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주제분류
        • 수여기관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지도교수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불평형 입력전압을 고려한 AC-DC-AC 컨버터 제어특성 개선

        안성찬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박사

        RANK : 248639

        일반적으로 DC-AC 컨버터 시스템인 인버터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전력 변환 장치는 주로 다이오드 정류기 또는 위상제어 정류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구조의 간단함, 제어의 간편성,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전력계통에 저차 고조파가 발생하게 되고 입력 전원의 역률이 나쁘며, 양방향성 전력 변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생이 빈번한 전동기 운전의 경우에는 별도의 부가적인 회로를 추가하여야 한다. 특히 공작기계 주축용 스핀들 전동기나 견인 전동기와 같은 분야에 적용되는 인버터의 경우는 고속 운전에 따르는 제어 전압의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단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AC-DC 컨버터 시스템인 3상 PWM 컨버터는 위에 언급한 정류기의 단점을 개선시키는 반면, 입력 전압의 왜곡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3상 PWM 컨버터는 회전 좌표계상의 모델로 제어기를 설계하는데 이는 입력 전압이 평형일 경우를 전제로 한다. 입력 전압이 불평형이 되면 회전 좌표계 상에서의 비간섭 제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역상분 전압에 의한 고조파 전류로 THD가 증가하고 고조파 유효 전력이 발생하여 직류링크 전압에 저차 고조파성분이 나타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입력 전압의 불평형이 AC-DC-AC 컨버터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제어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불평형 입력 전압을 회전 좌표계상에서 직접 정상분과 역상분으로 분석함으로써 연산 알고리즘이 간단히 되었고 순시 전압변동에 대한 속응 제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전류 제어시 입력 전류를 성분별로 분석하지 않고도 고조파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제어기의 구조를 간단히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안된 입력 전압 불평형 문제를 해결한 AC-DC-AC 컨버터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이 갖고 있는 입력 전압 불평형에 의한 시스템의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전압 불안정으로 야기되는 시스템의 에러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DC-AC 컨버터 시스템인 인버터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전력 변환 장치는 주로 다이오드 정류기 또는 위상제어 정류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구조의 간단함, 제어의 간편성,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전력계통에 저차 고조파가 발생하게 되고 입력 전원의 역률이 나쁘며, 양방향성 전력 변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생이 빈번한 전동기 운전의 경우에는 별도의 부가적인 회로를 추가하여야 한다. 특히 공작기계 주축용 스핀들 전동기나 견인 전동기와 같은 분야에 적용되는 인버터의 경우는 고속 운전에 따르는 제어 전압의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단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AC-DC 컨버터 시스템인 3상 PWM 컨버터는 위에 언급한 정류기의 단점을 개선시키는 반면, 입력 전압의 왜곡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3상 PWM 컨버터는 회전 좌표계상의 모델로 제어기를 설계하는데 이는 입력 전압이 평형일 경우를 전제로 한다. 입력 전압이 불평형이 되면 회전 좌표계 상에서의 비간섭 제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역상분 전압에 의한 고조파 전류로 THD가 증가하고 고조파 유효 전력이 발생하여 직류링크 전압에 저차 고조파성분이 나타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입력 전압의 불평형이 AC-DC-AC 컨버터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제어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불평형 입력 전압을 회전 좌표계상에서 직접 정상분과 역상분으로 분석함으로써 연산 알고리즘이 간단히 되었고 순시 전압변동에 대한 속응 제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전류 제어시 입력 전류를 성분별로 분석하지 않고도 고조파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제어기의 구조를 간단히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안된 입력 전압 불평형 문제를 해결한 AC-DC-AC 컨버터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이 갖고 있는 입력 전압 불평형에 의한 시스템의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전압 불안정으로 야기되는 시스템의 에러를 줄일 수 있다.

