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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년대 후기 프로소설의 연애문제

        이사유 인하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1855

        연애는 1920년대 문학담론에서 중요한 주제였다. 프로문학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란 목적의식 아래에 재조직되면서 연애를 다루는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 그럼에도 연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프로소설은 적기 때문에 연애문제에 주목한 프로문학연구도 거의 없었다. 본고는 기왕의 연구에서 비교적 소홀히 다루어졌던 프로문학에서의 연애문제에 착안하여 1920년대 후기 프로소설에서 연애가 형상화되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1920년대 초 절대적 추앙을 받았던 자유연애는 1920년대 중반에 오면 일부 작가들의 작품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된다. 프로문학에서도 연애를 부정적으로 다루었는데 일반문학과 달리 연애를 비판하는 것은 개인이 아닌 사회 체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설야의 「산연」과 「뒤ㅅ걸음질」에서는 물질적 토대 위에 벌어진 장난 같은 연애의 모습을 그리며 연애의 허구성을 피력한다. 이기영의 「밋며누리」와 「채색무지개」에서 연애의 실패는 여자주인공이 계급의식을 각성하고 사회주의자로 성장하는 계기로 작동하고 있다. 이기영과 한설야의 작품은 연애의 낭만적 가면을 벗기며 숨겨진 진실을 폭로함으로써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을 비판한 다. 사회주의자들은 연애를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배척했지만 개인의 성적 충동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 시점에서 주의자끼리의 연애는 그나마 용납될 수 있는 형식으로 등장했다. 이기영의 「해후」에서 실연이 여전히 여성인물의 성장의 계기로 설정되어 있지만, 남녀주인공이 동지가 되어 해후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연애의 가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조명희의 「낙동강」은 전형적인 주의자 연인을 창출해낸다. 작가가 투르게네프 「그 전날 밤」의 연인상을 모델로 삼아 그려낸 동지애는 여성주의자를 성장시키는 힘이 되며 사회주의운동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들에서 연애는 개인적 감정과 상관없이 공적 영역-혁명운동을 뒷받침하는 매개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1920년대 말기 사회주의 연애담론의 전개에 따라 프로문학에서는 콜론타이의 연애관을 수용한 양상이 나타났다. 콜론타이의 소설 「붉은 연애」는 새로운 사회주의적 연애를 상상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송영의 「백색여왕」과 이효석의 「북국사신」은 모두 해외에서 조선 사회주의운동가와 러시아 여성주의자의 사랑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가는 이국적 동지애를 묘사함으로써 사회주의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반영하려고 하지만, 열정으로 맺어진 연애가 혁명과 성의 이중적 낭만성을 갖게 된다. 콜론타이의 연애관을 수용하여 만든 붉은 연애는 주의자의 연대를 의미하는 동지애가 아닌 민족을 초월하는 로맨틱한 연애로 보인다. 1920년대 후기의 프로소설에서 연애는 처음에 배척을 당하다가 주의자를 단결시키는 매개로 작동되며, 또한 국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혁명을 상징하기도 했다. 연애가 탈낭만화되다가 또 다시 혁명의 낭만성을 입게 된 과정을 통해 1920년대 프로문학의 급진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중국에서의 프레스티지 마케팅 성공전략에 관한 연구

        사유 우석대학교 경영행정문화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1839

        中文摘要 又石大学 经营文化大学院 经营学市场营销专攻 史维涛 随着所得和消费的两极化,消费高级化趋势越来越明显,并由此导致了奢侈品的大众化,在这样的国内消费市场中,本研究对最近作为市场营销热门议题的VIP顾客市场营销战略进行了概括性的研究。具体的来说,本研究对国内富人阶层的现状和市场状况以及不同企业的VIP顾客市场营销的实战事例等进行了研究分析。 本研究中揭示的中国VIP顾客市场营销的成功战略如下。 第一,目标顾客对象战略。首先针对中国改革开放以后诞生的四代富人阶层的新生富人的维持战略,和针对那些对子女极其关心和爱护的富人子女战略,还有对那些想和一般人区分开来,接受高级服务的富人在生活方面给予关心,以此来维持紧密的优待关系,还有通过品牌管理进行限定数量的销售,以及考虑到重视自我满足,喜欢品味名品真实价值的富人心理的品牌隐藏战略。 第二,高级商品战略。关于希望得到企业真正的认可的富人顾客的高级会员市场营销战略,满足富人阶级典型的消费心理的品牌形象管理战略,为了改善使高价品市场繁盛起来的社会氛围而进行的社会性投资战略,以及参与高价品市场的富人集中性的特化战略。 한글초록 우석대학교 경영행정문화대학원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 사유도 본 연구는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에 따른 소비의 고급화 추세와 이로 인한 명품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소비 시장 속에서 최근 마케팅의 이슈로 떠오른 프레스티지 마케팅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부유층의 현황과 그에 따른 시장상황 및 업계별 프레스티지 마케팅 실행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중국에서의 프레스티지 마케팅 성공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표적고객 대상전략으로서 우선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탄생한 4세대의 부자들을 공략하는 신흥부유층 유치전략,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부유층의 자제들을 공략하는 프린세스 마케팅, 남들과 차별화 된 고급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부유층고객에게 라이프케어적인 관점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전략, 스토리와 브랜드 관리를 통한 한정수량 유통 전략 및 자기만족을 중시하며, 명품의 진가를 음미하고 싶어 하는 부유층의 심리를 고려한 브랜드 감추기 전략이 있다. 둘째, 프레스티지 상품 전략으로서, 기업으로부터 진정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부유층고객에 대한 프레스티지 마케팅전략, 부유층고객의 상징적인 소비심리를 충족시켜주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전략, 고가품시장이 번성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우호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사회적 투자전략 및 고가품시장에 참여하는 부유층에 집중적으로 어필하는 특화전략을 들 수 있다.

