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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적 남성성 재현에 관한 연구 : 90년대 후반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이현정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RANK : 232319

        이 논문은 한국 사회의 근대화 프로젝트 시기에 형성된 근대적 남성성이 97년도 IMF 금융 위기로 표상되는 ‘위기’ 국면을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영화들에 나타난 남성성의 재현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위기’를 겪은 남성들이 ‘남성’ 주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현실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남성 주체가 남성성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위기’ 전후로 어떻게 다른지를 밝힘으로써 한국 사회의 근대적 남성성이 현재까지 삶의 조건으로 융해되어 있는 특정 요인을 밝혀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 사회의 근대적 남성성의 범주를 1)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삶의 지표로서의 측면, 2) 사적 영역인 가정에서의 관계 측면, 3) 여성에 대한 관계 구성의 측면으로 구분하여 각 범주에 대해 1) <친구(2001)> 및 조폭 영화들, 2) <해피엔드(99)>, <플란다스의 개(2000)>, 3) <파이란(2001)>, <나쁜 남자(2001)>를 각각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이 영화들은 각 범주의 특징에 따라 1) <친구>와 같은 조폭 영화들이 아버지의 규범과 남성 연대를 준거로 하는 남성 정체성을 구성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의 근대적 남성성으로 복귀를 재현하고 있다는 점, 2) <플란다스의 개>와 <해피엔드>는 가정에서의 관계에서 부양자 지위의 상실에서 비롯된 남성성의 상실을 여성에 대한 단호한 처벌과 공적 영역에서의 퇴출로 회복하려 한다는 점, 3) <파이란>과 <나쁜 남자>는 여성에 대해 성별 관계의 변화의 지평을 무시하고 있는 부적응적인 현실의 남성성이 상상적 여성성을 구성함으로써 과거의 여성성에 대한 환상을 가진 유아적 남성성으로 퇴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렇듯 남성성은 90년대 들어서 근대 형성기와는 다른 속성으로 변화된 양상을 보여주다가, 경제적 위기의 국면을 지나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욕망을 보여주는 등의 굴절을 겪게 된다. 근대 사회에서 주변적이었던 주체인 조직 폭력배를 호명하면서 강하게 남성들을 결집해 내는 중심을 세우고 여성과 여성 친화적인 주체들을 소거하는 남성 연대를 도모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근대의 주역이었던 남성 주체들은 근대로의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깨닫지만 내재된 근대성으로 인해 변화된 지평에 적응력이 부재한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이들의 선택도 역시 여성과 여성 친화적인 주체들에 대한 처벌로 회귀한다. 또한 남성 연대에서도 배제되고 여성과의 소통도 거부당한 남성은 지극히 폭력적으로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유린하거나 여성을 탈역사화, 탈공간화시키면서 ‘현실의 여성들’이 아니라 ‘상상의 여성’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영화적으로 재현된 남성성의 위기 대응 방식은 과거로 복귀, 이분법적 성별 관계와 위치의 회복, 상상으로 퇴행이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은 200년대를 사는 현실의 남성들이 자아를 인식하고 현실을 구성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딜레마와 연관된다. 이 연구는 기본적으로 근대적 성별 관계가 변화해 가는 흐름에서 남성들이 자기 정체성과 성별 관계에서의 딜레마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을 갖는다. 여성들이 자기 정체성을 탐구하고 그 의미와 지평을 확립해 가는 여성성에 대한 연구 못지않게 남성성을 대중문화에서 그리고 현실의 사회적 조건에서 연구하는 것은 중요할 것이다. This thesis analyzes the types of masculinity representation in films in order to view how the modern masculinity in Korea has been changed through the IMF crisis. It also analyzes how the men after the 'crisis' situation would restructure the reality. Here, its focus is on the difference of the men's attitude in accepting the changes of masculinity and gender relationship so that it can clarify how the modern masculinity in Korea has lasted up to now. In this thesis, modern masculinity in Korea would be divided into 1) the aspect as social relationship and conformity, 2) the aspect of each state in a family of the private sphere, and 3) the aspect of its formation of relations with women. For each category, following films are analyzed. 1) <Friend (2001)> and other Korean gangster films 2) <Happy End (1999)>, <A Higher Animal (2000)> 3) <Failan (2001)>, <Bad Guy (2001)> The category 1) deals with the Korean gangster films as the signals of a desire for social relations. These films form a the identity of men based on the rules of 'Father' and the solidarity among homogeneous men. Also, they represent men's return to modern masculinity in Korea. Men In the category 2) lost their state as family supporter. The loss of their state causes the loss of modern masculinity in his family, and they try to recover it by punishing women with own discretion and expelling women from the public sphere. The category 3) is focused on the degenerative men to an infantile one with fantasy of feminity of the past. In the films, unadaptable men to changed circumstances in feminity and gender relationship form women in fantasy. The masculinity formed the modernization of Korean society had showed a new aspect in 90's, but as it went through the economic crisis in late 90's, it then exposed a desire of returning to the past in a way. The desire makes the gangsters who were the outsiders of modern society the core of the men solidarity and gets rid of women from the solidarity. On the other hand, the men who were the main subject of modernization realizes that the return to the modern masculinity is impossible, but the embedded modern masculinity in themselves prevents them from being adapted to the reality. Anyhow, their choice is also the punishment. And the men who were excluded by men solidarity and refused by women become one-sided and violent. They trample down the female sexuality or expel women extremely from the real history, from the real space. After all, they don't form the 'women in reality' but the 'women in fantasy'. The responses of masculinity to a 'crisis' represented in the recent Korean films show the return to the past, to the recovery of gender relationship in modern way, and the degeneration to the fantasy. These can explain the present dilemmas of men living in Korean society and exemplify the ways they recognize who they are and the way they organize their own reality. This study is basically interested in how men can be adapted to changed circumstances and face the dilemmas in their identities and in the new gender relationship. It would be important to study not only feminity who has already searched and broadened their identity, but also masculinity in the mass media and in the social condition.

