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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네마의 감각체험은 어떻게 새로운 사유를 생성하는가?
김태환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2020 현대영화연구 Vol.16 No.1
테크놀로지의 진보에 따라 영화가 변화하고 있다. IMAX, 4DX, VR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영화에 대한 관객의 체험을 바꿔놓았으며,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영화를 영화관 바깥으로 뛰쳐나오게끔 했다. 이에 따라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영화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동시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관객으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감각하게 한다. 관객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시각의 극한을 체험하거나 이미지의 운동을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가상현실에 들어간 관객이 영화와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출현은 새로운 사유를 촉발한다. 여기서 사유란 “사유 속에서 사유되지 않음”, 질 들뢰즈적 의미의 사유이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시즌 드라마 <블랙 미러>의 <밴더 스내치>(2018 데이비드 슬레이드), <스트라이킹 바이퍼스>(2019, 오웬 해리스)는 감각적 체험이 어떻게 새로운 사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상상하게 한다. 이 두 텍스트는 테크놀로지가 야기한 영화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변화는 영화라는 중심을 따라 퍼져나가는 수목(樹木)의 형태가 아니라, 중심도 계층도 없이 영화가 또 다른 영화로부터 일탈하고 횡단하는 리좀(Rhizome)의 운동을 의미한다. The film is changed by technology. Various technologies like IMAX, 4DX, and VR have changed the audience's experience, and new platforms like Netflix extend the film outside the theater. As a result, the question “What is film?” Changes to the contemporary meaning of “What is film going on?”. New technology gives the audience a new sense. Audiences can experience the extremes of vision or feel the movement of images with touch. Technology allows audiences to experience extremes of vision or to feel the movement of images tactilely. This technology provides an opportunity for new thought. The thought here is “Not thought in thought”, a thought in quality Deleuze meaning. Netflix's own Black Mirror dramas, Bander snatch(2018) and Striking Vipers(2019) show how sensory experience can reach new thought. These two works allow us to imagine a film-induced change in technology. This change is not in the form of trees spreading along the center, but in the movement of Rhizome, which deviates and traverses without a central or hierarchy.
산업재구조화와 지역발전에 관한 연구 : 이론적 접근을 중심으로 A Theoretical Critique
김태환 한국지역사회개발학회 1999 地域社會開發硏究 Vol.24 No.2
본 논문의 목적은 80년대 중반이후 가속화 되고 있는 산업의 재구조화에 따른 지역발전의 전망에 관한 논쟁을 정리하고 그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있다. 첫번째 이론적 범주로서 유연적 산업화와 유연적 지역구조, 이를 통해 내생적 지역성장외 가능성을 제시한 논제들을 살펴보고 산업재구조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동인과 이에 대한 이론적 한계들을 지적하였다. 두번째, 최근 산업구조변동의 요채를 세계화의 심화로 인식하고 지역의 발전은 세계적 네트워크의 편입정도에 의존한다는 문헌들을 검토하고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함의를 비판적으로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지역 내부적인 역동성과 세계적 상호작용은 지역발전의 전망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인식틀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지역의 특수성에 입각한 다양한 경험적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도시환경의 건강친화도와 지역주민 건강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김태환,김은정 국토연구원 2014 국토연구 Vol.81 No.-
본 논문은 최근 도시환경이 각종 만성질환과 상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하여, 도시환경이 지역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지자체별로 도시환경의 건강친화도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건강도를 구분하여 측정한 후, 이 두 변수 간의 상관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지역주민의 건강도는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로 건강행태, 질병이환, 심리건강, 건강인식 등 4대 부문으로 구성된 지표를 활용하였고, 도시환경의 건강친화도는 제도기반, 물리환경, 시민실천, 사회환경 등 4대 부문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으며,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지역주민의 건강도 수준과 도시환경의 건강친화도 수준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 두 부문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도시환경의 건강친화도를 제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condition and population health. For verifying the correlation, this study measures health-friendly environmental condition and population health separatedly, and then analyze a correlation between them. While population health is measured with health behavior, disease morbidity, mental health, and health perception, health-friendly environmental condition is measured with institutional support, built environmental condition, civic participation in health exercise, and social environmental condition.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d t-test analyse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population health and health-friendly environmental condition. Specifically, areas with better conditions of environments had healthy conditions for citizens. This study contributes to better understanding the conditions of health with perspective of urban and regional planning.
김태환,박남희,여욱현 한국재난정보학회 2012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Vol.8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민방위 사태 발발시 준비 방안의 하나로서 비상생활지원 키트를 개발하여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 준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민방위대피소에서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6일 정도를 생활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설이용자들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위해 비상생활지원용 식량 및 기타 물품이 필요하다. 1인당 3일 최소 비상생활지원키트는 개인용 무게는 4.85kg, 국가 및 지자체(정부)는 2.65kg을 분담하게 하고 그 구성은 총 8개 분류 26개 항목으로 식품, 피복, 화생방용품, 방한용품, 개인위생용품, 의약품, 공구, 통신용품 등으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