      • 디젤자동차의 매연에 의한 전자식 EGR밸브 고장사례분석

        안성찬 서울산업대학교 산업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8639

        EGR밸브가 예전 기계식 EGR밸브 보다 보증수리 기간 이전에(5년에 8만KM) 고장이 증가하여 다음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고장 자동차의 EGR밸브를 분해하면서 고장원인이 매연이 전자식 EGR밸브에 쌓여 밸브가 고착되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계식 EGR밸브는 스프링 장력이 강해 리턴이 되지만 전자식 EGR밸브는 스프링 장력이 약해 고착이 되어 버린다. 스프링장력이 예전 기계식 EGR밸브 보다 전자식 EGR밸브의 스프링장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만 현재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해 전자식으로 변환 하였으며 스프링장력도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 에서는 전자식 EGR밸브의 고장진단 방법을 설명하였고 전자식 EGR밸브와 기계식 EGR밸브의 스프링장력을 비교하고 고장품의 전자식 EGR밸브와 기계식 EGR밸브의 스프링장력도 비교 하였다. 또 한 고장품의 전자식 EGR밸브를 세척한 후 스프링장력도 측정을 하였으며 그 결과로 기계식 EGR 밸브와 전자식 EGR 밸브의 스프링의 장력에서 크게 오차가 발생하였으며 고장이 발생 되었을 때 신품으로 교환하는 것 보다 고장이 나기 전에 주기적인 세척을 실시하여 비용의 문제적인 측면과 신뢰성을 고려해 본다면 주기적인 세척을 시행 되어 짐을 판단 할 수가 있다. Electronic EGR value has more failure than previous mechanical EGR value.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cause of it. We can see that electronic EGR value is fixed owing to the weak spring tension while mechanical EGR value has sufficient spring tension to return to original position. The spring tension of electronic EGR value has become smaller to cope with exhaust gas regulation by speed up the response time. In this paper, fault diagnosis procedure of Hyundai·Kia motor company is reviewed and compared the spring tension of new product of electronic EGR value and mechanical EGR value and that of out of order. Also, we investigated the spring tension of electronic EGR value with trouble after cleaning. We can see that periodic cleaning of electronic EGR value is better than replacing with new product in terms of cost and trust of client.

