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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무 중 살충제의 잔류농약 분해 특성 연구

        최근영 朝鮮大學校 大學院 2002 국내석사

        RANK : 247631

        열무의 안전한 생산을 위한 생산단계에서의 각 농약 잔류량 변화 추이와 최종 소비단계에서의 농산물 안전성 평가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제 시험포장에 열무를 파종한 후 수확 10일 전에 4 종(diazinon, endosulfan, cypermethrin, cyhalothrin)의 살충제를 각 성분별로 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기준량 및 배량의 처리구에 직접 살포하여 열무의 포장상태에서의 잔류량 감소(생물학적 반감기) 변화를 조사하였다. 각 농약별로 2 수준 농도의 표준물질을 첨가하여 실험한 결과 평균회수율은 diazinon 98.7∼99.9%, endosulfan 97.6∼98.5%, cypermethrin 98.3∼99.6%, cyhalothrin 98.4∼99.1%이였고, 검출한계는 diazinon 및 cypermethrin은 0.04 mg/kg, endosulfan은 0.012 mg/kg, cyhalothrin은 0.01 mg/kg 이었다. 실험기간 동안 열무 재배포장 비닐하우스내의 평균온도는 27.0℃이었으며 평균습도는 88.6% 이었다. 시설재배포장에서의 열무 중 각 약제의 살포농도별 잔류량 변화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잔류수준이 점차 감소하였다. 약제 살포 후 분해속도가 빠른 성분은 diazinon > endosulfan > cypermethrin > cyhalothrin 순이었다. 즉, 유기인계 성분이 가장 빨리 분해되었으며,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이 늦게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물체(열무)내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잔류량의 변화를 1차 반응으로 표현하여 농약 4 종의 살포농도별 생물학적 반감기를 산출한 결과, 기준량 살포의 경우 diazinon 0.9일, endosulfan 2.0일, cypermethrin 2.2일, cyhalothrin 2.5일 그리고 배량 살포의 경우에는 diazinon 1.1일, endosulfan 2.0일, cypermethrin 2.1일, cyhalothrin 2.2일로 나타났다. Endosulfan은 대사산물인 sulfate 때문에 잔류기간이 0.6일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열무 중 약제 살포 후 수확일은 잔류허용기준(MRL)을 적용시킬 경우 기준량으로 볼 때 diazinon은 6일 후, endosulfan은 10일 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성 피레스로이드계인 cypermethrin과 cyhalothrin은 농약살포 후 2 시간 후에 농약 잔류량이 잔류허용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 농약 4 종의 살충제 중 endosulfan은 배량 살포의 경우 10 일 후에도 잔류허용기준 이하로는 분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o investigate the content changes of residual pesticides for safety production of young radishes in the production steps and to evaluate the safety of young radishes in the final consuming step, biological half-life of pesticides (diazinon, endosulfan, cypermethrin and cyhalothrin) in packaging products was studied. Samples were collected regularly from 2 hours to 10 days after the distribution of pesticides in young radishes. In the distribution of double amount case, recovery rates of standard pesticides were diazinon 98.7∼99.9%, endosulfan 97.6∼98.5%, cypermethrin 98.3∼99.6% and cyhalothrin 98.4∼99.1%. The detection limits by GC-ECD analysis were diazinon 0.04 mg/kg, cypermethrin 0.04 mg/kg, endosulfan 0.012 mg/kg and cyhalothrin 0.01 mg/kg. Greenhouse conditions were 27℃ of the average temperature and 88.6% of the average relative humidity during test cultivation of young radishes. The contents of residual pesticides of young radishes cultivated in greenhouse as the levels of distribution concentrations reduced with time. During 10 days of pesticides distribution, decomposition rate of pesticides were diazinon > endosulfan > cypermthrin > cyhalothrin. In the results of determination of biological half-life, in the distribution of single amount case, half-life was 0.9 day in diazinon, 2 days in endosulfan, 2.2 days in cypermethrin and 2.5 days in cyhalothrin. In the distribution of double amount case, half-life was 1.1 days in diazinon, 2.0 days in endosulfan, 2.1 days in cypermethrin and 2.2 days in cyhalomethrin. Half-life of endosulfan was 0.6 day longer than other pesticides because endosulfan derived endosulfan sulfate. To produce the safe young radish, after the distribution of the pesticides the desirable harvest time based on maximum residue limit(MRL) was diazinon 6th day and endosulfan 10th day. Cypermethrin and cyhalothrin such as synthetic pyrethroid insecticide were lower than MRL after 2 hours. Endosulfan were not still decomposed under MRL after 10 days of the distribution of double amount.

