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의 최근 동향

김혜진,강경민,김수진,임은옥,Kim, Haejin,Kang, Kyungmin,Kim, Sujin,Im, Eunok 한국미생물학회 2014 미생물학회지 Vol.50 No.4

장내 미생물은 사람의 장에 거주하는 미생물 집단으로 자신들의 효소를 이용해 사람에게 직접적인 에너지원이 되는 대사산물을 만들기도 하고 병원성 미생물의 침입에 대응하기도 하며 소화관의 구조와 기능유지 및 면역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최근 다양한 분석기술을 통해 사람의 장에 있는 다종 및 다수의 미생물의 구성을 관찰하였고 그 결과 특정 질병을 지닌 사람의 장내 미생물 구성은 건강한 사람의 일반적인 구성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 있는 장내 미생물을 질병을 지닌 수여자에게 이식하는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시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FMT는 장내 미생물의 구성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질병에 치료제로 적용할 수 있는데 특히 재발률이 높은 Clostridium difficile 감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밝혀진 장내 미생물과 관련된 질병들의 종류와 실제 질병에 FMT를 적용한 사례 등을 정리하고 장내 미생물을 이용하여 현재 연구개발 중인 치료제나 진단도구의 예를 기술함으로써 장내 미생물의 사람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를 위한 차세대 생물학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Gut microbiota is a group of microorganisms that resides in the intestine and serves many important functions in human health. Using 16S ribosomal RNA sequencing analysis, a wide variety of bacteria in human gastrointestinal tract has been identified along with intriguing findings that there is a different bacterial composition among individuals.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is a procedure of stool transplantation from healthy donors to patients suffering from various diseases. Specifically, FMT is able to alter the composition of gut microbiota of recipients and therefore could be an effective treatment for the patients with gastrointestinal diseases including recurrent 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inflammatory bowel disease, and irritable bowel syndrome. Here we review a list of human diseases related to gut microbiota disturbance and the case studies of FMT. We also summarize medicines and diagnostic tools that are under development. Therefore, gut microbiota can be a next generation's biotherapy for promotion of health and treatment of chronic diseases.

Another Look at Affirmative Action : Voices of U.S. Beneficiaries

Haejin Kim(김혜진) 한국노동연구원 2008 노동정책연구 Vol.8 No.2

적극적 고용조치는 평등의 개념을 ‘기회의 평등’에서 ‘결과의 평등’으로 확장하는 주요 정책의 하나로 설계되었다. 여성을 둘러싼 평등 대 차이 논쟁에 비추어 볼 때, 이 정책은 평등주의적 접근에 기반하고 있다. 적극적 고용조치가 비전통적 직업에 보다 많은 여성을 합류시켰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의 특성을 무시하고 남성 규범을 따르도록 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적극적 고용조치를 통해 남성 중심 직업에서 일하게 된 여성들의 경험담을 통해,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낸다. 비전통적 직업에의 여성의 존재 자체가 이들의 평등한 지위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 여성들이 모두 남성 규범을 따르는 것도 아니다. 이 여성들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구사하는데, 그 중 일부는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기존 질서에 도전한다. 이들 여성들이 어떤 생존전략을 구사하는가에 관계없이 이들은 기존의 성 정체성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들의 경험담은 한국에서도 적극적 고용조치가 평등하면서도 차이를 인정하는 노동 현장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Affirmative Action was designed to expand the equality notion from ‘equality of opportunities’ to ‘equality of outcomes.’ Regarding the equality vs. difference debate on women, it is based on the equality side. While Affirmative Action is appraised to enable more women to get into non-traditional occupations, it is also criticized of ignoring women’s traits and making them imitate men. This paper, through voices of women in non-traditional occupations in the U.S., one group of beneficiaries of Affirmative Action, concludes as follows: The existence of women in nontraditional jobs in itself doesn’t guarantee the equal status for these women. However, it does not lead to these women accepting and following male norms, either. For survival, these women use different strategies, some challenging the given distinction between masculinity and femininity. In the process, they deconstruct the masculine and feminine identities and reconstruct them. The voices of Affirmative Action beneficiaries in the U.S. shed light on a potential of Affirmative Action for building “equal and different” workplaces in Korea.

