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재 분석에 따른 상징어 정보 제시 방안 연구

안예은 한남대학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현재 출판된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상징어 분석을 하고 문제점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상징어를 가르칠 때 참고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먼저 상징어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어 학습자들이 일반적인 특성만 학습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서술하였다. 또한 한국어 교재 중 일부 교재를 선정하여 상징어를 추출하고 정리하였으며, 말뭉치 자료를 이용하여 각각의 상징어마다 고빈도와 저빈도를 판별하였다. 그리고 판별결과를 통해 빈도수를 파악하여 한국어 교재의 상징어 선정 적절성 여부에 대해 서술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상징어를 가르칠 때 교사가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상징어의 미시정보 수록 모형을 작성하였다. 상징어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수업 내용에 따라 교사가 적절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Association of lncRNAs with regulation of genes involved in sex determination and spermatogenesis

안예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We conducted a transcriptome-wide analysis of the expression quantitative trait loci (eQTLs) to identify the target genes associated with previously described QTLs associated with gender imbalance. A mixed model explaining polygenic effects by genomic covariance among individuals was used to identify the eQTLs using gene expression and genotype data from 462 European/African individuals. Eight eGenes were identified for association with four QTLs (P < 4.00 × 10-5), with strong associations found (P < 4.00 × 10-8) between rs2485007 and eGenes ANKRD26P3 (P = 3.40 × 10-9) and LINC00421 (P = 1.35 × 10-9). ANKRD26P3 and LINC00421 are both lncRNAs associated with the control of testis-dominant genes and Y-linked genes, as well as several genes with roles in spermatogenesis and sex determination. These eGenes contribute directly or indirectly to gene regulation for sex determination and spermatogenesis; thus, serving important functional clues for gender-biased selection. 성별 불균형과 관련된 양적 특성 유전자좌 (QTL)와 연관성을 가지는 표적 유전자를 식별하기 위해 발현 양적 특성 유전자좌 (eQTL)의 전장 전사체 분석을 수행하였다. 개인 간의 유전적 공분산에 의한 다유전자 효과를 설명하는 혼합 모델을 사용하여 462명의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의 유전자 발현 및 유전자형 데이터를 사용하여 eQTL을 식별하였다. 4개의 eQTL (P < 4.00 × 10-5)과의 연관성에 대해 8개의 eGene들이 확인되었다. 특히, rs2485007과 eGenes ANKRD26P3 (P = 3.40 × 10-9) 및 LINC00421 (P = 1.35 × 10-9)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ANKRD26P3과 LINC00421은 모두 lncRNA이며 고환에서 우세하게 발현되는 유전자, Y염색체와 관련된 유전자 및 정자 형성, 성 결정에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이러한 eGene들은 성 결정 및 정자 생성을 위한 유전자 조절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에 성별에 따른 선택에 대한 중요한 기능적 단서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의 도입을 위한 비교법적 연구 : 로테르담 규칙, UNCITRAL 전자양도성기록 모델법과 한국 상법을 중심으로

안예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논문은 우리나라가 전자등록방식으로 인해 국제적 유통성이 결여되는 문제점으로 인해 전자선하증권이 활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탈중앙화의 특징으로 인해 국제적 유통성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보보호의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에 한국 상법을 적용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의 법적기반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로테르담 규칙 및 UNCITRAL 전자양도성기록 모델법과의 비교법적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기 위한 법제도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결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에 한국 상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상법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적용범위와 관련해서는 서면선하증권이라는 표현을 종이선하증권으로 변경하여 서면선하증권이라는 용어의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광의적인 개념을 통해 복합운송 및 전자운송서류들을 다루는 기본조항을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의 적용과 관련해서는 기술중립성의 원칙을 채택하고, 입법기술을 수정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선하증권을 적용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조항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ims to present implications for introducing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which is attracting attention in terms of information protection, as Electronic Bill of Lading are not used due to the lack of international distribution due to the electronic registration method. So this study analyze whether Korean Commercial Act can be applied to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through comparative studies with Rotterdams Rules and UNCITRAL Model Law on Electronic Transferable Records. As a result, it was judged that it was inappropriate to apply the Korean Commercial Act to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and that the amendment of the Korean Commercial Act would be necessary to introduce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First, Regarding the scope of application, it would be desirable to change the expression of Written Bill of Lading to Paper Bill of Lading to prevent confusion and to stipulate basic provisions dealing with multimodal transport and electronic transport documents through a broad concept. In addition, regarding the application of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it would be desirable to revise provisions that hinder the application of Electronic Bill of Lading using blockchain technology, such as adopting the principle of technological neutrality and modifying legislative technology.