      • 시편 121편의 주석적 연구

        최근영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시편 121편의 연구사를 살펴보고 순례시와 121편과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주석하였다.

      • 헤르만바빙크(Hermann Bavinck)의 양심 연구

        최근영 대신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헤르만 바빙크의 저작을 중심으로 기독교 윤리학 관점에서 인간의 양심을 살펴보고, 하나님이 양심을 구속하는 방식(신데레시스와 자연법)과 양심에 대한 의무와 돌봄, 양심의 자유에 관한 원리를 검토 한다. 바빙크는 양심을 인식의 내적 원리에 있어 ‘지식의 기관’으로 정의하고, 기독교 윤리 관점에서 ‘양심(콘스키엔찌아)’을 양심의 법인 ‘신데레시스’와 구별하여 정의한다. 양심은 추론하는 행위(actus)이고, 신데레시스는 양심의 전제가 되는 실천이성의 습성(habitus)으로 그 내용은 본질적으로 십계명과 동일한 자연법이다. 이에 따라 양심을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그리고 창조 때에 우리 안에 심겨진 실천적 이성에 따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공급하는 것”으로 정의 한다. 바빙크는 인간, 양심, 신데레시스(칼빈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 퍼킨스의 지성, 에임스의 원리의 저장소), 자연법(본성적인 법), 도덕법(십계명), 하나님(아퀴나스에서는 영원법)이라는 논리적 연결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양심을 구속하심을 말한다. 용어에 차이는 있으나 인간의 양심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으로 소급된다. 바빙크는 하나님이 양심의 창조자이고, 계속하여 양심을 유지하고 규율하며, 오직 하나님이 ‘신데레시스’를 통해 양심을 구속한다고 말한다. 바빙크는 자연법에 있어 루터나 칼빈보다 긍정적인 측면에 있지만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데레시스나 자연법을 통해 영원법에 이를 수 있다는 것에까지 나아가지 않으며, 계시와 자연의 양적인 대립도 거부한다. 그러나 신데레시스라는 용어의 출처가 불명확함과 스콜라 철학에서 개념이 정립되었음,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지 않는 단어임을 생각 할 때, 양심의 법을 신데레시스라고 함은 불필요해 보인다. 자연법을 인식된 자연법, 혹은 자연법의 습성인 신데레시스와 구별하기보다 더 일반적인 용어인 ‘자연법’ 자체를 양심의 법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기능에 있어 양심은 자연법을 전제로 판단하되, 자기 자신(한사람의 모든 것과 과거와 미래의 행위)을 판단하고 하나님을 증언하며, 일반 은혜로서 악을 억제하여 인류를 보존하고 거듭남의 선행적 요소로 기능한다. 그 종류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이방인의 본성적인 양심과 그리스도인의 깨우친 양심으로 구별되며, 이를 양심의 주체의 상태에 따라 본성적인 양심, 은혜 아래의 양심, 영화로운 양심으로 제안하였다. 은혜 아래 양심에는 여전히 오류나 의심이 섞일 수 있고 약함과 강함이 있다. 본성적 도덕으로 선에 이를 수 없고, 선한 양심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과 관계 된다. 거듭남으로 새로 시작된 영적인 삶의 본질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으로 ‘그리스도가 우리 양심의 내용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점점 더 신데레시스 속으로 가져와 신데레시스가 말씀에 상충하는 모든 것에서 자유롭도록 해야 한다. 양심의 자유에 있어 양심은 자연법인 신데레시스에 근거해 판단하므로, 이를 거스르는 것은 죄라는 원칙을 가져야한다. 따라서 타인의 양심을 침해해서는 안 되며 심지어 교회법과 시민법도 원칙적으로는 양심을 제한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하는 만큼만 간접적으로 양심을 구속한다. 이러한 양심의 정의와, 기원, 하나님이 양심을 구속하는 방식을 알고, 양심에 대한 우리의 의무와 돌봄, 양심의 자유의 원리를 기억 할 때에 우리는 서로의 양심을 존중하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 유아용 강황 및 양파 첨가 팽화 현미스낵 품질특성

