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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신기 배열에 따른 굴절 주시 역산의 영향 인자 및 신뢰성 분석
이동욱,박윤희,편석준,Lee, Donguk,Park, Yunhui,Pyun, Sukjoon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2017 지구물리와 물리탐사 Vol.20 No.3
육상 탄성파 탐사에서 불규칙한 지표 고도차와 천부 지층의 풍화대는 자료의 반사파 신호를 왜곡시킨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육상 탄성파 탐사 자료는 정적 보정(static correction)을 통해 이러한 왜곡을 보정해야 한다. 정적 보정을 하기 위해 천부 지층의 속도가 필요하며, 이 속도는 굴절법 탐사를 통해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육상 탄성파 탐사자료는 탐사 현장에 대한 허가나 현장 여건 그리고 장비 보유 현황에 따라 제한된 형태로 취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송수신기 배열이 제한되어 굴절법 탐사에 적합한 자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반사법 자료로 굴절법 해석을 수행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불규칙 지표 모델에서 제한된 송수신기 배열을 이용하여 얻은 반사법 자료로 굴절 주시 역산을 수행하고 결과의 신뢰성을 분석하였다. 불규칙한 지표와 평탄한 지표를 갖는 모델에 대한 역산 결과를 비교하여 지표 고도 차이가 역산 결과의 신뢰성에 약간의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송신원 개수에 따른 역산을 통해 극히 적은 수의 송신원이 아니라면 역산 결과의 신뢰성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음을 보였다. 반면에 제한된 배열의 수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수신기 전개영역의 중첩된 부분에서 속도왜곡이 발생함을 관찰하였고, 속도왜곡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최소 중첩영역의 크기를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장 자료의 지형 조건과 송수신기 배열 정보를 이용하여 수치 모형 실험을 수행하였고, 신뢰성 분석 결과를 검증하였다. 신뢰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 자료 역산 결과에 신뢰할 수 있는 영역과 해석에 유의해야 할 영역을 구분하였다. In land seismic exploration, irregular surface topography and weathering layer in near surface distorts the reflected signals of data. Therefore, typical land seismic data should be compensated for this distortion by static correction. To perform the static correction, near-surface velocity is required, which can be obtained by seismic refraction survey. However, land seismic data is often acquired in a limited form of geometry depending on the equipment availability, accessibility condition, and permission for the survey site. In this situation, refraction analysis should be performed using reflection data because it is impossible to acquire refraction-oriented data due to limited source and receiver geometry. In this study, we aimed to analyze the reliability of the results obtained by refraction traveltime tomography when using reflection data with a limited number of sources and receivers from irregular surface topography. By comparing the inversion result from irregular topography with that from flat surface, we found that the surface topography affects the reliability of the inversion results to some degree. We also found that the number of sources has little effect on the inversion results unless the number of sources are very small. On the other hand, we observed that velocity distortion occurred in the overlapped part of receiver arrays when using a limited number of receivers, and therefore suggested the size of the least overlapping ratio to avoid the velocity distortion. Finally, we performed numerical tests for the model which simulates the surface topography and acquisition geometry of the survey region and verified the reliability analysis of inversion results. We identified reliable areas and suspicious area of the inverted velocity model by applying the analysis results to field data.
이동욱,유재형,한우재,Lee, Donguk,Yu, Jyaehyung,Han, Woojae 한국음향학회 2015 韓國音響學會誌 Vol.34 No.4
소음성난청은 고려 시 되어야 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알려져 있지만, 큰 소음의 노출로 인해 난청이 발생됨을 많은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인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심각하게 소음성난청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는지 22개의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20대부터 60대의 성인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청력손실과 이명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건강 문제들에 대한 사회 및 개인적 중요도, 소음노출과 청력손실에 대한 인지 정도, 청력 보존 방법에 대한 인식을 문답하였다. 연구 결과, 다른 건강 문제들과 비교하여 응답자 중 약 17.33 %만이 청력손실을 '매우 큰 문제'로 인식하였다. 놀랍게도 다수의 응답자인 82 %는 청력손실에 관한 정보를 듣거나 보지 못하였다고 답변하였다. 전체 응답자 중 약 85 %의 응답자들은 큰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청력 문제 및 이명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지만, 그 중 11.33 %만이 이어플러그를 착용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많은 응답자들은 추후 의료진이 권장하거나(80 %), 소음으로 인한 영구적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한다면(78.67 %) 청력보호를 위해 소음 노출 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소음으로 인한 영구적 청력 손실의 잠재성과 효율적인 청력 보호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일반인들의 소음성난청을 예방하여야 하겠다. Although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is a significant public health problem, many people might not be aware that exposure to loud noise could occur hearing lo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and analyze how importantly and seriously people are aware of NIHL using a 22-question survey. It was administered to random 150 people including between 20 s to 60 s. The questionnaire contained questions about i) views toward general health issues including hearing loss and tinnitus, ii) noise exposure, and iii) views toward hearing protection. Results showed that hearing loss was defined on a likert scale as 'a very big problem' by 17.33 % of respondents compared with other health issues. Surprisingly, most respondents (82 %) had not heard, read, or seen anything lately related to the issue of hearing loss. Many respondents had experience hearing problem or tinnitus under loud noise situations (85 %), however, only 11.33 % of respondents had used earplugs. Fortunately, many could be motivated to try ear protection if they were advised by a medical professional (80 %) or were aware of the potential for permeant hearing loss (78.67 %). We concluded that awareness of the potential for permanent hearing loss with noise and effective methods of hearing protection should be announced to public for preventing NIHL.