      • 숭고의 미학 : 그 기원과 개념사 연구

        안성찬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0 국내박사

        RANK : 248639

        미학은 문자 그대로 미, 즉 아름다움에 관한 이론적 학문으로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다. 미학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의 산물로서 철학사에 있어 가장 최근에 생성된 분과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와 예술에 관한 이론은 이미 고대부터 있어 왔으며 따라서 고대의 미학, 중세의 미학, 혹은 근대 초기의 미학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부당한 일이 아니다. 19세기 이래로 미학은 특히 예술미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해명하는 학문으로서 정의되어 왔다. 미학을 창시하고 그에 이름을 부여한 바움가르텐은 원래 이 학문을 '감성적 지각에 관한 학문'이라고 하는 보다 폭넓은, 그리고 오늘날의 입장에서 볼 때 보다 정당한 정의를 내린 바 있지만 그도 또한 미를 예술과 미학의 근본범주로 여기고 있었다. 고대 이래로 서양사상은, 미의 본질은 조화롭고 균형잡힌 형식에 있으며 예술에 있어서의 미적 체험이란 그러한 형식을 순수하게 관조하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여 왔다. 예술과 미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대칭과 비례를 미의 척도로 삼고 있는 고대의 조형예술을 실제적인 모범으로 하고 있으며, 음악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계의 본질을 수학적 비례관계로서 이해하였던 피타고라스 학파의 사상에 이론적 기원을 두고 있다. 결국 이러한 미학적 관점은 사물에 대한 공간적 지각방식과 로고스적 사고방식을 그 토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태도의 바탕에는 세계를 조화와 통일로서 파악하는 코스모스적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 세계관과 미학관은 특히 고전주의 예술이론에서 지배적인 사고방식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예술체험에는 조화로운 형식에 대한 관조와는 전혀 다르고 로고스적 사고방식에 의해서는 결코 완전히 설명될 수 없는 또 하나의 - 아마도 보다 중요한 - 경향이 존재한다. 어떤 예술, 특히 극예술과 같은 문학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순수한 관조라기보다는 작중인물과 더불어 울고, 웃고, 절망하고 기뻐하는 강렬한 직접적 체험이다. 문학적 상상력 속에서 인간이 체험하는 것은 일상의 논리에 의해 억압되어 있던 감성의 자유라고 할 수 있다. 문학적 체험은 공간적 지각과 로고스적 관조가 아니라 시간적 흐름과 파토스의 분출로서 나타난다. 위대한 문학작품이 독자와 관객을 감동케 하는 것은 논리적 설득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마음을 뒤흔들어 일상적 논리를 파괴하는 그것의 압도적 힘에 있다. 여기에서 인간은 공포와 전율, 기쁨과 환희를 동시에 체험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카타르시스라는 개념으로 지칭되고 있는 비극의 효과는 그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비극이 그려내는 것은 인간실존이 지니는 근원적 한계, 그리고 인간을 그러한 한계에 봉착하게 하는 현실세계의 모순이다. 이러한 모순은 세계의 본질을 코스모스적인 것이 아닌 카오스적인 것으로서 드러낸다. 비극의 심오한 비밀은 그러한 모순에 대한 고통스러운 체험을 통해 오히려 실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월적 환희에 도달하게 된다는 역설에 있다. 결국 문학적 예술체험에는, 모순과 역설을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것으로 배척하는 로고스적 진리관과는 달리 그것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를 발견하는 또 다른 진리관이 내재되어 있다. 평화로운 관조가 아닌 압도적 감동을 체험의 본질로 하고 모순과 역설을 인식의 토대로 하는 이러한 미학적 현상은 고대 이래로 '숭고'의 개념을 통해 정의되어 왔다. 이처럼 서로 이질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미와 숭고의 범주는 그 기원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출발점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의 일반적인 사고방식과는 달리 고대인들은 문학을 예술의 한 장르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종교에 가까운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고대에 있어 예술가는 일종의 기능인이었으며 그들이 생산해내는 작품은 이 기능인들이 습득한 후천적 지식과 합리적 고려에 의한 제작의 산물로서 이해되었다. 반면에 시인의 언어인 시어는 인간적 이성의 산물이 아니라 신들로부터 직접 유래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에 따라 고대의 시인들에게는 신들의 언어를 전달하는 신관이나 예언자의 지위가 부여되었고 그들이 토해내는 시어는 신적인 예언, 즉 신탁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고대인들에게 있어 시인이나 직업적 음송가들에 의해 즉흥적으로 낭송되는 방식으로 행해진 문학적 생산과 전달은 합리적 제작과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그들은 시인들의 언어를 인간의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적인 영감의 소산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청중들이 그 낭송을 통해 비탄과 환희를 오가는 깊은 감동의 체험에 이르게 되는 것도 역시 신적인 힘의 작용으로 이해하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문학적 낭송에서 느끼게 되는 그러한 고양의 체험을 숭고라고 불렀다. 