기독교 미술작품을 통한 창작무용 작품 주제 확장에 관한 연구 :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도상학 중심으로

안예은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2016 국내석사

This study expanded the ceiling painting of Genesis by Michelangelo from iconographical perspective and conducted a research on the value that performance art, as a creative dance, has on the expansion of theme of visual culture phenomenon. In modern society, mass-produced popular religious culture, by diversifying into visual culture, aural culture, interactive culture, and material culture, has convergent characteristic and is developing into various performance culture. Christian art has the purpose of showing the artist's religious faith through their work and delivering words of gospel to the public. Christian religious painting represents the faith towards relig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ligion and faith of the artist is portrayed in the artwork, through which the existence of the absolute being and the experience is shown. Genesis of Michelangelo represents Christianity and is based on biblical story. Its visual image is displayed to the public not only in historical sense but also in a broad cultural sense, thus having a powerful impact. Its historical and the visual impact is produced and consumed by the public in mass amount, and is delivered to public in educational and commercial ways. Therefore, Michelangelo’s ‘Genesis’, which delivers its image as visual culture, was analyzed, and its function of expanding the theme of cultural phenomenon by embodying into popular religious culture was examined. Furthermore, by expanding visual image of artwork through enlarging the theme of creative dance work, new visual approach was made. Following are popular methods of enlarging theme of creative dance work through Christian art work. First, through research on various Christian art work and development of new contents, new direction must be given through expansion in not only creative dance work but also other various areas. Second, creative dance work must be made that can publicize the theme and background of artwork, which provides aspects of gospel through visual image, using dance and various stage art methods. Third, art works must be made that public can easily understand and satisfy their cultural desire using various methods combined as the expansion of art work through technical convergence. Fourth, for dance activity to develop in various ways through expansion of theme, new cultural creation must be made through understanding the flow of culture and generation. Lastly, two-dimensional imagery is combined with three-dimensional dance activity to become a religious art that is developed one step further, and it can be utilized in being the medium of delivering gospel to the public. By striving to expand theme of creative dance work by utilizing above research for the purpose of sending the public a message through performance, dance activity can experience greater popularity and development through variety of theme and work development. Keyword : Christianity, Christian Religious Painting, Dance Activity, Iconography, Michelangelo, Genesis 본 연구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천장화를 도상학 관점에서 확대하여 창작 무용으로서의 공연예술로 시각 문화 현상의 주제 확장을 위한 그 가치를 연구하였다.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대량 생산되는 대중적 종교 문화는 시각문화, 청각문화, 소통문화, 물질문화로 파생되면서 융복합적 성향을 띄며 다양한 공연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예술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신앙고백이 드러나며 작품을 대하는 대중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의미를 나타낸다. 기독교 미술작품인 성화는 신앙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종교의 성격과 작가의 신앙심이 그림에 전달되며 그림을 통해 절대적 존재와 체험을 드러낸다. 미켈란젤로 천지창조는 기독교 상징으로서 성경적 내용을 근거하고 있고, 그 시각적 이미지는 역사는 물론 넒은 의미에서 문화적 개념으로 대중에게 전시됨으로 파급효과가 높다. 그 역사와 시각적 파급효과는 대량으로 생산, 소비되고 있으며 교육적, 상업적 등으로 대중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따라서 시각문화로 그 이미지가 전달되고 있는 미술 작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분석하고, 대중적 종교 문화로 형상화시켜 문화 현상의 주제 확장을 위한 그 기능을 살펴보았다. 특히 미술 작품의 시각적 이미지를 창작무용 작품의 주제 확장으로 폭을 넓혀 새로운 시각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기독교 미술 작품을 통한 무용창작 작품 주제 확장의 대중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기독교 미술 작품들의 연구와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창작무용 작품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의 확장성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둘째, 복음적 요소를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제공하는 미술작품의 주제와 배경을 무용과 다양한 무대예술 기법을 통해 대중화 될 수 있는 무용창작 작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셋째, 기술적 융복합을 통한 예술영역 확장으로의 접목으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작품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넷째, 무용이 주제 확장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대와 문화 흐름을 잘 파악하여 새로운 문화 창출을 이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차원적인 시각적 이미지가 3차원적인 춤과 결합하여 종교예술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대중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위의 연구를 종합하여 무용 창작 작품 주제 확장 방안에 힘쓴다면 무용은 더 많은 주제와 작품개발을 통한 대중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 기독교, 성화, 무용, 미술, 도상학,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한부모 가정의 부-자 상호작용중심 미술치료 사례연구