이동욱(Donguk Lee),전종희(Jonghee Jeon)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11
목적 본 연구에서는 ‘학생 수요 및 의견 분석 기구로서 K대학교의 ‘교양교육 학생 모니터링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 및 결과 분석을 통해 학습자 중심 교양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교육의 주체이자 수요자인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적 요구를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법 K대학교 교양대학은 2020년 2학기에 ‘학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교양교육(심화교양) 영역을 중심으로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실시하였다. ‘학생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학생 의견 조사 설문 문항(안)을 도출하였다. 이 조사 설문 문항은 모니터링단 지도교수 등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문항으로 완성되었다. 설문조사는 2020년 11월 30일(월)~2020년 12월 4일(금)까지 온라인 설문 폼을 활용하여 진행되었고, 총 285명의 학생이 응답하였다. 문항은 5점 척도이고 이외에 인적 정보(학년, 소속, 단과대학, 성별) 관련 기본 문항, 주관식 문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분석 결과, 학생들은 교양교육 영역에서 듣고 싶은 교과목의 개설과 영역별 고른 분포에 있어 보다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강좌별 정원 수와 수업 선택의 기회가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많았다. 또한 성적 평가에 있어 다변화된 문제 출제 등을 요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교양교육 영역의 개선점(주관식)으로 ‘인기 강좌 클래스의 증설’이, 개설 희망 주제로는 ‘예체능/미술/영화/매체’가 가장 많았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요구와 향후 과제를 파악하였다. 결론 이러한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교양교육 영역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의 방법과 과정, 주요 결과,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대학 교양교육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학생 수요 및 의견 분석 기구로서 K대학교의 ‘교양교육 학생 모니터링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 및 결과 분석을 통해 학습자 중심 교양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교육의 주체이자 수요자인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적 요구를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인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법 K대학교 교양대학은 2020년 2학기에 ‘학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교양교육(심화교양) 영역을 중심으로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실시하였다. ‘학생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학생 의견 조사 설문 문항(안)을 도출하였다. 이 조사 설문 문항은 모니터링단 지도교수 등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문항으로 완성되었다. 설문조사는 2020년 11월 30일(월)~2020년 12월 4일(금)까지 온라인 설문 폼을 활용하여 진행되었고, 총 285명의 학생이 응답하였다. 문항은 5점 척도이고 이외에 인적 정보(학년, 소속, 단과대학, 성별) 관련 기본 문항, 주관식 문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분석 결과, 학생들은 교양교육 영역에서 듣고 싶은 교과목의 개설과 영역별 고른 분포에 있어 보다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강좌별 정원 수와 수업 선택의 기회가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많았다. 또한 성적 평가에 있어 다변화된 문제 출제 등을 요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교양교육 영역의 개선점(주관식)으로 ‘인기 강좌 클래스의 증설’이, 개설 희망 주제로는 ‘예체능/미술/영화/매체’가 가장 많았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요구와 향후 과제를 파악하였다. 결론 이러한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교양교육 영역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의 방법과 과정, 주요 결과,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대학 교양교육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s In this study, focusing on the case of the ‘Liberal Arts Education Student Monitoring Group’ of K University, which is a ‘student demand and opinion analysis organization,’ we propose a learner-centered liberal arts curriculum structure and operation plan through a student opinion survey and result analysis on liberal arts education. This is meaningful in that it investigates educational needs according to the eye level of students, who are the principal and consumer of education, and draws realistic implications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Methods In the second semester of 2020, the College of Liberal Arts of K University formed the “Student Monitoring Group” and conducted a student opinion survey on the liberal arts curriculum focusing on the liberal arts education (advanced liberal arts). The students of the “Student Monitoring Group” conducted a basic survey on liberal arts education for students from various departments and drew up student opinion survey questionnaires(draft). This survey questionnaire was completed as the final question after expert review by the supervisor of the monitoring team. The survey was conducted using the online survey form from November 30, 2020 (Mon) to December 4, 2020 (Fri), and a total of 285 students responded. The questions were basically a 5-point scale, and in addition, they consisted of basic questions related to personal information (grade, affiliation, college, gender), subjective questions, etc. Resul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tudents recognized that more improvement was needed in th