따라서 숭고의 미학적 이념은 종교적, 철학적으로는 '탈아'의 개념, 생산미학적 측면에 있어서는 '영감설' 그리고 영향미학적 측면에서는 '카타르시스'의 개념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근대 이래의 미학에 있어서도 작품의 형식을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작품미학은 주로 미의 범주에 근거하고 있는 반면에 합리적으로는 완전히 설명될 수 없는 예술의 생산과 영향미학적 측면은 숭고의 범주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근대의 생산미학을 지배한 이른바 천재미학은 그 기원을 숭고의 개념적 전통에 두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도시문화가 성립된 소피스트시대에 와서 소박한 고대 호머시대 이래의 문학적 영감설은 점차로 그 힘을 잃게 되었다. 특히 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로서의 논변술과 수사학을 가르치는 일에 생계를 의존하였던 소피스트들은 일종의 언어구사인 문학 역시도 후천적 습득과 이성적 접근이 가능한 기술로 간주하였다. 플라톤은 이들 소피스트들에 반대하여 고대 이래의 영감설을 옹호하는 철학적 논변을 전개함으로써 숭고의 전통에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플라톤의 미학에는 조형예술과 피타고라스 학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미의 이념도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플라톤은 그의 대화편의 여러 곳에서 미학적 언급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하나의 체계적 이론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그의 미학적 언급은 후대에 다양한 해석과 논란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의 미학적 견해들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때로는 서로 모순되기도 하는데 이는 주로 그의 미학이 숭고와 미라고 하는 두 이질적 전통을 함께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플라톤에 의해 계승된 영감설의 전통과 소피스트 이래의 수사학적 전통에 대한 하나의 종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본래적으로 타고난 천품과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기예 모두를 문학의 두 원천으로서 인정하였다. 물론 여기에서 천품의 개념은 고대로부터 플라톤에로 이어져 온 영감설을 합리주의적으로 변용하여 계승한 것이다. 이것이 시사하여 주듯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는 합리주의적인 수사학적 측면이 단연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대 후기에 와서는 또한 조형예술의 창작에도 영감의 측면이 작용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천품과 기예는 문학뿐만 아니라 예술 일반의 생산미학적 원리로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고대와 근대를 막론하고 시학사의 주도권은 수사학적 전통에 있었고 미학의 중심범주는 거의 항상 미의 이념이었다. 다른 모든 문학적, 예술적 이념들은 수사학과 미 중심의 이론체계에 편입되었다. 숭고의 이념은 이러한 지배적 경향에 때로 균열을 일으킨 유일한 미학적 범주라고 할 수 있다. 숭고에 관한 고대의 문헌 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논서인 롱기누스의 [숭고론]은 그 구체적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플라톤에 의거하여 수사학적 기예보다는 본래적인 고귀한 정신이 문학적 생산과 영향에 있어 더욱 본질적인 요소임을 강조하고 그러한 정신의 원천을 숭고의 개념을 통해 논술하고 있다. 고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논서는 근대 초기에 재발견되어 그 이후의 시학과 미학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데카르트적 이성을 사유의 모범으로 삼았던 근대 초기의 철학에 있어 미학은 당연히 미를 중심범주로 하는 단일체계를 지향하였다. 롱기누스를 통해 근대에 전해진 숭고의 이념 역시도 비록 미의 최고의 단계로 추앙되기는 했지만 미의 하위범주로서 그 단일체계에 편입되었다. 당시의 예술가와 이론가들이 숭고의 개념에 주목하였던 것은 예술체험에 있어 부인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압도적인 감동의 힘이 이 이념과 결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통해 로고스만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또 다른 측면, 즉 파토스와 추한 것, 그로테스크한 것, 익살과 신랄한 풍자 등, 미의 개념을 통해서는 설명될 수 없는 예술적 현상들이 합리주의 미학과 시학체계에 흘러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합리주의 미학은 외적으로는 단일한 체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미와 숭고의 두 범주에 의거한 이중의 미학이라는 모순을 드러내게 된다. 이는 근대 초기의 프랑스 합리주의 시학을 대표하는 브왈로의 경우에서 명백히 확인된다. 한편으로 데카르트철학을 신봉하는 합리주의자이면서 또 한편으로 근대에 롱기누스를 널리 알린 장본인인 브왈로는 자연과 예술과 진리가 이성이라는 동일한 기반 위에 서있는 것으로 파악하는 합리주의적 미학체계를 추구하면서도 예술에는 이성적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존재함을 인정한 바 있다. 롱기누스의 숭고 개념은 영국에 수용되면서 프랑스와는 전혀 다른 미학체계를 낳게 되었다. 연역적 합리성보다는 경험적 관찰에 의한 귀납적 방법을 중요시하는 영국의 정신적 전통은 미의 이념과는 전혀 다른 숭고 체험의 이질성에 주목하였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숭고의 이념은 근대미학사에서 처음으로 미와는 전혀 별개이면서도 그와 대등한 미학적 범주로서 그 독자성을 인정받기에 이른다. 이러한 입장을 전개하여 미학과 숭고의 개념사에 크게 공헌한 대표적 인물로서 에드먼드 버크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순수한 경험주의적 미학은 숭고의 체험을 오직 외적 현상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의 본능에 환원시킴으로써 프랑스의 숭고 개념이 강조하였던 인간 의지의 능동적 측면이 무시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의 숭고에 대한 이해를 종합하는 일은 변증법적 사고방식을 그 특징으로 하는 독일 철학, 특히 칸트에 의해 이루어 졌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의 인식론을 변증법적으로 지양한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두 나라의 미학과 숭고 개념을 종합하였다. 