안예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부모 가정의 부-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로, 미술치료 과정에서 한부모 가정의 부-자는 어떠한 경험을 하며 이를 통한 상호작용 양상과 그 변화는 어떠한지 알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S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만 11세 남아와 그의 아버지로 S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연계되어 한부모를 담당하던 상담사의 추천으로 의뢰되었다. 본 사례연구의 결과는 미술치료에서 한부모 가정 부-자의 소통과 태도의 변화가 나타났다. 치료 초기에 부-자는 일상생활에서 비난과 평가의 방식으로 소통하였으나 미술치료 활동 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수용적인 태도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러한 태도 변화를 공동작업 속에서 경험하며 부-자는 언어적, 비언어적 지지표현과 긍정 단어 사용이 더 많아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연구자의 모델링이 부-자의 상호작용을 촉진 시킬 수 있었다. 부-자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에서 연구자와의 긍정적인 관계 경험이 외부적 지지자원으로 작용하였고 연구자의 모델링이 상호작용의 촉진자 역할을 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였다. 부는 자신이 주도하거나 간섭위주로 비난하기보다는 A의 요구를 기다려주거나 말이나 행동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며 긍정적인 정서표현의 빈도가 조금씩 증가하는 변화를 보였다. A는 연구자나 부의 지시를 잘 따르는 편이나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으며 눈치를 보고 주눅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스로 부와 함께 활동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매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에서 미술 매체를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부-자의 자신감이 증진되었다. 초기부터 부는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한다며 매체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으나 회기가 진행될수록 매체에 대한 흥미와 A와 함께하는 활동에 즐거움을 느끼며 점차 자신의 결과물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A는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좌절감을 느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회기가 거듭됨에 따라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활동을 관찰하고 부와 적절한 도움을 주고받으며 미술 표현에 대한 자신감이 증진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미술치료는 한부모 가정의 부-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과 치료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미술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a case of art therapy for the single father-child, focusing on their experiences and interactions and thereby, analyze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ir interactions.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 sampled a single father-child who had been recommended by a counselor in charge of the single-parent families at 'S' City Single Parent-Child Support Center. The child was an elementary 5th-grader boy aged 11. As a result of this cas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art therapy had the effects on the communications and attitudes of the single father-child. At the initial stage of the therapy, they criticised or assessed each other negatively in their ordinary life, but their participation in the art therapy would lead to the change of their attitudes towards each other. They would experience such changes of their attitudes in their joint work, using linguistic and non-linguistic supportive and positive words more. Moreover, researcher's modelling served to facilitate the interactions between the father and the child. In an safe and stable therapeutic environment, they would form a positive relationship, which would function as an external support resource, while researcher's modelling would facilitate the interactions between them. As a result, they would learn to use the negative emotion correctly. The single father would wait for his child's demands rather than lead their relationship or intervene in or criticize his child. The father would respond more sensitively to his child's words and behaviors, while the frequency of his emotional expressions would increase little by little. Before the art therapy, the child had followed his father's instructions well, but he had not expressed his opinions positively, feeling timid, while trying to read his father's mind. But after the therapy, the child would gradually request his father to play together or would ask his father for a help. The subjects participated positively in the art therapy with interests and pleasure. In a situation where they could not well express their emotion, they would use the art media to express themselves safely an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thus, they would be more confident in expressing their emotion. At first, the father did not like the art media, saying that he did not like his hands to be stained, but as the art therapy progressed, he would be interested in the art therapy, playing together with his child and being more and more satisfied with his art works. On the other hand, the child would also not be satisfied with his art works, being frustrated with himself and less confident at first. But as the session progressed, he would compare his works with his father's, helping his father and being helped by him, and thus, his confidence in his art expressions would be enhanced. As discussed above, this study may well be significant in that the art therapy has been found effective in treating the single father-child family and that it may well be applied to the clinical situations.

