the Japanese Empire in 1945. First, this paper examines how Japanese second generation was born and raised in colonial Korea. second,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second generation of Japanese settler formed as an extension of the colonialism was created and changed in a “homogeneous ethnic” and “peace state” discourse in Post-war Japan. third, in Japanese society since the 1970s, there has been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period by the progressive forces. The change in Japanese society also gives some members of the breakaway society a critical view of the colonial experience. Fourth, in the 1970s, second-generation students formed the Bangnyeo Society, Alumni association ‘Bangeujin-hoe’- was a place to share the everyday life and longing of Joseon and to share various memories that were excluded from the nation's discourse. lastly, the second generation faces their hometown directly through their official visits to Korea. In the process, the second generation of colonial settler face their hometown and receive a new identity as a medium for international exchange not just as a colonial ruler.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collective memory is socially organized and change.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기 울산 방어진에서 태어난 재조선 일본인 2세들이 패전 후 형성한 집단기억과 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먼저 2세가 어떻게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자랐는지에 대한 역사를 추적한다. 패전 후 일본 정부는 국가 재건을 위해 국민통합을 도모하며 단일민족, 평화주의 담론을 만들어냈다. 둘째, 패전 후 일본으로 귀환한 2세의 식민지 경험과 기억은 일본이 만든 담론의 경계 밖에 있어 결국 배제된다. 이렇게 극복되지 못한 식민주의 안에서 방어진은 그리운 고향으로만 존재할 수 있었다. 셋째, 1970년대 이후 일본사회에서는 혁신세력에 의해 식민지기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제기된다. 일본 사회의 변화는 2세들에게 방어진을 그리운 고향으로만 기억하던 것을 초월하여 식민지 경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넷째, 1970년대 2세들은 방어진공립 심상소학교 동창회인 방어진회를 결성한다. 방어진회는 조선에서의 기억과 그리움을 공유하는 곳이자, 국가의 담론에서 배제된 다양한 사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2세들은 방어진회를 주축으로 하여 한국방문을 시작한다. 이들은 국제교류, 모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직접적으로 고향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2세는 식민자라는 정체성에서 국제교류의 매개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 받으며 고향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2세가 가진 집단기억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며 정체성에 영향을 끼치며, 변화를 계속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중국 정당 정책연구소 중앙당교(中央党校)에 대한 평가 - 상해 사회과학연구원 싱크탱크 연구센터 개발 지표를 활용한 분석-
최영란 ( Cui Ying Lan )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21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7 No.-
The Central Party School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National Institute of Administrative Affairs), a political party policy research institute in China, is the largest party think tank or training institute in the world, and has friendly and friendly relations with political party policy research institutes in other countries, and is also a think tank and educational training institution that raises high-level officials. This paper evaluated the Central Party Bridge (National Academy of Administrative Sciences) with five factors, which are the evaluation indexes of the think tank developed by the Shanghai Institute of Social Sciences' think tank research center, and the international influence, and the think tank's growth capability, and examined the operation status of the Central Party School and explored the desirable improvement plan of the China Party Policy Research Institute. In particular, there are many studies of the Party Policy Institute in Western countries, but few studies of the Central Party School (the National Institute of Administrative Affairs), the closest Chinese Communist Party's Party Policy Institute to Korea, so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expand the horizon of the Party Policy Institute in authoritarian countries.
한국과 일본의 원조 결정요인 연구 -남태평양 도서국을 중심으로-
정수나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2018 次世代 人文社會硏究 Vol.14 No.-
This paper examines the determinants of foreign aid to Pacific Island Countries (PICs) allocated by South Korea and Japan. Those recipient countries are recorded to have low levels of economic growth and governance, and undergoing critical problems such as poverty, climate change and so on. Despite those challenges, there are various donor countries such as Australia, the United States, New Zeeland, China and others trying to broaden their influence in this region by providing foreign aid. While there is a volume of literatures analyzing western donors’ and Chinese aid determinants, it is scarce to find empirical studies about why Japan and South Korea give aid to PICs. In order to fill this gap, I argue that both donors allocate aid for their economical and diplomatic interests. I statistically demonstrate that both South Korea and Japan give less amounts of aid to those with more fishery productions. I also find that South Korea gives more aid to recipients which are less likely to align their votes with it in the UN General Assembly. Furthermore, recipients that engage in a larger volume of trade with South Korea receive more aid.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이 남태평양 12개 도서국에 제공하는 원조의 결정요인을 탐색한다. 남태평양 도서국들의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낮은 국제적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여국들은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 미국,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와 같은 전통공여국들은 1960년대부터 이 지역을 지원해왔고, 중국, 대만, 한국과 같은 신흥공여국들은 1990년대 전후로 이 지역에 진입하여 원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많은 연구들은 전통공여국들 또는 중국과 같은 공여국들의 원조에 집중하였다. 이에 반해 일본과 한국의 원조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한국과 일본의 원조 결정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의 대상이 되는 한국 원조의 시기는 1988년부터 2015년까지이고, 일본 원조의 시기는 1971년부터 2015년까지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국 모두 어업 생산량이 많은 수원국에게 더 적은 액수의 원조를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수원국의 천연자원지대와 양자무역량 그리고 투표 유사도가 원조의 결정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한국은 천연자원지대가 많은 수원국에게 더 적은 원조를 제공하며, 무역량이 많은 수원국에게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은 유엔총회 투표 행태가 다른 수원국에게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