      • 중국 게임 산업 Catch-Up 모델

        사유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1839

        This paper proposes that the specific catching-up of game industry is ongoing in China. To identify whether there has been a case of leapfrogging in game industry in china, this study has built a model of resource-based open innovative capability. Using this model, this paper stylized the industrial history, and explained what are the conditions for the catching-up to occur. Based on the primary data obtained from the chinese game firm's in this industry This paper classify chinese game firms into categories reflecting their historical levels of competitive capacities and the factors they advanced that correspond to long-run improvements in catching-up process. This study also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innovation-enhancing policies and infrastructures are necessary for achieving innovative leadership, but as a follower of game industry, the most important factor based on the resource-based open innovative capability model is the efficient conjugation of the inner resource and outer resource in a firm. 중국 게임 산업은 글로벌화 차원에 Catch up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어떠한 조건에서 어떻게 무슨 이유로 중국 게임 산업이 Catch up 형성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즉, 통계 데이터와 각 기업의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 산업의 역사적인 단계를 따라 급성장한 신흥 산업으로서 초창기부터 성숙단계까지 어떻게 진화해오고 주도적인 세계 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중국 게임 산업 catch up모델을 설명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 자원 기반(Resource-based)개방적 혁신 역량(open innovative capability)모델을 적용하며 중국 게임 기업의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서 게임관련 기업들이 어떠한 조건에서 어떻게 catch up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역사적 귀납 방법(historical inductive method)을 사용하였다. 중국 게임 산업은 후발자이지만 다른 선발자보다 초창기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시작되었던 점과 세계 게임 산업 초창기의 시행착오를 건너뛰고 발전할 수 있었던 점, 또한 이용 가능한 외적인 역량도 다른 선발국가보다 더욱 많아 급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하지만 게임 산업은 고 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서 기술력만 가지고 성장하고 Catch Up까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특히 게임 산업의 급속 성장은 무엇보다도 어떻게 게임 개발하고 어떻게 게임 운영하느냐가 성장의 관건인 것이다. 거대한 게임 유저 규모도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이며 유저의 이질성 때문에 게임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 핵심 기술의 발전보다 유저의 수요 변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게다가 산업 지원과 사회 문제의 통제에 있어서 중국 정부 측의 강력한 수행력으로 게임 산업에 관한 규칙과 법안들이 순조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구성된 유기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중국 게임 산업은 내·외부 자원을 통합하고 성장하여 가장 이상적인 체제를 형성해가고 있다. 점차 세계적으로 주도산업이 되고 있는 중국 게임 산업은 이미 후발자의 자세에서 벗어나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투입하여 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다 방면의 혁신자로 변모해가고 있다.