공동주택 무인 택배 보관함의 인지된 가치와 이용 의도에 관한 연구

김혜진(Haejin Kim),정지복(JIbok Chung) 충남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2021 경영경제연구 Vol.43 No.1

온라인 쇼핑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COVID-19로 인한 비대면 비즈니스의 등장으로 우리 나라 택배 물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택배 종사자의 과로사가 발생하면서 도시 내에서의 비용-효과적인 라스트 마일 배송(lastmile delivery)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물류 배송업체는 다양한 형태의 택배 수취 및 배송 방법을 통하여 라스트 마일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무인 택배 보관함 이용자의 인지된 가치와 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조화된 설문을 시행하여 분석한 결과 이용자 습관, 인지된 위험, 촉진 조건이 인지된 가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지된 가치는 이용자 습관과 이용 의도 사이에서 완전 매개 역할을 하였고 촉진 조건과 이용 의도 사이에서도 완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무인 택배 보관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택배 이용자들의 인식 변화와 협력, 택배 보관함 인프라 확충, 그리고 이용자 주변 보관함 위치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요구됨을 시사점으로 제시할 수 있다. With the steady growth of the online shopping market and the emergence of non-face-to-face business due to COVID-19, the amount of parcel delivery in Korea is continuously increasing. Recently, as courier workers are overworked, social interest in more cost-effective lastmile delivery is increasing, and logistics and delivery companies are striving to increase the efficiency of last mile logistics through various types of delivery methods. Are doing.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receding factors that affect users" value perception and intention to use unmanned parcel storage boxes, which are being installed mainly in apartment houses. Based on the hypotheses testing, several hypotheses were significantly supported as follows: First, user habits, perceived risks and facilitating condition affect on perceived value. Second, user habits, facilitating condition and perceived value affect on user intention. Third, perceived value has mediating effects between user habits, facilitating condition and user intention. As a result of the research, it can be suggested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utilization rate of unmanned parcel storage boxes, changes in perception and participation of parcel users, expansion of storage box infrastructure, and active promotion of the location of nearby storage boxes are required.

High Involvement Work Practices and Temporary Employment Practices

Haejin Kim(김혜진) 한국노동연구원 2010 노동정책연구 Vol.10 No.2

본 연구는 미국 뉴저지 주의 소재 병원들에 종사하는 간호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성과(고참여)작업관행과 임시고용관행이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했다. 이를 위해 임의적 노력이라는 개념이 개발되었는데, 이는 요소 분석을 통해 더 열심히 일하기, 더 현명하게 일하기와 더 친절하게 일하기라는 세 가지로 분류되었다. 고성과(고참여)작업관행은 이 중 더 현명하게 일하기로 부분적으로 매개되어 돌봄 서비스 질 인식과 긍정적 관계를 보여주었으며, 임시고용관행은 더 열심히 일하기로 부분적으로 매개되어 돌봄 서비스 질 인식과 부정적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이렇게 상이한 상관관계를 가진 고성과(고참여)작업관행과 임시고용관행을 동시에 연구함으로써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들 관행들의 사용을 재고해 볼 필요를 제기한다. This paper examines how two popular employment practices, high involvement work practices (HIWPs) and temporary employment practices, work on workers and firms, using a survey of nurses in New Jersey, U.S.A., hospitals. For this purpose, discretionary work effort construct is developed, resulting in three factors ? working harder, working smarter, and working kinder effort. Then, a positive relationship is found between HIWPs and perceived quality of work, partially mediated by working smarter effort, and a negative relationship is found between temporary employment practices and perceived quality of work through partial mediation by working harder effort. The simultaneous investigation of HIWPs and temporary employment practices, with these different relationships, gives a chance to reconsider on the use of these two employment trends.