      • 융의 개성화 과정에서 만나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통합에 관한 연구

        신선례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32319

        융이 말하는 정신 과정 속에 무의식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인류가 집단을 이루어 살면서 인류 보고의 무한함이 담겨져 있는 집단무의식과 인간의 정신 속에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는 원형과 원형상을 통해서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융은 정신의 활동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넓은지에 대해 학문적인 길을 열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의식화 하는 부분보다 내면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요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리학에서 무의식에 영역에 대해 탐구를 시도하고 그 길을 열어 놓은 것은 프로이드이다. 프로이드의 무의식의 개념을 개인무의식이라고 한다면 융은 이에서 더 나아가 무의식의 개념을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으로 나누어 그 속에서 개인무의식을 벗어나 존재하는 집단무의식 속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원형이 있다는 것이다. 집단무의식에는 외적인 인격과 내적인 인격이 존재하고 남성은 내면에 여성성을 지니고 여성은 내면에 남성성을 지니고 살아간다. 외면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존재하는 그 이미지는 경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여성의 내면에 존재하는 아니무스 요소를 잘 통합한다면 자기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상처 입고 버림받은 내면의 여성성을 치유하는 길을 신화와 민담 속에서 찾는 치유의 여정으로 내면 깊숙이 간직된 슬픔과 분노를 대면하고 그것을 잘 다루는 데서 시작되고 대상을 용서하고 여성성과 남성성을 잘 통합하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융이 자아실현에 대해 말한 것과 같이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해지는 길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성화 과정에서 여성성과 남성성의 통합에 대한 머독의 모델은 순환적 모델이라 소개하고 있다. 10단계를 거치는 이 순환모델에서 그녀는 두 본성의 통합 뿐 아니라 모녀 분리의 문제를 치유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어머니와의 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모성콤플렉스를 살피고 그 콤플렉스 상을 탐구하므로 아들과 딸이 어머니와 관계에서 콤플렉스 기능이 어떻게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이 내면의 안내자인 남성성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하는 것이고 ‘가슴을 지닌 내면의 긍정적인 남성’의 도움을 통해 여성은 여성성의 재발견이 가능해지고 자신의 여성성과 남성성의 통합을 이룰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여성이 남성에게 아니무스 투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할 것이다. 남성과의 관계에서 내면의 아니무스와 상대 남성의 아니무스를 분화시킴으로써 성숙한 남성성을 인격 안으로 통합시킬 때 자신안의 아니무스가 인격 안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 김승옥 소설의 남성 주체 연구

        신아현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RANK : 232317

        본 논문은 남성성이 구성되는 과정에 주목하여 김승옥 소설의 남성 주체에 대한 젠더적 독해를 시도하였다. 김승옥 소설의 남성 인물은 자신이 속한 시대와 담론의 영향 속에서 다양한 측면의 불완전하고 복잡한 남성성을 체현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남성 주체의 성격을 적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 남성성 연구의 시각을 수용하였다. 이는 기존의 성별정치학적 관점이 보여준 전형적 결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포괄하며, 작품 속 남성 주체가 자신의 남성성을 구성해나가는 과정과 그 내적 논리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 논문은 김승옥 소설이 그려낸 남성―남성 간의 차이, 남성적 지배 이데올로기와 개별 남성 주체의 관계, 지배적 남성성과 주변화된 남성성의 위계, 남성 주체의 변별화 전략 등에 주목하였다. Ⅱ장에서는 김승옥 초기 소설을 대상으로 남성 주체의 입사 과정을 고찰하였다. 먼저 작가가 동인으로 활동했던 󰡔산문시대󰡕가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 그리고 4·19 이후 담론장에서 남성-대학생-청년 주체가 구성되는 방식을 검토하여 아비 부정과 형제애로 이어지는 남성성의 구성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김승옥 소설에서 남성 주체는 부재한 아버지의 자리를 채우는 다른 남성들의 관계 속에서 입사를 경험한다. 그의 입사 과정은 남성적 세계를 향한 인정투쟁의 양상으로 나타나며, 다른 남성들의 승인을 얻기 위한 통과 의례를 통해 완성된다. 작품 속에서 남성 주체에게 주어진 과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 경험의 형식으로 드러난다. 김승옥 소설의 ‘자기 세계’는 남성 주체가 여성이라는 타자를 훼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죄의식을 기반으로 형성된다. 김승옥 소설의 주인공은 도덕적 마조히즘의 기제를 거쳐 죄의식-자기 처벌-속죄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과하여 ‘자기 세계’를 가진 개별적이고 윤리적인 주체로 거듭난다. 본 논문은 김승옥 초기 소설이 여성의 타자성과 고통을 미학적으로 경유하여 남성 성장의 서사를 완성한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이것이 진정한 성장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Ⅲ장에서는 60년대적 근대화의 흐름 속에서 지식인 남성 주체가 구성되는 방식을 고찰하였다. 「무진기행」 이후 김승옥 소설은 사회로 진입한 남성 주인공의 도시 체험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기 시작한다. 작품 속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남성 주체의 열등의식과 패배감이다. 그는 경제적 조건을 통해 서열화된 남성 인물 간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예민한 감각으로 인식한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남성 인물들은 ‘천박한 속물’과 ‘어리숙한 패배자’로 이분화된다. 남성 주체는 수직적 위계와 극단적인 대립의 구도 속에서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는 방식으로써 세계와 변별되며, 모호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사이’에 자신의 자리를 점하는 전략을 통해 결백의 알리바이를 획득한다. 본 논문은 김승옥 소설이 취하는 이러한 전략을 60년대 지식인 남성 주체가 자신의 속물적 욕망을 은폐하기 위해 마련한 방식으로 해석하였다. 이 시기 김승옥 소설에서 중심과 주변으로 위계화된 도시의 삶 속에서 여성 인물들은 ‘창녀’의 표상으로 등장한다. 본 논문은 작품 속에서 여성의 주변부성이 ‘비(非)-처녀성’으로 치환되는 양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김승옥 소설의 남성 주체는 도시의 삶 속에서 약자적 위치에 놓인 여성 인물을 배반하는 죄를 짓고서, 그런 자신을 고백하는 형식을 통해 윤리적 위상을 획득한다. 본 논문은 남성 주체가 취하는 고백의 전략과 위악의 논리를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김승옥 소설에 담긴 여성이라는 타자를 향한 연민의 시선이 포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Ⅳ장에서는 60년대 후반 이후 김승옥이 보인 전향적 행보의 의미를 살피고, 작품에 나타난 남성 주체의 변모 양상에 주목하였다. 작가의 자전적 기록과 작품을 통해 유추해본 결과, 그가 본격화된 체제의 억압과 발전주의의 흐름 속에서 문학과 지식, 소설의 윤리와 성찰이 갖는 현실성에 상당한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김승옥 후기 소설 속 지식인 남성 주체들이 위축되고 축소된 인물 형상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여성 인물은 스스로의 욕망과 섹슈얼리티를 통해 근대적 도시의 삶에 안착하는 모습으로 그려짐으로써 남성 인물들과 변별된다. 남성 인물들은 전유 불가능한 여성 타자의 존재를 통해 근대화의 흐름 속에서 무력하고 무능한 자신의 자리를 다시 확인한다. 김승옥 소설 속 남성 주체는 60-70년대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 요구된 젠더 규범과 이데올로기적 남성성에 충돌하거나 혹은 영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남성적 정체성을 만들어나갔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본 논문은 김승옥 소설의 주체가 내면을 발견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이 그 자신의 남성성을 구성해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음을 규명하였다. 이 과정이 그가 속한 시대적 조건과 지배적 담론의 영향과 다양한 층위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여성이라는 타자의 존재를 경유하는 서사적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 The Effects of Femininity/Masculinity on Anticipated Social Power: Difference between Appearance and Personality Domains