      • 외국 소매기업의 중국유통시장 진출 전략 비교에 관한 연구

        사유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1823

        With the rapid growth of Chinese economy, the constrain of foreign investment in trade, telecommunication, finance, and other service industries also decreased. Therefore, the foreign investments in Chinese markets increase grammatically. Comparing with foreign markets, Chinese market has the big advantage of lower cost, which effectively relief the burden of foreign investors. Moreover, with the dramatical improve of Chinese living standard, the consuming preference of Chinese consumers gets changed as well. Thus, Chinese market is attractive with the tremendous production support and consuming power simultaneously. Since the end of year 2004, the Chinese constrains on retail industry from foreign investment diminished dramatically. Until the end of year 2006, the constrains and limits of foreign assets in Chinese retail industry, investing areas, investing sectors, investing ownership, and percentage shares were totally cancelled, which means the foreign companies empowered the same right with local enterprisers in Chinese retail logistic. Inspired by new Chinese policy, more and more internal retail corporations starts entering Chinese markets. With the increasing participation of new foreign investors, the completion of international retail corporations becomes more and more severe. Most of the world well-known retail magnate has stepped into Chinese market, and expanding their ownership by keep adding their assets and increase retail stores. For example, the E-mart and Lotte are the representatives of foreign retails that expanding thief dales in Chinese market. However, the market share of Korean retails in Chinese market is low comparing with Carrefour, Wal-Mart. Especially Emart, which shows red in financial balance of Chinese market in continuous years. However, Korean neighbor country Japan wins the lucrative market volume with smaller retail stores. As the same foreign retails stores, the reason why Korean retails failed to be competitive and lucrative in Chinese market needed to be further researched. Therefore, this dissertation aims to improve the competition of Korean retails like Emart in Chinese market through the comprehensive research and study of Chinese retail industry and other international retail stores. From this essay, Korean retails can attain new values and perspective to strengthen the competitive power in Chinese market. 최근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른 유통, 통신, 금융, 기타 서비스 업종의 외국인 투자 제한조치가 점진적으로 철폐되어 외국인 투자도 늘고 있다. 현지투자 시 중국의 상대적인 저비용 구조로 인해 외국보다 비용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국인들의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소비성향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의 유통시장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과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중국의 도․소매업은 2004년 말에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고, 2006년 말에는 중국 도․소매 유통, 물류업종 진입에 관한 진입지역, 진입업종, 자격 및 투자지분 등의 규제가 전면 폐지되어, 외국 유통업체가 중국 유통업체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다국적 소매기업들의 중국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상호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다국적 소매기업 대부분이 중국에 진출했으며, 지속적인 자본투입과 매장확장을 통해 중국유통시장 점유율을 가속화 및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의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기업도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실제로 시장 점유율은 까르푸, 월마트 등의 기업보다 아직 낮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에 들어서 계속 재무적자가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이웃한 일본 소매기업은 한국 기업보다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똑같은 외국 소매유통기업으로써 한국 소매기업이 중국에서 실망스러운 매출액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를 찾아 해결할 필요가 있다. 외국 소매기업의 중국유통시장 진출전략 비교에 관한 연구는 중국유통시장의 이론적 고찰과 대표적인 다국적 소매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을 연구해서 한국 소매기업과 기타 다국적 소매기업의 장단점을 조사하고, 향후 한국 이마트 등 소매기업의 경쟁우위 재고를 위한 참조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 지역별 소고춤의 춤사위 특징연구

