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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Ahn Jiyoung) 한국인사관리학회 2015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Vol.39 No.4
본 연구는 2004년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 주40시간으로의 근로시간단축제가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시행하였다. 근로시간단축제의 기업규모별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조직 규모(근로자 수) 구분에 따라 상이하게 도입된 법정 근로시간 단축 적용시점별로 기업군을 나누고 주40시간제 법정 도입의 효과를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하였다. 첫째, 전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균효과를 추정한 경우 근로시간 단축이후 약 3.5%의 고용이 증가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근로시간 단축의 고용효과는 기업규모별로 균일하지 않았음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법 기준 대기업(300명이상)은 40시간으로의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의 고용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중소기업(300명 미만)의 경우 고용증가를 보였다. 즉, 중소기업의 고용증가가 경제전체의 정(+)의 효과를 주도된 것임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 결과를 토대로,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를 중심으로 기업의 고용 인사정책 대한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introducing the 40 hour week standard (Reduction of Working Time) on employment using the data of the 1,901 publicly traded firms in Korea. We examine variation in timing of implementing the 40 hour work week standard across establishment size and see if the effect of work time reduction on employment vary by organization size. This paper finds that the economy-wide effect of 40 hour week standard on employment is positive (approximately 3.5%). Our results, however, show that there is no impact of the practice on employment in large-sized firms, while a positive effective on employment is attenuated in small-medium sized firms. Based on the results, the practical implications and future direction was discussed.
안지영 ( Jiyoung Ahn ),연지영 ( Jeeyoung Yeon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4
본 연구는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만족도, 학생들이 요구하는 상담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가’ 대학의 재학생 6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AS 9.4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에 비하여 여학생이 유의하게 학생상담센터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용한 학생들은 그 만족도에서 성별에 차이 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둘째, 학생들이 원하는 상담내용은 상담유형별로 달랐으며, 개인상담의 경우에는 진로에 대한 상담을 받기 원하며, 집단상담의 경우에는 자기성장과 자신감 증진을 위한 상담을 원했다. 셋째, 정기적인 개인상담의 필요성은 남녀 모두 높게 나왔으며, 집단상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를 위해서는 사례중심의 심층적인 질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students' perception and degree of satisfaction regards the student counseling center within the university, along with the counseling content and methods that students request for.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to 609 students using SAS 9.4 for analysis,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according to gender.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female students were significantly more aware of the Student Counseling Center than male students. Moreover, the students who used the center showed a high level of satisfaction in both gender. Secondly, the desired counseling content among students was different depending on each type of counseling. In the case of individual counseling, students wanted to receive counseling about their future career, and in the case of group counseling, students required counseling regards self-growth and enhancement of self-confidence. Thirdly, the need for regular individual counseling was high for both gender, and the need for group counseling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female students. For future research, case-based and in-depth qualitative study should be essential.
