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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진단된 수신증의 임상 경과 - 단일 기관의 경험 -
김연희,김병주,박문성,양정인,김행수,김병길,배기수,Kim Yeun-Hee,Kim Byoung-Ju,Park Moon-Sung,Yang Jung-In,Kim Haeng-Soo,Kim Pyung-Kil,Pai Ki-Soo 대한소아신장학회 2002 Childhood kidney diseases Vol.6 No.2
목적: 산전 초음파가 널리 이용되면서 태아기의 선천성 요로계의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수신증의 대부분은 출생 후 1년 내에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생리적 수신증이지만 수술적 교정을 요하는 병적 수신증과의 감별이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산전 수신증이 의심되는 환아에서 출생 후 수신증을 확진하여 산전 진단과의 연관성을 비교 분석하고, 산전 수신증의 원인과 자연경과를 이해하여 출생 후 수신증에 대한 대처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4년 9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아주대학교 병원 산과에 등록되어 산전 초음파 검사상 태아 수신증이 의심되었던 환아 119명 중 출생후 실시한 신 초음파 검사에서 수신증이 확진된 91명(121 신단위)을 대상으로 수신증의 원인과 자연경과를 신 초음파 검사와 배설성 신주사 검사로 추적 관찰하였다. 결과: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수신증이 의심되었던 119명의 신생아 중 출생 후 수신증이 확진 되었던 환아는 91명으로 76%였다. 수신증의 원인으로 요관 신우 이행부 협착이 57례(4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낭성 이형성신이 12례(10%), 요관 방광 이행부 협착 5례(4%), 방광 요관 역류 5례(4%), 후부요도 판막 2례(2%)등의 눈이었으며 원인을 찾을 수 없었던 경우도 38례(31%)였다. 추적검사에서 47%가 수신증의 완전소식 혹은 호전소견을 보였으며 총 121개의 신 단위 중 10단위가 수술을 받았으며 진단에서 수술까지는 평균 7.2개원이 걸렸다. 결론: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수신증의 대부분은 출생후 수신증으로 확진되었으나 정상인 경우도 있었다. 산전 수신증의 원인으로 요관 신우 이행부 폐쇄가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은 비폐색성 수신증이었고, 추적 검사에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생아 수신증은 정확한 감별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신장기능의 보전을 위해서는 수신증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간격으로 지속적인 관찰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 The detection of hydronephrosis(HN) with antenatal ultrasonography was first reported in the 1970s. Prenatal HN is diagnosed with an incidence of 1:100 to 1:500 on antenatal screening. Recently, the purpose of antenatal screening has changed from simple detection to selection for specific diagnosis-based management.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antenatal sonography for HN and to investigate the differential causes of HN and their clinical outcomes. Patients and methods : 11,783 live neonates with prenatal ultrasonographic examination at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from Sep. 1994 to Aug. 2001 were analyzed. Results and conclusion : Hydronephrosis (>10 mm) was detected in 119 (1.0%) cases antenatally and among these, 91 were proved to have HN postnatally Males were three times more affected than females. Additional imaging studies revealed that ureteropelvic junction obstruction was the most common postnatal diagnosis (47%), followed by multicystic dysplastic kidney, vesicoureteral junction obstruction and vesicoureteral reflux. During 20 months' follow-up(3 to 72 months), 58(48%) renal units showed spontaneous resolution and surgical interventions were necessary in 10 (7.4%) of postnatally confirmed hydronephrotic renal units.
북한이탈청소년의 학교중도탈락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김연희(Kim Yeun-Hee) 한국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사회복지학 Vol.61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교중도탈락의 영향요인과 그 영향의 정도를 밝히고, 결과를 근거로 사회복지실천 개입전략과 정책적 제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성별, 학업성취역량 인식, 자아존중감, 학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같은 개인내적 특성이 학교중도탈락의 주요 영향요인이며, 부모 양육의 질, 또래애착, 가족의 경제수준, 정착기간 등의 환경적 요인들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 본 연구가 갖는 이론적 기여, 실천ㆍ정책적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school drop-out of North Korean refugee youth and to generate recommend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the resettlement policies of the government to ameliorate the high school drop-out rate among North Korean refugee youth.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the quality of parenting practice, peer attachment and the kind of school a youngster attends,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such as self-respect and acculturation stress level, and academic efficacy on the school drop-out intention. Gender, duration of stay in Korea, family economic status were established as control variables. The drop-out intention was used as a proxy for drop-out behavior. The study findings indicate that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self-respect and acculturation stress, academic efficacy were the significant influencing factors, whereas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quality of parenting, peer attachment did not exert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drop-out intention. At the conclusion,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findings for research, social work practice and the government policies were discussed.
김연희(Kim Yeun-Hee),조영아(Cho Young-A),유시은(Yu Shi-Eun) 한국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사회복지학 Vol.61 No.1
본 연구는 장기정착 새터민의 빈곤 문제를 남한빈곤층과 비교를 통하여 빈곤의 규모, 심도, 기여 요인들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제3차 새터민 추격조사 자료와 한국사회복지패널 2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새터민의 가구소득은 남한주민의 약 70% 정도로 낮았으나, 빈곤선 200%이상 가구 비율은 남한가구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경제수준의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빈곤선 100%미만은 남한주민의 2배, 절대빈곤선 50%미만 가구의 비율은 남한 비교층의 8배 에 달하고 있다. 새터민의 정착기간이 길어지면서 빈곤을 탈출하는 새터민의 수가 늘어가고 있는가 하면 절대빈곤선 이하에 있는 새터민 빈곤층의 빈곤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터민의 빈곤결정요인은 연령, 취업가구원수, 건강만족도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 새터민 정착지원정책에 대한 함의가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phenomenon of poverty among North Korean settlers in Korea in terms of its magnitude, the severity, and its determinants by comparing it with the South Korean poor. The data used for this analysis were the second Korean Social Welfare panel data for the South Koreans and the third longitudinal study on North Korean settlers in the South. The average household income of the North Korean settlers reached about 70% of the South Korean counterparts. The percentage of the North Korean households that earn 200% of the poverty line was about the same as the South Koreans, which indicates the improvement of the economic status of the long-term settlers in the South. However, the North Korean settlers below 100% of the poverty line were twice as much, and those under 50% of the poverty line were 8times more than their South Korean counterparts. Despite the improved economic status of the long-term North Korean settlers in the South, those who still live below the poverty line tend to remain in poverty, which is chronic and severe. The determinants of the North Korean settlers' poverty were identified as ag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in employment, alcohol problem and health satisfaction level. Policy implications were discussed in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