        정찬영 충북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32301

        In the gender role literature, it has been proved that masculinity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social power but femininity is not (Fagenson, 1990; Haines & Kray, 2005; Moss-Racusin, Phelan, & Rudman, 2010). In the current research, I demonstrated that gender norm conformity (i.e., femininity or masculinity) can have differing effects on the perception of social power contingent on domains, so that the effect of gender norm should be explained in certain contexts. Hypotheses were, first, the effects of femininity/masculinity on anticipated social power would be moderated by gender norm domains so that the female target who are feminine in appearance and the male target who are masculine in personality would be anticipated to have higher social power. Second, these effects would be mediated by different attributes (anticipated attractiveness and competence, respectively). In Study 1, as predicted, participants thought a female target whose femininity was diminished in the appearance domain lost anticipated social power more than the female target whose femininity was diminished in the personality domain. However, a parallel effect of masculinity in personality (vs. appearance) on social power for a male target was not observed. Study 2 tested effects of both decrease and increase in femininity/masculinity in the two domains. Same as Study 1, there was a moderate effect of gender norm domain on anticipated social power only for the female target. In Study 3, different manipulations of femininity/masculinity conformity were used and mediation effects were tested. As a result, in consistent with hypothesis 1, femininity in appearance (for the female target) and masculinity in personality (for the male target) predicted attributes of social power. Effects of femininity in appearance and masculinity in personality on anticipated social power were mediated by anticipated attractiveness and competence. 성 역할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대상의 남성성이 높아 보일수록 권력도 높게 지각되지만, 여성성은 그런 효과가 없다는 점을 드러냈다(Fagenson, 1990; Haines & Kray, 2005; Moss-Racusin, Phelan, & Rudman, 2010). 본 연구는 성 규범(여성성, 남성성)이 영역에 따라 사회적 권력에 다른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성 규범의 효과는 각기 다른 맥락 안에서 설명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본 연구는 첫 번째로 여성성/남성성이 기대된 사회적 권력에 미치는 영향은 성 규범 영역에 의해 조절되어 외모 영역에서의 여성성이 높은 여성과 성격 영역에서의 남성성이 높은 남성의 예상된 사회적 권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두 번째로 이 효과는 각각 성별에 따라 다른 특징(매력과 능력)에 의해 매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 결과, 연구 1에서는 외모적 여성성이 감소한 여성은 성격적 여성성이 감소한 여성에 비해 지각된 권력이 낮게 평가되었지만 남성의 경우는 두 영역에서의 남성성 감소에 의한 사회적 권력에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연구 2에서는 두 영역에서의 여성성/남성성이 증가하거나 감소했을 때의 효과를 모두 탐색해보았다. 연구 결과, 연구 1과 같이 성 규범 영역에 의한 조절 효과는 여성 대상에게서만 나타났다. 연구 3에서는 조작의 방법을 바꾸고, 매개 효과를 검증해보았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가설과 일치하게, 외모 영역에서의 여성성과 성격 영역에서의 남성성은 대상의 예상된 사회적 권력을 정적으로 예측했다. 또한 외모 영역에서의 여성성과 성격 영역에서의 남성성이 사회적 권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력과 능력 두 변인이 모두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경리 『토지』연구 : 여성성 및‘일체’사상을 중심으로