        최근영 용인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박사

        RANK : 247631

        This study examined physicochemical, antioxidant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a brown rice snack for children aged between 3 and 5 years, added with onion powder to strengthen digestive, antioxidant and allergy suppression effects of brown rice and rice bud and curcuma powder to increase physiological functions and immunoregulation effe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 Chapter 1, the brown rice snack added with onion showed significantly lowest BD of 0.09g/cm3 and significantly highest (p<0.05) porosity of 0.67 for the control group (O0). The added groups showed similar tendenci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D, length puffing, WSI and WSI. Adding onion had no effect on quality. For the sectional structure, the control group and all added groups had similar number and size of pores. Moisture content, ash content and chromaticity were similar in all experimental groups, showing that addition of onion does not affect quality of the brown rice snack. As for pH, the control group (O0) and 2% added group (O2) had the significantly (p<0.05) highest value of 6.37. For hardness among mechanical quality characteristics, the added groups showed significantly lower hardness (p<0.05)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between the 4% added group (O4) and 6% added group (O6). For antioxidant activity,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tal phenol content and total flavonoid content increased significantly (p<0.05) with increasing onion content. The brown rice snack added with onion was found to be ‘appropriate’ as general bacteria, coliform bacillus and coliform group were not found in all experimental groups. Based on the analytical characteristic intensity test, the added group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tensity of savory scent than the control group. Intensity of sweet scent was 5.57 and 5.95 for the 4% added group (O4) and 6% added group (O6), significantly higher (p<0.05) than the control group. Highest intensity of off-flavor was shown by the 6% added group (O6) with a score of 4.67, which was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from 4.00 points of the 4% added group (O4). Based on the preference test, the 4% added group (O4) showed highest preferences for savory scent, off-flavor, savory taste, sweet taste, adhesiveness and overall satisfaction. In Chapter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BD and porosity of the brown rice snack added with curcuma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but the added groups showed similar tendencies. Length puffing was significantly highest (p<0.05) in the control group (C0) and 2% added group (C2) with values of 63.78mm/g and 66.65mm/g. All experimental groups showed similar values of WSI and WSI, showing that addition of curcuma does not affect quality. For the sectional structure, the 2% added group (C2) showed a large number and small size of uniform pores. The L value became darker with increasing curcuma content. The a and b values and pH gradually increased with addition of curcuma. The highest significant values (p<0.05) of 6.47, 36.72 and 6.53 were shown by the 6% added group (C6).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mechanical quality characteristics among all experimental groups. Adding curcuma had no effect on quality of the brown rice snack. For antioxidant activity,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otal phenol content and total flavonoid content were increased significantly (p<0.05) with increasing curcuma content. The brown rice snack added with curcuma was found to be ‘appropriate’ as general bacteria, coliform bacillus and coliform group were not found in all experimental groups. Based on the analytical characteristic intensity test, intensity of savory scent and off-flavor increased with increasing amount of curcuma added, but the smallest difference was shown between the control group and 2% added group (C2). Intensity of sweet scent was 4.24 for the 2% added group (C2), similar to the control group. Intensity of savory taste and sweet taste was significantly lower in all added group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but the 2% added group (C2) showed significantly higher values (p<0.05) of 2.86 and 3.33 compared to other added groups. As for the preference, the control group (C0) and 2% added group (C2) showed similar preferences for uniformity, curcuma scent, off-flavor, savory taste and chewiness, which were significantly higher (p<0.05) than other added groups. The preferences for savory scent and sweet scent were highest in the control group (C0) with values of 4.71 and 4.52. Among the added groups, the 2% added group (C2) showed values of 3.48 and 3.43 significantly higher (p<0.05) than other added groups. The preference for sweet taste was decreased with increasing amount of curcuma powder added. The control group (C0) showed significantly highest (p<0.05) overall satisfaction of 4.62,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added groups. 