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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檀君神話에 나타난 神檀樹의 一考察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5 牛岩斯黎 Vol.5 No.-

        신단수 · 신수 · 신목 · 성수 · 솟대는 같은 뜻의 단어들이다. 이들의 개념은 천신이 거주하는 나무로 알려졌다. 신단수는 단군신화에 나타 났는데 한국전래의 신목 · 성수 · 솟대 등의 개념에서 유래 되었다. 단 군신화에 의하면 환인의 아들 환웅이 지상을 다스릴 목적으로 태백산 신단수에 하강하여 신시를 열었다고 한다. 이처럼 신단수는 일반적인 나무가 아닌, 천신이나 그의 사자가 거주하는 나무로서 이는 하늘과 땅 사람의 중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고대인은 신단 수를 나라의 중심, 세계의 중심,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되었던 것 같다. 단군신화에서 환웅은 태백산 꼭대기에 있는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거기서 신시를 열었다고 하는 것은 곧 제의식을 거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제의식은 무속과 관계를 이루는 데 여기서 환언은 무조, 환웅은 무부, 단군은 무군이라 일컬을 수 있다. 원래 신목은 원상을 회복하여 성장하는 것으로 풍요 생번력을 의미한다. 단군신화에서 신단수는 후세에 신목· 신수· 솟대· 성수 등의 관념 에 영향을 끼쳐 민족신앙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우리 민속에 신 목이 원상회복의 의미로 나타나 있는 경우는 대부분 무속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고대 동북 아시아에서는 무속적인 생활 습성으로 인해 신 목·솟대등을 신성시 해 왔다. 원시 샤아머니즘은 천신숭배의 관념으로 신앙의 근거지는 시베리 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는 동북부 일원에서 널리 성행하였다. 따라 서 무속적인 신목의 숭배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었다고 할 수 있 다. 이에 나타난 한국문화 전반에 나타난 단군신화의 신단수는 무속 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여 보기로 하겠다.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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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azepam이 가토 혈중 주정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尹景秀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77 신경정신의학 Vol.16 No.4

        Lorazepam is a new benzodiazepine derivative with potent anxiolytic and sedative properties inherent in the group. Many studies suggest that it is a more potent drug with minimal side effects. There is a structural similarity between lorazepam and oxazepam, since both result from a demethylation and hydroxylation of diazepam, with lorazepam being distinguished by the presence of a chlorophenyl side chain. It has been reported that chlorpromazine, lithium and several psychotropic drugs elevated the blood alcohol level in rabbits. In view of these findings, the author conducted an animal experimen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orazepam on blood alcohol level in rabbits. Material and Method 1. The experimental work was done with mature rabbits of both sexes, weighing about 2.0kg. 2. The experimental animals were divided into 2groups; the control and the experimental groups. 3. The control group was given alcohol alone. 4.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2 subgroups; a) alcohol plus lorazepam, 1.0mg/kg of body weight, b) alcohol plus lorazepam, 2.0mg/kg of body weight. 5. Each alcohol plus lorazepam group was further divided into 2 subgroups, in which one subgroup was given lorazepam for 5 days and another for 10 days. 6. Lorazepam was given orally in a single daily dose. The last dose was given 60 minutes before alcohol administration. 7. In all groups, 20% ethanol solution was given in a dose of 5.0ml/kg of body weight, at a constant rate for 5 minutes, by intravenous route. 8. All of the blood specimens were obtained by cardiac puncture at 15 and 45 minutes respectively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9. The blood alcohol level was determined by Cavett's method. Results 1. Alcohol plus lorazepam(1mg/kg for 5 days) subgroup. Lorazepam elevated the blood alcohol level significantly at both 15 minutes (P<0.005) and 45 minutes (P<0.005)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2. Alcohol plus lorazepam(1mg/kg for 10 days) subgroup. Lorazepam elevated the blood alcohol level significantly at both 15 minutes(P<0.001) and 45 minutes(P<0.001)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3. Alcohol plus lorazepam(2mg/kg for 5 days) subgroup. Lorazepam elevated the blood alcohol level significantly at both 15 minutes(P<0.005) and 45 minutes(P<0.005)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4. Alcohol plus lorazepam(2mg/kg for 10 days) subgroup. Lorazepam elevated the blood alcohol level significantly at both 15 minutes(P<0.001) and 45 minutes(P<0.001)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Conclusions 1. The orally administered lorazepam in a dose of 1mg/kg of body weight daily for 5 or 10 days elevated significantly in rabbits at both 15 and 45 minutes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2. The orally administered lorazepam in a dose of 2mg/kg of body weight daily for 5 or 10 days elevated significantly in rabbits at both 15 and 45 minutes after alcohol administration.

      • KCI등재

        노인의 정신장애에 관한 역학적 연구(Ⅰ)-연구설계-

        신승철,이호영,이만홍,윤경수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89 신경정신의학 Vol.28 No.3

        We have described the design and field method of epidemiologic study of psychiatric disorders in the elderly living in the Kangwha County, Korea. A stratified two-stage cluster sampling procedure was used. The sampling of the elderly admitted in institution was excluded in this sampling. Two major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Korean versions of Older Americans Resources and Services(OARS) and Diagnostic Interview Schedule(DIS). The instruments such as mental health screening test, Korean version of Geriatric Social Readjustment Questionnaire, and 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were also applied. And they were administered by trained lay interviewers. The hiring and training of interviewers and the supervision of field work was carried out with great care. The data editing, review, and cleaning required meticulous attention. The data analysis and weighting procedure were complex but had the advantage of adjusting results to the census population. The overall response rate was considered satisfactory.

