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택동 시학과언어학회 2013 시학과 언어학 Vol.0 No.24
동물은 다른 어떤 因子보다 인간과의 상호 작용이 적극적이고 격렬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동물과의 접촉은 맨 몸끼리의 부딪침으로 구체적이고 직접적이며 강렬하니 그에 대한 정감 역시 愛惡가 분명하지 않을 수 없겠다. 과연 우리는 시대의 고금이나 洋의 동서를 막론하고 동물 전체를 凡稱하든 혹은 특정한 동물로 局限하든 그에 대한 好惡를 표출하고 있는 문학 작품을 드물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동물에 대한 형상화가 특히 우리 古典에서 如何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피며 그 의미를 考究하려 한다. 고전을 통해 확인되는 동물에 대한 모종의 ‘像’이 오늘날 본격화되고 있는 ‘動物權’에 대한 관심의 제고에 어떤 식으로든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가 이 글이 출발되는 동력이기도 하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지음의 양상을 좌표화할 때 양 극단에 위치할 인식틀은 趙龜命과 성호 이익의 인식틀이라 할 수 있겠다. 趙龜命의 경우 ‘人爲萬物主’라는 명제를 언표화하고 있는 바, 사람이 모든 것의 주재자가 된다는 의미에서의 인본주의적인 시각을 어떤 주저나 망설임도 없이 제출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호 이익의 경우 佛家의 교의 중에서 慈悲는 긍정된다며 동물을 잔인하게 하지 않고 채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있으니, 인종이나 종교 등의 차이를 초월하여 인류 전체의 복리를 이상으로 하는 인도주의를 동물에까지 확장하고 심화한 인식틀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의 동물권에 대한 관심과 접맥되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여지가 풍부한 이해라고 할 수도 있겠다.
Fe-Cr-Co 합금에서 스피노달 분해정도와 기계적 특성과의 관계
이택동,나종갑,신경호 대한금속재료학회(대한금속학회) 1984 대한금속·재료학회지 Vol.22 No.5
The change of mechanical properties of Fe-33%Cr-12-15%Co alloys was studied as a function of the degree of spinodal decomposition. Step aging method of the solution treated specimens from 650℃ to 590℃ in 20℃ interval was employed to simulate the change of degree of spinodal decomposition, Yield strength of the spinodally decomposed specimens increased rapidly as increasing the degree of decomposition while elongation behaved the opposite. Room temperature deformation mode of the specimen step aged to 630℃ was mainly slip mode while that of the specimen step aged to 590℃ was mainly twin mode for 12% Co alloys. Electron micrograph of dislocation substructure is suggesting that this transition may be related to the Peierl's force change of α₂particles as the degree of spinodal decomposition increases. These and other behaviors such as fracture were also discussed.
이택동 시학과언어학회 2012 시학과 언어학 Vol.0 No.22
을사늑약을 경과하고 망국을 맞이하기 직전인 1908년, 62세라는 老軀를 이끌고 블라디보스톡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인 대계 이승희가 본고의 검토 대상이다. 이승희의 경우, 필자의 진단으로는 당대의 기자되기를 희구하였던 바, 그 의의는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섬기던 국가의 멸망 이후 東來하여 자신의 기획에 기반한 공동체를 건설한 기자를 역할 모델로 상정하고 있는 대계의 인식은 당대 여느 유림들과는 편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서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토로된 공적 발화에서도 자신이 ‘有意天下事’ 하였는데 이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피력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한다면, 대계는 새로운 공동체를 자신의 기획 아래 건설하려는 雄心이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러하기에 당대 독립운동에 대한 보다 예각적인 시각이 요청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自盡으로 매서운 절의를 보인 響山이나 시대의 추이에서 비켜나 근본을 응시한 俛宇와는 뚜렷이 구획되는 현실 인식과 그에 따른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 바, 우리는 대단히 이채로운 儒者를 읽어내린 셈이다.
이택동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1988 電氣電子材料學會誌 Vol.1 No.3
현재 특히 컴퓨터용 외부 기록매체분야에서 재래식 자성분말 코팅형 매체에 대해서 여러가지 보다 우수한 특성을 가진 경합재료가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먼저 면재기록방식의 경우에 괄목할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은 Co-Ni-P 및 Co-Ni계 무전해 혹은 스파터된 hard disk용 박막이다. 아직 오버코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그외 기판문제 등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지만 그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수직기록 방식 매체인데 현재는 Ba-ferrite분말도포매체가 공업적 공정측면에서 산업화에 가깝다. 이는 기존 테이프 메이커들의 설비활용이 가능하고 tribology, 안정성에서 비교적 문제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 재료도 금속분말도포제와 특성이 비슷하고 분말자체 가격도 비슷해서 기존재료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야 산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보다 훨씬 고밀도기록이 가능한 소재중에서 Co-Cr수직기록박막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어서 공업화 가능성이 높지만 head 재료의 개선, tribology 문제해결 등이 선행되어야 공업화가 성공될 것이다. 그러나 선진국 특히 일본, 미국에서 이러한 연구가 엄청나게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산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