바람과 진동을 고려한 항공기 탑재 AESA 레이다 성능 평가용 운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동욱(Donguk Lee),임재한(Jaehan Im),이해민(Haemin Lee),정영광(Youngkwang Jung),정재현(Jaehyeon Jeong),신종환(Jong-Hwan Shin),이성원(Sungwon Lee),박준현(June Hyune Park),안재명(Jaemyung Ahn) 한국항공우주학회 2020 韓國航空宇宙學會誌 Vol.48 No.11
본 논문은 AESA 레이다를 탑재한 항공기가 비행 중 발생하는 바람과 진동에 의해 받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시뮬레이터를 소개한다. AESA 레이다는 항공기의 노즈콘(nose cone)에 탑재하며, 비행 시 공기의 저항력에 의한 진동이 발생한다. 이 진동은 AESA 레이다의 거동에 영향을 주며, 수신한 신호의 위상 오차를 야기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는 레이다의 위치와 자세를 정확하게 모의하기 위해 강체 동역학, 평균 바람/난류, 그리고 모드/환경 진동에 대한 수학적 모델과 노즈콘에 대한 기하모델을 고려한다. 일련의 테스트 시나리오에 기반한 연구가 개발된 시뮬레이터의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This paper introduces a simulator to assess the impacts of the wind and the airframe vibration on the performance of the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radar mounted in an aircraft. The AESA radar is mounted on the nose cone of an aircraft, and vibration occurs due to the drag force. This vibration affects the behavior of the AESA radar and can cause phase errors in signal. The simulator adopts the geometric model for nose cone, the mathematical models on the rigid-body dynamics of the aircraft, the average/turbulent winds, and the mode/ambient vibrations to compute the position and the attitude of the radar accurately. Numerical studies reflecting a set of test scenarios were conducted to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the developed simulator.
이동욱(Lee, Donguk) 한국철학회 2014 철학 Vol.0 No.120
이 논문의 목적은, 주륙논쟁을 중심으로 유학에서 ‘객관성’이라는 주제가 어떤 맥락에서 논의되었고, 어떤 문제를 함축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것이다. 유학은 그 출발에서부터 객관성이라는 측면에서 약점을 가졌다. 효(孝)라는 배타적이고 편파적인 행위의 방식을 통해 덕성을 배양한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객관성과는 거리가 있다. 제가(諸家)의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맹자는 측은지심이라는 정서적 반응의 일반적 성격을 제시함으로써 주관성 속에서 어떻게 덕성이라는 객관성이 싹트는지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인간 일반의 본성도, 객관적 인식도 불가능하다는 장자의 비판이 대두되었고, 이에 순자는 예의(禮義)라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객관성’을 통해 유가 도덕이론의 난점을 극복하고자 했다. 신유학자들은 초기 유학을 재해석하면서 불교를 주관적이라고 비판하고, 유학을 객관적이라고 주장했다. 장재와 이정 형제는 초기 유학에서 유학 윤리이론의 단점이었던 객관성을 도리어 유학의 본질이자 가장 강력한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주희는 사서(四書)에 대한 주석 작업, 우주의 보편적 질서인 리(理) 개념과 리(理)에 대한 인식방법인 격물론(格物論)을 정립함으로써 이러한 주장을 이론적으로 정당화했다. 육구연은 초기 유학의 도덕철학적 특징을 고수하려는 보수주의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정이와 주희가 유학의 본질을 버리고 이단(異端)의 길로 들어섰다고 비판한다. 그는 리(理)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가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면, 실제 도덕 행위의 원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외부의 리(理)는 결국 우리 마음의 리(理)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마음의 보편적 도덕정서와 도덕 실천능력을 인정한다면, “육경은 우리 마음에 대한 주석”에 불과하다. 이러한 주륙의 상이한 관점이 충돌하자 육구연은 주희에게 ‘어떤 것이 객관적인 진리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공격적으로 따져 묻는데, 이것이 ‘무극태극논쟁’이다. This paper aims to illuminate the implication of objectivity in the history of Confucianism focused on the Debate Between Zhu Xi and Lu Jiuyuan. Confucianism has deep-rooted theoretical imperfection, a lack of objectivity. The idea which people can develop his virtue by filial piety is not very objective. Because the filial piety is naturally exclusive and biased. Responding to the criticism, Mencius insisted that the sympathy(惻隱之心) has some universal aspect. In other words, he tried to prove the objectivity of virtue. But Zhuangzi criticized Mencius on the grounds that all man doesn’t have same nature and also doesn’t have