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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의 제2언어 자아 변화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유지윤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9855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ontents and meanings of foreign graduate students’ second language self by drawing out narratives on the personal experiences as foreign graduat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is study used narrative inquiry research method as a main research method because narrative inquiry is the most appropriate method to research in terms of respecting, understanding, and exploring experience as an approach to studying human life, so that it can derive the most in-depth meaning of experiences. Specifically, based on the design of narrative inquiry, the research was conducted cyclically in the process of ‘Being in the Field’, ‘From Field to Field Text’, ‘From Field Text to Intermediate Research Text’, and ‘From Intermediate Research Text to Research Text’. A total of six foreign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was selected during the preliminary interviews and the first interviews to examine the process of changing their second language self based on a relatively similar learning experience. The field text was collected mainly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he intermediate research text was reviewed with the study participants to form the final research text. The implications of their second language self change experiences in the participants’ narratives were implicitly constructed using the metaphors ‘For a new journey’, ‘Meeting myself in a strange place’, ‘Floating after losing one's paddle’, ‘Sending a signal’, and ‘Unfinished voyage’. ‘For a new journey’ means an experience that has led research participants' lives to new experiences while meeting their own second language selves. The participants had high expectations and goals when they first learned Korean and entered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just like boarding a ship for a new journey. ‘Meeting myself in a strange place’ is an experience where participants face a new Korean language self in a strange place―a graduate school in Korea. The participants felt strange about the new place because there were more foreigners than they had imagined, and there were fewer practical classes than they had expected. ‘Floating after losing one's paddle’ means that the participants lost their paddle of Korean language, which had previously determined the direction of the ship and created motivation in their lives, thus losing their goals and powers in the graduate school process. It was influenced by the fact that it was not easy to become a Korean language teacher even after graduating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Sending a signal’ means that the participants continue to try to interact outside to find a breakthrough in their own way, instead of drifting away from what was expected. Participants in this study have tried their own experiences related to Korean language education, such as finding suitable friends or using the Internet to find Korean language learners outside graduate schools, making textbooks or teaching classes. ‘Unfinished voyage’ means that participants have found the potential to move forward in the future after their graduate experience of major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lthough they once had a difficult time and lost their way, their new experience in a strange place has broadened the horizon of research participants' lives, and although they have not found a clear destination or goal, they can find a wide range of possibilities that they can go anywhere through their paddle of Korean language. Discussions abou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presented as follows. First, it's personal justifi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life experiences of foreign graduate students and ultimately it was time for me to reflect on my own graduate school experiences as well as their lives. Some of the participants in the study looked back on their graduate school experience and thought about how to proceed. This has brought about a change in the lives of researcher and research participants. The practical justification is that through the voice of the participants, we can understand them and their lives deeply. The study participants are members of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major, sometimes the highest level of learners, and sometimes the beginner level Korean language pre-teachers. Korean language education major’s purpose is to train Korean language teachers, helping foster more specialized Korean language teachers in the future. If they can understand the new features found in the experiences of foreign graduate students, they can adapt to the appropriate educational environment. Finally, it is social justification. With foreigners coming to Korea steadily flowing into the university, the micro approach to overseas students, or attempts to understand them as individuals, is still in a fairly weak stage. In particular, there is a lack of in-depth research to understand foreign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who came to learn Korean as a profession. This problem-consciousness means that for the first time, this study focused on foreign graduate students in masters' degrees with a limited major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discussed in-depth their experiences with Korean language self. Through this study, it was possible to understand in-depth the process of the second language self change of foreign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through this, we could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second language self change experience they had. This will contribute to a more detailed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various experiences of Korean language self change in foreign graduate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의 제2언어 자아 변화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 속에 담긴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 퍼즐은 첫째,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의 제2언어 자아 변화 경험이 어떠한지 탐구한다’, 둘째,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의 제2언어 자아 변화 경험의 의미가 무엇인지 탐구한다’로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다. 