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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인근에 머무는 중노년 여성의 도박과 체류 경험에 관한 연구
홍선희 한국여성심리학회 2019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Vol.24 No.3
Women gamblers are marginalized and excluded from the society while being blamed and stigmatized. However, in the situation where the rate of women gamblers is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and understand gambling experiences and everyday lives of women who stay near the casino through their own voices. The researcher stayed in the field for a while and conducted participatory observation and in-depth interview based on field surveys. Twenty middle-aged women gamblers of staying near the casino participated in the interviews. They have usually lived a (non)conforming life in the family, and were exposed to gambling in a life-threatening crisis of divorce or bereavement with husband, then became addicted to gambling by experiencing fun and pleasure. Despite the hard work near the casino to make money, they have wanted to settle there as members of the community.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for social intervention to cope with the life crisis of women in their life cycle, and for support that women gamblers can return to and settle in the community.
복원 소재로서 지역 종자 적용을 위한 억새와 갈대의 유전적 변이분석
홍선희,박상용,민경도,김재윤 한국환경생물학회 2018 환경생물 : 환경생물학회지 Vol.36 No.4
Restoration ecology is the practical study of renewing and restoring a spoilt, degraded, or devastated ecosystems in the environment. Because the Korean industry has been drastically developed for the past few decades, the Korean ecosystem requires restoration using regional seed. In this study, we identified the variation of phylogenic relationship of Miscanthus sinensis or Phragmites australis by locations in Korea. Chloroplast DNA atpF-H and psbA-trnH interspace region were used as a molecular marker to resolve the phylogenic relationship in 10 different locations. We performed the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is with 10 chloroplast DNAs from each location using Kimura 2-parameter. The analysis of Miscanthus showed that all atpF-H genes were exact matches except for Ose san. In contrast to Mischanthus, the atpF-H genes from Phragmites were observed to have more variation. A total of 7 locations revealed the variation in chloroplast gene. According to the phylogenic tree in Phragmites, 2 of 10 samples in 6 locations and 3 of 10 in 1 location showed variation with 0.160- 0.181 genetic distance. According to the genetic distance of the Miscanthus sinensis, there were no mutations in all regions except the Hongsung. These results support regional differences and show the necessity for seed collection by region. In the case of Phragmites australis, genetic variation occurred in all regions. 본 연구는 국내 염습지 해안 복원의 주요 식물인 갈대와 내건성 대표 식물인 억새의 지역별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지역별 복원종자 적용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고자 하는 연구로서, SNP를 활용한 근연관계 분석 결과 억새는 홍성군 집단이 다른 지역과 상이한 유전적 변이를 보인 반면, 갈대는 모든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변이양상이 나타낸다. 이를 통하여 억새의 경우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는 건조지에서 억새 시료를 사용할 때는 지역별로 수집한 종자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의 식물 자원을 사용한다고 해도 유전적인 교란이 크게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갈대의 경우 전지역에서 유전적 변이가 다양하며 억새에 비하여 유전적 변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염류 피해지의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인 갈대의 경우 종자를 지역별로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향후 복원 사업에 대비하여야 한다.