본 연구는 3세에서 5세의 유아를 위하여 현미와 쌀눈이 가지고 있는 영양과 기능에 양파 분말을 첨가하여 소화기능, 항산화성 및 알레르기 억제 기능을 높이고 강황 분말을 첨가하여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 및 면역조절효과를 높인 현미스낵을 제조하여 이화학적, 항산화적 및 감각적 품질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장의 연구결과, 용적밀도(BD)는 대조군 양파 무첨가 현미스낵 O0의 0.09 g/cm3는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고 다공성은 0.67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5) 첨가군들 간에는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실밀도(AD)와 길이 팽화(LE)는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아 양파를 첨가하여도 품질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흡착지수(WSI) 및 수분용해지수(WSI)에서도 유의차를 보이지 않아 양파의 첨가가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으로 보였다. 단면구조에서는 대조군 및 첨가군들에서 모두 비슷한 기공 수와 크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현미스낵에 양파의 첨가가 기공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현미스낵 수분(moisture) 함량 및 회분(ash) 함량도 모든 실험군에서 거의 유사한 값으로 유의차를 보이지 않아 양파 첨가가 현미스낵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는 모든 실험군에서 유사한 값으로 현미스낵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pH는 대조군인 양파 무첨가 현미스낵 O0 및 양파 2% 첨가 현미스낵 O2가 모두 6.37의 값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기계적 품질특성의 견고성(hardness)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양파 첨가군들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p<0.05)양파 4% 첨가 현미스낵 O4 및 양파 6% 첨가 현미스낵 O6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아 양파를 6%까지 첨가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항산화 활성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 ABTS 라디칼 소거활성, 총 페놀 함량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모두에서 양파 함량이 많아질수록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일반세균수 검사 및 대장균/대장균군 검사에서 모든 실험군에서 검출되지 않아 ‘적합’으로 판정되었다. 분석적 특성강도 검사의 결과에서 고소한 향(savory aroma)의 특성강도는 양파 첨가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달콤한 향(sweet aroma)의 특성강도도 양파 4% 첨가 현미스낵 O4 및 양파 6% 첨가 현미스낵 O6는 5.57점 및 5.95점으로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며 현저히 높게 평가되었다(p<0.05). 이취(odor)의 특성강도에 있어서는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양파 6% 첨가 현미스낵 O6로 4.67점이었으며 양파 4% 첨가 현미스낵 O4의 4.00점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05). 기호도 검사 결과, 고소한 향(savory aroma), 이취(Odor), 고소한 맛(savory flavor), 단맛(sweet flavor), 부착성(adhesiveness)의 기호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overall desirability)에서 양파 4% 첨가 현미스낵 O4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제2장의 연구결과, 용적밀도(BD) 및 다공성에서 대조군과는 유의차가 있었으나 강황 첨가군 간에는 0.12~0.13 g/cm3 및 0.51~0.52로 유사한 경향을 보여 강황 첨가의 증가에도 품질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길이 팽화는 대조군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가 63.78 mm/g 및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가 66.65 mm/g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으로 평가되었다(p<0.05). 수분흡착지수(WSI) 및 수분용해지수(WSI)에서는 모든 실험군에서 유사한 값을 보여 강황 첨가 수준이 증가하여도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단면구조는 대조군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 및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까지는 상대적으로 기공 크기가 균일하고 기공 수도 많은 구조형태를 보여주었다. 수분(moisture)의 함량 및 회분(ash)의 함량에서도 대조군 및 첨가군에서 유사한 값을 보여 강황 첨가가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색도의 L값(명도)은 강황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점점 어두워졌고 a값(적색도), b값(황색도) 및 pH에서는 표고버섯 첨가에 따라 점점 상승하여 강황 6% 첨가 현미스낵 C6가 6.47, 36.72 및 6.53으로 가장 높은 유의적인 값을 보였다(p<0.05). 기계적 품질특성은 모든 실험군에서 유의차를 보이지 않아 강황을 첨가하여도 현미스낵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활성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 ABTS 라디칼 소거활성, 총 페놀 함량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모두에서 강황 함량이 많아질수록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일반세균수 검사 및 대장균/대장균군 검사에서 모든 실험군에서 검출되지 않아 ‘적합’으로 판정되었다. 분석적 특성강도 검사는 고소한 향(savory aroma) 및 이취(Odor)의 특성강도에서 강황의 첨가량에 따라 대조군과 첨가군은 유의적 차이를 보였으나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에서 가장 작은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달콤한 향(sweet aroma)의 특성강도에서는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는 4.24점으로 대조군과 유사하여 강황 2% 첨가는 달콤한 향을 낮추지 않았다. 고소한 맛(savory flavor) 및 단맛(sweet flavor)의 특성강도는 강황이 첨가될수록 대조군과 비교 시 모든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나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는 2.86점 및 3.33점으로 강황 4% 첨가 현미스낵 C4 및 강황 6% 첨가 현미스낵 C6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p<0.05). 기호도 결과, 균일성(unifomy)의 기호도에서는 대조군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의 5.67점으로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의 5.05점과는 유사한 값을 나타내어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으나 다른 첨가군들보다는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고소한 향(savory aroma) 및 달콤한 향(sweet aroma)의 기호도는 가장 높은 것이 대조군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의 4.71점 및 4.52점이었으며 첨가군들 중에서는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의 3.48점 및 3.43점으로 다른 첨가군들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p<0.05). 강황 향(curcumin aroma), 이취(Odor) 및 고소한 맛(savory flavor)의 기호도에서는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가 4.19점, 4.24점 및 4.52점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p<0.05) 강황 2% 첨가 현미스낵 C2와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단맛(sweet flavor)의 기호도는 강황 가루 첨가량이 높을수록 낮은 값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만족도(overall desirability)는 강황 무첨가 현미스낵 C0가 4.62점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p<0.05) 첨가군 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 한·중 국적법 비교연구 : 이중국적을 중심으로