        윤남희 배재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RANK : 232287

        As everyone knows, Park Kyung-ni's 『Toji』(the land) embodies torment and deep resentment vividly through which our people have to went in turbulent and chaotic period. Thus, this『Toji』 has been studied by a number of disputants, and it is fair to say that they have accomplished the intended goal. But from the prospect that the literature pursues the essence of human being with double-edged 'historicity and reality', Park Kyung-ni's 『Toji』is indeed a masterpiece to be discussed consistently. The key points of issue being discussed until now on this 『Toji』 are ‘history, idea of thought, and deep resentment’. Especially, there would be no different view on that the author's sense of the ‘respect for life’ is intactly reflected on 『Toji』. This paper moved further from current discussion and focused on the finding of an in-depth motif passing through the basis of the text. As a result, a major premise of ‘integrity’ could be extracted. It could be identified that the human being, a ‘miniature of universe’, and an aspect of ‘unity’ in human are expanded to the unity of human and nature, which is eventually maximized to a desire that human and nature are intend to reach to the state of integrity. This can be considered on the same track with the essence of ‘femininity’, that is ‘life, respect, magnanimity, and coexistence’. Therefore, figuring out that how the ‘femininity’ patterns formed through female characters in 『Toji』 are diversified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idea of ‘integrity’ got to be a key task in this paper. Developing a process to derive such result in inductive approaches, this paper tried to prove major premise and to obtain persuasive power. A brief summary of those processes are as following; First, through the comparatively analysis of the individual narration of 'Choi Seo-hee', the heroine of 『Toji』, with the mythology of『Baridegi』, the origin of Korean style femininity, ‘femininity’ as a hierophany and a desire to return to ‘patriarchy’ lurking behind the femininity were specified. The heroine 'Choi Seo-hee' desired symbolic Phalus from the power of patriarchy, experienced confusion from the continuous changes of ‘symbolic signifier’, and only after she passed through ritualistic death she could discover a clue to find self identity. But a limitation could be found that this literary work is ended at the starting point of finding ego. Next, in the consideration that the 『Toji』 is a saga, what kind of pattern the ‘femininity’ exposed in individual narration is formed in was checked by investigating the ‘femininity’ exposed through group narration in micro-historical point of view.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narrations of general women presented in group narrations depicted the idea of 'feudalistic idea and semi-feudalism' with a tension differ from Choi Seo-hee's narration that acknowledged the limitation of identity restoration due to the sense of oppression from ‘social position’ and ‘loss’. And marriage and divorce of ‘intellectuals’ in specific colonial situation got to be an opportunity that allows women move forward to independent human being. Finally how the idea of ‘life, respect, magnanimity, and coexistence’, the key factor of ‘femininity; has been dissolved into the idea of ‘integrity’, main subject of this work, was presented. The special situation of modern times caused results that emasculated not only femininity but also ‘masculinity’. Through『Toji』, the author reflected such situation, which is an evidence that not only the process of femininity restoration for women, but also the process of ‘masculinity’ restoration for men equally illustrated. After all, it can be confirmed that ’love’ is a critical base to make ‘unity’ in the process of ego & identity restoration for men and women, and it is maximized up to the point desiring ‘integrity’ with nature by the mind of ‘life, respect, coexistence, and magnanimity’, key factors of femininity. Consequently, this paper specified main subject ultimately aimed through the study of 『Toji』, which is the restoration of human gender identity and the aspiration of ‘integrity’ in the whole creation. This paper would be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it found new aiming point as well as raise existing issues on the study of 『Toji』. 박경리의 『토지』가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한을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토지』는 많은 논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연구되었으며, 그 연구성과 또한 박경리 문학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문학이 ‘역사성’과 ‘현실성’이라는 양날로 인간 본질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볼 때, 박경리의 『토지』는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대작이다. 지금까지 『토지』에 대한 주요 논점은 역사, 생명사상, 한 등이었다. 특히 작가의 ‘생명존중’ 의식이 『토지』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는 데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다. 본고는 『토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더 나아가 텍스트 기저를 관통하고 있는 심층적 모티프를 찾는데 주력한 결과 ‘일체’라는 대전제를 추출해 낼 수 있었다. ‘소우주’인 인간과 인간의 ‘합일(合一)’ 양상은 인간과 자연의 ‘합일’로 확대되면서 결국에는 인간과 자연이 ‘일체’의 상태까지 도달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극대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여성성’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생명’, ‘존중’, ‘포용’, ‘공존’과도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토지』의 여성 작중인물들을 통해 형상화 되고 있는 ‘여성성’ 양상이 ‘일체’ 사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변주되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본고의 핵심 과제가 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결론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귀납적으로 전개하면서 대전제를 증명하고 설득력을 획득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토지』의 주인공인 ‘최서희’ 개인서사를 한국적 여성성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바리데기』신화와 비교·분석하면서 히에로파니로서의 ‘여성성’과 그 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가부장제’로의 회귀 욕망을 규명하였다. 여주인공 최서희는 가부장적 권력의 상징적 팔루스를 욕망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상징적 기표’들이 계속 바뀌면서 오는 혼란을 경험하게 되고 제의적 죽음을 거친 후에야 자아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단초를 발견한다. 그러나 자아를 찾아가는 시발점에서 작품이 끝나고 만다는 한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토지』가 대하소설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집단서사를 통해 드러난 ‘여성성’을 미시사적 관점으로 조망해 봄으로써 개인서사에서 드러난 ‘여성성’이 집단서사에는 어떤 양상으로 유형화 되는지를 살폈다. 그 결과 최서희 서사가 ‘신분’과 ‘상실’에서 오는 중압감으로 인해 정체성 회복의 한계를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집단서사에서 드러난 평범한 여성인물들의 서사는 ‘봉건-반봉건’ 사상이 긴장감 있게 서사화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식민지라는 특수상황에서 등장한 ‘지식인’들의 결혼과 이혼은 여성이 주체적 인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끝으로 ‘여성성’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생명’, ‘존중’, ‘포용’, ‘공존’ 사상이 작품의 주요 주제인 ‘일체’ 사상에 어떻게 용해되는지를 밝혔다. 근대라는 특수상황은 여성성뿐만 아니라 ‘남성성’까지 거세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작가는 『토지』를 통해 그러한 현실을 투영시켰는데, 이는 여성이 여성성을 회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남성성’을 회복하는 과정도 대등하게 그리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결국 남녀가 자아정체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사랑’은 ‘합일’을 이루는 중요한 기제가 되고, 여성성의 요체인 ‘생명’, ‘존중’, ‘공존’, ‘포용’ 정신에 자연과의 ‘일체’를 욕망하는 데까지 극대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토지』연구를 통해 작가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중심 주제를 규명하였는데, 그것은 인간의 성정체성 회복과 우주만물의 ‘일체’에 대한 희구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 동안의『토지』 연구를 제고함과 동시에 새로운 지향점을 찾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주요어 : 여성성, 남성성, 결혼, 합일, 일체

