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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애 한국독일어교육학회 2013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Vol.32 No.-
인터넷 기술의 발달은 디지털 사전의 구축과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는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독일의 몇 가지 인터넷 자원을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살펴본 본 논문의 결과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사전텍스트를 위해 가공된 텍스트 코퍼스는 디지털 분석도구를 통해 사전구축에 필요한 단어의 빈도, 의미와 통사-의미적항목 등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기존인쇄사전의 미시구조를 양적으로 담보할 뿐만 아니라 인쇄사전에서는 실현될 수 없는 요소들, 예컨대 방대한 양의 실물자료제공 및 단어의 올바른 발음을 청취할 수 있는 음성장치 등의 시청각적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가능성들은 특히 외국어습득에 큰 효과를 부여할 수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때로는 하이퍼링크로 구조화되어 있는 검색 경로를 통해 찾는 정보가 출현할 때까지 검색하여야 한다. 이 과정에는 인터넷기술 상의 여러 내재적인 복합성과 아울러 유동적인 상호성 (variable Interaktivität)이 요구될 수 있다. 상호기능은표제어 선별과 미시구조 산출 과정에 있어 비록 인터넷 자원의 구상에 따라 다르지만 본 논문에서 조사된 인터넷 자원들은 거의 사용자에게 공동집필자 (Mit-Editor)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인쇄사전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능이다. 공동집필은 신조어 및 글말 코퍼스에 국한되지 않는 언중의 다양한 지금의 언어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통로로서 그 의의를 갖는다고할 수 있겠다.
SCAMPER 기법을 활용한 창의성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 및 가상적 내러티브 구성능력에 미치는 효과
천미애,황희숙 인지발달중재학회 2015 인지발달중재학회지 Vol.6 No.3
본 연구는 SCAMPER 기법을 활용한 명화감상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 및 가상적 내러티브 구 성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K시에 위치한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 40명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에는 SCAMPER 기법을 활용한 명화 감상 활동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에는 미학적 요소에 기초한 명화감상 활동을 실시하였다. 창의성 검사인 TTCT와 가상적 내러티브 검사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한 자료 에 대하여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실험집단의 창의성, 가상적 내러티브 구성능력 의 사후 점수가 비교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SCAMPER 기법은 유아의 명화감상 활동에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임을 시사한다.
Übersetzungsprobleme deutscher Phraseologismen aus Kinder- und Jugendbüchern ins Koreanische
천미애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2012 獨語敎育 Vol.55 No.-
본 글은 독일어 성구소의 다양한 내재적 의미가 한국어 번역 시 적절하게 반영되었는가를 분석한 논문이다. 대상은 독일청소년문학과 이에 대한 한국어 번역본이다. 분석된 성구소의 대응의미는 문맥 및 상황에 근거하여 “적절한 gelungen” 번역과 “부적절한 weniger gelungen” 번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는 번역된 한국어 성구소와 뜻풀이 (Paraphrase)가 대상이 되었다. 적절한 번역의 경우에는 다음의 사항들이 해당된다. 적1) 독일어 성구소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문맥에 충실하여 “문맥적절성 kommunikativ einbeziehend”을 충족시켰을 때, 적2) 동일한 의미의 한국어 성구소가 존재할 때, 적3) 한국어 성구소를 강조의 기능으로 첨가했을 때, 적4) 설명의 기능으로 또 하나의 한국어 성구소를 제시했을 때, 적5) 독일어 성구소의 내연적 의미가 포착되었을 때, 적6) 원본에는 없는 문장이지만 해설의 불가피성 때문에 번역자가 해설을 첨가했을 때 등이다. 적4)의 경우는 청소년문학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필요한 번역방법이다. 적6)의 경우는 문화적 차이에 의해 때론 피할 수 없는 번역방법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부적절한 번역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부1) 독일어 성구소가 번역에 반영되지 않았을 때, 부2) 독일어 성구소를 직역함으로써 성구적 의미가 상실되어 결국 오역이 되었을 때, 부3) 독일어 성구소의 뜻과 상이한 한국어 성구소를 사용하였을 때, 부4) 독일어 성구소의 뜻풀이가 잘못되었을 때, 부5) 독일어 성구소의 내연적 의미가 포착되지 않았을 때 또는 아주 약하게 반영되었을 때, 부6) 독일어 성구소에 내재되어 있는 폄하적 의미가 번역자의 주관에 의해 중립적으로 번역되었을 때 (“번역자검열”), 부7) 독일어 성구소를 인식하지 못했을 때, 부8) 성구소의 고유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을 때, 부9) 뜻풀이의 오류, 부10) 원본에 제시되어 있는 독일어 성구소에 대한 설명을 번역하지 않을 경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