내러티브 탐구는 인간의 삶을 연구하는 접근법으로 경험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탐구하기 때문에 연구 참여자가 가지고 있는 경험의 의미를 가장 심도 있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에 가장 적합한 연구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러티브 탐구의 탐구 설계에 따라 ‘연구 한가운데로 들어가기’, ‘현장에서 현장 텍스트로’, ‘현장 텍스트에서 중간 연구 텍스트로’, ‘중간 연구 텍스트에서 연구 텍스트로’의 과정을 순환적으로 거치면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비교적 유사한 학습 경험에 따른 제2언어 자아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예비 인터뷰 대화와 1차 인터뷰 대화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외국인 대학원생 중 석사 과정을 졸업 또는 수료하였으며 졸업 후에도 한국에서 몇 년 간 한국어와 관련된 일을 할 계획을 가진 대학원생 총 6명을 선정하였다. 주로 심층적인 인터뷰 대화를 통해 현장 텍스트를 수집하였으며, 중간 연구 텍스트를 연구 참여자들과 함께 검토하여 최종 연구 텍스트를 구성하였다. 한국어 자아의 변화 경험에 대한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 그들의 경험의 의미는 ‘새로운 여정을 위한 승선’,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노를 잃고 표류하다’, ‘무전을 보내다’, ‘끝나지 않은 항해’라는 비유를 통해 함축적으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여정을 위한 승선’은 한국어를 만나면서 연구 참여자들의 삶을 새로운 경험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의미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여행을 위해 처음 배에 오를 때처럼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와 한국어교육전공 대학원에 입학했을 때 높은 기대감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는 연구 참여자들이 한국의 대학원이라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자신의 한국어 자아의 모습을 직면하게 된 경험을 의미한다. 연구 참여자들은 상상했던 것과 달리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점과 실습 수업이 생각보다 적은 점 등으로 인해 새로운 장소를 낯설게 느꼈다. 또한 타인에게 저평가를 받는 경우와 한국어 수준이 모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과거 자신의 영어 자아와 비교하는 경우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됐다. ‘노를 잃고 표류하다’는 연구 참여자들이 삶에서 이전까지 배의 방향을 결정하고 동기를 만들어주었던 한국어라는 노를 잃어버린 채 표류하는 것으로 연구 참여자들이 대학원 과정에서 한국어 관련 목표와 동력을 잃고 무기력해 하는 경험을 의미한다. 이는 모호하고 높게 설정된 한국어 이상 자아와 한국어교육전공을 졸업한 뒤에도 한국어 교사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에 영향을 받았다. ‘무전을 보내다’는 연구 참여자들이 기대했던 것과 다른 상황에서 표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바깥으로 상호작용하려는 시도를 나타낸다. 연구 참여자들은 마음이 맞는 동료를 찾거나 인터넷을 활용해서 한국어 학습자를 대학원 밖에서 직접 찾은 뒤, 교재를 만들거나 수업을 하는 등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경험을 스스로 시도해 나갔다. ‘끝나지 않은 항해’는 연구 참여자들이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원 경험 속에서 앞으로 미래에 나아갈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과 다른 상황을 만나 어려움을 겪고 방황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난 새로운 경험은 연구 참여자들의 삶의 지평을 넓혀 주었고, 분명한 목적지나 목표를 찾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어라는 노를 통해서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논의는 내러티브 탐구의 개인적 정당성, 실제적 정당성, 사회적 정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먼저, 개인적 정당성이다. 외국인 대학원생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이해라는 이 논문의 목적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연구자는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연구자 스스로의 대학원 경험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구 참여자 중에는 자신의 삶에 대해 누군가가 대신 자서전을 써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대학원 경험을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처럼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어교육에 전달할 수 있는 실천적 함의, 즉 실제적 정당성은 연구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과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한국어교육전공의 구성원으로서, 어느 때는 가장 높은 수준의 학습자이기도 하고 어느 때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인 한국어 교사, 예비교사이기도 하다.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 교사를 양성하는 목적을 지닌 전공으로서 구성원에 해당하는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경험을 통해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교육 목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경험에서 발견된 새로운 점들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환경을 맞추어 나갈 수 있게 된다면, 앞으로 더욱 전문적인 한국어 교사들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정당성이다. 한국으로 유학 오는 외국인들이 꾸준히 대학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들에 대한 미시적 측면의 접근, 즉 그들을 한 개인으로서 이해하려는 시도는 아직까지 상당히 미약한 단계에 있다. 특히 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것을 직업으로 삼고자 배우러 온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들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도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본 연구는 처음으로 한국어교육전공이라는 한정적인 전공의 외국인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그들이 한국어와 함께 지나온 경험들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어교육전공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제2언어 자아가 변화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2언어 자아 변화 경험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로써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가지는 다양한 한국어 자아 변화 경험을 보다 자세하고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교육경력과 국어전공 여부에 따른 초등교사의 국어과 듣기·말하기 평가에 대한 인식과 수행

        김용선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9823

        이 논문은 교육경력과 국어전공 여부에 따른 초등학교 국어교육의 듣기․말하기 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수행과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지금까지의 교육경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듣기․말하기 평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였고 그 실태와 이유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우선 듣기․말하기 평가와 관련된 교육과정의 요구와 기존 연구자들의 논의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를 듣기․말하기 평가 현장과 비교해 볼 때 둘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실제 수업장면을 분석하고 수업한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교사의 듣기․말하기 평가의 수행과 인식에 대해 조사하였다. 교사들은 듣기․말하기 수업에서 평가에 대해 그리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았고, 평가 장면에서도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원인으로는 듣기․말하기 평가와 관련된 현장에서의 연수 부족, 국어교육에 대한 교사의 관심 부족 등이 있었다. 설문을 통하여 듣기․말하기 평가의 수행에 교사의 경력과 국어교육전공여부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설문 결과, 경력이 많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그렇지 않은 교사들에 비해 교육과정의 듣기․말하기 평가 의도와 방법을 잘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국어를 전공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또한 경력이나 국어교육전공여부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듣기․말하기 평가가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듣기․말하기 평가의 질이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의 국어교육의 전공여부에 따라 차이나지 않고 현장에서의 연수나 교사 스스로의 노력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국어교육을 전공한 교사를 비롯한 국어교육과 관련된 교육자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국어를 전공한 교사가 그렇지 않은 교사보다 듣기․말하기 평가를 더 잘 이해하고 수행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질 높은 듣기․말하기 평가를 위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듣기․말하기 평가를 잘 수행하기 위한 현장 친화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 중국 대학의 한국어과 교육과정 연구 : 직업 목적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동연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