      • 축출 자본주의 시대의 위기적 남성과 이주여성 : <파이란>, <황해>, <미씽:사라진 여자>를 중심으로

        이예림 동국대학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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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글로벌 신자유주의 시대 속 경계에서 밀려난 이주여성과 남성, 그리고 이주여성에 대한 남성주체의 억압구조를 <파이란>(2001), <황해><2010), <미씽:사라진여자>(2016)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세계 각국의 변두리에서는 ‘축출(expulsion)’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스키아 사센은 글로벌 신자유주의 시대에 복잡하고 다양한 변두리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축출을 체제변동의 징후로 분석하고 있다. 자본의 세계화가 금융, 법률, 과학 등의 고도로 발달한 지식체계와 결합하여 각종 제도와 체제를 거쳐 체제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을 경제와 사회, 환경으로부터 축출한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 연구하는 이주여성과 남성도 신자유주의 시대에 축출된 사람들로 정의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는 점은 영화 속 축출된 남성 캐릭터들이 박탈된 남성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주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로맨스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이 왜 로컬여성이 아닌 이주여성의 몸을 통해 박탈된 남성성을 해소하고자 하는지 세 편의 영화를 통해 분석할 것이다. 억압적 형태는 서사뿐만 아니라 스타일적으로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바이다. 세 편의 영화 속 이주여성들은 모두 플래시백(과거, 증언)된 공간이나 꿈이미지, 사진이나 편지, 비디오, 미디어 등 흔적으로써 비가시화된 형태로 등장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지 못하는 타자로 주체의 서사 안에서 대상화되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파이란>, <황해> <미씽:사라진 여자>를 중심으로 시기별 신자유주의적 국면이 영화 속 로컬 혹은 조선족 남성에게 미친 사회, 경제적 의미변화를 알아보고, 그로 인해 생긴 주체적 박탈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박탈감을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이나 로맨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경향성을 추적할 것이다. This paper analzes three films featuring female marriage migrant characters: Failan (2001), The Yellow Sea (2010), and Missing (2016). I analyze these films in order to clarify relationships of oppression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who have been expelled from the global neoliberal order. Following the emergence of neoliberalism on a global scale in the 1980s, a process of expulsion began at the margins of countries around the world. Saskia Sassen states that the process of expulsion during the neoliberal era occurred at the complex and diverse margins of society, and that this expulsion is an index of systematic change. The globalization of capital combines with knowledge systems, which have led to the development of the financial sector, law, and science, and expels those at the margins from the economy, society, and the environment. This paper seeks to define female marriage migrants and male subjects in these films as people who have been expelled during the era of neoliberalism. In particular, this essay focuses on how male characters attempt to regain their lost sense of masculinity by inflicting violence on female marriage migrants, as well as by forming romantic relationships. Moreover, these subjects display a tendency to resolve problems through the bodies of female marriage migrants, not local women. I also emphasize that these representations of oppression occur not just on the level of the narrative, but in elements of style, as well. In these three films, the women appear in non-visualized forms through traces in flashbacks (through scenes of the past and memoires), as well as dreams, letters, video, and media. Female marriage migrants do not tell their own stories in their own voices. As such, they are objectified as the Other in these narratives. Focusing on these three films selected according to genre and chronology, this essay analyzes the social and economic effects of neoliberalism on Korean and Korean-Chinese men within these films, as well as their resulting emotional sense of deprivation, which is expressed through the medium of the body of the female marriage migrant, either in the form of violence inflicted against them or romantic relationship formed with them.