        최근영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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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의 발전은 해당국가 및 국민의 역량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러하기에 국적법은 현대국가가 보여주는 인적 무한경쟁의 법률적 표현이다. 국적법은 국내법에 속하며, 이와 관련한 뚜렷한 국제적 기준이 없으므로 각 국이 취하고 있는 국적법의 기본원칙 또한 제각기일 수밖에 없다. 국적법에 관한 획일적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국적법에 대한 국가별 전략적 접근은 지속될 것이므로 한국 국적법도 해외유입 및 유출 인구에 대한 경쟁적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은 20세기말을 전후로 국내 인재의 해외 유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국제결혼의 증가와 같은 시대적 배경에 놓여있었다. 또한 20세기말 IMF금융위기를 겪은 한국 정부는 해외자본을 국내로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화교화인자본에 눈을 돌렸다. 이 같은 시대적 배경에 대해 한국 정부는 2010년에 제10차 국적법개정을 통해 복수국적을 허용함으로써, “해외인구(특히 해외인재)의 국내유도 및 해외유출인구와의 결속력 강화”라는 무한경쟁에 참여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1980년 국적법제정이후 현재 2014년까지 단 한차례의 개정사실이 없었다. 중국 국적법이 취하고 있는 기본원칙 가운데 이중국적불허는 당대 중국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인재유치의 경쟁으로부터 한 발 물러서 있다고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정부 기관을 통해 해외 화교화인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같은 이원적 전략의 자세를 통해 우리는 중국 정부가 이미 무한경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재외동포 정책과 국적법 개정의 방향에 있어, 중국이 화교화인사회에 대해 취하는 이원적 전략의 자세를 벤치마킹 할 필요성이 있다. 한국인구의 10%를 차지하는 해외교포가 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한인사회로부터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한국정부의 국적법과 교민정책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양국의 해당 법령 및 정책과의 면밀한 비교가 요구된다. 주제어: 국적, 복수국적, 이중국적, 대한민국 국적법, 중화인민공화국 국적법, 교민정책, 화교화인, 재외동포. Generally, national development is driven by a country’s talent pool. As a result, Nationality Acts are often used as a means of competition for talent between modern countries. Nationality Acts are domestic laws that have no international standard. As a result, many countries have very different policies, and many countries use these differences to their strategic benefit. The Korean Nationality Act was just such a strategic approach to migrant and immigrant policy. In 2010, Korea permitted dual nationality in order to solve several issues. For example many of Korea’s top minds were leaving Korea for better jobs abroad. At the same time, a variety of workers from different countries were entering Korea’s bluecollar workforce. There was also a marked increase in international marriages. In late 20th century, Korea underwent the IMF financial crisis which caused the Korean government to look for additional overseas capital, especially from China. So, the Korean government set a goal: To balance the Korean “brain drain” with an influx of skilled labor. Korea had entered the so-called “Smart Person Competition”. On the other hand, the Chinese government’s Nationality Act was established in 1980. But they didn't revise it. One of the ground rules of the Chinese Nationality Act is that dual nationality is not permitted. The Chinese government uses national institutions to control relationships with overseas Chinese communities. So on the surface, China doesn’t seem to be participating in the “Smart Person Competition”; however, in reality, they are.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copy the Chinese dual plan in their nationality policy. Currently, overseas Koreans make up 10% of the Korean population. This fact shows us the economic importance of overseas Koreans. So,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continue their efforts to revamp the domestic Nationality Act and Overseas koreans policies. This effort will encourage overseas Korean fidelity to their country. Key Words: Nationality, Dual Nationality, Korean Nationality Act, Chinese Nationality Act, Overseas Korean policy, Overseas Chinese policy 国民力量是国家发展的基础。所以国籍法是从法律上表现出现代世界各国对人才的激烈竞争。国籍法属于国内法,因此没有国际基准。所以每个国家的国籍法的基本原则是各不相同。由于国籍法没有大一统的基准,对不同国籍法的国别继续采取战略的接近。因而,韩国国籍法在海外人才流入和人才流出方面也需要采取竞争的战略。 韩国在2010年通过了第10次修订,国籍法已经在法律上承认了双重国籍。原因是: 一,自二十世纪末以来,国内人才大量流出海外,二,外国劳动者大量流入,三,国际婚姻数量大方增加,以及大量吸引华人华侨的资本。因此,韩国国籍法在本国吸引海外人口(特别是海外人才)及跟海外的流出人口的团结,成为韩国参予世界范围内人才竞争的法律根据。 但是中国从1980年制定国籍法到现在,从来没有进行过修订。中国国籍法最基本的原则,是否定双重国籍。从表面上看,中国在海外人才竞争上采取后退的政策。但是实际上,他们是用设立政府机构的方式,来暗中参予国际上的海外人才及资本和竞争。 韩国需要积极借鉴中国在国籍法方面所采取的二元化战略,以继续修订本国对海外的侨民政策的国籍法。目前在韩国海外侨民的人口占韩国总人口的10%。这个事实让我们认识到,海外侨民对韩国经济发展的重要性。所以,韩国政府需要努力完善国籍法和侨民政策,这也是海外韩人社会对祖国的期盼。 关键词: 国籍; 双重国籍; 大韩民国国籍法; 中华人民共和国国籍法; 侨民政策; 华人华侨; 海外韩人