        RANK : 249823

        현재 중국의 4년제 대학 한국어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한국어과 교육 목표와 사회 요구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 능력을 획득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 이러한 목표와 요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직업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정의 개발이 매우 시급하다. 본고의 목적은 첫째, 중국의 한국어과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둘째, 한국어과 졸업생들과 교수자들의 요구분석을 수행하며, 셋째, 그 검토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목적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설계 및 제안한다. 본고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한국어과 직업목적 교육과정은 중국 대학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기본적인 성격은 유지하면서 이원적인 교육과정을 제시할 것이다. 즉 한국어과 전체 교육과정의 하위 분류로 제시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을 제시하기 위해서 우선 현행하는 한국어과 교육과정을 검토하였다. 중국에서 현재 20개 성의 79개 4년제 국공립 대학이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있다. 20개 성에서 각 성마다 최소 1개 대학의 한국어전공 양성방안을 수집하고 모두 39개 4년제 대학의 한국어과 양성 방안을 모아서 한국어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겠다. 한국어과 교육과정의 교육 목표, 교과목 구성, 특히 업무 능력을 위한 교수요목 등을 비판적으로 고찰할 것이다. 한국어과 직업목적의 교수요목은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업무 능력을 위한 한국어 교과목으로, 비즈니스 한국어 등이 있다. 둘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습교육이 있다. 셋째, 연계 전공 지식으로 국제 마케팅 등이 있다. 그리고 업무능력을 위한 교수요목을 실시하는 기간, 교과목, 교육 시수 등 체계를 정리하고 이러한 틀에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시할 것이다. 그 다음 4장에서는 요구분석을 한다. 요구분석 대상은 중국 국공립 대학 4년제 한국어과 취직한 졸업생들과 교수자들이다. 본 조사에서 연대대학, 산동이공대학, 흑룡강대학, 천진사범대학, 대련외국어대학 등 25개 대학의 졸업생에게서 210개 설문지를 받았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지금 북경, 상해, 산동, 광동, 흑룡강 강서를 비롯하여 11개 성 그리고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수자 조사대상은 7개성에 있는 12개 대학 한국어과 교수에게 실시하였다. 요구조사 내용으로는 한국어과 졸업생들이 현재 종사하고 있는 직업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중요성, 교육과정 내용에 대한 평가, 실습에 대한 만족도, 실습교육방식 평가 그리고 직장맥락 한국어 의사소통 기능, 주제, 스킬 요구조사, 실습교육 방식 요구조사, 연계 전공 지식 필요성 조사, 연계 전공과목 조사 등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요구를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방식은 설문조사 사이트(wenjuan.com)와 이메일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5장은 교육과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교육과정 개발에 포함되는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어과 직업목적 교육과정 목표, 교과목, 교육내용을 연구 대상으로 한정하여 논의하였다. 현행 한국어과 교육과정의 체계와 요구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어과 직업목적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산동이공대학의 예시로 한국어과 직업목적 교육과정의 목표, 교과목, 교육 내용 그리고 실습교육 방식 등을 제안하였다. 제3장에서 현재 중국의 한국어과 교육과정을 검토한 결과와 한국어과 졸업생, 교수자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한국어과 교육 목표를 개선하였다. 그리고 한국어과 직업목적 교육과정의 목적과 목표를 작성하였다. 둘째 직업목적 한국어 교과목과 연계 전공 교과목을 설치하였다. 셋째 ‘직장 한국어’ 교과목의 두 학기 교육 내용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비교적 많은 중국 대학(39개)의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많은 졸업생(210명)과 교수자(21명)의 요구분석 결과를 SPSS Statistic 20과 Excel(2010)의 여러 가지 분석 방법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한국어과 교육 체계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공학 전공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병존 언어 교수법 기반 어휘교육 연구 : 물리학 기본어휘를 중심으로

        박지영 숙명여자대학교 2018 국내박사

        RANK : 24982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pare a basic vocabulary education course for foreign students majoring in engineering. We start the discussion of this study by asserting that basic vocabulary education is necessary for international students majoring in engineering. In addition, it is emphasized that the most effective teaching method for them is the Adjunct Language Instruction, one of the Content Based Instruction, in which the content expert and the linguistic education specialist collaborate with each other. First of all, the education method and the effect of education were considered by examining the case of major preparation education for specific academic purposes learners and showing the actual education cases of the author. It was found that the students taking university lectures need combined learning of contents and language, based on the Content Based Instruction especially focusing on the contents linked with actual lectures, detailed subjects rather than common subjects, and language education. In this study, the learners to be educated are first-year international students majoring in engineering, and a specific discipline is physics. Physics is the most fundamental discipline for engineering majors, and it is a required subject to take in the first year of college. In addition, educational materials in this study are basic vocabulary, which frequently appears in first-year physics textbooks and has high importance. These criteria are derived from the needs analysis for foreign learners and instructors who have experienced the first grade of engineering major. In order to present an effective education plan, it is necessary to prepare the materials necessary for education along with the needs analysis. In this study, corpus was constructed from the college physics textbooks in order to select the basic vocabulary for physics education required for first-year students in engineering major. Primary vocabularies out of the entries of official physics dictionary were selected based on the number of appearances in the textbooks. After the examination of 4 physics professors who are content experts, 624 basic physics vocabularies for first-year engineering students were selected out of the primary vocabularies. The most effective way to teach vocabulary is to analyze the expressive patterns in the texts in relation to each other, and to make the students understand and use them. Therefore, in this study, the expressive patterns are analyzed and presented for 33 basic vocabularies representing important physical quantities for first-year engineering students.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a preliminary course is aimed at language learning which helps contents learning. Experimental teaching sessions were conducted by the author to prove that the Adjunct Language Instruction is most effective for this purpose.