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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an Chŏng’s and Leibniz’s Concept of God Viewed in the Light of Neo-Confucian Tradition
Werner Gabriel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2010 다산학 Vol.- No.16
Leibniz may be regarded as the only major European philosopher who dealt with Chinese philosophy in an appropriate and fundamental manner, i.e. in a philosophical way. Leibniz discusses this problem thoroughly in a long letter addressed to the French nobleman de Remond (Lettre de Mons, Leibniz sur la Philosophie Chinoise àa Mons. de Remond, 1716, in the year 1716.)The possibility of rapprochement between Christianity and Chinese culture depends on the question whether there are basic concepts in which we can recognise the Christian concept of God, so that on this common basis we can conduct a dialogue. A first candidate for such a concept, of course, is lĭ., as a spiritual and immaterial substance. “The basic principle of the Chinese is called lĭ., which is fundamental reason, on which all nature rests, a reasonable and universal substance. There is nothing greater than lĭ.. This great and universal cause is pure, tranquil, without body and without form and it can only be grasped by reason.” (Lettre 419)“Having considered all this, would one not be obliged to say the Chinese lĭ. is the sovereign substance, which we venerate by the name of God?” (Lettre 423)In opposition to this theory we find those who say that the lĭ. simply means the law of nature and therefore represents a purely materialistic philosophy. As we know, Buddhism teaches that all phenomena of our world are void, that in this sense they don’t exist. This “destruction” of the phenomenal world constitutes a great difficulty in the reception of Buddhism by the Chinese tradition, and it constitutes the main point of attack in the polemics against Buddhism put forward by the revived Confucianism, from the 10th century onwards. “When we understand that the Great Emptiness is the same as the visible qìi, we realise that there is no Nothingness.” (Zhang Zai)The lĭ., then, is what lifts the phenomena out of the stream of changes, and also separates them by distinguishing them. When a thing wanes it is abandoned by its lĭ.. For this reason alone the lĭ. is imperishable, it is situated beyond change, it is therefore unchanging, eternal. “It would seem that the Ether is dependent upon lĭ. for its operation. Thus when there is a condensation of such qìi, lĭ. is also present with it. It is the qìi that has the capacity to condense and thus create, whereas lĭ. lacks volition or plan…” (Zhu Xi)Tasan recognised this problem in all its acuteness and investigated it. The Western concept of God leads him to a revision of the concepts lĭand qì(. Kim writes:“Tasan thus introduces a new idea to the debate. Faced with the alternative of lĭor qì he sides with qì), but he adds that this qìby no means is matter, but, on the contrary, something of utmost spirituality, i.e. the divine, creative force itself, which endows the lĭ)’s with reality. One could, perhaps, say that Tasan thus successfully proceeds from taking the foundations of classical Chinese philosophy as his basis. In his case, this approach succeeds through mediation by the living, personal God of the Judaic-Christian tradition.” (Kim Shin-ja, Das philosophische Denken von Tasan Chŏg, Frankfurt/Main: Peter Lang Verlag, 2006, S.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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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forms in East Asia and Alternatives : A European View
Werner, Pascha 韓獨經商學會 2000 經商論叢 Vol.18 No.2
최근 동아시아 경제에서 눈에 띠는 특이한 현상은 지속적인 경기활황세를 나타내는 거시경제지표들의 호전과 주식시장의 최근 설적 사이에 커다란 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한국, 태국이 1997년 촉발되었던 아시아금음위기를 거의 극복한 것처럼 보이고 일본도 기업부문의 영업활동여건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비쳐지고 있으나, 동아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그리 탐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현상이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의 결여에서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바본 논문은 유럽국가들, 그 중에서도 특히 독일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일관성과 신뢰성의 중요함을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이를 확보할 수 있는 여러 대안들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아시아 경제위기로부터의 회복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과연 내부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것인가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외부적 환경요인들의 악화를 그 근본원인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즉, 첫째, 미국경제의 전전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고 있는 점, 둘째, 이와 연관되어 최근 나타나고 있는 미국 하이텍 산업의 실적저하, 그리고 넷째, 동아시아 경제책 지주인 일본경제의 허약성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상황을 보다 상세히 분석해 보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미국 등의 주변 정제여건의 변화여부 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동아시아 정제의 내재적인 경제성장력에 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점이 최근 동아시아 경제의 회복속도를 더디게 하는 보다 근원적인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회복과 경제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그리 쉬울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경제개혁의 추진은 이에 의해 피해를 입게 철 일부 이익집단의 저항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들은 종종 사회정책(재정적인 의미에서)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1998년 세계은행과의 업무협의 철과 이러한 사회정착을 실시한 바 있는데, 재정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회정책의 실시만을 통하여 경제안정을 얻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정설이다. 즉, 정책들간의 상호연관성에 보다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침체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체적으로 (1) 조합주의적 방법, (2) 규범주의적 방법, (3) 대리인을 통한 방법 둥 세가지 접근방법이 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특히 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조합주의적 방법에 치중하면서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였고 노력해 왔다는 것이 철자의 판단이다. 한국의 경우는 강력한 대통령 및 그의 개발정책을 주도하는 엘리트 집단의 지배하에 두어진 행정부처가 정책입안 및 집행을 주도하였으며, 일본의 경우에서도 정치가-행정고위관료-기업총수로 이어지는 삼각관계가 일본의 정책결정을 주도하지 않았는가? 동아시아 국가들의 이러한 전통적인 조합주의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이를 극복하고 규범주의적 방법과 대리인중심의 방법으로 전이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성 부족 현상 및 경제활동의 글로벌화 현상 등은 이러한 변화를 규정하는 요인들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나, 동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정책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바지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해야 할 것이다. (1) 행정관료와 정치가들의 보이지 않는 저항의 타파 (2) 민주주의적으로 합리화될 수 있는 책임체계의 구축 (3) 기회주의의 행동의 제거 (4) 장기적인 신뢰성의 확보를 저해하는 요인의 제거 (5) 법규정과 대리인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비공식적인 인간관계 요소들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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