      • 그룹 투사 꿈작업(group projective dreamwork) 체험 여성들의 여성성 인식 변화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이다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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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reviewing what are main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femininity that women experienced participating in the dream work in group projection. The 8 participants who are women in ages between late 20's and early 50's were interviewed deeply and their experiences were collected. These collected experiences were analyzed by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The analytical results were classified totally 95 subcategories, 34 categories and 5 subjects. The subjects and their conclusions on women's experiences of the dream work through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Subject 1. What are the participants' experiences and perception on femininity as women before the dream work? Before the dreamwork, it is revealed that they've suffered from direct and tacit gender discrimination and conventional gender role that their own family and patriarchal society compelled and they've experienced confusion and emotional difficulties internalized conventional and dependent femininity different from independent feminity defined by their own words. The ways that participants have coped with gender discrimination and conventional gender role are ① to suppress their femininity and reinforced masculinity as persona which society wants, ② to meet the passive and conventional femininity ③ and to conflict with and resist actively all of them. These experiences of discrimination brought them low self-esteem, difficulties on formation of sound femininity, psychological and emotional problems, etc. and finally distortion or conflict on how to make relations with animus(masculinity) inside of themselves as well as men outside. The dreams that by far the majority of participants reported reflect their harsh reality or younger or immature main characters come to their dreams. The main images of women in dreams were victims or deficiency. On the contrary, the main images of men are cruel and violent assailants. Subject 2. What is a main theme of femininity experienced through the dreamwork? All the participants handled the dreams issued on femininity and then experienced huge shift in perception of femininity. Through this work, dreams guided them individually to the right feminity timely and help them clearly realize discrimination, who could not realize it. Through all dreams of participants, we can confirm that ‛patriarchal society itself' inculcated fear and anxiety which are violent to even some of them who perceived not to have had experienced any discrimination in reality. We realized that the femininity expressed in participants' dreams had been changed by four steps as times go by; ① passive femininity sacrificed and bruised by patriarchy, ② angry and aggressive femininity, ③ active and independent femininity, ④ emotional and healing femininity or instinctive and primitive femininity. Along with these changes of feminity, animus expressed in dreams is also shown four-stepped changes; ① cruel and violent masculinity or lethargic and exhausted masculinity, ② active and positive masculinity, ③ a helper, a guide(priest, professor etc.), ④ a wise man or a sacred experience. And the participants defined the perception of femininity newly through their own experiences. In this process, the perception of femininity internalized in patriarchy was changed actively and they experienced the perception of and care for bruised and suppressed femininity(masculinity), the perception of persona and shadow-projection, and contact with positive and sound or archetypal femininity, etc. That the participants accepted and perceived the various femininity, which are positive femininity, archetypal feminity etc. as well as bruised and sacrificed femininity in the unconscious through the dream work, drived them to understand and accept themselves as women in their lives. Subject 3. What kinds of changes in life the dreamwork brought? On the way to search for their own positive femininity, participants were understanding it from their experiences of the dreamwork and this was connected with affirmative changes of their lives including family, society and theirselves. Self-understanding and acception as women made them care for their desire and put the ideal maternity down and the participants who handled and conflicted with conventionality passively changed to deal with it actively. The journey of continuous healing and integration of feminity and masculinity in daily life was along with works to distinguish themselves from social persona, to perceive their shadow and projection to the outside and then make them towards the inside. During this work, dreams were media to connect with others more closely and were positioned to make close relationships with daily life. This study found that the dramas of victims from patriarchy repeated within the Korean women's unconscious in the 21st century, not revealed in the conscious. And this study also found that the participants' bruised and suppressed femininity were healed and recovered its original power and then they searched their own femininity timely which can not be standardized. Therefore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comprehension of the unconscious as well as the conscious is very important to understand women's life fully. 본 연구는 여성들이 그룹 투사 꿈작업(꿈작업이라 통일함)에 참여하면서 경험하는 여성성의 주된 내용과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여성 8명에게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경험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 중 Georgi의 분석 방법에 따라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는 총 95개의 하위범주, 34개의 상위범주, 5개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여성들의 꿈작업 경험에 대해 연구 주제에 따라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주제 1. 꿈작업 참여 전 여성으로서의 경험 및 인식은 어떠하였는가? 참여자들은 꿈작업에 참여하기 전에 원 가족 및 가부장제 사회가 강요하는 직접적, 암묵적 성차별과 인습적 성역할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만의 언어로 정의되는 주체적 여성성이 아닌 인습적이고 비주체적인 여성성을 내면화하여 그로 인한 혼란과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 하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성차별이나 인습적 성역할에 대응해온 방식은 ① 여성성을 억압하고 사회가 원하는 페르소나의 남성성을 강화, ② 수동적이고 인습적인 여성성에 맞춤, ③ 이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갈등하고 저항하는 3가지 형태로 표출되었다. 참여자들에게 이런 차별의 경험은 낮은 자존감, 건강한 여성성 형성의 어려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 등을 가져왔고 결국 이것은 여성 내면의 아니무스(남성성)뿐 아니라 외부의 남성들과 관계 맺는 방식의 왜곡이나 갈등을 함께 가져왔다. 꿈을 기억하는 참여자중 과반수 이상이 보고하는 꿈의 내용은 현실의 힘든 자신의 상황을 반영하거나 실제 나이보다 어리고 미성숙한 주인공이 등장했다. 또한 꿈이 표출하는 여성의 이미지는 주로 피해자이거나 결핍감을 느끼며 반대로 남성의 이미지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가해자로 표출되었다. 연구주제 2. 꿈작업을 통해 경험하는 여성성의 주된 내용과 특징은 무엇인가? 참여자 전체는 꿈작업 과정에서 ‘여성성에 대한 이슈’와 관련된 꿈을 다루고 ‘여성성에 대한 인식의 大 전환’을 경험하였다. 이 과정에서 꿈은 참여자 각 개인에게 그 시점에 맞는 여성성을 인도하며, 차별을 인식하지 못한 참여자에게는 명확하게 차별을 자각하게 한다. 현실에서 직접 차별의 경험이 없다고 인식했던 참여자들 조차도 ‘가부장제 사회 그 자체’가 여성들에게 폭력적 두려움과 불안을 심어주고 있음을 참여자 전체의 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꿈에 표출되는 여성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① 가부장제에서 희생되고 상처 입은 수동적 여성성, ② 화내고 공격하는 여성성, ③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성, ④ 정서적이고 치유적인 여성성 또는 본능적이고 원형적인 여성성 등의 4단계로 변화되어 감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꿈에 표출되는 아니무스 또한 ① 잔인하고 공격적인 남성성 또는 무기력하고 지쳐있는 남성성, ②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남성성, ③ 조력자, 인도자(신부, 교수 등), ④ 현자(賢者) 또는 신성 체험 등 4단계 변화의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주체적 경험으로 여성성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부장제에서 내면화했던 여성성에 대한 인식이 주체적으로 변화되며, 상처입고 억압된 여성성(남성성)의 인식과 돌봄, 페르소나와 그림자 투사 인식, 긍정적이고 건강한 또는 원형적인 여성성의 접촉 등을 경험하게 된다. 참여자들이 꿈작업 과정에서 무의식 안에 상처입고 희생된 여성성 뿐 아니라, 긍정적 여성성, 원형적 여신 등 다양한 여성성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은, 결국 삶에서 여성으로서의 자기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연구주제 3. 꿈작업 경험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참여자들은 꿈작업 참여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한 이해를 가지고 자신만의 고유하고 주체적인 여성성을 찾아가고 있었고 그것은 가족, 사회, 자신 등 삶의 긍정적 변화로까지 연결되고 있었다. 여성으로서의 자기 이해와 수용은 자신의 욕망을 돌보고 이상화된 모성을 내려놓게 하였으며, 인습에 수동적으로 대처하고 갈등해온 참여자들은 기존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변화를 보였다. 일상 속에서 지속되는 자신 안의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치유와 통합의 여정은 사회적 페르소나와 자신을 구별하고 외부로 향한 자신의 그림자와 투사를 인식하고 거둬들이는 작업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꿈은 타인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매개체이자 일상과 분리될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로 자리 매김 하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여성들의 무의식 안에는 의식차원에서 드러나지 않는 가부장제의 희생의 드라마들이 재현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꿈작업을 통해 상처받고 억압된 여성성이 치유되며 자연스러운 본래의 힘을 되찾음으로서 획일화될 수 없는 각자만의 여성성을 각 시기마다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성의

