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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 Park Jaeheyo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의 빈발로 물관리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수량과 수질로 이원화 되어있던 정부 조직을 수량관리 부분을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물관리일원화를 추진하여 물관리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물관리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량과 수질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는 영국을 대상으로 한국과의 물관리 정책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물관리정책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정책비교에 앞서 영국의 강수량, 1인당 재생가능한 수자원량, 연간 물사용량, 하천 및 습지 현황 등 현재의 물환경 여건을 살펴보았으며 기후변화와 인구의 증가 및 토지이용의 변화로 인한 미래의 변화예측도 함께 검토하였다. 정부의 물관리조직과 관련하여 영국의 Defra, EA 등 한국의 환경부, 국토부 등과 비교되는 조직의 구성 및 역할을 조사하였으며 이외에도 먹는물 수질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Drinking Water Inspectorate, 상하수에 대한 경제규제기구인 Water Service Regulation Authority 등 다양한 기관들을 조사하였다. 물공급과 물환경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하수도 부분에 있어서 영국의 상하수도 관리체계의 변화를 시대별로 살펴보았고, 영국의 상하수도 관련 핵심 법인 Water Industry Act를 세부 조항별로 분석하였으며, 전국의 상하수도 공급체계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의 부과 방법 및 요금결정체계 및 요금수준 등을 한국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외에도 물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다양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인 Centre for Ecology and Hydrology의 구성 및 역할을 분석하였으며, National Hydrological Monitoring Program에 따라 매달 발간되는 Hydrological Summery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영국의 홍수예측 및 예경보 발령 시스템을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차이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Climate Change Act 2008의 세부조항들을 분석하였으며, 기후변화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과 함께 동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보고서(Reducing UK Emissions-2019 Progress Report to Parliament)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 분석 및 상호 비교를 통하여 한국과 영국의 물관리체계의 유사점과 상이한 점들을 도출하였으며 영국 시스템중 한국에 도입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박재현 ( Park Jaeheyo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의 빈발로 물관리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수량과 수질로 이원화 되어있던 정부 조직을 수량관리 부분을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물관리일원화를 추진하여 물관리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물관리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량과 수질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는 영국을 대상으로 한국과의 물관리 정책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물관리정책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정책비교에 앞서 영국의 강수량, 1인당 재생가능한 수자원량, 연간 물사용량, 하천 및 습지 현황 등 현재의 물환경 여건을 살펴보았으며 기후변화와 인구의 증가 및 토지이용의 변화로 인한 미래의 변화예측도 함께 검토하였다. 정부의 물관리조직과 관련하여 영국의 Defra, EA 등 한국의 환경부, 국토부 등과 비교되는 조직의 구성 및 역할을 조사하였으며 이외에도 먹는물 수질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Drinking Water Inspectorate, 상하수에 대한 경제규제기구인 Water Service Regulation Authority 등 다양한 기관들을 조사하였다. 물공급과 물환경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하수도 부분에 있어서 영국의 상하수도 관리체계의 변화를 시대별로 살펴보았고, 영국의 상하수도 관련 핵심 법인 Water Industry Act를 세부 조항별로 분석하였으며, 전국의 상하수도 공급체계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의 부과 방법 및 요금결정체계 및 요금수준 등을 한국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외에도 물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다양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인 Centre for Ecology and Hydrology의 구성 및 역할을 분석하였으며, National Hydrological Monitoring Program에 따라 매달 발간되는 Hydrological Summery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영국의 홍수예측 및 예경보 발령 시스템을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차이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Climate Change Act 2008의 세부조항들을 분석하였으며, 기후변화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과 함께 동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보고서(Reducing UK Emissions-2019 Progress Report to Parliament)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 분석 및 상호 비교를 통하여 한국과 영국의 물관리체계의 유사점과 상이한 점들을 도출하였으며 영국 시스템중 한국에 도입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박재현 ( Park Jaeheyo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의 빈발로 물관리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수량과 수질로 이원화 되어있던 정부 조직을 수량관리 부분을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물관리일원화를 추진하여 물관리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물관리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량과 수질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는 영국을 대상으로 한국과의 물관리 정책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물관리정책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정책비교에 앞서 영국의 강수량, 1인당 재생가능한 수자원량, 연간 물사용량, 하천 및 습지 현황 등 현재의 물환경 여건을 살펴보았으며 기후변화와 인구의 증가 및 토지이용의 변화로 인한 미래의 변화예측도 함께 검토하였다. 