홍선희,우애자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09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9 No.3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 502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소양과 비과학적 신념을 설문 조사하고, 이에 계열별,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적 소양은 자연 계열 학생이 인문 계열 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는데, 하위 영역 중 ‘과학의 지식’ 영역에서는 자연 계열 학생의 과학적 소양이 더 높았으나, ‘과학의 본성’과 ‘과학‧기술‧사회’ 영역에서는 계열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비과학적 신념은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학생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하위 영역 중 ‘창조설’ 영역에서는 인문 계열 학생의 비과학적 신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과학적 소양은 대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고, 하위 영역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비과학적 신념은 학년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하위 영역 중 ‘초감각적 지각’과 ‘혈액형이나 체질’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과학적 소양과 비과학적 신념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것은 과학적 소양의 증가가 비과학적 신념을 감소시키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은 ‘과학의 본성’이나 ‘과학‧기술‧ 사회’ 영역보다 ‘과학의 지식’ 영역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과학 교육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기른다고 하더라도 비과학적 신념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scientific literacy and the pseudoscience belief of high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to describe their differences according to grade and course, an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cientific literacy and the pseudoscience belief. Participants were 143 high school, 181 freshman, and 178 junior studen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cience literacy between science course and humanity course student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seudoscience belief.(p<.05) Among three domains of scientific literacy, ‘science knowledge’ of the science course students was significantly higher, but nature of science and science‧technology‧society were not significant. Secon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cience literacy among high school 2nd grade, freshman, and junior student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seudoscience belief.(p<.05) Third,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the scientific literacy and the pseudoscience belief, according to grade and course. In conclusion, the difference in the scientific literacy was caused only by the science knowledge, and the pseudoscience belief was not decreased even though the scientific literacy increased. Key Words : science education, scientific literacy, pseudoscience belief
초등학교 고학년의 스마트폰 SNS 중독 성향 감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홍선희,유형근,남순임 한국상담학회 2015 상담학연구 Vol.16 No.6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igher grades to reduce smart phone SNS addiction tendency and validate its effectiveness on them. This group counseling program was researched, analyzed, designed, constructed and applied. It reviewed studies on smart phone SNS addiction tendency and surveyed 93 smart phone SNS addiction tenden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igher grades for actual requirement. It analyzed the purpose of program session, session’s goal, and session sequence. It designed program contents and activities by pooling and warehousing. The final 12-session program was modified and complemented based on the advice of experts about the tentative program. The program includes the three program elements such as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intervention. This program was conducted twice a week to verify the effectiveness to 28 students in the smart phone SNS addiction tendency group from J Elementary School in Chungbuk region. 14 students who desired for the program were includ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14 stud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program were in the control group. The assessment tool used throughout this study is called the smart phone SNS addiction scale. For data processing, statistical results were analyzed using Mixed ANOVA with SPSS/Windows 18.0. The experience reports of the program participants and observation date from the counselor were analyzed, and their results were presented. The main conclusions suggested by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re was some significant difference in smart phone SNS addiction tendency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 analysis of the subscale showed some significant difference in ‘control failure and disturbance of adaptive’, ‘absorption and tolerance’, ‘avoidance of negative emotion’ and ‘virtual life orientation and withdrawal’ between the two groups.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스마트폰 SNS 중독 성향 감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해 보는 데 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Construct),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 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 연구를 고찰하고 스마트폰 SNS 중독 성향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93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영역별 목표, 회기별 목표를 설정하였고, 설계 및 구안 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전문가 및 현장전문가의 자문과정과 예비적용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였다. 이를 통해 인지, 정서, 행동적 개입을 구성요소로 하는 총 12회기의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충청북도에 소재한 J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중 스마트폰 SNS 중독성향이 있는 28명을 선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주 2회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스마트폰 SNS 중독 성향 검사를 실시하여 혼합변량(Mixed ANOVA) 분석하고, 집단원의 경험보고서와 상담자의 관찰 내용을 함께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의 스마트폰 SNS 중독 성향 감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조절실패 및 일상생활장애 영역, 몰입 및 내성 영역, 부정 정서의 회피 영역, 가상세계지향성 및 금단영역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홍선희 한국노어노문학회 2019 노어노문학 Vol.31 No.2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어에서 사용되는 차용어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뉘앙스로 사용되는지, 그리고 그 의미의 은유적 사용 등을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차용어는 음성적 외형을 차용하는 어휘적 차용어와, 자국어의 상응하는 의미로 대체하는 번역차용어인 소위 깔끼(кальки)로 나뉘는데, 어휘적 차용어가 번역차용어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어휘적 차용어는 상응하는 러시아어와 다른 변별적 의소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차용어는 ‘특권적임’, ‘편의성’, ‘규모와 서비스의 뛰어난 수준’, ‘전문성’ 등의 변별적 의소를 지니고, 러시아어와는 다른 개념을 내포한 대상을 지시한다. 따라서 지시대상이 지니는 긍정적 가치가 사용자로 전이되어, 차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화자의 지위를 높여준다는 인상까지 주게 된다. 그러나 구어에서 사용되는 어휘적 차용어의 경우에는 부정적 가치를 내포해서, 조롱이나 아이러니의 뉘앙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반면 번역차용어는 상응하는 러시아어로 번역해서 지시대상을 지칭하는데, 단어 그대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생김새나 기능의 유사성을 이용해서 은유적으로 번역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번역차용의 과정에서는 러시아만의 문화적, 사회적 관점이 투영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색 형용사를 지닌 번역차용어에서, 그리고 번역차용어를 근거로 해서 새로운 상징의미를 지닌 용어가 파생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어휘적 차용어의 변별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번역차용어를 통해서는 의미의 은유적 발전을 살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