만5세에서 7세의 음악적 환경이 유아 음악적성에 미치는 영향

안예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만5세부터 만7세의 음악적 환경이 유아의 음악적성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유아의 음악 적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악적 환경 조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지역과 고양시 덕양구 지역에 살고 있는 만5세∼7세 유아 60명과 부모 6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경실의 Kids' MAT와 김경희(2007)의 석사 논문에서 사용한 설문지를 보완 및 수정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t-검정(Independent samples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상관관계분석(Pearson correlation Analysis)을 SPSS PC 18.0 프로그램으로 통계를 처리하였다. 분석을 바탕으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적성검사의 전체 점수에서 나이별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Kids' MAT의 개발자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15.756, <.001) 만5세∼7세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그것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음악적성검사의 전체 점수가 높아 졌다. 둘째, 유아의 가정환경과 음악적성검사 관계에서 가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악기 개수 변인과 음악적성검사 점수는 가락(=.262, <.05), 리듬(=.270, <.05), 총점(=.317, <.05)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가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악기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음악적성검사 가락, 리듬, 총점 점수가 높아졌다. 그러나 가족 참여 음악활동의 경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유아의 음악적 경험 중 현재 음악 활동 여부별 차이는 음악적성검사의 가락 영역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2.342, <05), 음악 활동을 하는 유아가 하지 않는 유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적성검사 전체 점수에서는 현재 음악 활동 여부와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3.002, <01), 현재 음악 활동을 하는 유아가 하지 않는 유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악적성검사의 리듬 영역과 현재 음악 활동 여부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주 양육자, 엄마와 아이가 보내는 시간, 가족이 참여하는 음악활동, 부모의 음악적 태도와 음악적성검사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유아의 일반적 특징과 가정환경이 유아 음악적성과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직접 음악관련 활동을 하고, 가정의 물리적 환경이 유아 음악적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The study aims to establish a musical environment conducive to the musical aptitude of infants aged 5 to 7, and to develop musical environment conducive to the development of musical aptitude for infants. The subject of the study is 60 children and 60 parents living in the affluent districts of Eunpyeong-gu and Goyang City in Seoul. The survey was conducted by a questionnaire designed to supplement and revise the questionnaire used by Kids' MAT and Kim gyeonghui's thesis. The collated date processed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Independent samples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using " SPSS PC 18.0 ".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the overall scores of the music aptitude tes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ge, and the results showed the same results.(=15.756, <.001)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results ranging from age 5 to 7, which increased the overall score of the musical aptitude test. Second, the number of musical instruments owned by the household and the musical aptitude test score, and the score of musical aptitude tests, were significant in terms of melody, rhythm, and total score. Third, the difference in musical activity among musical experiences is noticeable in the melody section of the musical aptitude test.(=-2.342, <05), It turns out that children who play music are higher than infants who do not. Moreover, the overall score of the musical aptitude tes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urrent music activities and the present musical activities.(=-3.002, <01) It turns out that infants are taller than toddlers currently performing music activities.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rhythm of the musical aptitude test and the present music activity. Fourth,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child's upbringing, the time spent with her mother, the musical activity accompanying the family, and the musical attitude of her parents. In conclusion, the study found that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infants and their homes correlate with infant music aptitude. Direct music activities have been performed, and the physical environment of the household has demonstrated positive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child musical aptitude.