정부의 물관리조직과 관련하여 영국의 Defra, EA 등 한국의 환경부, 국토부 등과 비교되는 조직의 구성 및 역할을 조사하였으며 이외에도 먹는물 수질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Drinking Water Inspectorate, 상하수에 대한 경제규제기구인 Water Service Regulation Authority 등 다양한 기관들을 조사하였다. 물공급과 물환경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하수도 부분에 있어서 영국의 상하수도 관리체계의 변화를 시대별로 살펴보았고, 영국의 상하수도 관련 핵심 법인 Water Industry Act를 세부 조항별로 분석하였으며, 전국의 상하수도 공급체계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의 부과 방법 및 요금결정체계 및 요금수준 등을 한국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외에도 물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다양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인 Centre for Ecology and Hydrology의 구성 및 역할을 분석하였으며, National Hydrological Monitoring Program에 따라 매달 발간되는 Hydrological Summery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영국의 홍수예측 및 예경보 발령 시스템을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차이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Climate Change Act 2008의 세부조항들을 분석하였으며, 기후변화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과 함께 동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보고서(Reducing UK Emissions-2019 Progress Report to Parliament)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와 같은 조사 분석 및 상호 비교를 통하여 한국과 영국의 물관리체계의 유사점과 상이한 점들을 도출하였으며 영국 시스템중 한국에 도입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정환진 ( Jung Hwanji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환경부의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제1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19)(이하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 및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등에 따라 물관리 기술의 체계적인 발전 기반을 조성하여 물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제1차 물산업진흥기본계획」에서는 우리나라를 글로벌 물산업 5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하여 △물관리기술 혁신 역량 강화 △신(新)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활성화 △물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물산업 진흥 전략 체계 마련 등 4대 전략과제와 △지속가능한 물관리기술 확보 △혁신기술 성능확인 및 실적확보 지원 △우수제품 사업화 및 이용·보급 촉진 △유망 융복합 물산업 육성 △물기업 해외진출 진입장벽 해소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활용 △현장 중심의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물산업 인적자원 활용 및 관리 △물산업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법·제도·인프라 개선 △물산업클러스터를 물산업 허브로 구축 △협력 및 소통 강화 등 12대 세부과제를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을 30개 육성하고, 매출 50조 원과 수출 10조 원, 선진국과 비교하여 80% 이상의 선도권 기술수준으로 향상, 국제적 수준의 연구·실증인프라 구축, 물산업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물산업 진흥전략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재화이자 국가 경제활동의 기반인 물산업을 육성하고,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민의 경제적인 안정성 확보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며 또한, 인간과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수자원 및 건강한 물순환을 고려한 유역 단위의 통합 물관리 체계 발전 및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향후 환경부는 세계일류 물관리기술 확보 및 해외 유망 신시장 선점 및 물산업의 중축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물산업 진흥 인프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지표: 물순환 회복률과 관리되는 불투수면적
권경호 ( Kwon Kyungho ),박지현 ( Park Jihyun ),( Harald Sommer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 증가로 도시 물순환 체계가 왜곡됨에 따라 수질, 수생태계 악화, 하천 건천화,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도시침수 등 많은 물환경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도시 불투수면에서 발생하는 강우유출수를 발생원에서 식생체류지나 침투트렌치와 같은 소규모 그린빗물인프라(Green Stormwater Infrastructure)를 사용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부 5개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된 안동시의 물순환 기본계획은, 그린빗물인프라를 불투수면에 적용하여, 개선된 물수지를 기본계획의 목표량으로 설정하였다. 이때, 사용된 계획 지표(Planning Indicator)는 “관리되는 불투수면적(Managed Impermeable Area)”과 “물순환 회복률(Water cycle Restoration Ratio)”이다. 