      • CMOS 회로 및 Full-Color AMO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포토리소그래피 패턴화 가능한 유기 반도체 전자장치 개발

        최근영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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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초근거리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유기 전자 회로를 구현할 때 반드시 필요로 하는 초고밀도 어레이 및 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리콘 네트워크가 도입된 유기 반도체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실리콘 네트워크를 갖는 고유한 기능은 유기 반도체에 내화학성과 내식각성을 부여하여 연속 용액 공정 및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RIE 에칭 공정시 패턴 사이드 측면에 형성되는 Non-volatile EBL을 분석하여 식각속도를 늦추고 식각방향의 이방성을 개선하여 초고해상도 패턴을 형성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으며, 실리콘 네트워크를 적색 및 녹색 유기 발광 반도체에 도입하여 2㎛ 폭을 갖는 화소 및 초고밀도 다색 화소 패턴(인치당 최대 4,500픽셀)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 개념을 p형 및 n형 고분자 유기 반도체에도 도입되어 선폭 800nm의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여 디지털 논리 회로에 필수 빌딩 블록을 구성하는 CMOS 인버터 회로를 제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작된 회로는 DC 전압 특성에 대해 높은 전압이득 (Av=8)을 생성할 수 있었고 60Hz의 입력 펄스에서 CMOS 인버터의 안정적인 주파수 응답을 보여 입력 펄스가 시간 지연 없이 반전된 출력 신호로 성공적으로 출력되었음을 입증하였다. 제작된 CMOS 인버터 회로는 최대 2kHz의 주파수 응답 특성을 유지하지만 n형 유기 반도체의 낮은 이동도로 인해 회로의 전기적 특성이 저하되는 특징을 보였다. 실리콘 네트워크 화학에서 영감을 얻은 유기 반도체 초미세 패터닝 전략은 초고해상도 어레이 형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초고밀도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유기 전자 장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In this thesis, we propose a silicon-incorporated organic semiconductor for electronic applications requiring ultra-high density arrays system including near-to-eye micro-display and next-generation organic electrons. This unique function gives chemical resistance and physical etching resistance into organic semiconductors and enabling continuous solution processes and photolithography processes. In addition, it was proved that a non-volatile etch-blocking layer was formed in the reactive ion etching process to slow down the etching rate and improve the anisotropy in the etching direction to form an ultra-high resolution pattern. In particular, we can implement pixels of 2um-width and ultra-dense multicolor pixel patterns (up to 4,500 pixels per inch) through delicate control by introducing this concept into red and green organic light emitting semiconductors. Furthermore, this concept was also introduced into p- and n-type polymer organic semiconductors, confirming that ultra-high resolution patterns with 800 nm line width could be fabricated to build a CMOS inverter circuit, which is the basis for constructing an essential building block in a digital circuit. The fabricated circuit could generate voltage gain of 8 for the DC voltage sweep and showed the stable transient response of the CMOS inverter with an input pulse of 60 Hz, which proves that the input pulses were successfully reproduced as the inverted output signals without any time delay or voltage loss. As the frequency increased, the CMOS inverter maintained transient characteristics of up to 2 kHz, but the electrical characteristics were degraded during circuit operating due to the low mobility of the n-type organic semiconductor. This patterning strategy inspired by silicon etching chemistry is expected to provide new insights into ultrahigh-density OLED microdisplays and organic electronics by enabling ultra-high resolution pattern formation.