        사유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1823

        한국 민속무용 중에서도 농악무는 우리 민족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상생활이나 축제를 즐길 때 추는 춤으로 제약없이 자유롭게 추어진 춤이다. 농악무는 행해지는 목적에 따라 두레농악, 노동농악, 축원농악, 연예농악 등 다양하게 연희되어지지만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은 연예농악이다. 농악무는 악기를 가지고 추는 춤으로써 쇠춤, 장고춤, 소고춤, 북춤이 있는데 장단이 아닌 춤사위가 잘 보이는 소고춤을 지역별 장단변화에 따른 춤사위 특징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각 지역별로 연희되어지는 소고춤의 춤사위를 보고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지역별 장단변화에 따른 소고춤의 춤사위와 장단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악과 소고춤의 기원과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는 농악의 특징과 소고춤의 장단, 춤사위, 복색을 알고, 농악 보존회에서 공연한 영상자료를 선정하여 춤사위에 중점을 두어 춤사위, 장단을 분석하고자 한다. 소고춤은 쇠, 장구, 징, 북과 같이 장단을 치는 목적이 아닌 춤을 추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각 지역별로 농악의 목적에 따라 구성되어있는 과정이 조금씩 다르나 악기별 기교가 보여지는 마지막 과정이 행해지고 있다. 개인놀이를 제외하고 소고만을 가지고 추는 과정이 있으며 대부분 농사를 짓는 모습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과정이다. 또한 소고춤의 복색에서도 고깔과 채상모를 쓰는 지역이 나뉘는데 고깔소고춤만 추어지던 몇 지역에서도 소고춤의 기교를 더하기 위해 채상모소고춤을 함께 추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5가지의 지방을 나누고 5가지 지방에서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거나, 현재까지도 보존회를 통해서 전승되어지고 있는 5가지의 지역들을 선정하여 영상자료, 문헌자료, 선행연구 등을 통해 정리, 분석하였으며, 지역별로 연희되어지고 있는 소고춤의 춤사위를 연구하였다. 앞으로 지역별 소고춤을 연구하는데 있어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 한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둔다. Of the Korean folk dance, Nongak-mu (Farmers' dance) has the closest relationship with Korean people. It is a dance danced in daily life and festival, which was freely danced without restrictions. Nongak-mu is performed in various ways, such as Doore Nongak, Nodong Nongak, Chukwon Nongak (Prayer Nongak), and Yeonye Nongak,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 performance, but what is performed most often is Yeonye Nongak. Nongak-mu is a dance danced with musical instruments, including Soechum (Gong stick dance), Janggochum (Double-headed Drum Dance), Sogochum (Tabor Dance), and Bukchum (Drum Dance), an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dancing steps in Sogochum, which shows dancing steps well instead of rhythm, according to the change of rhythm by region. This study would examine and compare dancing steps of Sogochum performed by region. Thus, the researcher could note that the dancing steps and rhythms of Sogochum according to the change of rhythm by region are similar but different. This study would examine the origins of Nongak and Sogochum, the rhythms, dancing steps and costumes of Nongak and Sogochum, select the video materials performed at Nongak Preservation Society and analyze the dancing steps and rhythms, focusing on dancing steps. Sogochum aims at dancing, not at beating time like Soe, Janggu, Jing, and Buk. The process of the composition differs a little bit according to the purpose of Nongak by region, but the final process which shows an instrumental technique is made commonly. Except for individual play, there is a process of dancing only with Sogo, and most are the processes made by imitating the image of farming. In addition, by the costumes of Sogochum, regions are divided into the regions where Gokkal (Cone) Hat is worn and those where Chaesangmo Hat is worn, and in several regions where Gokkal Hat Sogochum only was danced, to add to the Sogochum technique, sometimes, Chaesangmo Hat Sogochum is danced together. Therefore, this study divided provinces into five, selected five regions where Sogochum was designated as 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r where it is handed down through Preservation Society, of the five provinces, sorted out and analyzed Sogochum through video materials, literature data, and preceding studies and investigated the dancing steps of Sogochum performed by the region. This study has a significance that it would provide the basic data for studies of Sogochum by region and provide materials for an easy comparison at a time.

