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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崔文衡 (검색결과 12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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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文馨 한국동학학회 2001 동학연구 Vol.8 No.-
최근 생태계의 파괴는 인류생존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신과 육체, 인간과 자연, 남성과 여성이라는 二分法的 二元論의 구도는 문명과 남성의 힘으로 대표되는데 이들은 자연과 여성을 억압, 착취하고 열등성과 미개성이라는 오명을 덮어씌웠다. 진보ㆍ근대화라는 문명의 논리로 인하여 초래된 이러한 생태계 위기에 대하여, 생태철학적 논리에 근거하여 여성해방과 자연 생태계 해방이라는 동일 목적을 위한 생태학적 여성해방주의(Ecofeminism)가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이미 100여년전 동학의 2세 교조인 海月 崔侍亨의 ‘한울님’ 개념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海月의 ‘人卽天’, ‘物物天事事天’. ‘以天食天’등의 汎在神論적 사고에는 神, 自然, 人間, 女性을 아우르는 에코페니니즘의 영성이 내재해 있다. 생명의 모태로서의 여성과 자연에 대한 지향은 해월의 종교적 경험의 특징들을 드러내는데 이는 家父長的 二元論에 근거한 전통사항이 東ㆍ西洋 共히 女性과 自然을 억압했던 것에 反하는 것이다. 해월의 여성관은 인간이 곧 神이라는 내재의 개념과, 자연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는 상호연관성의 개념, 그리고 인간과 무생물을 포함한 자연 모두를 한덩어리의 세계로 파악한 것등을 통하여 에코페미니즘적으로 구체화된다. 이처럼 神-人間-自然, 그리고 女性과 男性이 上生共存하여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계가 바로 海月의 이상향이며 동시에 에코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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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형 한국동학학회 2003 동학연구 Vol.13 No.-
자유주의는 자유와 개인권의 확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최근 공동체주의의 논의는 개인들의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도덕적 질서’로서의 공동체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개인은 특정한 공동체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본고는 동학사상을 통하여 이러한 공동체 윤리의 기본입장과 논점을 확인하고 한국의 건국이념과의 관련성 또한 밝혔다. 동학은 19세기 근대에 발흥한 민족종교이지만 그 연원은 한국의 고유사상, 한국의 건국이념으로 소급할 수 있다. 동학사상에 내재된 신ㆍ인간ㆍ사회ㆍ자연까지를 아우르는 공동체 원리는 이미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의 ‘홍익인간’의 이념 속에 드러나 있다. 한국의 건국이념은 天ㆍ地ㆍ人을 모두 중하게 여기고 인격신인 한울님을 숭배하여 신ㆍ인간ㆍ사회ㆍ자연의 화합과 조화의 공동체를 추구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동학사상이야말로 개인주의로 파편화되어 가는 현대 한국사회의 공동체윤리 회복의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pursue the community ethics with a focus on commentarialism. The community ethics of Donghak is divided into three types of relationship. That is god-man, man-society, and man-nature. Every relationship is also based on mutual respect which are basically involved in the birthmyth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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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형,오수영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2023 산업혁신연구 Vol.39 No.1
This study focused on the smart factory supply industry and examined the economic impacts of supply industries of smart factory through input-output analysis. In this study, 33 industries were classified as supply industries by conducting industrial re-classifica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average production inducement effect was 1.857, the average value-added inducement effect was 0.745, and the average employment inducement effect was 6.627. The economic effect of the smart factory supply industry in value-added and employment inducement was higher than that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본 연구는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유형을 재분류하고, 해당 산업이 지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인하는데 주요한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다방면에서 주목받는 스마트공장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향후 관련 정책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산업연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1.857,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0.745, 고용유발효과는 6.62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이 제조업 평균에 비해 부가가치, 고용유발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것을 의미한다. 즉, 식료품, 섬유, 가구 등을 포함한 제조업 전반에 비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이 보다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유발 효과를 나타내는 산업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이 국가․지역경제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공급산업 기반이 필요하다. 스마트공장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솔루션의 안정적 도입․지원이 가능한 공급기업의 중요성이 크며,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효과적 정책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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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의 COVID-19 전․후 이슈 분석 :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최문형 한국산업경제학회 2022 산업경제연구 Vol.35 No.2