      • 로마서의 ‘몸’(sw/ma) 연구

        최근영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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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로마서의 ‘몸’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바울의 몸 연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개념에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로마서의 몸을 연구하였다. 로마서에 총 13회 사용된 몸은 중요한 단락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연구자는 몸이 사용된 각 구절을 문맥에 비추어 살펴보고 몸의 기능과 의미를 찾아냈다. 그 결과 연구자는 로마서의 몸이 다양한 신학적 개념들을 함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로마서의 1장과 4장의 몸은 인간론 개념을 내포한다. 또한 로마서의 몸은 바울의 종말론 개념에 의하여 강하게 지배를 받는다. 몸은 구원론-기독론 개념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외에도 몸은 바울의 율법관과 기독교 윤리, 그리고 기독교 예배 등의 개념들을 함축한다. 중요한 사실은 이처럼 풍성한 몸 개념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개념이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양한 신학적 개념과 교회론 개념은 상호 연결 관계이다. 이 사실은 바울이 로마서의 ‘몸’을 전략적으로 사용했음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바울이 굳이 몸이란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몸은 중요한 신학적 개념을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몸은 단순히 은유나 비유가 아니라 실재이다. 몸은 바울의 신학적 개념을 가시화하는 도구가 된다. 우리는 몸을 통해서 바울 신학의 중요 개념들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한다. This paper is a study of the 'body' in the Romans. Realizing that Paul's study of the body was limited to the concept of the Church as the body of Christ, the researcher studied the body of Romans. The body, used 13 times in Romans, appears in every important paragraph. The researcher looked at each phrase in which the body was used in light of context and background and found its function and meaning. As a result, the researchers were able to confirm that the body of Romans implies a variety of theological concepts. For example, the body in Romans 1 and 4 implies a Anthropology concept. Also, the body of Romans is strongly ruled by Paul's Eschatology concept. The body is rooted in the Soteriology-Christology concept. In addition to this, the body implies concepts such as Paul's law, Christian ethics, and Christian worship. The important fact is that it does not conflict with such diverse and rich body concepts and the church concept as the body of Christ. The various theological concepts and Ecclesiology concepts are interconnected. This fact suggests that Paul used 'body' of Romans strategically. So why did Paul choose the word body? Because the body is the most appropriate word to express important theological concepts concretely and visually. The body is not just a metaphor or a metaphor, it is a real thing. The body becomes a tool for visualizing Paul's theological concept. We understand more clearly through the body the important concepts of Paul theology.

