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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료요양시설 거주 여성 노인의 심리사회적 욕구에 대한 구성주의 연구
강정희(Jeonghee Kang) 한국노년학회 2011 한국노년학 Vol.31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원 거주 노인들의 심리사회적 욕구를 탐색하고 이들을 돌보는 일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지방 소도시의 한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 중, 인지적으로 건강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거주한지 1년이 넘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8명으로 의도적 표집방법을 통해서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 접근(constructivist inquiry)을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로서 자료 수집은 심층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자료 분석은 지속적인 비교방법(constant comparison method)이 이용되었다. 참여자들의 심리사회적 욕구는 충족된 욕구와 충족되지 못한 욕구, 숨겨진 욕구로 분류되었으며, 욕구 표현의 소극성이 또다른 범주로 드러나, 연구결과는 총 4개 영역으로 범주화되어졌다. 먼저, 충족된 욕구는 편안함과 종교생활과 관계된 욕구였으며, 충족되지 못한 욕구는 음식 문제와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결핍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이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충족될 수 없는 숨겨진 욕구로는 정서적인 관계 욕구였다. 마지막으로, 욕구표현의 소극성은 참여자들 대부분이 요양원내에서 그들의 욕구를 표현하는데 소극적이어서 분류된 것인데, 이는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부정적인 자기인식과 적극적인 욕구표현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암묵적 동의, 참여자의 독립과 의존사이의 갈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요양원내 노인거주자들의 심리사회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 복지적 개입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된다. 또한, 시설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현존하는 가운데, 자칫 감춰질 수 있는 시설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경험을 드러냄으로써, 요양원이 노인들의 대안적인 삶의 공간으로서 사회 속에 자리매김하는 것을 돕는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hieve an understanding of psychosocial needs of elderly female residents living in the nursing home and their evaluation about psychosocial services from their perspectives. In-depth interview by constructivist inquiry was conducted to explore residents' needs. Purposive sampling was used to ensure that participants could communicate verbally and share their experience of living in the nursing home. 8 female residents who cognitively intact and aged 65 or over were invit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January 1 to 5 in 2008.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Constant comparison method was used for data analysis. Levels of psychological needs were identified as four categories-satisfied needs; unmet needs; hidden needs; lack of expression of needs. While nursing home generally focuses on medical care provision, residents' psychosocial needs tend to be relatively overlooked. The satisfaction of psychosocial needs is significant in guaranteeing well-being in later life.
사회복지실천론 교과목에 대한 플립러닝 교수법 적용의 효과: 사회복지실천과정 면담을 중심으로
문현주 ( Hyunju Moon ),강정희 ( Jeonghee Kang ),박한샘 ( Hansaem Park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플립러닝 교수법을 사회복지실천론 교과목에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플립러닝의 적용은 사회복지실천과정 면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사회복지실천론 수강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자기효능감과 NCS 수행준거에 대해 동일집단 사전-사후검사 후 t-검증 분석을 통해 플립러닝의 효과성을 확인하였고, 개방형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질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플립러닝 수업은 참여 학생의 사회복지사 자기효능감과 NCS 수행준거에 긍정적인 향상 효과를 보였다. 플립러닝 수업에 대한 질적 답변의 분석 내용은 실습과정의 모델링, 실습을 통한 역할 공감, 체화되는 경험, 자기 성찰의 기회, 실습파트너의 영향, 사전학습 이해도에 따른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실천 면담실무역량 강화에 플립러닝 교수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향후 학습자 분석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학습스타일이나 역량을 고려한 플립러닝 수업설계 및 운영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flipped learning in social work practice course. The application of flipped learning was focused on counseling in social work practice process. 45 students’ social worker self-efficacy and NCS performance standards through one group pretest-posttest were analyzed by t-test to verify the effects of flipped learn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was also conducted based on students’ answers. As a result, students’ social worker self-efficacy and NCS performance standard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The qualitative analysis showed modeling of the practice process, role empathy through practice, embodied experience, self-reflection, influence of training partners, and difficulties due to prior learning understanding. This study suggests that flipped learning is effective to reinforce counseling competency in social work practice. In the future, through the analysis of learners, it was suggested to design and operate flipped learning classes in consideration of individual students’ learning styles and capabilities.
이정진(Jungjin Lee),강정희(Jeonghee Kang),이선경(Seonkyeong Rhie),채규영(Kyu Young Chae) 대한소아신경학회 2013 대한소아신경학회지 Vol.21 No.3
목 적 : 저자들은 전국적 규모로 시행된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연령별 수면량을 파악하고, 수면시간에 따른 정서적 상태와 자살 생각, 건강 위해 행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수면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향후 한국 청소년들에 대한 공중보건정책과 자살예방 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본 연구는 2011년 제7 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로부터 얻은 자료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수면시간 및 수면 만족도, 정서 상태와 흡연 및 음주 등의 건강 위해 행위 사이의 연관 관계를 도출하였다. 결 과 :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주중 수면시간은 중학생 평균 7.06±1.67시간, 고등학생 평균 5.69±1.50시간으로 전체 청소년들의 약 90%가 수면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 청소년들의 주관적인 행복도는 적정 수면군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에 6시간 미만의 야간 수면량을 가진 학생들이 가장 불행하였다.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적정 수면군에서 가장 낮았으며 우울감과 자살에 대한 생각 역시 적정 수면을 취한 학생들에서 가장 적었다. 음주, 흡연과 같은 건강 위해 행동 경험 또한 적정 수면을 취한 학생들에서 가장 낮았다. 결 론 : 청소년들의 수면부족 상태는 정서적 안정감을 저하시켜 자살 생각을 증가시키고 건강 위해 행동을 증가시킨다. 연령에 따른 적정량의 수면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Purpose : South Korean adolescents have been identified as a chronic partial sleep-deprived population in several previous studies.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urrent nocturnal sleep duration by age in South Korean adolescents and to analyze the association of emotional status factors such as subjective happiness, depression and suicidal attempts, and health-risk behaviors with the nocturnal sleep duration. Methods : The findings in this study are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the 7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KYRBWS-VII), a cross-sectional, annual survey of the health-risk behaviors 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South Korean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aged 13-18 years, which was conducted in 2011. Out of 75,643 students from 800 schools across the nation, 75,205 students were selected by using the complex sampling design of the survey. We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duration of nocturnal sleep and emotional status (subjective happiness, stress level, depression, and suicidal thoughts), health-risk behaviors (smoking, drinking), and sleep satisfaction. Results :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duration of sleep and the emotional status. In general, happy students had the longest nocturnal sleep duration, regardless of their grades. Self-rated stress levels and depression in adolescents were inversely proportional to nocturnal sleep duration. Health-risk behaviors such as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s were more common in sleep-deprived students (P˂0.001). Conclusion : Appropriate nocturnal sleep duration is critical for emotional health as well as prevention of suicide in the adolescent pop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