The discussions on social economy have been increased. Recently, social economy has suffered from various problems such as management difficulties caused by COVID-19 and global economic crisis. However, academic approaches to social economy are relatively less active than in other industrial areas. In particular, comparative studies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on major issues of social economy are insufficient. In the COVID-19 situation, social economy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 to problems that government and the market can’t solve. This analysis identifies changes between 2019 and 2020 in issues of social economy. It is possible to explore the current status and changes of the social economy issues and provide some implications to related policies. 글로벌 경제위기와 COVID-19 등 국가와 지역을 막론하고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증가하면서 정부, 시장과 함께 사회적경제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사회적경제는 사회전반의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COVID-19와 같은 위기 상황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논의되며, 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변화의 시점에 놓여 있다. 사회적경제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은 이후, 그 역할을 유지‧발전하기 위한 적절한 성정 전략의 모색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COVID-19 이전과 이후의 사회적경제가 공유하는 주요한 이슈가 무엇인지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변화를 탐색하고, 이후 관련 정책의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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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文馨 韓國宗敎敎育學會 2003 宗敎敎育學硏究 Vol.16 No.-
종교교육의 구체적 내용은 각 종교의 신념과 교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 공통적 함의는 성스러움에의 지향이라고 하겠으며 이것은 선진 유가의 신관에 잘 드러나 있다. 공자 신개념의 사상적 출발은 고대 상제신앙에서 비롯되어 주대의 정치적 천명사상을 거쳤다. 공자는 전래돼 오던 신앙의 대상으로서 인격적 천신의 요소를 긍정하면서도 천의 절대적 권위를 개인의 윤리적 자각의 촉구하는 내재적 의미의 천개념으로 전향시켰다. 공자의 신관은 초월적인 면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자각적 노력 또한 경시하지 않았다. 즉 초월성과 내재성, 자율성과 타율성의 융합적 성격을 갖는다. 공자는 인간 주체의 선과 덕성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강조했다. 맹자의 신관은 외적 측면과 내적 측면의 두 가지로 나타난다. 외적인 정치적 측면으로는 『시』·『서』를 중심으로 주대의 천명 정치사상을 민본과 혁명의 근거로 통치자에게 왕도정치(인정)를 제시했다. 또 내적인 윤리적 측면에서는 인간 심성의 내면을 추구하여 인간본성의 선함을 천에 근원시키고 있다. 천명은 인성의 내적 근거가 되며, 성선은 천명에 기초한 인정(仁政)과 혁명의 명분을 제공한다. 이러한 유가의 신관은 인간 개개인의 종교적 완성과 연결된다. 이는 선천적 도덕의 가능성으로 시작하여 인격의 완성을 지향처로 하는 자발적 감수성으로 발전했으며 이러한 종교교육적 함의가 바로 동양의 신관에 함축되어 있다. In this essay, we will discuss the concept of God in Ancient China and its religious functions. We find that Confucius turned the absolute dignity of Heaven to the idea that Heaven is the immanent being and urged individuals to be morally aware, as well as affirming the factor of the personal Heavenly God as the object of faith. This Confucian concept of God shows that the personal God (Lord-on-High) in ancient China was depersonalized, and came down to the human world. The God in Confucianism takes part in the human society and the worldly order, however limited. In other words, it can work with 'jen 仁', the order of human inside, and 'Li 禮', the consideration of the outside. It is characterized as the adaptation with no tension between Man and God, and between Man and society. It shows that Confucianism which communicates with something focuses on this worldliness and rationalism as its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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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산업에서의 산업다양성이 지역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최문형,최희용,정문기 한국행정학회 2016 한국행정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6 No.-
지역경제에서 산업입지가 지니는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요인으로 산업입지를 주목하는 연구들은 크게 동종 산업의 입지를 강조하는 측면과, 다양한 산업의 입지를 강조하는 측면으로 분류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Jacobs의 이론적 논의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다양한 산업의 입지가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중심으로 산업다양성과 지역경제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단순히 총산업의 다양성이 아닌 창조산업에서의 다양성에 주목하였다. 창조산업은 인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이를 통한 혁신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기존 선행연구들은 창조산업이 지역경제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하면서도 실제 창조산업이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창조산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경제에서 산업의 입지, 특히 산업이 어떻게 입지해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창조산업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1-HHI지수와 엔트로피지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창조산업의 산업군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을수록 지역경제가 활성화됨을 의미한다. 즉, 창조산업은 다수의 기업체나 종사자가 집적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산업들이 모임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창조산업을 단순 밀집시키는데서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이 모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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