회복적 생활교육 구현방안 Ⅱ : 비폭력대화에 기초한 공감적 갈등 조정을 중심으로
안지영(Ahn, Jiyoung) 한국열린교육학회 2021 열린교육연구 Vol.29 No.3
회복적 생활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일상적 실천과 협력이 관건이다. 결국 회복적 실천가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2016~2020년 초등 혁신학교에서의 협력적 실행연구를 통해 갈등 조정 활동에 중점을 둔 회복적 생활교육 구현방안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마음챙김을 접목한 비폭력대화 중재 이론 및 훈련 모델을 기초로 하여 공감적 갈등 조정모델을 고안하였다. ‘안녕하게 회복하는 공감조정’으로 명명한 이 모델이 갖는 특징은 자기 내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하여 타자 간 갈등 조정까지 다루게 된다는 점이다. 조정자 자신도 당사자로서 내면의 갈등 조정으로 자기회복을 돕고, 동시에 다자 간 갈등도 공감하면서 평화롭게 조정하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한 조정 교육과 실천을 병행하는 교수학습 방식으로 실천적 지식을 키우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누구나 공감적 조정자가 되어 과정 상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n order to effectively implement restorative life education, the daily practice and cooperation of teachers, parents, and students are key. In the end, it is directly connected to the question of how to train recovery practitioners. Accordingly, in this study, through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in innovative elementary schools from 2016 to 2020, a plan to implement restorative life education focused on conflict mediation activities was explored. As a result, an empathetic conflict mediation model was devised based on the NVC (Nonviolent Communication) mediation theory and training model that incorporates mindfulness. The characteristic of this model, which is called “empathic conflict adjustment to recover well,” is that it starts with the conflict within oneself and deals with conflict adjustment between others. The mediator himself, as a party, helps self-recovery through inner conflict mediation, and at the same time develops the ability to peacefully mediate while empathizing with multilateral conflicts. In addition, practical knowledge is nurtured through a teaching-learning method that combines coordinated education and practice. Through this, it is expected that any member of the school can become an empathetic coordinator, reducing trial and error in the process, and speeding up the realization of restorative life education.
안지영(Jiyoung Ahn),김근혜(Geun hye Kim)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3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3 No.14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음악활동에서 유아가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를 위해 만 5세 유아 20명과 교사 1인이 참여하였고, 연구자 1인이 주 2회 유치원 교실을 방문하여 유아 활동을 참여관찰 하였다. 증강현실(AR) 음악활동 및 이와 관련된 활동을 촬영한 영상자료, 교사와의 면담자료, 관찰일지, 유아들의 작품 등이 수집된 자료이며 이를 질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과 첫째, 유아들은 증강현실(AR) 음악과 스마트기기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호기심을 보이며, 증강현실(AR) 음악을 캐릭터와 소리로 경험을 하였다. 둘째, 증강현실(AR) 음악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감각으로 음악을 체험하고 심미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들은 음악을 시각, 청각, 신체로 동시에 느끼면서 증강현실(AR)을 만나고 있었다. 셋째, 유아들은 음악을 통해 또다른 융합의 세계로 확장을 하고 있었는데, 증강현실과 현실을 연계하고 있었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유아가 증강현실(AR) 음악을 만나면서 어떻게 체험을 하게 되는지 탐색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유아들에게 바람직한 교육 매체 활용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examine children’s experiences in augmented reality(AR) music activities and the value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through exploring five-year-old children’s responses by AR music with smart device apps. Methods A total of 20 five-year-old children and a teacher a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observed the participating children’s music activities twice a week for three months in the kindergarten. Data collection included recorded videos of children’s music activities, filed note for observation, interviews with teacher. The following findings were drawn by analyzing recorded materials and inductively categorizing the contents of collected materials. Results First, children showed curiosity in the process of experiencing augmented reality (AR) music and smart devices, and experienced augmented reality (AR) music with characters and sounds. Second, it was found that children experienced music with various senses and perceived it aesthetically through AR music; that is, they were meeting AR while simultaneously feeling music with sight, hearing, and body. Third, children were expanding into another world of convergence through music, connecting augmented reality with reality. Conclusions These results were able to explore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when the child meets AR music. This study is to put its value in that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present desirable direction of education to young children living in the digital age.
문화는 어떻게 국가의 경계를 넘는가 러시아모더니즘 시 속의 오필리어 -블록, 아흐마토바, 츠베타예바의 오필리어 詩 읽기
안지영 ( Jiyoung Ahn ) 경희대학교 글로벌인문학술원 2015 비교문화연구 Vol.40 No.-
The imagery of Ophelia appeared in Russian literature in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In contrast with Hamlet, whose name had been always in the center of the most intense debates through centuries, Ophelia had been understood relatively monotonously and simply associated with the images of a chaste maiden, a tragic heroine and a devoted lover. Only after the feminist literary criticism shed new light on the complicated inner world of the young girl, the imagery of Ophelia radically changed, and now it is not difficult to encounter various Ophelias on the contemporary stages and culture. In this paper we study the remarkable changes of the imagery of Ophelia in Russian modernism poetry, analysing A. Blok, A, Akhmatova, M. Tsvetaeva’s Ophelia poems. Ophelia in Russian modernism, on the one hand, succeeding to the traditional view on Ophelia in 19th century, assumes interesting new aspects, sometimes preempting feminist point of view.
