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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 서비스와 뉴스 유통 변화: 2000-2017 네이버 뉴스 빅데이터 분석
송해엽,양재훈 한국언론학회 2017 한국언론학보 Vol.61 No.4
This study analyzed 80,428,892 news articles circulated by the Naver, which is the largest online portal in South Korea, from April, 2000 to February, 2017. Naver News started an online news service from May 2000. Naver has had the greatest impact on the news distribution environment. This study classified the historical period into four categories: a) a financial newspaper centered supply, b) a diversification of news organization due to sports news monopoly, c) a wire services centered supply, d) explosion of entertainment news supply. The results show that the concentration of news is gradually decreasing. However, considerable caution must be required in interpreting the results since this study focuses on the whole of the published news, not considering the degree of exposure to the readers. It rather confirms that we need to discuss their accountability as a platform. This study suggests a description of the portal news status for future discussion. 본 연구는 2000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네이버에 유통되었던 뉴스기사 80,428,892건을 수집하여 분석한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네이버 뉴스는 2000년 5월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뉴스 유통을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뉴스 유통환경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포털 뉴스 유통을 1) 경제지 중심의 뉴스 공급, 2) 스포츠지 독점으로 인한 스포츠연예 매체 다변화, 3) 통신사 중심의 뉴스 유통, 4) 스포츠연예 기사의 폭증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이 네 가지 시기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는 플랫폼으로서 포털이 어떤 뉴스를 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제시해준다. 기존 논의되던 연성화나 어뷰징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이후 뉴스 유통의 변화를 통해 플랫폼에 대한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차원의 논의 필요성을 제시해준다. 본 연구는 기존의 논의들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뉴스 유통 현황을 정리하고 포털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기자 전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유출ᐨ유입ᐨ계류 모델을 적용한 <언론인 조사> 시계열 자료 분석
송해엽,정재민 한국지역언론학회 2024 언론과학연구 Vol.24 No.2
본 연구는 인간의 이동을 설명하는 유출ᐨ유입ᐨ계류 모델을 활용하여 언론인 전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5회에 걸친 <언론인 조사> 자료 6,456건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전적 보상보다 조직 내 자율성의 제약이나 사기 저하가 전직 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차원에서 오보 경험을 통해 나타나는 전문적 자기효능감의 하락도 중요한 요인이었다. 경력 변수는 사기가 전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기자의 경우 조직 내 사기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받지만, 경력이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사기 저하의 영향을 덜 받았다. 전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문사, 방송사, 인터넷 언론사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언론인 전직에 관한 연구에서 조직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는 향후 기자 전직에 관한 연구가 만족도 중심의 연구 경향을 벗어나 언론사 조직 내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함을 제안한다. This study adopted the push-pull-mooring model, which explains human mobility,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journalists’ intentions to change jobs. Analyzing data from 6,456 cases collected through the "Journalist Survey" from 2007 to 2019,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autonomy constraints within the journalistic organizational culture and the demoralization experienced within the organizational climate have a more significant impact on the intention to change jobs than financial compensation. The decline in professional self-efficacy experienced due to misreporting was also an important factor. While factors like career length did not directly influence the intention to change jobs, they moderated the impact of morale on this intention. Junior reporters were more affected by organizational demoralization, but this effect diminished as their experience increased. However, the impact varied depending on the type of media organization. Thus, although commonly referred to collectively as "the news media," newspapers, broadcast companies, and digital-only news differ in organizational culture and operational methods, affecting the factors that influence journalists’ job change intent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future research should explore various internal organizational factors in media companies to prevent and mitigate journalists’ turnover, moving beyond the focus on satisfaction in previous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