      • '디다케'에 나타난 윤리에 대한 종말론적 고찰

        최근영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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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논문은 속사도 문헌인 『디다케』의 윤리를 종말론적 관점에서 살펴봄을 통하여 『디다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말론적 윤리의 필요성을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디다케』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복음서의 저작시기인 80-90년 정도로 추정되며, 아타나시우스에 의해 정경은 아니지만 ‘낭독에 적합한 책’으로 구별되었다. 그 내용은 두 가지 길에 대한 교훈(1:1-6:2)과 교회의 질서와 실천 교본(6:3-16:8)으로 되어있다. 두 가지 길은 윤리를 다루며 나머지 부분은 교회 생활과 관련된 세례와 성찬, 기도, 교회 규범, 종말론으로 되어 있다. 윤리 부분인 두 가지 길은 성경의 두 가지 길의 원리를 따르고 있다. 구약에서는 여호와를 사랑하며 그의 길을 걸으며 그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의 길로 제시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며 ‘마음의 할례’ 개념은 율법에 대한 순종이 내면적인 순종이었음을 알려 준다. 신약에서는 산상수훈등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을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 즉 생명의 길로 보았다. 요한복음이나 로마서 등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즉 독생자를 믿는 것을 생명의 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나(예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함으로 구약의 율법에 대한 순종과 연속 상에 있었다. 『디다케』는 사랑의 이중 계명 즉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그리고 황금률을 생명의 길로 가르친다. 또한 그 세부적인 가르침은 성경 인용과 해석으로 되어있다. 죽음의 길의 경우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죄의 목록과 악인들의 목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디다케』의 두 가지 길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연속 상에 있으며 결국 주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것을 생명의 길로 보고 있었다. 종말론인 디다케 16장은 종말에 대한 준비로서 종말론적 권면과 종말에 나타나는 전조, 진리의 표적, 재림으로 되어있다. 종말론적 권면으로 ‘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는 명령은 공관복음에 나타나며 ‘자주 모이라’는 것은 『디다케』가 추가적으로 하고 있는 명령이었다. 종말에 나타나는 전조로서 거짓 선지자들이 많아지고, 세상의 유혹자가 나타나며, 시련이 있을 것은 신약에 나타나는 종말에 대한 내용과 같으며 재림 직전에 있을 진리의 표적은 ‘하늘에서 펼침’, ‘나팔 소리’, ‘죽은 자들의 부활’ 역시 신약성경의 설명과 유사하다. 『디다케』는 재림에 대한 선언으로 스가랴 14:5하반절의 여호와의 날의 인용하며 가르침을 마친다. 『디다케』 본문의 전체적인 특징은 성경을 인용하는 것과 공동체적 삶의 강조, 그리고 종말에 대한 강조를 들 수 있다. 『디다케』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인용하기보다 원리적으로 인용하였다. 또한 “복음에 명하신 대로 행하라”와 비슷한 문구를 통해 주께서 복음 즉 성경에 명한대로 지킬 것을 강조하였다. 디다케 공동체는 사랑의 이중계명을 지키며 원수마저도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 세례와 성례를 통해 구별되며 다양한 호칭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신앙의 공동체였다. 또한 임박한 재림을 기다리면서도 그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땅에서의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며 종말을 기다리는 공동체였다. 『디다케』의 윤리는 종말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종말론적 윤리이다. 『디다케』는 성경 본문을 인용하면서 그 중심을 종말론에 두고 있다. 이는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윤리가 종말론에 기초하고 있었던 것과 연결된다. 두 가지 길의 가르침의 계명 준수를 통해 “완전해진다”는 것은 마태복음 5:48의 인용이면서 동시에 『디다케』의 종말론 본문의 “마지막 시간에 완전해야함”과 관련된다. 또한 『디다케』의 구조와 가르침은 종말론, 그중에서도 재림을 강조한다. 주의 재림이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공동체는 항상 깨어 있어서 두 가지 길 중 생명의 길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교회 규범들을 존중해야 했다. 또한 말세에 거짓 선지자들과 타락시키는 자들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분별하는 지침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또한 기도문 말미에 나타나는 ‘마라나타’는 아람어로서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라는 뜻으로 디다케 공동체가 재림을 소망하는 기도를 가르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속사도 문헌인 『디다케』는 율법주의 윤리관이 아니라 종말론적 윤리관으로서 종말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나태하지 않고 윤리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가르치는 바와 일치한다. 또한 『디다케』가 가르치는 윤리적 삶은 주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것 즉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삶이다. 이러한 『디다케』의 가르침은 성경의 연결선상에 있으며 초기 교회에서 존중 받았던 것처럼 오늘 날의 교회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디다케 공동체가 살아가던 시기보다 종말에 가까운 현대의 교회에는 신약성경에서 가르치며 초기 교회의 삶의 지침이었던 종말론적 윤리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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