      • 한·중 여성영웅소설 비교 연구 : <홍계월전>과 <蘭花夢奇傳>을 중심으로

        여완천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2285

        본 논문은 한·중 여성영웅소설인 <홍계월전>과 <蘭花夢奇傳>를 중심으로 여성영웅담과 남녀결연담의 결합 양상과 여성영웅의 성격 형성 양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제Ⅱ장에서는 여성영웅담과 남녀결연담의 결합양상을 비교했다. 두 소설에서 서사의 핵심적인 두 축은 여성영웅담과 남녀결연담이다. 두 작품은 여성영웅 계월과 寶珠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한편으로 남녀의 결연 이야기를 펼쳐냈다. 그런데 한국의 <홍계월전>은 여성영웅담과 남녀 결연담이 단선 결합을 보임을 알아보았다. 즉, 홍계월이 여성영웅으로 활약하면서 남편 여보국과 결혼하는 결연담을 펼쳐낸 것이다. 이에 비해 <蘭花夢奇傳>은 여성영웅담과 남녀결연담이 복합 결합함을 알게 되었다. 물론 여성영웅담은 松寶珠 1인을 중심으로 펼쳐졌다는 점에서 <홍계월전>과 유사하지만, 남녀결연담이 한 커플이 아니고 여섯 커플에 걸쳐 펼쳐짐으로써, <홍계월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즉, 여성영웅담이 여섯의 남녀결연담과 이리저리 연계되는바, 여성영웅담과 남녀결연담이 복합적으로 결합하는 복합결합의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제Ⅲ장에서는 홍계월과 松寶珠 두 여성영웅의 성격 형성 양상을 비교하였다. 홍계월과 松寶珠는 공통적으로 남장차림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과거 시험, 출전 등에서 남중인공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자아실현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두 여성은 환경에 따라 다른 성격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장의 환경과 주변 사람들의 언행은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제Ⅳ장에서는 여성영웅의 결말을 비교했다. 홍계월과 松寶珠는 해피엔딩과 비극적 결말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다. 자발적 여성영웅이 된 홍계월은 해피엔딩을 맞이한 반면에 강요된 여성영웅인 松寶珠는 병들어 죽고마는바,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는다. 계월은 남주인공 보국과의 비교는 수학부터 시작하여 계월이 시회지위나 가정 안에 단 한 번도 보국에게 진 적이 없다. 寶珠는 처음에 과거 시험에서는 남주인공 許翰章을 넘지 못했지만 나중에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홍계월과 비슷한 지점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은 결혼한 후에 계월은 남편과 대등하게 가정을 이끌어 갔고, 반면에 寶珠가 자신을 잃고 許翰章의 부속물을 되고 말았으며, 이러한 서사과정은 각각 해피엔딩과 비극적 결말로 이어졌다. 이러한 차이는 두 작품이 모두 가부장제적 사회제도를 반영했지만, 그 가부장제를 그려내는 방식이 달랐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홍계월전>에서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영웅 홍계월을 새롭게 그려냄으로써 사회변혁을 바랬지만, 홍계월이 가부장제의 틀 자체를 깨지 못하고 안착함으로써 여전히 보수성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蘭花夢奇傳>의 松寶珠는 언니에 의해서 여성영웅으로 탄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지만, 松寶珠 스스로 자발적으로 여성영웅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수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두 작품은 가부장제 사회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한계를 보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그러한 변화의 모색과 보수성의 공존은 그 자체로 가부장제가 변하기를 바랬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본 논문은 한국의 <홍계월전>과 중국의 <蘭花夢奇傳>을 비교한 논문이다. <蘭花夢奇傳>의 松寶珠는 처음에 여성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중에 내심의 갈등을 견디지 못해 한을 품고 죽었다. <蘭花夢奇傳> 결말에서 작가는 여전히 松寶珠의 죽음은 許翰章의 탓이 아니고 하늘이 정해진 운명을 여긴다. 반면에 <홍계월전>에서 계월이 중간에 잠깐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처음과 마지막은 나라를 위해 출전했고 여성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蘭花夢奇傳>는 중국 유교 문화 아래 오래 전해진 해피엔딩의 결말을 벗어나 '전족(纏足)'이라는 단서로 소설의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했다. 독자들은 이 단서를 통해 작가의 미학의 예술적 경지를 즐겨 새로운 예술의 미를 경험했다. <홍계월전>과 <蘭花夢奇傳>이 양국의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하고 서로 영향관계가 없음에도 양국의 문학에 나타나는 유사상과 변별성 구명하고 있는 점에서 그 나름대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오셀로 읽기 - 남성성의 비극