관리되는 불투수면적은, 개별 그린빗물인프라 시설로 강우유출수가 유입되는 불투수 집수면적을 의미하며, 물순환 회복률은 기준이 되는 물수지 값에 도달하는 정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값이다. 물수지는 증발산, 침투, 표면유출로 구성된다. 토지피복도, 토지이용도, 도로, 건축물, 토양도, 하수관망도, 지형도 등의 GIS 공간데이터와 강수량, 평균기온, 상대습도, 일조시간, 풍속 등의 15년 장기간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STORM 모델에 의한 수문분석을 통해 현황물수지, 기준물수지 그리고 물순환 시나리오에 따른 개선된 물수지를 도출하였다. 기준 물수지는, 도시의 불투수면적이 25% 정도로 유지될 때, 도시생활 기능을 유지하면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상태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 물수지 값이다. 물순환 시나리오는 공공과 민간, 토지피복과 용도지역의 종류에 따라 상이한 시설용량을 갖는 그린빗물인프라 시설이 적용되는 것으로 모의 하였다. 토지피복에는 유출계수를 가중치에 반영하였고, 용도지역에는 해당 지역의 허용가능 건폐율과 용적률에 따른 도시개발 잠재력과 예상 인구밀도, 통행량과 오염물질 발생 정도 등을 고려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안동시 장기 물순환 목표량을 설정하였고, 도시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을 위한 사전협의 시, 목표량 달성에 부합하는 용지별 물순환 분담량(Water Cycle Share Volume)을 도출하였다.
류문현 ( Ryu Munhyun ),서진석 ( Suh Jinsuhk ),최효연 ( Choi Hyoyeo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2018년 물관리일원화 및 물산업진흥법이 제정되어 물산업 육성에 기반이 조성되었다. 그동안 물산업은 환경부의 수도산업과 국토부의 수자원산업이 분리되어 각기 필요에 따라 물산업을 정의하고 정책을 발굴하였으나 물관리일원화정책의 일환으로 물산업진흥의 주체가 환경부로 일원화 됨에 따라 물산업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국내 물산업 사업체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조사체계 구축을 통한 물산업육성정책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산업 실태조사는 2012년부터 조사되었으나 상하수도중심으로 물산업이 정의 및 분류되어왔다. 본 연구는 물산업진흥법상에 정의된 통합된 물산업을 분류하고 실제 물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물산업 분류체계을 개선하여 물산업 실태조사 기반을 구축하였다.
민경석 ( Min Kyung-sok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한국물기술인증원(이하 ‘인증원’)은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근거하여 물관리 기술 또는 물관리 제품의 위생안전, 품질 및 성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인·검증 및 그에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물분야 인·검증 제도 운영 업무의 경우 위생안전기준 인증,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 기타 임의인증인 적합인증,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인증 등의 제도 운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 ‘정수기품질인증’ 업무를 이관받아 수행하고, 2022년 부터는 KS표지 인증 업무 또한 이관 받을 예정입니다. 인증원은 우선 물 분야 자재·제품 등의 인증 공정성 확보와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며, 특히 그간의 셀프 인증 논란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 분야 종합 인증기관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해외 유수의 인증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공동연구 등을 통한 국내 인증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직원의 업무수행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올해 미국 위생재단(NSF)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수기 품질검사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검증 업무 외 인증원의 다른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물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기능입니다. 인증원은 물기업의 R&D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앞당기고 세계적 기술 수준 확보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R&D를 통해 개발된 우수한 기술의 경우 인·검증을 통해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국내 및 해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물기업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R&D를 위한 자체 인력과 예산 확보가 부족합니다. 현재 입주기업들의 큰 고충 중의 하나가 R&D 분야로,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정책과 연구개발 예산 등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증원은 물 분야 제품·기술에 대한 인·검증 업무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물기술 관련 인·검증 업무를 일원화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물 관련 표준개발, 연구개발(R&D) 등 국내 물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미국 위생재단(NSF), 국내 한국물산업협의회(KWP)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류문현 ( Ryu Munhyun ),서진석 ( Suh Jinsuhk ),최효연 ( Choi Hyoyeon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2018년 물관리일원화 및 물산업진흥법이 제정되어 물산업 육성에 기반이 조성되었다. 그동안 물산업은 환경부의 수도산업과 국토부의 수자원산업이 분리되어 각기 필요에 따라 물산업을 정의하고 정책을 발굴하였으나 물관리일원화정책의 일환으로 물산업진흥의 주체가 환경부로 일원화 됨에 따라 물산업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국내 물산업 사업체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조사체계 구축을 통한 물산업육성정책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산업 실태조사는 2012년부터 조사되었으나 상하수도중심으로 물산업이 정의 및 분류되어왔다. 본 연구는 물산업진흥법상에 정의된 통합된 물산업을 분류하고 실제 물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물산업 분류체계을 개선하여 물산업 실태조사 기반을 구축하였다.