same perception. Therefore, Xunzi tried to make up for the weak points of Confucian moral philosophy by inventing the concept of consensus objectivity, called propriety. Reinterpreting the early Confucianism, neo-Confucianist argued that the Buddism is subjective, while the Confucianism is objective. Zhang Zai and Cheng brothers argued that objectivity is essential and powerful feature of Confucianism on the contrary to the widespread belief that Confucianism is subjective. Zhu Xi wanted to justify this idea, so he completed the work of commentaries for the Four Books and established the concept of Principle(理) which is always objective and the theory of the nature of things(格物論). Lu Jiuyuan stood in the consertative position that meant maintaining the characteristic features of moral philosophy in the early Confucianism. Lu criticized Cheng Yi and Zhu Xi for simply abandoning the essential feature of Confucianism and going into the way of heterodoxy. Lu insisted that it is very the way of heterodoxy, no matter how much one grant the separation between heaven and human and agree on the theory of evil human nature. Lu thought that the assumption Principle is in our hearts isn’t thorough, what we really need is the role of Principle in the moment one have to make a moral dicision. Lu thought “all words in the six canon is mere annotation”, because there is no difference at all between Principle in human mind and Principle outer. As the crevice between Zhu and Lu was enlarging, Lu Jiuyuan aggressively demanded Zhu to answer his question how to verify the contradicting thoughts which is objective truth and which is not. It is the famous debate of the Great Ultimate and the Ultimate of Nonbeing between Zhu and Lu.
이동욱(Donguk Lee) 한국철학회 2016 철학 Vol.0 No.127
유학의 도덕철학은 혈연에 기반을 둔 효를 도덕성의 출발점으로 한다. 이 특징으로 인해 유학의 도덕철학은 두 가지 질문을 필연적으로 수반할 수 밖에 없다. 첫째, 과연 사적 관계의 덕목인 효에서 보편적 도덕원리가 생성되고 함양될 수 있는가? 둘째, 사적 관계의 덕목인 효와 공공성 혹은 보편적 도덕원리가 충돌한다면, 과연 양자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가? 이 두 가지 질문은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논문에서는 둘째 문제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주희가 선진유학에서 논의된 이 문제를 인(仁)에 대한 체용론(體用論)적 해석을 통해 해결해가는 과정을 분석할 것이다. 주희의 인(仁)과 애(愛)를 체용론으로 해석하는 이론적 특징은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첫째, 주희의 체용론이 선진유학의 ‘효(孝)와 사회적 규범[義]이 충돌할 경우 효라는 사적 관계가 우선하는가, 아니면 사회적 규범이 우선하는가?’라는 주제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둘째, 선진유학 시기 여러 학파의 사상가들은 유학의 도덕이론이 사적 관계에 치우쳤다고 비판했는데, 주희의 체용론은 이에 맞서 유학의 논리를 옹호할 수 있는가? 셋째, 주희의 체용론이 주희 당대의 도덕성-인(仁)에 대한 여러 이론가들의 논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가? Confucian moral philosophy had an inherent limit. That is, it considered filial piety based on blood relation as the morality’s starting point. Consequently there were two questions in Confucian moral philosophy : First, is it possible that a universal moral principle could be recognized and cultivated in the filial piety that is the virtue of private relationship? Second, if the filial piety conflicts with the publicity or with a universal moral priciple, which one should we choose? These two questions were closely related. In this paper, I would focus on the second question. In order that, I will analyze Zhu Xi’s the theoretical interpretation of substance-function of benevolence which is contrived to resolve the pre-Qin periodic Confucianism’s topic. For characterizing Zhu Xi’s theoretical inerpretation of substance-function of benevolence and love, I will pose three question: First, is there any relationship between Zhu Xi’s theory of substance-function and the pre-Qin periodic Confucianism’s subject that is if the filial piety collides with the social norm, which should be priority? Second, Whether or not Zhu Xi’s theory of substance-function can defend Confucian moral philosophy against many thinkers criticized the Confucian moral philosophy for its partiality and discrimination in the pre-Qin period? Third, what is the Zhu Xi’s position, especially based on his theory of substance-function, on some views of benevolence and morality in his contempo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