개인적 특성과 심리적 동기가 숙박공유서비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 에어비엔비(Airbnb)를 중심으로

김혜진(Kim, Haejin),김홍범(Kim, Hongbumm) 대한관광경영학회 2020 觀光硏究 Vol.35 No.3

This study examines the factors influencing the intention to use the economy-sharing accommodation services, which have emerged as the rapid growth of the sharing economy market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at determines the use intention of economy-sharing accommodation service, especially focusing on user characteristics and psychological motivation. Population for survey was defined as general publics who were planning to go on a domestic or overseas trip within 6 months at the time of survey.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to whom has direct experience of Airbnb was carried out and a total of 312 effective responses were collected for empirical analysis. Factor analysis identified 6 underlying dimensions of user attribute of accommodation sharing, such as information utilization ability, foreign language Proficiency, resonable price, personal pleasure, sustainability and unique experience expectation, all of which have been deducted as independent variables, whereas intention to make use of economy-sharing accommodation service has been deducted as a dependant variable.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information utilization ability and reasonable price factor of personal characteristic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use. Second, personal pleasure, sustainability and unique experience expectation factor of psychological motivation had a positive influence to use intention. Third, it showed that foreign language proficiency is not a limit in using accommodation sharing services.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meaningful implications of how the economy-sharing lodging companies have to consider important attributes of future guests to improve sales and to induce more guests.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면서 공유경제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숙박공유서비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숙박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소비자(투숙객)의 개인적 특성과 심리적 동기가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6개월 이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4일부터 2019년 11월 22일까지 19일간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총 312부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였다. 분석 도구로는 SPSS 통계 패키지 22.0 Ver.을 이용하였으며, 통계분석방법으로는 빈도분석, 기술 통계분석,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연구 결과는 첫째, 숙박공유서비스 소비자의 속성 중 개인적 특성의 정보활용 능력과 합리적인 가격 요인이 이용의도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동기의 개인적 즐거움, 지속가능성 추구 그리고 특별한 경험기대 요인이 이용의도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용의도에 유의한 값으로 나온 숙박공유서비스 소비자의 속성의 영향력을 순위로 비교해보면, 특별한 경험기대, 개인적 즐거움, 정보활용 능력, 지속가능성 추구, 합리적 가격 순으로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국어 활용능력이 숙박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한계가 되지는 않는 것을 보여주었다. 숙박공유서비스를 통하여 여행을 하고자하는 소비자의 특성 및 심리적인 동기를 알아보는 것은 산업의 니즈를 파악하여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조합 활동과 자녀 사교육

김혜진(Haejin Kim),진숙경(Sook-Kyung Jin),송태수(Tae-Soo Song)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2015 産業關係硏究 Vol.25 No.4

한국의 사교육 문제는 공교육의 약화와 양극화의 구조화 등이 개선되기보다는 부작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주체로서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탐색적 접근으로, 교사들의 자녀 사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 교사들의 노동조합 활동이나 정치적 성향과 사교육 의존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경기도 교사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교육의 일선에 있는 교사들도 자녀들에 대한 사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는데, 초·중·고 자녀 1인당 사교육비는 정치적 성향과 관련성이 있는 반면, 노동조합 가입 여부는 부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들이 집단적 주체로서 사교육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 않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원인 교사들은 노동조합에서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눈앞의 복지기금이나 임금인상분 일부를 지역 교육 사업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이해대변집단을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 주도세력으로 인식되고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 교육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 요구되며, 이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노동조합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The private education problem in Korea has only been growing with the continual weakening of public education and the structuralization of polarization in education. This research explores the trade union"s role as one of the main agents in combating the problem of private education by investigating the current state of private education 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trade union membership, political inclination, and dependence on private education of public school teachers for their children. The results of the survey of teachers in Gyeonggi-Do show that public school teachers have had their children take private education in many cases. The money they spend on private education per grade school child i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their political inclination, but not additionally affected by their union membership. This means that trade unions as a collective force have yet to solve the private education problem. Even though unionized teachers have been perceiving the active role of trade unions, they show apathy when it comes to spending from their benefit fund or from their wage increase for regional education projects. It is time for trade unions to take a leading role in combating the private education problem, which would valuate them as a main force for social change far beyond just an interest group that only serves their members. At the same time, through this course of action to solve the private education problem, trade unions have a great opportunity to bolster active participation in union activities from their members.