즉, 그는 한편으로 버크의 입장을 받아들여 미와 숭고를 별개의 범주로 취급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숭고에서 능동적인 실천이성, 즉 의지적 측면을 발견함으로써 프랑스와 영국 철학이 각각 지니고 있는 단점을 지양하고 장점을 종합하고 있다. 칸트의 미학, 특히 그의 숭고의 이념은 쉴러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쉴러의 미학적 저술에서 [숭고론]은 물론이고 그밖에 [격정성에 대하여], [우미와 존엄], [소박문학과 감상문학] 등은 칸트의 숭고 개념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따라서 칸트의 미학사상을 통해서만 올바른 접근이 가능하다. 칸트와 쉴러에게서 그 절정에 도달하였던 숭고의 이념은 그 후 오랫동안 거의 망각의 늪에 묻히고 말았다. 이는 무엇보다도 사고방식에 있어서는 실증주의적 태도가 그리고 가치의 측면에서는 경제적 유용성이 지배하고 있는 현대문화의 일반적 경향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숭고 의 본질은 일상적 현실의 논리가 파괴되는 고통과 그와 더불어 솟아오르는 해방의 환희가 하나로 결합된 강렬한 파토스의 체험에 있다. 그러나 현실의 논리가 인간의 외적 생활은 물론 그 내면까지도 통제하는 오늘날의 이른바 '관리되는 사회'에 있어 그러한 강렬한 파토스의 체험은 낯선 것이 되어 버렸다. 또한 과학적 객관성을 참된 인식의 유일한 척도로서 간주하는 현대의 실증주의적 사고방식에게 고대의 경우처럼 신적인 의지나, 혹은 칸트에게서처럼, 초월적 이념과 관계하는 주관적 의지의 작용으로 이해되어 온 숭고의 이념은 인정받기 어렵게 되고 말았다. 이 점에서 19세기 이래의 숭고의 몰락은 어느 정도는 19세기 이래의 형이상학의 몰락과 보조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즉, 인간과 세계의 존재에 초월적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였던 형이상학의 몰락과 더불어 현실의 부정과 초월적 긍정을 그 본질로 하고 있는 숭고의 이념 역시도 퇴색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진실의 한 쪽 측면에 불과하다. 전통적 존재이해와 가치질서의 붕괴를 의미하는 형이상학의 몰락과 더불어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도 함께 소멸한 것은 아니며 그것은 이제 그 반대 극단, 즉 무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뿐이다. 합리적 실증주의가 대답해 주지 못하는 존재의 의미의 문제를, 무를 화두로 하여 계속 모색하고 있는 현대의 이른바 비합리주의 철학에서 인간 실존의 본질은 모순과 부조리, 근심과 불안 등으로 체험된다. 그 구체적 예증을 우리는 키에르케고르 이래의 실존주의나, 허무주의의 도래를 예견한 니체, 그리고 세기말 이래의 문학과 예술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현대의 그러한 불안과 부조리의 체험은, 형이상학적 이성은 붕괴되었지만 형이상학적 감성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증언해 준다. 이는 동시에 숭고의 이념 역시도 퇴색되어 버린 것이 아니라 전혀 변모된 모습으로 여전히 우리 앞에 주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즉, 공포와 환희가 교차하고 존재의 부정과 긍정이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숭고의 체험에서 후자의 계기가 뒷전으로 물러나고 전자의 계기가 보다 두드러지게 된 것이 오늘날 숭고의 이념이 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필자는 '부정적 숭고'라는 개념으로 지칭하고자 한다. 이처럼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의 중심이 이성적 사유에서 감성적 체험으로 옮겨짐에 따라 과거에 상대적으로 주변적인 위치에 머물던 예술과 미학이 오늘날의 문화와 철학에서는 중심적인 분야로서 떠오르고 있다. 예술체험과 예술의 존재론에서 진리의 징표를 찾고자 하는 니체, 아도르노, 가다머 등의 철학은 그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말 이래로 현대 예술은 기존의 질서와 규범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파괴하는 것에서 새로운 창조의 동력을 발견해 왔다. 이러한 현대 예술의 특징은 조화와 질서 그리고 이성적 척도와 규범성을 그 토대로 하고 있는 미의 이념을 통해서는 결코 설명될 수 없으며 숭고, 특히 '부정적 숭고'의 개념에 의해 보다 적절하게 이해될 수 있다. 최근에 리오타르가 숭고의 이념을 포스트모더니즘의 미학적 원리로 제시하면서 이 개념이 오랜 망각에서 깨어나 복권과 재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은 현대 예술과 미학이 처한 이러한 상황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또 한편으로 근대문화의 이성중심주의를 다양한 측면에서 공격하고 있는 현대 프랑스의 지적 흐름이 미학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결과로서 오늘날 숭고의 개념은 예기치 못했던 커다란 유행을 누리고 있다. 이것이 단지 한 때의 유행에 그치고 말 것인지 아니면 나름의 문화적 성과를 가져올지를 예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성과 미의 이념이 이 더 이상 건전한 사회적 공동체성을 담보해 주지 못하고 다만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방해하는 이데올로기나 아카데미즘으로 전락하였을 때, 숭고는 그에 저항하는 동력으로 기능하여 왔다는 것을 그 개념사는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숭고의 이념을 재활성화하려는 시도는 현대사회의 소외를 근대적 이성에 내재된 맹목성의 결과로서 파악하고 인간 정신의 감성과 의지의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그것을 보완하려는 지난 세기말 이래의 일련의 사상적, 문화적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 피봇형 변위증폭 감쇠기 시스템을 적용한 프레임 구조물의 동적해석

