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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Sung Dae Park) 한국지역지리학회 2014 한국지역지리학회지 Vol.20 No.1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세계의 저탄소녹색도시가 고유한 모델과 실천전략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실행되어 왔음에 비추어, 우리나라 또한 우리나라의 풍 토와 지형적 특성에 맞는 한국형 녹색도시의 모델 및 실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공 간 사유체계인 풍수에 주목하여, 풍수 논리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한국형 녹색 도시 조성 방안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과거 도시 및 전통마을과 현대 도시의 차이점을 파악하여, 과거의 풍수 논리를 현대 도시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풍수 논리의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풍수논리에 담겨 있는 입지선정과 공간계획 체계가 한국형 녹색도 시 조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자 한다. There have been a lot of efforts to adapt climate change around the world, and Korea is no exception. The low carbon green cities for overseas have had many different forms through their own special models and strategies. Korea needs a model and strategy of Korean low carbon green city, which is suitable for Korea climate and topography.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Pungsu, which is Korean traditional thinking system for space, and examines the way for selecting locations and space planning to create the Korean low carbon green city through the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the Pungsu. For this purpose, first of all, this study makes efforts for the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the past Pungsu theory from the modern city``s perspective, through understand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Korea``s historic villages(cities) and the modern cities. Based on the contemporary interpretation of the Pungsu theory, this study finds ways of application the system on selecting locations and space planning in the Pungsu theory to create the Korean low carbon green city.
박성대(Park, Sungdae) 한국지역지리학회 2017 한국지역지리학회지 Vol.23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 보편적인 공간관의 의미와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의 전통 공간관인 풍수와의 관계를 시론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는 진화심리학에 주목해, 인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문제 중 "공간"과 관련된 "서식처 선택"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인간 마음의 근원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는 공간과 경관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이들의 풍수 논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정량적 실험을 통한 논증하는 성격이 아닌 시론적 고찰로서, 일견 연구자의 주관적 가치판단에 의존한 글로만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본 연구는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못한 인간 보편적 공간관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첫 시도가 될 것이며, 나아가 풍수가 한국의 지형 및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인간 보편적 공간관의 하나로의 인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human universal spatial views, and study theoretic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universal spatial views and Feng-shui, a Korean traditional spatial view. For this, this study noticed the evolutionary psychology. And this study took a look at the origin of human mind through the ‘habitat selection’, which was related to ‘space’. Based on this, this study examined what was the human universal psychology related to space and landscape, and examined the connection between the human universal psychology and Feng-shui. This study does not have the demonstrative characteristics through the quantitative analysis, but the study"s theoretical characteristics could give some sense to readers that this study is only independent of subjective value judgements of the research. But this pioneering try is not senseless. This study would be the first try to examine what is the human universal spatial view. And this study would be also the try to establish that Feng-shui, which has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errain and culture, is the one of human universal spatial views.
박성대,김병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2022 동방문화와 사상 Vol.12 No.-
The water is the essence of human life. And recognitions of the water have been reflected in the traditional conceptualization of space, the Feng-Shui. In this sense, this study considered the theories of water of Feng-shui from the point of view of geography. Especially, this study tried the analysis on the two theories of feng-shui as follows: ‘the water means the property(水管財物)’and ‘the auspicious energy(氣) stops the advancing when meets the water(氣界水則止)’.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the theory of ‘the water means the property’on one side agricultural, on the other side commercial. And this study compared the theory of ‘the auspicious energy(氣) stops the advancing when meets the water’with the meander neck-cutoff terrain of the geography. 물은 인간 생활의 필수요소임에 따라, 물에 대한 인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공간관인 ‘풍수(風水)’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이에 연구는 풍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물’의 논리를 지리학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특히 연구는 ‘물은 재물이다(水管財物).’와 ‘기는 물을 만나면 멈춘다(氣界水則止).’의 논리를 중심으로 지리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는 ‘수관재물’논리에 대해 농업 및 상업의 두 측면에서 분석했고, ‘기계수즉지’논리에 대해 지리학의 ‘곡류 목 절단 지형’과 비교 분석을 했다. 연구결과, 농업의 측면에서 전통 농경사회에서 빗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이용은 농사와 직결되었고, 이는 물이 곧 재물이라는 인식으로 발달되었다. 상업의 측면에서 물이 모이는 곳은 곧 재물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곡류 목 절단 지형의 경우, 연구는 땅의 기운(地氣)을 멈추게 하는 물줄기(水)로서 구(舊)하도와 현(現)하도 중 현하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타당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