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and satisfaction were compared for two different methods: (1) the Sheltered Content Instruction applied by only one person, a physics professor who is a content expert; and (2) the Adjunct Language Instruction applied by two people, a physics professor and a Korean language instructor who is a linguistic education specialist. As a result, the learners preferred to learn basic vocabulary at the proper level beforehand and then to apply it to learning their major field of study. They hoped this would be systemized in future. Since this study included the contents of a specific major, the contents related to the whole process of the research were verified by the contents experts. It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studies in that it uses the official dictionary of the specialized field in selecting the vocabulary for education to construct the basic vocabulary list. Also, this study classifies the vocabular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cientific term and provides the comparison of meaning with the basic vocabulary for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Moreover,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presents effective teaching method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basic vocabulary and verifies the effects of the methods by applying them to actual classes. 본 연구는 공학 전공 유학생을 위한 전공 기본어휘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특히 공학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에게는 전공 기본어휘 교육부터 필요함을 주장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논의를 시작한다. 또한 이들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교수 방법은 내용 중심 교수법 중 내용 전문가와 언어교육 전문가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병존 언어 교수법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먼저 특정 학문 목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전공 대비 교육 사례를 살펴보고 연구자의 실제 교육 사례를 보여 줌으로써 교육 방법과 교육의 효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대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습자들에게는 내용과 언어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교육 방법이 필요한데, 실제 강의와 연계된 학습, 계열 공통보다는 세부 과목별, 그리고 언어교육적 측면이 고려된 내용 기반 교육이 더 필요함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교육 대상이 되는 학습자는 공학을 전공하는 1학년 유학생이며, 특정 학문은 물리학이다. 물리학은 공학 전공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서 대학 1학년에서 수강해야 할 필수 과목이다. 또한 교육 자료는 1학년 물리학 교재에 빈번하게 출현하고 중요도가 높은 기본어휘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같은 기준은 공학 전공 1학년 과정을 경험한 외국인 학습자와 교수자를 대상으로 한 요구 분석으로부터 도출한 결과이다.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요구 분석과 더불어 교육에 필요한 자료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공학 전공 1학년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물리학 교육용 기본어휘를 선정하기 위해 대학에서 사용되는 물리학 교재로 말뭉치를 구축하고 물리학 사전의 표제어를 중심으로 고빈도 출현 어휘를 1차로 선정하였다. 이후 내용 전문가인 전공 교수자 4인의 검증을 거쳐 공학 전공 1학년 학습자를 위한 물리학 기본어휘 624개를 선정했다. 어휘교육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텍스트 내에서 서로 공기관계에 있는 표현 양상을 분석하여 이를 위주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본어휘 선정과정에 이어 대학 1학년 물리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물리량을 나타내는 주요 33개 어휘를 대상으로 말뭉치에서 공기관계를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대학 예비 과정으로서의 한국어교육은 내용 학습에 도움이 되는 언어 학습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병존 언어 교수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논거를 제시하기 위해 실험 수업을 통해 검증하였다. 전공 교수자 1인에 의한 내용 보호 교수법과 전공 교수자와 한국어 교수자 2인에 의한 병존 언어 교수법을 적용해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알아보았다. 학습자들은 자신의 언어 수준에 맞는 교육 방법으로 전공 기본어휘를 익힌 후 전공 내용 학습에 적용하는 방법을 선호하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개설되기를 원했다. 본 연구는 특정 전공 내용에 접근한 것이므로 연구의 전 과정에서 내용에 관련된 부분은 내용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교육용 어휘를 선정하는 데 있어 전문 분야의 공인된 사전을 이용했으며 과학 용어의 특성에 따른 분류, 한국어교육용 어휘와의 의미 비교를 함께 제시하여 기본어휘 목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의 차이점을 갖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공 기본어휘의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 재외동포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 연구 : 기술교과를 중심으로

        김유진 대구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807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aim of proposing a stepping stone Korean vocabulary curriculum for overseas Korean learners. Although the K-HED, which serves as a bridge between overseas Koreans and Korea, produces about 10,000 graduates, it is necessary to redefine the composition and operation of domestic curriculum programs for overseas Koreans in line with the current environmental and demand changes. This curriculum was mainly organized into basic university skills, Korean language, and Korean culture education courses due to the demand for education from overseas Koreans to prepare for universities. However, this paper believes that there should be a change in this curriculum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studies the Didimdol Korean vocabulary curriculum. The composition of the thesis was as follows. Chapter 1 Previous studies confirmed that a stepping stone Korean vocabulary curriculum is needed when overseas Korean learners complete technical or job preparation courses through research on the correlation between identity and language ability of overseas Koreans, vocational education or technical education. In Chapter 2, the standard Korean curriculum and vacuum-based Korean curriculum were examined as theoretical backgrounds, and the stepping stone Korean vocabulary curriculum was transformed and applied. In addition, it was said that the domestic curriculum for overseas Koreans is only in general Korean, so basic Korean vocabulary for majors and advanced Korean vocabulary education for majors are necessary. In Chapter 3, survey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on Russian and CIS, overseas Koreans in Japan, working-level officials at domestic curriculum management institutions for overseas Koreans, and technical education experts. Overseas Koreans in Russia, CIS, and Japan showed more than 70% of interest, confirming high demand.