      • 한국어와 일본어의 ‘마음’ 관련 대조 연구

        츠모리 사유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1822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마음’ 관련 연어 표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의 ‘마음’ 관련 연여 표현에 대한 특징, 공통점, 차이점 등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일본어권 학습자들이 한국어 모어화자가 감정이나 의지를 표현할 때에 자주 쓰는 ‘마음’ 관련 연어 표현에 있어 어떤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제시하고자 한다. 언어 교육의 측면에서는 외국어와의 대조연구 혹은 연어를 활용한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가 많았으나 연어핵을 정하여 한 어휘와 관련된 연어표현에 대한 대조 연구는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가 다른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을 정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다루고 있는 연어에 관한 선행연구를 정리하였다. 2장에서는 연어의 개념과 유형을 살펴보았다. 본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연어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고 본 연구에서 주목한 연어 표현은 ‘마음’ 관련된 용언형 결합의 표현이다. 3장에서는 연구 대상으로 삼을 ‘마음’ 관련 연어 표현을 설정하기 위해 먼저 교재분석을 실시했다. 한국에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 4곳의 교재를 살펴본 결과 연어 표현이 초급 및 중급 교재에 주로 제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기존 한국어 교재 초급에서 고급까지 나타난 용언을 고려하면서 한국어 '마음'에 관련 된 연어표현 총113개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연어 표현들은 다음과 같이 3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1)한국어 ’마음’ 관련된 표현이 일본어 ‘心(kokoro)’ 관련된 표현이 일치하는 경우, 2)’마음’ 관련된 표현이 차이가 보이는 경우이다. 그 중에서 ’마음’과 결합하는 용언이 일치하지만 연어핵 ’마음’과 ‘心(kokoro)’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와 연어핵 ’마음’과 ‘心(kokoro)’가 일치하지만 결합하는 용언이 차이가 보이는 경우로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3)‘마음’관련된 표현이 불일치로 대응되는 경우로 분류하였다. 4장에서는 3가지 유형별로 분류한 한국어 ‘마음’과 일본어 ‘心(kokoro)’과 관련된 연어 표현을 대조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연어핵 ‘마음’이 일본어 ‘心(kokoro)’가 일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気(ki/기), 気持ち(kimochi/기분, 감정), 意(i/의), 意地(iji/의지), 胸(mune/가슴), 腹(hara/배), 考え(kangae/생각), 歓心(kanshin/환심), 関心(kanshin/관심), 芯(shin/심), 気立て(kidate/마음씨), 念(nen/염), 思い(omoi/생각)’이 대응되었다. 특히 한국어 ‘마음’는 일본어 ‘心(kokoro)’와 ‘기(気)’의 의미를 허용할 때가 많다. 5장에서는 4장에서 나타난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서 본 연구의 의의를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마음’ 관련 연어 표현은 일본어에서 ‘心(kokoro)’가 아닌 ‘気(ki/기)’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마음’과 ‘心(kokoro)’가 단순히 1:1로 대응한다고 보아서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해봤다. ‘마음’ 관련된 연어표현의 대조분석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관용구와 연어의 구분이 애매한 점과 교재에 있어 ’마음’ 관련된 연어표현에 대해 자세한 제시가 없다는 점이 앞으로 과제이기도 할 것이다. 本研究では、韓国語の連語表現の理解に役立たせるため日本語圏韓国語学習者への韓国語と日本語の‘心’と関連する表現の特徴、共通点、相違点などを目的とする。韓国語母国語話者が感情や意志を表現する時に使用する’心’に関連する連語表現のなかで、どのような点に注意すべきか提示をする。今日まで言語教育における外国語との対照研究、連語を活用した教育方案に関する研究は数多くあるが、語彙を一つに定めた連語表現に対しての研究はないため他の研究との差別化を図った。 1章では、本研究の目的、研究意義をまとめ、連語に関する先行研究を整理した。 2章では、連語の概念と類型をまとめた。本文では韓国と日本での連語に関する先行研究から、本研究で注目する連語表現は‘心’に関連する用言型結合の表現だ。 3章では研究対象とする‘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を決めるため、まず韓国語の教材を分析した。韓国での韓国語教育機関4か所の教材を分析した結果、連語表現が主に初級から中級の教材に掲示されている事がわかった。それを基に既存の韓国語教材の初級から上級までに出てくる用言を考慮しながら韓国語‘마음(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総113個を抽出した。それを3類型に区分をした。まず1)韓国語’마음’に関連する表現が日本語‘心’に関連する表現が一致する場合, 2)’마음’関連する表現に違いが見られる場合だ。その中でも’마음’の後ろに結合する用言が一致するが’마음’と‘心’が一致しない場合、’마음’と‘心’が一致するが後ろに結合する用言に違いが見られる場合と区分した。最後に3)韓国語と日本語の表現が不一致になる場合と分類した。 4章では3つの類型を基に韓国語と日本語の‘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の対照分析をした。その結果、韓国語の語彙‘마음’と日本語‘心’が一致しない場合には’気(ki/기), 気持ち(kimochi/기분, 감정), 意(i/의), 意地(iji/의지), 胸(mune/가슴), 腹(hara/배), 考え(kangae/생각), 歓心(kanshin/환심), 関心(kanshin/관심), 芯(shin/심), 気立て(kidate/마음씨), 念(nen/염), 思い(omoi/생각)’が対応した。特に韓国語’마음’は日本語‘心(kokoro)’と‘気(기)’の意味を含んでいる場合が多かった。 5章では、4章で出た分析結果をまとめながら、本研究の意義を述べた。 本研究では‘마음(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は日本語では‘心’ではなく‘気(ki/기)’で表現する場合が多く‘마음’と‘心’が単純に1対1で対応すると考えては問題がおきると憂慮される。今回の‘마음(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の対照分析を通し、感情や意志を表現する際に役立つものだと考えられる。しかし、慣用句と連語の区分が曖昧である点、教材での‘마음(心)’と関連する連語表現について細かい提示がないという点がこれからの課題といえるだろう。

      • 세계화시대의 성찰 매개, '재일코리안'을 둘러싼 서사적 상상 : 후카자와 우시오의 소설 『녹색과 빨간색(綠と赤)』에 재현된 감정 분석을 중심으로