예비유아교사의 잠재적 역량 발전을 위한 마이크로티칭 경험에 대한 이야기
안지영(Jiyoung Ahn),김근혜(Geun hye Kim)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4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4 No.17
목적 본 연구에서는 예비유아교사의 잠재적 교수 역량 발전을 위해 마이크로티칭을 실시하고, 이러한 경험에 대해 분석하였다. 방법 경상북도에 소재한 U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유아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교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티칭을 실시하고, 본 연구에 동의한 10명에 대해 마이크로티칭 경험을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들은 마이크로티칭 경험을 첫째, 개인성찰 기회의 활동으로 인식하면서 자기 자신의 수업활동형태를 이해하고, 타인의 입장에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수업활동태도와 교수기술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 둘째, 탈주관화 기반으로서 활동이라는 것으로 의미를 두며 예비유아교사들은 마이크로티칭을 통해 스스로의 주관화된 인식에서 탈피하여 ‘교사됨’의 의미에 대해 보다 실제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셋째, 시행착오를 통한 개선과정으로 여러 번의 시행착오 과정을 경험하면서 예비유아교사 스스로가 개선되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은 마이크로티칭 경험을 통해 교수효능감 향상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다. 이는 자기장학은 물론 동료장학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수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됨을 알 수 있다. 결론 본 연구는 대학의 유아교육과에서 한 학기동안 운영된 유아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 강좌를 수강하는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한 것으로 추후 예비유아교사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Objectives In this study, micro-teaching was conducted to develop potential teaching competencies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and these experiences were analyzed. Methods For this purpose, micro-teaching was conducted to 10 students among the subjects of early childhood curriculum research and guidance law operated by the Departmen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t a university located in Gyeongsangbuk-do, and their experiences were analyzed. Results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zed the micro-teaching experience as an activity of personal reflection opportunity, understood their own class activity form, and tried to improve their class activity attitude and teaching skill from the perspective of others. Second,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were thinking more practically about the meaning of becoming a teacher by breaking away from their subjective perception through microteaching. Third, the improvement process through trial and error showed the possibility that the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themselves could improve by experiencing several trial and error processes. Finally, the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were expecting improvement of teaching efficacy through microteaching experience. This shows that it is an opportunity to improve class competencies by having opportunities for peer supervision as well as self supervision.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recognized the micro-teaching experience as an opportunity for personal reflection, an activity based on escape, an improvement process through trial and error, and an expectation for improvement of teaching efficacy. Conclusions This study presents the findings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taking a semester-long course in early childhood materials research and teaching methods at a university's early childhood education department, which may have implications for future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 education.
Drug Approval Package에서의 환자자기평가결과 사용 현황 분석: FDA 2017-2023 허가 의약품을 중심으로
안지영(Jiyoung Ahn),임연정(Yeonjung Lim),강단비(Danbee Kang),조주희(Juhee Cho) 대한약학회 2024 약학회지 Vol.68 No.4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current utilization of Patient-Reported Outcomes (PROs) as efficacy endpoints in clinical trials for approving new drugs. To achieve this goal, the study focused on products where PRO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demonstrating efficacy. According to the FDA’s official annual report on new drug approvals, which spans from July 2017 to May 2023, 21.9% of the 288 approved drugs utilized PRO as a main endpoint to demonstrate their efficacy. At the time of product approval, we identified 128 clinical trials that served as the primary evidence supporting the efficacy of drugs, utilizing a total of 199 PRO measures across these trials. When PRO measures were categorized based on measurement concepts, such as symptoms, function, quality of life, and others, it was discovered that measures capturing symptoms accounted for almost half of the total. On the other hand, the highest percentage, approximately 63%, comprised of measures included in the drug label. Furthermore, disease-specific PRO measures accounted for approximately 66% of the total and encompassed around 80% of the PRO measures included in the drug label. To ensure effective utilization of PRO in clinical trials, it is necessary to develop diverse training programs for reviewers and researchers. These programs will facilitate the review of PRO by regulatory agencies and promote the utilization of PROs in clinical trials.
