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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훈,최강원,신영학,오명돈,배진호,김남중,김의종 대한감염학회 1998 감염 Vol.30 No.2
1994년 2월에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중마을에서 탄저병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였다. 환자들은 죽어가는 소를 먹고 위장관형 탄저병에 걸렸으며, 28명이 발병하여 3명이 죽었다. 저자들은 집단 발병 환자중 1명으로부터 편도선에서 탄저균을 분리하였다. 환자는 쇠간을 날로 먹고 감염되었으며, 편도선염과 같은 임상 증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탄저병은 위장관형 탄저병이 집단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쇠고기를 먹은 사람들에게 편도섬염, 목의 부종, 또는 위장관 증세가 집단으로 발생하면 탄저병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An outbreak of anthrax occurred in a village of Kyungsangbookdo province in February, 1994. The source of infection was raw meat and liver from an infected cow. Among those who ate the meat or liver, 28 developed gastrointestinal anthrax, and 3 patients died. We report a patient with anthrax tonsillitis. She ate raw bovine liver. The diagnosis was confirmed by the isolation of Bacillus anthracis from a tonsillar swab. Epidemiologically anthrax in Korea occurs as an outbreak of gastrointestinal anthrax by the ingestion of beef. Gastrointestinal anthrax should be consider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a food-borne outbreak caused by ingestion of raw bovine m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