        강도소백합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1822

        本論文では日本で2015年に出版された深沢潮の小説『緑と赤』の登場人物の感情変化に注目し、グローバル化時代に複数のアイデンティティが衝突し葛藤する際に生じる社会的な問題について分析した。在日コリアンを媒介として、在日コリアンが日本と韓国で感じた感情、日韓の歴史認識の違い、国家の境界を超えた時の認識の変化について分析した。 研究方法としてまずバフチンの多声性理論を活用し、文化分析をするためにスチュアートの理論を参考にした。 先行研究では在日コリアンの名称をめぐった研究者たちの様々な意見をまとめ、その歴史的・文化的な経緯を検討した。この論文では中立的な立場を示すために‘韓国’と北朝鮮をイメージする‘朝鮮’という単語を避け、在日コリアンと呼ぶことにした。また深沢潮は他の在日コリアン作家とは異なり、国家アイデンティティをめぐる在日コリアンの様々な感情に注目したことが特徴である。日本では嫌韓勢力が活発化したことにより、韓国人と在日コリアンに対するヘイトスピーチが拡大された。作家はヘイトスピーチよって傷を負った人びとの心情を描きたいという思いで『緑と赤』が誕生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ている。 2章では作品概要と嫌韓、在日コリアンの経験と歴史、そしてグローバル化の概念について考察した。2章での分析を通じて、作家は在日コリアンと関係を構築すること、在日コリアンのアイデンティティの理解する上で感情が非常に重要だと表現しており、この論文では感情は時に危険性を伴うが交流する原動力となることができると明らかにした。 3章では、この作品の登場人物の感情変化の過程についての考察と分析を通じて、人と人の間で「歴史 - 主体 - 他者」というの三つのアイデンティティが交差し、内部的な和解と外部的な和解が行われる過程を分析した。 4章では以上の作品分析をもとに、グローバル化時代において在日コリアンのような人種差別問題が繰り返されないよう、多文化時代を生きる私たちが在日コリアンについて発展的に考える必要があることを提示した。今までの在日コリアン問題は主に差別についてフォーカスが当てられていたが、これからは差別を受ける存在という認識から脱皮して、韓国及び日本社会のメンバーとして新たに認める必要があり、これは将来の平和的な多文化共生とグローバル化のための原動力になるだろうと判断した。 結論では在日コリアン問題を解決することこそがグローバル化時代の様々な問題を解決するができ、今日のような多文化社会においては他地域や国家の違いを相互認め、人類共通の価値のために互いに協力する市民性の教育が必要であることを提示した。また登場人物たちがそれぞれ経験した葛藤や不安、そして恐怖はアイデンティティの和解がなされる直前に共通する現象であり、これらの対立の深化は、和解や理解に進む一つの過程であり、最終的には省察的な対話が重要な媒介となることを確認した。 This thesis is based on the novel Green and Red published in 2015 by Fukazawa Ushio in Japan, and it is analyzed through the change of emotions of characters that multi-identity conflicts and conflicts are formed in the age of globalization. did. I analyzed the change of perception about the experience of emotions felt in Korea and Japan, the difference between the historical consciousness of Korea and Japan, and the border crossing between Koreans in Japan. As a research method of this paper, first, Bakhtin's theory was utilized for the understanding of polystance, and second, Stuart' s theory was used for cultural analysis. In the previous research section, the names of Korean people in Japan were summarized. There are various opinions within the researchers about the names. In this paper, we use the name of Korean in Japan to maintain the neutrality. Unlike the works of other Korean artists in Japan, Fukazawa and Ushio also paid attention to the various emotional reactions of characters surrounding the national identity. And because of the theory of homophobia, in Japan, there is a hate speech about Koreans and Koreans in Japan, and the writer says that he started to write Green and Red with the desire to narrate the hearts of those who were hurt. In Chapter 2, I examined the experience and history of Koreans living in Korea and the discourse of globalization, not to mention the composition of narratives through the experiences of Korean people living in Japan. Through the second chapter, the author suggests that emotions are quite important and often have the power to engage in negotiations, even though they may be dangerous. Chapter 3 explores the process of emotional change for the character of this work and seeks to find out the process of internal reconciliation and external reconciliation by negotiating the three identities of "history-subject-other" between person and person. In chapter 4, it is suggested that it is time for us to extend the reason for Koreans living in a multicultural era to avoid repeti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like Korean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Until now, the Korean problem in Japan has mainly focused on discrimination, but