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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스포츠 구단 관계자 대상으로
이해리 ( Lee Hae Lee ) 국민대학교 스포츠윤리연구소 2022 스포츠와 윤리 Vol.2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스포츠 구단 관계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도덕적 자율성을 함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스포츠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 프로스포츠 농구와 배구 구단 프런트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환경과 교육수요를 분석하였다. 둘째, 리코나의 도덕성 11개 요소와 미국 조셉슨 연구소의 6가지 도덕적 덕목에 대한 문헌고찰을 토대로 스포츠윤리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핵심 주제와 교육내용을 도출하였다. 셋째 기존 인격, 가치관, 인권, 도덕교육 등에서 활용하는 방법론을 탐색함으로써 구단 프런트 직원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스포츠윤리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선정하였다. 끝으로 개발한 스포츠윤리교육 프로그램은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적용되었으며, 교육 시행 후 사후 심층면담과 참여관찰법을 통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한 수정 및 보완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구단 관계자 맞춤형 스포츠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프로스포츠 구단 관계자의 환경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책무성, 신뢰성, 정의, 공정성, 4가지 핵심 주제 영역을 도출하여 교육내용을 구성하였으며, 딜레마 토론, 사례기반, 반성적 글쓰기를 교수방법으로 활용하여 프로스포츠 구단 관계자를 위한 맞춤형 스포츠윤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effective sports ethics education program to inspire the ethical awareness of professional sports club officials and to cultivate moral autonomy. To this end, first, by conducting in-depth interviews with front staff of domestic professional sports basketball and volleyball clubs,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nd demand for education were analyzed. Second,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on the 11 morality elements of Rikona and the 6 moral virtues of the Josephson Institute in the United States, the core topics and educational contents to be addressed in sports ethics education were derived. Third, by exploring methodologies used in existing personality, values, human rights, and moral education, a teaching method that can maximize the effect of sports ethics education was selected by considering the specificity of the club front staff. Finally, the developed sports ethics education program was actually applied to club officials. After the training, the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was verifi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 methods, and after the process of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through expert review, it was finally completed. A sports ethics education program tailored to club officials was developed. In this study,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professional sports club officials, accountability, reliability, justice, fairness, and four core subject areas were derived and the educational contents were composed. A customized sports ethics education program was developed for professional sports club officials.
한국인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조기 대혈관 합병증 발생과 관련된 위험 인자
이해리 ( Hae Ri Lee ),유재명 ( Jae Myung Yu ),최문기 ( Moon Gi Choi ),유형준 ( Hyung Joon Yoo ),홍은경 ( Eun Gyoung Hong ) 대한당뇨병학회 2009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Vol.33 No.2
배경: 대혈관 합병증은 당뇨병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미세혈관 합병증과는 달리 유병기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에서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 발생까지의 당뇨병의 평균 유병기간이나 합병증 발생과 관련된 예측 인자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제2형 당뇨병에서 대혈관 합병증 발생까지의 평균 유병기간과 대혈관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특히 조기합병증 발생에 관여하는 위험요소들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혈관 합병증이 처음 발생하여 입원한 121명의 환자와 대혈관 합병증의 과거력이 없는 115명의 제2형 당뇨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대혈관 합병증 발생까지의 당뇨병 이환 기간을 5년을 기준으로 조기발생군(54명)과 후기발생군(67명)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대혈관 합병증 발생군을 성별에 따라 나누어 추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혈관 합병증 발생까지의 평균 당뇨병 유병기간은 8.7±7.8년, 평균 연령은 61세, 남녀 각 63명, 58명이었다. 대혈관 합병증 발생군과 대조군과의 비교에서 평균 나이(61.0±11.8 vs. 56.0±14.6세, P=0.004),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대혈관 합병증 발생군에서 높았고(133.6±20.7/79.8±12.3 vs. 121.8±17.7/76.3±9.6 mm Hg, P<0.05), 흡연력이 있는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42.1 vs. 20.0%, P<0.001). 그러나 당화혈색소는 대조군에서 대혈관 합병증 발생군에 비해 더 높았고(9.5±2.4 vs. 8.2±1.8%, P<0.001), 미세혈관 합병증 동반율도 유의하게 더 높았다. 대혈관 합병증 조기발생군의 평균 연령이 후기발생군보다 더 적었으며(58.2±12.8 vs. 63.4±10.4세, P=0.015), 흡연력은 더 많았다(53.7 vs. 32.8%, P=0.021). 대혈관 합병증 발생군에서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 남성에서 여성보다 합병증 발생 연령이 보다 적었고(57.5±10.3 vs. 64.9±12.2세, P<0.001), 당뇨병의 가족력이 남성에서 더 많았으며 흡연력은 남성에서 77.8%로 여성의 3.4%에 비해 매우 높았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제2형 당뇨병에서 대혈관 합병증발생에 고령, 고혈압, 그리고 흡연력이 중요한 위험 인자임을 알 수 있었고 대혈관 합병증 위험도는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 이전부터 높아져 있었다. 특히 흡연력은 한국인 남성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대혈관 합병증 조기 발생에 관여하는 중요한 예측 인자로 생각된다. 또한 추가 분석 결과를 미루어볼 때, 같은 당뇨병의 유병기간을 가졌다 하더라도 60세 미만의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의 당뇨병환자들이 고령의 환자들보다 대혈관 합병증 조기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여겨지며, 대혈관 합병증 발생과 관련하여 성별에 따라 연령, 당뇨병의 가족력, 고혈압, 흡연력과 같은 몇 가지 위험 요소들의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대혈관 합병증 발생 예방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The average duration of diabetes and predictive factors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in Korean diabetic patients remain to be elucidated. This study examines the average duration of diabetes up to the onset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and clinically important factors of early development of these complications in Korean type 2 diabetic patients. Methods: Clinical characteristics in type 2 diabetics with (n=121) and without macrovascular complications (n=115) were analyzed. In addition, early onset (≤5 years, n=54) and late onset groups (>5 years, n= 67) were compared, as wer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male and female patients in the macrovascular complications group. Results: The average duration of diabetes was 8.7±7.8 years in the macrovascular complications group. Average age,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s and smoking history were all higher in the macrovascular complications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However, HbA1c levels and prevalence of microvascular complications were higher in the controls. Average age was lower in the early onset group and many more patients of that group had a smoking history. In the analysis based on sex, marcrovascular complications developed earlier in male patients. In addition, the prevalence of family history of diabetes was higher in males and 77.8% of male patients had a smoking history (female: 3.4%). Conclusion: Our study confirms that older age, high blood pressure and smoking history are major risk factors for the development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Moreover, a smoking history in males can be both risk and predictive factors for earlier development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in Korean type 2 diabetic patients. We also found that several clinical characteristics including age, family history of diabetes, hypertension and smoking history, vary between the sexes, and these findings can provide useful indices for the prevention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Korean Diabetes J 33:134-142,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