Participation, Employment Status, and Burnout

Haejin Kim(김혜진)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2008 産業關係硏究 Vol.18 No.2

이 글은, 미국 병원에 근무하는 353명의 간호사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용형태의 차이에 따른 종업원 참여 정도와 번아웃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종업원 참여 정도가 높을수 록 번아웃-특히 소진(exhaustion)과 비인간화(depersonalization) 요소들 이 낮을 것이라는 일반적 가설은 이 조사에서 유효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종업원 참여 정도와 번아웃의 이러한 역관계가 풀타임 정규직과 파트타임, 비정규직 노동자 간에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가설 역시 유효하게 검증되었다. 그러나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경우 종업원 참여 정도가 풀타임 정규직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풀타임 정규직만이 아니라 파트타임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도 종업원 참여의 기회를 주는 것이 기업들에게도 이득이 된다는 사실일 것이다. The relationship among employee participation, employment status, and burnout was examined using a survey of 353 hospital nurses. The hypothesis that employee participation was inversely related to burnout (exhaustion and depersonalization) was supported. The other hypothesis on the same invers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 participation and burnout for regular full-time, part-time, and temporary employees was also supported, though participation levels among part-time and temporary nurses were reported lower. The major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that organizations can benefit by providing participation opportunities for part-time and temporary as well as full-time employees.

Carvedilol 단독 또는 Cyclosporine과의 병합투여가 배양된 백서 대동맥 혈관 평활근세포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

김명수(Myoung Soo Kim),하헌주(Hungjoo Ha),김유선(Yu Seun Kim),김혜진(HaeJin Kim),박제현(Jehyun Park),조장환(Chang Hwan Cho),박기일(Kiil Park) 대한외과학회 2001 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Vol.60 No.1

불용장비 처분 활성화를 위한 달라진 정책

이연숙(Yeonsook Lee),김혜진(Haejin Kim),정의덕(Euhduck Jeong),오민성(Minsung Oh),안효원(Hyuwon An) 대한지질학회 2018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18 No.10

선택적 복지제도, 중소기업에서도 유용할 것인가?

윤미경(Yun, Mi-kyoung),김혜진(Haejin Kim)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2015 한국노사관계학회 학술대회 Vol.2015 No.동계

본 논문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선택적 복지제도가 기업복지제도 특성(다양성/수혜수준/커뮤니케이션)과 자기결정요소(자율성/유능성/관계성)를 매개로 기업복지 만족도와 조직몰입 및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기업에서의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은 제도에서 오는 장점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의 긍정적 인식과 종업원들의 관계개선에 영향을 미쳐 복지만족도와 조직몰입을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선택적 복지제도가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결정요소의 하나인 관계성이 중요한 매개변수로 나타나, 다양성이나 수혜수준의 상승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에서도 선택적 복지제도는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에서 선택적 복지제도의 도입을 둘러싸고 종업원들과의/종업원간의 관계개선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선택적 복지제도가 기업복지 만족도,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the flexible benefit plan in the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SMEs) in Korea on employees" benefit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urnover intention, which are mediated by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rporate benefit system(diversity/benefit level/benefit communication) and the self-determination elements(autonomy/competence/relatedness). The adoption of the flexible benefit plan, through employees" positive perception of and good relationships with their firms as well as the benefit system characteristics, resulted in higher benefit satisfaction, highe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lower turnover intention. Specifically, the relatedness of the self-determination elements was found to have important mediating effect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urnover intention. This finding is a good news for SMEs, where there are many limitations on increasing benefit diversity or benefit level. Therefore, we would advise SMEs to improve relationships with and between employees around the adoption/use of flexible benefit plans if they want more benefit-satisfied and committed employees with less intention to leave the fi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