now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it as a member of both Korean and Japanese society, not just discrimination. This will be a motive for future peaceful multicultural coexistence and globalization. In conclusion, solving the problems of Koreans in Japan by analyzing and summarizing the contents of the introduction and main text can solve various problem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In today's multicultural society, many different regions and countries recognize mutual differences It also suggested that citizenship education that cooperates with each other for the common values of humanity is necessary. In addition, the characters' conflicts, anxieties and fears experienced through their own situations are common phenomena just before the reconciliation of identity. This deepening of conflict is a process that leads to reconciliation and understanding, and reflexive dialogue becomes an important mediator Respectively. 이 논문은 후카자와 우시오(深沢潮)가 일본에서 2015년에 출판한 소설 『녹색과 빨간색』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다중정체성이 충돌하고 갈등하며 형성되는 문제를 등장인물들의 감정변화를 통해 분석했다. 재일코리안이라는 개념을 매개로 하여 작품 속 재일코리안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느끼는 감정의 경험, 한일간의 일상화된 역사의식의 차이와 재일코리안의 경계 넘기에 관한 인식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 논문의 연구방법으로서 첫째 다성성의 이해를 위해서 바흐찐의 이론을 활용하고, 둘째 문화 분석을 위해서 스튜워트의 이론을 활용하였다. 선행연구 부분에서는 재일코리안의 명칭을 정리하였다. 연구자들 간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고 사용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검토하되, 이 논문에서는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국과 북한을 이미지하는 조선이라는 단어를 피하여 재일코리안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또한 후카자와 우시오는 다른 재일코리안 작가들의 작품과는 다르게 국가정체성을 둘러싼 인물들의 다양한 감성적 반응에 주목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혐한의 정서가 형성됨에 따라 한국인과 재일코리안에 대한 헤이트스피치가 전개되고 있으며 작가는 그 과정을 목도하고 관찰하면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서사화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녹색과 빨간색』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2장에서는 이 작품내에 나타나는 재일코리안의 경험을 통한 서사구성과 혐한, 재일코리안의 경험 및 역사성 그리고 세계화의 담론화 방식에 대해 고찰했다. 2장을 통해 작가는 재일코리안을 둘러싼 관계 맺기, 그들을 바라보는 정체성의 이해에 감정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인식했으며 가끔은 위험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교섭하기도 하는 동력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했다. 3장은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감정변화과정에 대한 고찰 및 분석을 통해 인물 및 인물들간에 역사-주체-타자의 세가지 정체성이 교섭하며 내부적 화해와 외부적 화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분석했다. 4장에서는 이상의 작품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화시대에 재일코리안과 같은 인종차별문제에 대해 반복되지 않도록 다문화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재일코리안에 대한 확장적 사유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재일코리안 문제는 주로 차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이제는 차별만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새롭게 인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미래의 평화적 다문화 공생과 세계화를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결론에서는 재일코리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세계화시대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오늘날과 같은 다문화 사회에서는 여러 타지역 및 국가들이 상호의 차이를 인정하며 인류 공동의 가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시민성의 교육도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주어진 상황을 거치며 겪는 갈등 및 불안과 공포는 정체성의 화해 직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러한 갈등의 심화는 화해나 이해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결국 성찰적 대화가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한일어 중단 발화의 구조 유형과 의미기능에 대한 연구