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education such as the stepping stone Korean vocabulary curriculum is essential because of the lack of Korean language skills. Through interviews with practitioners at domestic curriculum management institutions for overseas Koreans, they answered that it was appropriate to complete the basic Korean and cultural courses face-to-face and then combine the job preparation process and the Korean language course. Technical education experts suggested that Korean language skills are required because it is difficult to proceed with education if Korean language skills are insufficient. In Chapter 4, this paper designed the Stepping Stone Korean Language Language Curriculum for overseas Koreans to easily adapt to technical education and perform learning in Korean in addition to Korean and Korean culture education. It was argued that this course should not be taught at a specialized institution where technical education is conducted, but at a current domestic curriculum institution for overseas Koreans. In the Stepping Stone Korean Language Curriculum, vocabulary education stages were largely divided into stepping stone Korean basic vocabulary and stepping stone Korean advanced vocabulary, and learning English and OA practical basics were also formed in the curriculum. Examples of stepping stone Korean basic vocabulary and stepping stone advanced vocabulary are big data subjects that lead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referring to the index list of textbooks used in the major introduction and in the major deepening proces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there are few studies that meet the demand of overseas Koreans for a new curriculum and proposed stepping stone-based Korean and stepping stone-deep Korean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by incorporating them into the current domestic curriculum. However, as a partial example, there are limitations in that it is not an example for actual application and that the contents have not been verified. These limitations are expected to lead to various discussions on new directions and supplementary measures for the domestic curriculum for overseas Koreans in the future. 본 연구는 재외동포 학습자를 위한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을 제안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현행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약 10,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현 시대의 환경 변화와 수요 변화에 맞추어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의 재정립의 필요성이 있다. 또한 현행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재외동포들의 대학준비를 위한 교육 수요로 인해 주로 대학기초능력,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교과목으로 편제되어 있다. 이에 본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 교육과정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디딤돌 한국어 어휘교육과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1장 선행연구에서는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언어 능력과의 상관관계 연구, 직업교육 혹은 기술교육과 관련된 연구, 재외동포 청소년 교육과정, 재외동포들에게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 연구를 통해 재외동포 학습자들이 기술교육이나 취업준비과정을 이수할 경우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2장에서 이론적 배경으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과 진공 기초 한국어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에 변용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현행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는 한국어교육이 지극히 일반한국어로만 되어 있어 전공 기초 한국어어휘와 전공 심화 한국어어휘 교육이 필요함을 말하였다. 3장에서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의 참여율이 높은 러시아·CIS, 일본지역 재외동포,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운영 기관 실무자, 기술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담조사를 진행하였다. 러시아·CIS, 일본지역 재외동포들은 70% 이상의 관심도를 보여 취업준비과정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과 같은 교육이 필수적임을 확인하였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운영 기관 실무자와의 면담을 통해서는 한국어·문화 기초과정을 대면으로 수료한 후 취업준비과정과 한국어 과정을 병행하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답변을 얻었다. 기술교육 전문가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할 경우 교육의 진행이 어려움이 있으니 한국어 능력은 필수로 요구된다는 제언을 하였다. 이에 본고는 4장에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학습자들을 위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이외에 기술교육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여러 교과목의 학습을 한국어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디딤돌 한국어어휘 교육과정’을 설계하였다. 어휘 교육의 단계를 크게 ‘디딤돌 한국어기초 어휘’, ‘디딤돌 한국어심화 어휘’로 나누고 학습영어와 OA 실무 기초도 구성하였다. ‘디딤돌 한국어기초 어휘’와 ‘디딤돌 한국어심화 어휘’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교과목으로 전공 개론에서 쓰이는 교재와 전공 심화 과정에서 쓰이는 교재의 색인 목록을 참고하여 예시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또한 연구가 가진 한계점을 밝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교수요목 개발 연구

        홍상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9807

        1990년대 말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권에 전해지면서 K-pop, 드라마, 예능 등이 관심과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것은 발전과 확대를 거듭하면서 한류(韓流, Korean Wave)라는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인도네시아에도 2000년대 초 한류가 전해져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초기에는 단순히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고 소비하는 정도였지만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대한 요구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기관이 생겨났으며 현지 대학에서도 한국어과가 개설되었다.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교육에 관해 다루고 있는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현지 대학 내 한국어 전공자들은 주로 한국기업 또는 관련 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전공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학과 선택 이유로 취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이와 관련된 전공수업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무역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도 다수의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들에게는 한국 기업 및 관련 기관에 취업하여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공수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요구조사는 이루어진 바가 없으며, 현지 대학에서는 요구조사 과정 없이 기존 국내 출판 된 비즈니스 한국어 교재를 그대로 현지에 적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가 국내 기업 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하여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돕고자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한국어 교수요목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인도네시아 대학 중 한국어과가 개설된 대학의 전공수업 및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현지 대학의 한국어 학습 현황과 대학별 비즈니스 한국어 수업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재학생, 졸업 후 한국 기업이나 관련 기관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경험이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습자들의 비즈니스 한국어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였다. 이러한 조사와 요구 분석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의 학습 환경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교수요목을 설계하여 제시하였다. 각 장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논하고,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핀 후 연구방법을 제시하였다. 2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교수요목 설계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 한국어에 대한 정의와 이론들을 살피고 교수요목의 개념과 종류, 설계 절차 등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학 한국어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구조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리하였으며, 요구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의 특이점을 요약 정리하였다. 4장에서는 3장의 요구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교수요목을 제시하였다. 설계 절차에 따라 설계 방향을 밝히고 교수요목 적용 대상을 설정한 후 교육의 목적, 내용 범주 설정, 내용 선정 및 배열의 과정을 거쳐 학습자 요구와 현지 학제에 맞는 교수요목이 실제 수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본고의 연구 결과를 간략히 정리하고,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교수요목 설계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남은 과제와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 2015 국어과 교육과정 쓰기 영역 성취기준의 적합성에 대한 고등학교 국어교사 인식 조사