        유지연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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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통해 가부장제 사회의 남성성이 가지는 불안정성과 이로 인한 여성과의 어긋난 사랑의 양상을 분석한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은 여성을 타자화하여 남성성을 구축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완전히 분절되어 있지 않고 연속적이기 때문에 남성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성성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하다. 남성은 여성이 이성적 능력이 부족하고 욕망에 약하다는 편견에 기반해 남성성의 우위를 점하지만, 이런 성 관념은 결혼 후 남성이 가부장이 되었을 때 다시 위협이 되어 돌아온다. 여성에 대한 소유와 통제를 남성의 의무와 권리로 보는 가부장제 하에서 남성성은 아내의 정절을 통해 확보된다. 그러나 여성성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에 따르면 여성이 정절을 지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남성은 아내가 간통을 저질러 자신의 남성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불안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아고는 이런 불안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이며, 데스데모나의 간통을 꾸며냄으로써 오셀로로 하여금 그녀와의 관계를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통해 바라보게 한다. 더군다나 오셀로가 무어인이라는 사실은 그가 백인 여성인 데스데모나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부추기는 요소이고 그는 데스데모나를 살해해 그녀의 섹슈얼리티를 완전히 통제하여 자신의 남성성을 재확인하려 한다. 가부장제와 인종주의는 모두 오셀로의 남성성을 위협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하며 그가 데스데모나에게 가지고 있던 신뢰의 근간을 뒤흔든다. 이에 따라 그가 작품 초반에 보였던 데스데모나와의 사랑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백인 남성의 정체성을 성립하기 위한 자신과 상대를 향한 폭력만이 남게 된다. This thesis aims to analyze the instability of masculinity and the consequential distorted love relationship in the patriarchal society by reading William Shakespeare’s Othello. Men establish masculinity by alienating women in the patriarchal society, but they should be alert to femininity because gender binarism is fluid. Masculinity can be superior to femininity under the prejudice that women are lack of reason and vulnerable to carnal desire. However, this gender ideology threatens masculinity when men get married and become patriarchs because masculinity depends on their wives’ chastity, which is considered impossible according to the misogynistic prejudice. Iago, the representative character of masculine anxiety, plots Desdemona’s adultery and leads Othello to see his marital relationship through patriarchal ideology. Furthermore, Othello as a Moor is easily deceived into doubting Desdemona’s chastity because the love between black and white is believed unnatural at that time. To confirm his masculinity, Othello tries to control Desdemona’s sexuality by killing her. Eventually, both patriarchy and racialism threaten Othello’s masculinity and agitate the foundation of trust on Desdemona. The possibility of sincere love between Othello and Desdemona disappears and only violence to confirm a white male identity remains.

      • 한국 드랙킹씬의 탄생과 퀴어 페미니스트 정치학

        박예지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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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2018년 태동한 한국 드랙킹씬이 2010년대 중반 이후 페미니즘 대 중화 현상의 자장 안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드랙킹’은 남 성 복장을 하고 퍼포먼스를 하며 사회적 남성성을 풍자하고 재해석하는 드랙 퍼 포머를 뜻한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한국에서 활동했던 드랙킹의 기록이 몇 남아있긴 하지만 그들의 활동은 하나의 씬을 이루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 했다. 연구자는 2018년 이후 한국에서 드랙킹씬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를 페미니즘 리부트 현상에서 찾고, 드랙킹들의 활동을 페미니즘 운동의 한 갈래로 의미화한다. 2015년 디지털 공간에서 시작된 한국의 새로운 래디컬 페미니즘 물결은 ‘여성’ 이라는 범주에 동일시하는 정체성 운동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드랙킹 퍼포머들 은 ‘여성’ 뿐만 아니라 ‘퀴어’이자 ‘드랙애호가’라는 다중적 정체성으로 인해 이 운동이 주체로 상정하는 ‘여성’에 자신이 온전히 포함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 었다. 이들은 게이 중심의 드랙퀸 문화와 지정성별 여성 중심의 래디컬 페미니 스트 운동 사이에서 자신들의 다중적 정체성에 맞는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들의 드랙킹 퍼포먼스는 퀴어 여성의 몸으로 한국 사회를 살아가면서 경험 한 남성성을 표현하며 이뤄졌다. 때로 그 남성성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폭력성 이기도 했고, 무력하고 비굴한 주변적 남성성이기도 했으며, 또는 여성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판타지적 남성성이기도 했다. 이 다양한 남성성들은 지정 성별 여성 신체에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모두 ‘여성의 남성성’이며, 남성 신체와는 상 관없이 존재할 수 있는 남성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퍼포먼스로 이 가능성을 실현함으로써 드랙킹들은 자신의 퀴어한 몸을 새로운 방식으로 긍정하거나, 공 연을 통해 습득한 새로운 젠더 표현 방식을 일상에서도 실천하게 되었다. 올헤 일은 매우 제한된 커뮤니티 안에서 공연을 홍보함으로써 같은 문화를 공유하며 공연의 복잡한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퀴어 페미니스트 관객을 모집했으며, 관객과 퍼포머의 이런 유사성은 공연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퍼포머가 공연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하고 정화효과를 얻거나 이행한 것처럼, 관객 또한 공연을 보며 기존에 갖고 있던 자신의 몸과 젠더, 섹슈얼리티에 대한 관념이 흔들리는 문지방 효과를 경험하게 되었다. 관객들은 드랙킹 퍼포머들이 공연에서 표현하는 여성 신체에 대한 긍정, 여성의 남성성, 다양한 종류의 섹슈 얼리티 표현에 큰 감화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역치성을 느끼고 공연 후 다른 상 태로 이행하게 되었다. 드랙킹 공연은 지정 성별 여성 퀴어가 평소에 자신의 신체에서 억압되었던 남 성성을 표현한다는 공연이라는 점, 숙련이 필요한 전문성 있는 공연이 아닌, 자 신의 정체성과 남성성에 대한 컨셉을 갖고 짧은 기간 내에 연습하여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존 대중문화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대중 문 화가 그 전문성과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고정적이며 창작자과 수용자 사이의 거 리가 비교적 멀다면, 드랙킹 공연은 그 아마추어성과 퀴어 여성의 문화라는 특 수성 때문에 퍼포머와 관객 간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언제든 뒤섞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때문에 드랙킹 공연에서는 일시적으로 퍼포머와 관객 사이에 매우 강렬한 대항공중이 형성되며, 젠더를 패러디하고 전복하는 공연의 특성으 로 인해 관객들에게 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교육과 이행의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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