        안성찬 아주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8639

        우리나라의 경우, 한동안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여겨져 왔으나, 지진관측을 시작한 이래 많은 곳에서 지진활동이 일어났고 최근에는 그 발생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구조물에 내진설계가 도입된 이전에 지어진 구조물들과 이후에 지어진 구조물이라 할지라도 초기 내진설계에 대한 지식과 설계경험의 부족으로 내진설계 및 시공이 적절히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적절한 내진설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구조물의 경우, 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 기능이 손상될 경우 중요 피난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급속도로 노후화 과정을 걷고 있는 기존의 비내진 저층 구조물을 위한 지진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비내진 저층 구조물에 적용이 용이한 피봇형 변위증폭 감쇠기 시스템을 프레임 구조물에 적용하여 기존의 V자형 가새 내진보강시스템과 비교하여 그 성능을 확인하고, 댐퍼의 위치를 바꾸어 해석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연약지반에서의 지반-구조물 상호작용을 고려한 지진응답해석을 수행하여 Fixed-Base Model 해석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실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기존의 V자형 내진보강시스템을 적용한 구조물의 응답보다 피봇형 변위증폭 감쇠기 시스템을 적용한 구조물의 응답이 약 25%정도 더 작게 나왔으며 댐퍼의 최대변위는 약 2배 크게 나왔다. 또한 댐퍼의 위치와는 무관하게 거의 같은 변위 감소율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고 지반-구조물 상호작용을 고려한 해석결과는 구조물의 강체거동으로 인해 층간 변위 차가 거의 없어 댐퍼가 활동하지 않았다.

      • ISO 9001 품질시스템 인증 구축을 위한 도입·적용에 관한 연구 : (주) 금강 에레베이터 공장 사례를 중심으로

        안성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1998 국내석사

        RANK : 248639

        오늘날의 세계경제는 급속한 환경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로 하여금 기업 경영전략상의 근본적 인식전환과 함께 혁신적 개혁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경제의 침체와 급속한 시장 개방 등에 따라 기업경영의 기본 패러다임이 질적으로 크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체계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품질경영체제의 적극적 도입·확산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배경으로 ISO 9001 품질보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본 논문에서는 ISO 9001 시리즈의 인증제도의 배경과 필요성, 기대효과 및 향후 통합 품질경영시스템을 살펴보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였으며 (주)금강에레베이터 공장의 인증 사례분석을 통하여 주차기계업계의 품질시스템 구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실증적 사례를 기술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ISO 9001의 20개 항목과 기존의 품질시스템을 상호 비교하여 더욱 효과적인 ISO 9001의 인증취득의 정착방안을 모색했으며 산업표준화법 개정에 따른 국내 인증제도와 연계하여 정부시책 및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 체질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토록 도모하였다. Today, economic environments for businesses are changing very rapidly on a global scale, demanding Korean companies to take different approaches in their strategies in order to keep up with the newly emerging demands, This calls for Korean business community as a whole not only to create and adopt a totally innovative paradigm of business management that considers its depressed domestic economy and upcoming opening of the country's market to almost all foreign businesses, but also adopt and diffuse a more rigorous quality management system to benchmark its competitiveness to that of leading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is study examines IS0 9001 Quality Registration System in such maters as its goals, desired results, possible benefits and its future directions and suggests that the fast adoption of the system is the only way for Korea's corporations to survive and compete against foreign giants in the global market. The result of a case study on Kum-Kang Elevator Co. is provided in full detail for the car lift industry of Korea to install and execute more thorough quality management system so that it can meet all the requirements that the global market demoands. Furthermore, in an effort to speed up the adoption process of the IS0 9001 system in a more desirable way, an item-by-item comparison between the new system and the outmoded quality management system that korean companies arc so accustomed to is also attempted in this study. Finally, by providing information on the numerous changes resulted from the recent revision of the industrial Standard Law and relating it to the IS0 9001 Registration System, this study aims to help establish the kind of quality management system that perfectly fits every business in Korea.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