        이경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9791

        교육부는 2015년 9월 23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하였으며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것임을 더불어 명시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지식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재확인하고 이를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서 충족시키기 위해 ‘핵심 개념 중심의 학습량 적정화, 6개 핵심 역량의 반영,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 과정중심 평가 확대’를 함께 제시하였다. 개정 과정에서 현장 교원을 40%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을 실시하여 개정안에 반영하는 등 이전 개정 교육과정보다 학교 현장에 보다 적합성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음도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강조하였다. 2018년 중·고등학교 현장에 2015 국어과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에 교육과정 내용의 핵심인 국어 교과 영역별 성취기준을 살펴보고 그 적합성을 평가해 보는 것은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차적 적용 이후 교육과정의 성공적 정착 여부 및 이후 교육과정이 교사와 학습자에게 교수·학습에서의 적절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 교육과정 개선 방향 탐색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적합성을 평가했던 이전 선행 연구 자료들을 검토하였으며, 2015 국어과 교육과정 내 성취기준 중 쓰기 영역을 선별하여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국어교사에게 적합성 평가를 의뢰하였다. 이 연구는 2015 국어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쓰기 영역 성취기준에 대한 고등학교 국어교사의 인식 조사를 위하여 전국의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국어교사 152명을 대상으로 평가준거에 의거한 서면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평가준거별로 통계를 산출하여 성취기준의 적합성을 분석하였으며 평가준거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준거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이 된 성취기준은 2015 국어과 교육과정의 공통과목인 ‘국어’와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쓰기 영역에서 선별하였으며 총 20개의 쓰기 성취기준이 도출되었다. 이 연구에서 활용한 검사 도구의 타당성 및 적합성 분석을 위해 국어교사 5인의 사전 검토를 받았으며 선행 연구에서 사용한 적합성 평가준거뿐만 아니라 성취기준 인식에 대한 분석 내용 정밀화를 위해 4개의 평가준거를 추가하여 본 조사에 투입하였다. 더불어 국어교사가 적합성을 낮게 평가한 성취기준에 대해서는 객관식과 서술형을 혼합하여 원인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분석 내용을 이 연구에 첨가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2015 국어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쓰기 영역의 내용의 타당성, 진술의 명료성, 수준의 적합성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평가의 위계성, 성취의 가능성에서는 적합성이 타 평가준거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화법과 작문 과목의 쓰기 성취기준보다 국어 과목의 쓰기 성취기준에 대한 적합성이 높았으며 국어 및 화법과 작문 과목의 일부 성취기준 및 태도 영역 성취기준의 적합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원리와 실제 영역의 쓰기 성취기준에 대한 적정 수업시수가 본질과 태도 영역에 비해 더 높았으며 쓰기 태도 영역의 평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낮은 인식 수준의 결과가 도출되었다. 넷째, 평가준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평가준거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특히 성취의 가능성과 수준의 적합성에서는 가장 높은 상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연구 대상의 범위를 한정한 서면 조사 연구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전체 국어교사의 인식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위해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표본 집단을 제한하였으며 기존의 성취기준 적합성 평가준거에 4개의 평가준거를 추가하여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력과 분석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응답자가 낮은 척도로 평가한 평가준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서술형 조사를 실시하여 그 원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도구는 SPSS Statistics 21.0.을 사용하였으며, 변인에 대한 독립표본 T검정을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분석 과정을 통해 2015 국어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적합성에 대한 국어교사의 인식 내용 및 수준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향후 교육 및 평가자료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교사는 교육과정 평가 시 교수·학습 및 평가의 가능성에 큰 의의를 두고 이를 가장 중요한 준거로 활용한다는 점과 정의적 영역에 대한 교육과정 적합성 평가와 교수·학습 및 평가의 가능성을 비교적 낮게 인식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낮게 인식한 쓰기 영역 성취기준의 추가적 원인 분석, 타 영역의 성취기준에 대한 적합성 분석, 국어교사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국어과의 정의적 요소에 대한 평가 방법 및 자료 개발, 교수․학습 방법의 탐색, 성취기준의 진술 방식 개선 노력 등에 대한 이후 다각적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 국어교사전문성 측면에서의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 분석

        이수진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9791

        이 연구의 목적은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이 국어교사전문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 문제를 설정하고, 2011년 여름 실시된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탐구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1년 하계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의 강사 구성은 어떠한가? 둘째, 2011년 하계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에 기능, 문법, 문학의 국어과 세 영역이 어떤 비율로 반영되어 있는가? 셋째, 2011년 하계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에 국어교사전문성 요소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 이 논문에서는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국어교사전문성의 개념을 ‘국어과 교수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국어과 교수‧학습 업무를 잘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행을 반성하고 발전해나가는 것’로 정의하였다. 또한 국어교사전문성을 구성하는 요소를 ① 국어과 목표 요소, ② 국어과 내용 지식 요소, ③ 국어과 교육과정 요소, ④ 국어과 학습자 요소, ⑤ 국어과 교수・학습 요소, ⑥ 국어과 평가 요소, ⑦ 국어교사전문성 개발 요소로 설정하였다. 또한 국어교사전문성을 개발하는 과정으로서의 교사교육이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예비교사교육과 현직교사교육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교사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011년 하계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 9개를 분석한 결과, 현장교원이 강사로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국어교육과 전공이 아닌 강사도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에서 기능・문법・문학의 세 개 영역 가운데에는 문학 영역과 관련된 교과가 가장 많았다. 앞서 설정한 국어교사전문성의 일곱 가지 요소에 ‘해당 없음’ 항목을 더한 총 8개의 분석 범주를 기준으로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주로 ‘국어 내용 지식 요소’와 ‘국어과 교수・학습 요소’가 주를 이루었다. ‘국어과 학습자 요소’나 ‘국어교사전문성 개발 요소’에 대한 강의는 미비했다. 위의 분석 결과를 검토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은 1) 국어교과 전공 영역이라 할 수 없는 내용이 포함, 2) 사례보다는 이론 위주의 내용이 대부분, 3) 국어교사전문성 요소를 고루 다루지 않고 있다는 세 가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문제의 원인을 총 세 개의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연수 강사 개인의 차원에서는 국어교육 전공자가 아닌 강사가 강의를 맡고, 국어교사교육 요구를 충족시킬만한 국어교육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의 원인이 된다. 둘째, 연수 설계와 관련된 제도적 차원에서는 중등 국어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담당자에게 문제가 있고, 연수원간 정보 교환이 없으며, 애초에 제도적으로 국어교사전문성 요인 전체를 반영하지 못한 필수 과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셋째, 국어교사전문성과 관련된 연구가 부족하고, 더 나아가 아직 국어교과의 정체성도 학계 차원에서 합의하여 확립하지 못한 국어교육학계가 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 중학교 국어 교과서 연극 단원 교육 방안 연구