      • 『구운몽』의 신화적 연구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9 牛岩斯黎 Vol.9 No.-

        『구운몽』의 내용은 불경 중『금강경』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생의 일 장춘몽을 그려 통속적 흥미와 함께 서포가 모친 윤씨를 위로하기 위해 남해 유배생활에서 지은 것이다. 『구운몽』의 내용은 윤씨를 위로하기 위해 지어졌던 것으로 보아 모 태의식적인 발상으로 지어졌다고 할 수 있다. 서포는『구운몽』에서 인 생의 부귀공명도 꿈을 꾸고 나서 헛된 것이었음을 선몽을 통해 깨닫게 하는데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일장춘몽을『금강경』의 진리로 보았을 때 인생은 ‘色’의 세계에서 집착할 것이 아니라, ‘空’의 세계에서 세상 을 내다보아야 한다는 것을『구운몽』에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空’의 세계는 원래 높은 뜻으로 단순하게 말할 수 없는 오묘한 진리를 내포 하고 있다. 『구운몽』은 성진과 스승 육관대사와의 선적인 문답이 문학 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므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구운 몽』은 선적소설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구운몽』이 선적소설이라고 하는 데는 이의가 없겠으나, 서포가 『구운몽』을 지은 것은 윤씨를 위로하는 데 있었으므로 모태회귀적인 발상에서 그 동기 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서포는 『구운몽』을 모태회귀적인 발상으로 지었기 때문에 『구운몽』의 근원의식은 국조신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국조신화에서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하고, 1908살까지 살다가 신선이 되었다는 것은 모태회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운몽』이 ‘현실- 꿈- 현실’의 구조로 이뤄진 것은 국조신화이 3개의 모티프의 수용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선학들에 의해 『구운몽』은 유불선도로 연구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 었고, 그 중에서 『금강경』에 대한 연구는『구운몽』을 지은 동기를 알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구운몽』의 근원은 국조신화의 작용으로 보아 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구운몽』은 3개의 모티프의 구성으로 형성되 었기 때문에 국조신화의 수용관계로 고찰하기로 한다.

      • 薯童說話의 薯童모티브에 관한 硏究

        尹敬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2 牛岩斯黎 Vol.2 No.-

        서상에서와 같이, 서동이 무왕 동성왕 무녕왕이냐, 그렇지 않으면 전승설화로 보게 되는 등 학설이 다양하게 전개 됐으나, 본고는 ≪삼국사≫「무왕」조 대로 분석했다. 서동설화는 Hero-tale이 지닌 서사구조를 지닌다. 그러나, 서동설화의 경우 결말이 없는 구조로 돼 있으므로 서사적 구조로 보기에는 어렵다. 이 설화는 자력과 타력이라는 내용으로 이뤄져 욕구 충족에 방해되는 요소를 극복해 나간 점을 들 수 있다. 결국 이 설화의 귀결점은 불교 포교를 하기 위한 역사성에 요소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삼국시대는 불교가 도래돼 고구려 신라에서 신봉됐고 백제도 사찰을 많이 건립했던 데서 불교의 중흥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었던 것은 부인할 수 가 없다. 서동과 선화공주는 신적 생활을 최고의 가치를 보게 돼 성을 추구하는 종교인(religiöse Mensch)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부부는 사회를 사랑으로 정화하려 해 청사를 신의 사상으로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삼국유사≫권3 흥법제3 「법왕금살」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가사업으로 사회를 사랑으로 정화하려고 했던 점을 알 수 있다. 서동설화는 서동이 소년시절 마를 팔아서 생활을 하면서, 왕위에 올라 미륵사를 창건했다는 것에 대해 의의를 지니게 된다. 이에 본고는 서동의 인간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본 것이다. 첫째, 서동설화의 주인공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슬기로운 인간상이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들 주인공은 자기 존중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갈등을 무해하게 해소하는데 방황하지 않았으며, 부적응 행동이 나타날 때는 적응 행동으로 대처하며 나갔다. 우리는 이 설화에서〈사교성의 조화〉로 자기 행동의 부적응에 대해 효과적으로 조정한 정신 건강을 본받아야할 것이다. 둘째, 서동은 선화공주에게 요구와 감정을 정확하게 감지했으며, 동시에 자발적이고 수용적이고 이해성있고 융통성 있는 태도로 대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었음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셋째, 설화의 주인공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환경조성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지각해 외계의 사물을 자기의 기원 희망신념 등을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왜곡되게 지각하지 않고 현실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들였다. 심리학적으로 주인공은 환경자원을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이용하는 방향으로 환경에 적응했음을 볼 수 있다. 넷째, 서동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국가 혹은 타인에게의 봉사로 했다. 심리학적으로 이들의 일은 보람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생산적이고 정열적이고 능률적으로 목적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본다. 다섯째, 우리는 이들 주인공의 정신건강을 통해, 개인의 최선의 기능을 발휘하고 최대한의 자기 실현을 이룩하는 이상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다. 서동과 공주에 있어서의 정신 건강은 이상 상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적용과정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슬기를 배워 물질만능주의에서 건전한 인간 정신을 함양하는데 있어 가져야 할 바탕과 대상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의 용기는 현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들에게 건전한 정신적 함양과 이상의 이정표를 설정하는 목표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설화에 나타난 인간상은 창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상을 실현하고 진취적 이상을 갖는데 의의를 지닌다. 본고에서 심리학적으로 주인공의 인간상을 분석해 본 것은 본래 설화의 내용이 창조적 삶으로 이상을 실현한데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그 의의를 밝히는 데 있었음을 기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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