이금이 청소년소설의 서사구조 연구 : 『유진과 유진』과『얼음이 빛나는 순간』을 중심으로

안예은 고려대학교 2020 국내석사

본 논문은 이금이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과 『얼음이 빛나는 순간』을 중심으로 이금이 청소년소설에 나타나는 서사구조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 이금이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과 『얼음이 빛나는 순간』을 중심으로 서사구조를 살핀 까닭은 소설에 있어서 서술방식이 단지 표현의 수단일 뿐 아니라 형상화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금이의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그의 연구들은 청소년소설보다는 아동문학에 치중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설 미학에 대한 접근보다는 사회학적 고찰과 교육학적, 심리학적 연구에 중점이 되어 진행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금이 청소년소설에 대한 본격적인 문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작가의 세계관, 자아 정체성을 확립을 통한 성장, 인물 간의 관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2장에서는 인물 병치의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주체의 재구성 과정을 확인하였다. 2-1에서는 『유진과 유진』을 중심으로 대조적 병치의 서사를 확인한 결과, 해당 작품의 대조적 병치는 하이데거가 언급한 “존재에 대한 물음-묻는 사람-존재의 의미”가 서사의 구조화 된 것임을 확인하였다. 2-2에서는 『얼음이 빛나는 순간』을 중심으로 병치의 서사를 확인한 결과 해당 작품의 병치는 청소년소설 속 인물이 열등한 존재인 ‘그림자’를 인식하고 수용함과 동시에 억압된 자신의 욕망을 깨닫고, 발현하도록 돕는 서사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3장에서는 시간의 공간화를 통해 보여지는 타자를 향한 시선의 변화 과정을 확인하였다. 3-1에서는 『유진과 유진』을 중심으로 큰 유진은 현재의 시간을, 작은 유진은 큰 유진의 ‘더블’로서 과거의 시간인 과정적 시간구조임을 확인하였다. 3-2에서는 『얼음이 빛나는 순간』의 시간이 청소년들의 억압과 자신이 가진 진정한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과거와 현재가 자유롭게 진행되는 복합적 시간을 가짐을 확인하였다. 4장에서는『유진과 유진』과 『얼음이 빛나는 순간』에서 드러나는 존재의 고유화 과정과 이를 통한 새로운 세계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이금이는 청소년 인물들이 가진 단절된 세계를 병치구조와 시간구조를 활용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없던 두 인물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시간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러한 가운데 청소년 인물들은 남들과 다르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면서 이제까지 단절된 세계를 통해 숨기거나 왜곡해왔었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된다. 즉, 이금이가 청소년소설 속 병치의 서사와 시간구조를 사용한 이유는 청소년 인물이 주체로 거듭남이 “퓌시스”의 상태가 됨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이금이의 청소년소설은 존재의 물음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욕망에 이르는 과정을 서사 구조화함으로써 작품 속 인물과 독자가 고유화(주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은 기존의 청소년소설(교양소설·성장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금이 청소년소설만의 가치이며, 여전히 교양소설이나 성장소설과 장르의 논란이 있는 청소년소설에 확연한 구분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Analyzing biomolecular interactions by affinity-directed mass spectrometry : 친화력 기반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생체분자 상호작용 분석 연구

안예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2015 국내석사

Protein affinity selection method utilizing mass spectrometry has now become an invaluable tool for identification of protein binding partners. Although the affinity-directed mass spectrometry analytical platform for selectively capturing interacting proteins has been implemented to discover many missing ligands, determination of true binding partners from co-purified proteins in the affinity-purified sample is extremely challenging. The challenge can be addressed by biophysical characterizations of newly identified binding partners prior to characterizing their biological associations. Several biophysical characterization methods such as (i) immunoassays (ii) molecular binding simulation (iii) mass spectrometry-based binding epitope mapping and (iv) peptide microarray-based binding epitope mapping can be implemented to evaluate the binding interaction. Herein, adapting the affinity-directed mass spectrometry method, we identified several potential ligands of a specific protein expressed on the surface of immune cells. Among them, we selected one immune cell-specific binding protein as a ligand based on its abundance. We further evaluated the binding interaction between the immune cell expressed protein and its selected ligand using the biophysical assays and confirmed that the selected ligand is specifically interacting with an immune cell specific expressed protein. The affinity-directed mass spectrometry analytical platform implemented in this investigation is expected to be of general use and to facilitate more accurate identification of many missing ligands involved in various biological proce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