        노수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9791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전반에 걸쳐 연극이 정식으로 도입됨에 따라 초등학교 5~6학년 국어 교과에 활동 중심의 연극 대단원이 개설되었고, 중학교 국어 교과에 연극 소단원이 마련되었으며, 고등학교 예술 교과군의 일반 선택에 연극 과목이 신설되었다. 이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극의 ‘종합예술’이라는 특성에 주목하고,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집단 지성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연극이 지닌 ‘협력예술’로서의 가치를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본고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신설된 연극 단원의 활용 실태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에서의 연극 단원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선 연극의 교육적 효용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연극이 도입된 배경 및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로 이어지는 전체 연극 교육의 흐름 속에서 중학교의 연극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학년과 영역 및 성취기준이 명확한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에서는 학년의 구분 없이 연극을 통해 다양한 성취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보다 열린 지침을 제시하였다. 고등학교의 연극이 국어과를 벗어나 독립된 교과로 신설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중・고의 연극 교육이 교과와 내용 면에서 점차 확장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친구들과 협력하여 연극을 공연하고 다른 사람의 삶과 세상을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같이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주변 세계를 폭넓게 탐구하는 것을 중학교 연극 교육의 목표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 서울시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에서는 연극 분야의 교육 내용으로 연극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공연 준비 및 실행 과정에서의 공동 창작 활동, 연극 체험과 감상을 통한 자아 실현과 진로 탐색 등을 안내하고 있다.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은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 활동 영역에 여러 형태로 편성할 수 있어 학교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과 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거나 특정 교과의 시수를 집중적으로 편성하는 방식, 창의적 체험 활동을 담당하는 교과의 시수 활용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및 교과 간 융합교육의 다양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중학교 3개 학년 중 국어 교과서의 소단원 하나를 통해 체험 중심의 연극 활동을 진행한다는 교과서 개발 지침에 따라 9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에 연극 관련 활동이 매우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9종의 교과서에 나타난 연극 관련 내용을 단원 구성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다시 단원의 배치, 관련 영역과 성취기준 및 학습목표,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교과서 대부분이 연극 활동을 통해 공동체・대인 관계 역량을 기르기 위해 협력과 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성취기준을 융합하거나 타 교과의 학습 요소를 활용한 연극 활동이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과서의 학습활동은 과정 중심의 연극 수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정형화된 교과서의 편집 방식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변형을 시도하는 등 연극의 창의적 속성을 교재로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다음으로는 중학교 국어 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극 수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해 보았다. 교사들의 연극에 대한 기본 인식, 연극 지도와 관련된 경험, 국어 교과서의 연극 단원에 관한 인식, 연극 교육 교재화 방안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문항을 통해 중학교 연극 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 결과 중학교 국어 교사들은 연극의 교육적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으나 국어 교과의 성격을 벗어나는 요소에 대해 지도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연극 지도와 관련하여 교과 전문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설문을 통해 중학교의 연극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 자료의 개발과 보급 뿐 아니라 연극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연극 수업의 운영 실태에 대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학교 연극 수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극 수업의 차시별 내용을 설계하고, 교과서의 내용을 재구성한 교수・학습 자료의 예를 제시하였다. 15차시의 연극 수업 설계는 학교와 교사의 재량에 따라 변형 또는 재조합하여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제안하였으며, 교수・학습 자료 역시 교과서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와 PPT 양식으로 개발하였다. 또한 교육 현장의 변화되는 상황을 반영한 창의적 수업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여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극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학생들은 연극 교육을 통해 연극이 지닌 종합예술로서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로 연극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여러 문제 상황이나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자아 성찰 및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중학교 연극 교육이 본연의 목표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고에서 제시한 교재화 방안과 교육 방법을 실제 수업 상황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지 못한 한계와 아쉬움이 있으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신설된 연극 관련 단원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연극이 지닌 교육적 효용과 가치가 학교 현장 수업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증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한국어문화교육을 위한 속담 교육 연구 :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Hema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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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im of this study is to present an effective teaching method of Korean proverbs in the prospect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for the Indian learner of Korean language. A better understanding and proper use of the Korean proverbs not only helps to learn Korean language effectivily but play an imprortant role to learn about korean culture. Proverbs reflect the characterstics of a nation, It has been pass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contains a general piece of wisdom, truth, morals and traditional views, as a mirror Its reflects the thought of citizens and the socio- cultural aspects of the nation at that