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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세대의 복원: 386세대 "내(內)"에 대한 세대사회학적 접근
오찬호 ( Chan Ho Oh ) 慶熙大學校 社會科學硏究院 2010 社會科學硏究 Vol.36 No.2
세대'내'의 세대를 주목하는 것은 색다르다. 그것은 다른 '일부'의 세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수(複數)형일수록 '모든' 세대를 가장 근접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해진다. 세대'내'를 보게 되면, 훨씬 정교한 사회분석의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사례연구로서 386세대가 선정되었다. 이는 386세대가 가장 강력한 하나의 세대로써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386세대를 '제대로' 본다는 것은 386세대와 다른 세대의 차이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386세대 '안'을 분절적으로 세분화하여 보는 것이다. It is somewhat different to focus on groups 'within' the generation; to identify different 'parts' of the generation. The more 'parts' are described in the generation, the more close explanation of the generation could be possible. Therefore, seeing the groups within a generation may allow much more abundant points of proper social analysis to be found. This case study was Based on the assumption. It was carried out on the 386generation, since it was believed to be the most powerful generation in our society. By looking at a lot of groups 'within' the generation, not by observing its difference from other generations but by dividing it into tiny parts, we could get to the more close understanding of the generation.
감초 엑기스가 Immobilization Stress 부하후 혈중 Corticosterone 및 Histamine 함량변화에 미치는 영향
오찬호(Chan Ho Oh),한종현(Jong Hyun Han),은재순(Jae Soon Eun) 한국생약학회 1989 생약학회지 Vol.20 No.1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Glycyrrhizae Radix on serum corticosterone and blood histamine content by immobilization stress in mice. Corticosterone secretion and blood histamine level was significantlyincreased in mice by subjecting the animals to immobilization stress 1 hr. after intraperitoneal injection of Glycyrrhizae Radix extract (150 ㎎/㎏) and glycyrrhizinic acid (15 ㎎/㎏). Whereas, administration of cortisol (7.5㎍/㎏) provoked a decrease in corticos terone secretion and histamine level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glycyrrhizinic acid was effective on corticosterone release provoked by immobilization stress and this release was mediated in part by histamine.
공포에 대한 동년배 세대의 상이한 반응 : 2008년 촛불시위에서 20대를 이해하는 몇 가지 가설
오찬호(Oh Chan-Ho)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9 한국청소년연구 Vol.20 No.2
대한민국의 20대 동년배 세대‘내’에는 〈우울한 88만원 세대〉와 〈활발한 Web 2.0 세대〉가 공존한다. 본 연구는 이를 2008년도의 촛불시위를 축으로 확인한다. 이 동년배 세대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갈라져 있는가? 기존의 세대연구는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각 세대만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 그 차이를 부각시키는 것에 익숙하다. 하지만 본 연구는 ‘과거의 경험’만으로 세대가 형성되는 조건을 결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의 경험이 구체적인 세대결집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험에 대하여 반응하는 ‘감정’(emotion)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동일한 경험이라도 반응하는 감정에 따라 ‘후속’ 행위(행동)는 달라진다. 세대는 바로 이러한 감정‘들’이 얽혀있는 특정한 ‘집단감정’의 결과물이다. 2008년의 촛불은 특정한 집단감정이 구체적인 집단의 행위로 나타난 현장이었다. 연구자는 이를 하나의 축으로 설정하여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들까지 설명하고자 한다. “Within” the generation of people in their 20s who are about the same age in South Korea, 〈depressed 880 thousand won generation〉 and 〈lively web 2.0 generation〉 coexist. This thesis confirms this based on the 2008 candlelight vigil. “How”and “why”are these people about the same age divided? Regarding the answer to this question, previous research on generations focused on showing the difference through any “special experiences unique to each generation“. However, in this thesis, the condition that a generation is formed by “past experiences”alone is not determined, because in order for past experiences to lead to the gathering together of generations, emotions that react to these experiences must be present. Even if it's the same experience, depending on the emotional reaction, the “follow-up” behavior (action) changes. A generation is the result of a particular “group emotion” in which such emotions are involved and present. The candlelight vigil of 2008 was a particular group emotion acted out as a concrete group behavior. This thesis has set this as an axis, with the aim of discovering whether the generations are relatively “different”.
`감정`에 대한 엄묘섭의 진단은 한국에서 `어떻게` 증명되는가?
오찬호(Chan-Ho Oh) 한국문화사회학회 2015 문화와 사회 Vol.18 No.-
감정을 ‘생득적 요소’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감정의 다양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최근 한국에서는 ‘자본’을 대하는 태도, 나아가 자본주의라는 경제체제가 개인에게 선사하는 감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이런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감정’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 엄묘섭의 연구들을 살펴보는 것은 여러모로 가치가 있다. 엄묘섭은 “사회성원들은 그들이 처한 특정 사회구조와 상황들에서 문화라는 각본에 따라 행동하며, 희로애락의 대부분 감정들은 그 각본에 근거한 타인들과의 상호작용 관계”로부터 형성됨을 강조하면서 ‘감정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한다. 이 글은 그러한 이론적 자원을 발표자가 렌즈삼아 현장에 응용한 것이다. 엄묘섭은 개인이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사회적 모순의 지속적 발생을 확인하여도, 그것의 원인제공지점을 수정하려 하지 않음에 주목한다. 이는 한국의 이십대에게 ‘더’ 적절하게 증명된다.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라는 감정규칙을 강요받는다. 그런데 한국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엄묘섭은 사회적 공동선, 자본의 확대재생산에 대한 경계, 책임 있는 민주시민, 정치적 재사회화 등을 강조하지만 이 ‘옳은 가치들’은 현재 한국의 대학에서 강조하는 ‘감정규칙’이 아니다. 지난 10년간, 대학은 환골탈태했다. 취업률에 따라 학문의 생사가 결정되었고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든지 개설되었다. 겉으로는 ‘특성화’를 외치지만, 이미 대학은 ‘기업적 가치’라는 하나의 틀 안에서 굉장히 균질해졌다. 이 참담한은 사회학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사례가 풍부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It is most likely that a society full of people who see emotion as an ‘innate factor’ blocks diversity in emotions fundamentally. Currently, this is shown in Korean society regarding the attitude towards capital and when understanding the structure ‘capitalism’ imposes emotion on individuals. In this regards, it is worth to review Eom Myo Seob’s researches which emphasizes importance of sociologic approach to emotion. This article utilizes such theoretical resource as a lens to understand on site reality. Eom Myo Seob pointed out that an individual who suffer from an obsession and confirms continuous social contradiction does not seem to be eager to fix the cause. This tendency is prominent among people in their 20s. University students are forced to conform to the emotion rules which is ‘do whatever, anything to survive’ during their job seeking processes. Then, how will the future of Korea change? Though he stresses social common goods, caution against expansive reproduction of capital, democratic citizenship with responsibilities, political re-socialization, these ‘right things or values’ are no longer the emotion rules that Korean universities place emphasis on. For the last 10 years, the universities went through total transformation. Employment rate decides whether to continue or abolish academic departments or studies. And courses for employment sprung up like mushrooms. On the surface, universities advocate “specialization/differentiation” but in reality they became homogeneous under the frame of entrepreneurial value. This tragic situation paradoxically suggests that there are abundant cases where sociologists can be curious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