안지영(Ahn, Jiyoung) 한국현대문학회 2018 한국현대문학연구 Vol.0 No.54
이 글은 ‘여성적 글쓰기’(écriture féminine)에 대해 논하면서 재현의 측면에서 고정희와 김혜순의 시에 나타난 ‘여성성’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적 글쓰기’에 나타난 ‘여성성’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차이’로서의 여성성을 사유하면서도 ‘여성적 글쓰기’를 문학장 내에서 주변적이고 특수한 것으로 배제하지 않는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 문제는 여성이라는 범주를 집단으로 호명하면서 정체성을 구성하려고 할 때 여성이 배제된다는 정체성 정치의 딜레마와 동일한 맥락을 공유한다. 성적 차이를 본질화하지 않으면서 성적 차이를 재현해야 하는 것은 여성문학이 안고 있는 아포리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두 여성 시인, 고정희와 김혜순을 ‘여성문학’이라는 범주 안에 놓고 볼 때 이러한 아포리아의 성격을 구체화시킬 수 있다. 우선 고정희의 경우 여성해방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인간해방 역시 불가하다는 점에서 인간해방의 차원에서 여성문제에 접근한다. 고정희는 여성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대표해주는 목소리를 지니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았던 유령적 존재들을 역사에 재기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훼손된 공동체적 관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민중’을 호명하게 된다. ‘인간 해방’이라는 보편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핵심으로서 ‘여성-민중’을 발견함으로써 민중과 민족에 대한 구체적 보편성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여성의 ‘몸’에 주목하여 기존 서정시에 대한 적극적 비판을 감행한 김혜순의 경우와 대조된다. 김혜순에게 여성의 발화가 소통의 장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데 대한 문제의식은 ‘탈-서정’에의 욕망으로 나타난다. 여기에는 서정시가 고백의 방식으로 ‘나’의 자기 동일성을 확보하려는 폭력적인 발화구조에 의거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전제되어 있다. 이에 따라 김혜순은 타자성으로서의 여성성에 주목하여 특히 이를 거울에 비유하여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김혜순은 타자가 아닌, 자기의 동일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주체의 실패를 다루면서 성별 이분법의 비대칭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 This paper argues about ‘feminity’ appeared in écriture féminine in terms of representation. This problem aims to not only seek ways to address ‘écriture féminine’ as ‘differences’, but also not to exclude ‘écriture féminine’ in the literary field as peripheral and specialized. This issue shares the same context with dilemma of the identity political in which women are excluded in attempting to organize identity while collectively naming categories of women. We could flesh out these aporia through Go Jeong-Hee and Kim Hye-Soon’s works. First, Go Jeong-Hee approaches women’s issues from the standpoint of human emancipation in that human liberation is not possible unless women are liberated. Go Jeong-Hee re-inscript not only women, but also the ones who had no voice to represent him/her. The discovery of the ‘women-people’ as the key to the realization of the universalism of ‘human liberation’ has achieved a specific universality of the people and nation. This contrasts with the case of Kim Hye-soon, who focused on women’s bodies and actively criticized traditional lyric poetry. She raised a question about female speech being alienated from public communication. Accordingly, Kim pays attention to the feminity as Other-ness and expresses it in a mirror comparison. She points to the difficulties of écriture féminine dealing with the failure of subject who merely ascertains the self-ident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