time. Therefore, this study has provided a model on what proverbs should be taught and how learners can understand Korean proverbs effectively as well as easily.The content of this study can briefly summarized by the following chapters. Chapter 1 introduces the aim and methods of the study and performs literature review to find out the status of proverbs education in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result revealed that there are many studies available regarding the importance of proverbs in the Korean language teaching and in the field of comparison study of Chinese, Vietnamies, English proverbs etc with Korean proverbs but, no study was found on the method of Korean proverbs teaching for the Ind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So this sttudy has a purpose to search efficient and systemetic teaching method on proverbs for Ind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Chapter 2 examines the theoritical background which explains the concepts and characterstics of the proverbs and presents the importance of proverb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prospects of communication, culture, intercultural and vocabulary teaching. In chapter 3 I examines the present status of Korean proverbs by analyzing Korean language text book used by various universities in Korea and University of Delhi and some other proverbs teaching books and also TOPIK exam pattern since their inception. As a result I found out there characteristics and problems and finally I collected the list of 64 proverbs which are used repeatedly in the text books and TOPIK more than thrice. On the basis of analytical contents the listing and instruction of proverbs in Korean language materials were presented. In chapter 4 I examined the selection and arrangment of the educational use of proverbs on the basis of frequency and understanding level. First I collected the list of proverbs based on the frequency of their use in Korean language materials such as text books used by many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es in Korea and India and I also analyzed the question patterns from 1~15 times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Langugae. After selecting proverbs list, I confirmed and compare this list with other previous studies. In selecting and arranging the lists, I applied many different criteria including the frequency of the use of proverbs, comparison and contrast between Korean and Hindi proverbs, and surveyed to measure their understanding level of prover thorugh native Korean language instructors. Secondly, for classifying this list according to the students understading level first I Compared the difference and the similarities between Hindi and Korean proverbs in the aspect of social and culture view of the both nations. The classification were made for the proverbs of Korean and Hindi into those proverbs with the same meaning and same expression, those with the same meaning but different expressions, and those who only exits in Korean laguage . This classification was based on Clifford Prator (1967) pattern of comaparative analysis study method. And in the next procedure I did a survey to measure their understanding level of proverbs thorugh native Korean language instructros. And finally I divided proverbs for education purpose in 3 level as beginner, intermediate and advance. In chapter 5th based the result of the survey which was done in part 4 by native Korean language instructors, I proposed a method for teaching Korean proverbs effectively in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prospects to Ind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한국어 교육에서는 속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가 국어교육적 측면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적 측면에서, 그리고 언어권별 비교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속담교육 연구나 한국어와 힌디어의 속담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연구는 아직 부재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연구자는 한국어 자료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속담을 선정하여 한국어와 힌디어의 속담 비교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사회적 특징을 비교하고,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용 속담을 선정 및 배열 목록을 만들었고 한국어 속담교육의 다양한 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 속담 교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1 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 방법과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속담교육과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봤다. 2장에서는 속담의 개념과 특성, 그리고 한국문화 교육에서 속담이 어떠한 중요성을 갖는지에 대한 살펴봤다. 한국어 교육에서 속담 교육의 중요성를 의사소통 측면, 문화적 측면과 비교문화교육 측면, 그리고 어휘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봤다. 3장에서는 한국어 교육에서 속담의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용 속담을 선정하기 위해 6개의 한국 내 교육기관의 한국어교재, 한국어 교육용 속담 교재3개와 인도 델리대학교의 한국어 교재, 한국어 능력 시험에 제시된 속담을 분석하여 그 특징과 문제점을 살펴보았고, 한국어교재와 1~15회까지의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나타난 속담을 분석한 후3번 이상 중복된 속담64개를 선택하여 사용빈도를 실펴봤다. 한국어교육 자료에서 살펴본 속담교육의 몇 가지 문제점을 정리하면, 첫째, 교재마다 단계별로 제시되어 있는 속담의 수가 적절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한국어 자료를 분석하여 중복 비율이 높은 속담을 선정하여 단계별 교육용 속담 60개를 선정하였다. 둘째, 어떤 교재는 속담의 문화적 배경이 잘 제시되어 있지만 어떤 교재들은 매우 부족했다. 이러한 이유로, 학습자에게 한국어 속담 교육을 할 때, 학습자의 숙달도에 맞는 다양한 과제와 보충자료를 함께 사용하여 문화적인 배경을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졀론을 내렸다. 본고의 4장에서는 사용빈도와 난이도를 고려하여 교육용 한국어 속담 선정 및 배열에 대해서 살펴봤다. 사용빈도는 살펴보기 위해서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능력시험에서 3번 이상 중복된 속담을 중심으로 목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목록의 순위는 사용빈도를 고려하여 만들였다. 한국어 자료를 분석하여 제시한 사용빈도 조사 결과에서 선정한 64개의 속담은 다른 교육용 속담 선정 연구에 제시한 사용빈도가 높은 속담들 중에 존재하는지 살펴봤고 결국으로 본 연구에서60개의 속담을 교육용 속담으로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맞는 속담을 제시하기 위해 난이도를 두 번째 기준으로 선정했다. 본 연구의 선정한 60개의 속담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속담 배열 목록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두 가지 즉 ①한국어 속담과 힌디어 속담의 대조 분석, ②한국인 교사 난이도 평가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선정한 60개의 한국어 속담을 힌디어 속담과의 대조분석을 Clifford Prator (1967)에 소개한 6 단계 범주의 난이도 구분을 활용하여 대조분석한 것이다. 그 후, 이 목록을 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직접 속담의 난이도를 평가했다.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교육용 속담을 선정하고 제시하였다. 5장에서는 본고의 4장에서 분석한 한국인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속담교육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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