        千葉小百合 高麗大學校 大學院 2014 국내박사

        RANK : 1805

        유사한 언어 유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일본어와 한국어는 대조언어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그 가운데 일본어 接続助詞 「けど」「から」와 같은 형태로 종결된 발화의 경우 담화에서 화자의 마음이나 배려를 나타내는 기능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조영남2002a/2002b/2002c/2010a,이은미2008/2010,千葉2006a/2007,나복순2003 등). 이와 같이 종결 형태로 끝나지 않은 발화 형태, 즉 주절(主節)이 종속절(従属節)에 이어지지 않은 형태로 종결되어 있기 때문에 통사 구조적 배열로 볼 때 ‘중단(suspended)’된 구조로 보이는 발화 형태에 대해 한국어에서는 연결어미의 종결어미적 사용, 또는 종결어미화로 접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김태엽1998, 유현경2003, 이은경1996,1999 등) 하지만, 이러한 문법 기능적인 변화 측면과 화용·의미론적 의미변화의 특징을 아울러 체계적으로 설명하려는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연구 현황은 일본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일어 중단 발화의 구조를 담화에서의 조응(anaphora)관계를 통해 파악하여, 이에 따른 의미체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중단된 형태와 생략 유형의 상관관계, 의미변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미의 희박화 및 주관화, 간주관화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한일어의 비교/대조를 통해 두 언어의 개별적 특징을 파악하는 동시에 중단 발화라고 하는 언어 현상의 특성을 깊이 고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본론 1절에서는 한일어 중단 발화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한일어 係助詞/보조사, 格助詞/격조사, 接続助詞·助動詞/연결어미로 종결된 형태의 용법과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자료에서 추출된 용례들의 형태별 구조 유형 및 의미기능을 고찰하였다. 이어 본론 2절에서는 1절에서 파악된 언어별 특징을 구조 유형 및 형태에 따라 정리하여 한일어 중단 발화의 구조와 의미기능의 대응관계를 종합적으로 제시하였다. 본론 3절에서는 의미기능 변화가 확인된 형태들 가운데 비교적 사용 빈도가 높았던 형태들을 대상으로 문법화 현상들과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용법이 유사한 한일어 형태들의 비교/대조를 통해 각 언어의 중단 형태가 보이는 의미기능적 변화의 경향을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상기 분석을 통해 파악된 한일어 중단 발화의 통합적 고찰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한일어 중단 발화는 생략형과 생략형이 아닌 유형으로 파악되었으며, 생략형인 경우 ‘의문문에서의 술어 생략형’, ‘의문문에 대한 대답의 생략형’, 그리고 ‘주절의 생략형’ 유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략형이 아닌 유형인 경우 화자 자신의 말을 거듭 언급하는 ‘반복형’, 조응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종결표지형’, 그리고 앞뒤 순서가 바뀐 ‘도치형’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係助詞/보조사, 格助詞/격조사를 취하는 중단 발화는 거의 대부분이 ‘주절의 생략’과 ‘의문문에서의 술어 생략’ 구조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接續助詞·助動詞/연결어미로 종결된 중단 발화는 ‘종결표지’와 ‘주절의 생략’ 구조를 갖는 용례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주절의 생략형 용례들은 다른 생략형들에 비해 텍스트외적 조응관계를 갖는 용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텍스트외적 조응관계를 갖는 용례들의 생략된 요소들을 보면 한국어의 경우 ‘(은/는데)(아/어서)(고)말입니다/말이야/말이지’ ‘(든지/든가)(도록)하세요/해(요)’ ‘(은/는지)모르겠다’ ‘(은/는지)묻겠습니다’ ‘(더니)아닌가봐’와 같이 비교적 상정이 쉽고 거의 비슷한 표현들이 생략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에 반해 일본어의 경우 보다 다양한 표현들이 생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일본어는 한국어에 비해 대화 참여자들의 지식, 경험, 장면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일본어 接續助詞 및 助動詞로 종결된 주절의 생략형 중단 발화의 경우 선행연구들에서 흔히 언급되어 온 ‘やわらげ(부드럽게 말함)’의 기능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중단 형태로 인해 더해지는 정중함은 중단 형태 자체의 의미변화에 의한 것은 아니며, 생략된 내용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비생략형 가운데 한국어 연결어미「다고/라고/냐고/자고」「아/어서」형에서는 자신이 한 말을 거듭 언급함으로써 강조의 뜻을 더하는 반복 용법이 인정되었다. 이와 같은 반복 용법은 일본어 接續助詞·助動詞로 종결된 형태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여섯째, 비생략형 종결표지형인 한일어 接続助詞·助動詞/연결어미 중단 발화 가운데 일본어 接続助詞 종결표지형의 사용비율이 한국어 연결어미 종결표지형의 사용비율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일본어 종결표지형 중단 발화의 높은 사용 비율이 일본에서 중단절의 의미변화를 둘러싼 연구가 주목을 받아온 배경이 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일곱째, 중단절의 의미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 비생략형 종결표지형의 경우 대부분이 의미의 희박화 및 주관화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와 동시에 格助詞/격조사, 係助詞/보조사, 接続助詞/연결어미로서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간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상실되지 않은 의미로 인해 終助詞/종결어미들에서는 인정되지 않은 의미적 애매성 및 확장성이 주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종결표지형 중단 형태가 갖는 완결성 및 modality는 담화에서 중단절에 주어진 발화내적 기능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문장 구조에서의 의미기능 변화와는 다른 담화 차원에서의 구어(口語)적 의미변화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종결표지형 중단 발화의 終助詞/종결어미 분류에 종결표지형으로서의 사용빈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일본어 「から」형의 경우 終助詞 ‘よ’ ‘ね’ ‘ぞ’ 또는 ‘ます’와 같은 종결형의 의미를 띠고 사용되고 있었으며, 「ので」형의 경우는 ‘ね’ 또는 ‘ます’와 바꾸어 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から」는 ‘よ’ ‘ぞ’와 같은 終助詞에 비해 화자와 청자의 관계, 그리고 화자의 성격 등에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같은 원인·이유를 나타내는 한국어 「니까」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종결표지형 용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한일어 중단 발화 사용상의 차이점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같이 종결표지형 중단 발화를 통해 문법 이론적 구조 및 이를 기초로 한 언어 형태적 의미는 담화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표내적 의미와 다를 수가 있으며, 가설적인 이론과 실제 상황에서 부여되는 의미와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 한일어 중단 발화의 조응형별 의미기능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문법·어휘적 연쇄에 의해 생성되어진 의미가 말해지는 순서, 담화 요소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의미를 갖는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담화에서의 조응관계로 중단 발화의 구조와 생략 유형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볼 수 있었으며, 중단절이 띠는 의미기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담화에서의 효율성, 긴밀성 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중단 발화의 구조 유형과 발화내적 기능을 통해 한일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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