제 19 차 국제수질학회(IAWQ) 참관기 : 벤쿠버에서 열린 학회를 중심으로
곽종운 한국물환경학회 1998 한국물환경학회지 Vol.14 No.2
전세계 수처리전문가들이 2년 만에 캐나다 서부지역 벤쿠버에 모여 물잔치를 열었다. 공식적으로 6월 21일애서 26일까지 열린 이번 제19차 국제수질학회(19th IAWQ Biennual Conference)는 물분야에 있어서는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학술학회 중의 하나로, 내년에는 IWSA(국제상수학회)와 봉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이제 IAWQ는 지구촌의 물연구를 대변하는 세계적 학회로 급부상 될 전망이며, 학회명칭도 내년에는 바뀔 가능성이 크게 되었다. 이번 모임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 폭넓은 수처리정보의 교환이 이루어 졌으며, 지구촌에 오염되어 가는 물을 살리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수처리정보교환의 의미에서는 상당히 가치있는 모임이었다고 판단되나, 한 분야에 집중된 전문분야를 찾고자 했다면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2년 마다 열리는 IAWQ 참가는 폭넓은 인적교류가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전공분야에서 좀 더 심도있는 정보교환을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분야별로 열리는 학회(IAWQ단독 또는 다른 학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학회)가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다. 2000년에 파리에서 열리는 제20차 IAWQ 학회는 더 격식있는 국제학회가 되기를 바라 마지 않으며, 2006년에는 수도 서울에서 제23차 IAWQ학술회의가 열렸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램이며, 국가차원에서 적극유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국내 철강의 물발자국 및 철 교역을 통한 가상수의 이동 효율성 분석
이효정 ( Hyojeong Lee ),이건범 ( Geonbeom Lee ),최민서 ( Minseo Choi ),김다미 ( Dami Kim ),김은영 ( Eunyoung Kim ),박제량 ( Jeryang Parkf ) 한국물환경학회 2020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학술발표회 Vol.2020 No.-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물 부족 문제가 증가하면서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써 물발자국(Water footprint)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가상수의 흐름을 분석하는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농산품의 물발자국 및 가상수 이동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공산품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철강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톤 단위로 생산되는 주요 건설 자재 중 하나이다. 한국의 경우 1973년 포항제철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조강생산량 100만 톤을 돌파한 이래 세계적인 철강 생산국 및 수입·수출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철강 생산에는 많은 양의 가상수가 사용되며, 이는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적지 않은 가상수가 수입 및 수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1) 한국을 중심으로 가상수의 이동 효율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의 철강 생산 공정을 토대로 물발자국을 계산하였다. 계산된 물발자국 값은 그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 결과와의 비교 평가를 하였다. (2) 계산된 물발자국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수출 및 수입되는 철강의 가상수 양을 평가하고, 이를 가상수 흐름의 네트워크로 시각화하였다. (3) 국가별 물부족 지수를 이용하여 현재 한국과의 철강 무역을 하고 있는 주요 국가와의 가상수 이동의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수자원의 측면에서는 가상수의 이동이 물이 풍부한 국가에서 부족한 국가로 이뤄질 경우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물이 부족한 국가로부터 풍족한 국가로 가상수가 이동할 경우 물의 비효율적 이용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현재의 철강 무역은 가상수의 흐름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물이 부족한 국가에서 물이 풍족한 국가로 가상수가 이동하는 비효율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상수 흐름 분석은 수자원의 비효율적 이동을 판별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공산품의 생산, 가공, 무역을 위한 의사 결정 시 물 이용 효율성 및 수자원 지속가능성을 감안할 수 있는 의사 결정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