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지역에서 MODIS와 MI에 의한 에어로졸 광학두께 비교

김은규,이규태,정명재,Kim, Eun-kyu,Lee, Kyu-Tae,Jung, Myeong-Jae 대한원격탐사학회 2017 大韓遠隔探査學會誌 Vol.33 No.5

본 연구에서는 동북아시아($15{\sim}55^{\circ}E$, $90{\sim}150^{\circ}N$) 영역에 대하여 극궤도 위성 Terra와 Aqua에 탑재된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meter (MODIS) 센서와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COMS)에 탑재된 Meteorological Imager (MI) 센서에 의한 에어로졸 광학두께(AOT) 산출 결과와 지상의 Aerosol Robotic Network (AERONET) 관측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MODIS와 MI에 의한 에어로졸 광학두께는 해양에서 비교적 잘 일치하였으나 구름 가장자리와 육지에서는 두 센서의 에어로졸 광학두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그 이유로서 MODIS는 가시 채널과 적외 채널을 혼용하는 반면 MI는 오직 가시채널 만 사용하기 때문에 구름 가장자리의 옅은 구름을 에어로졸로 인식할 수 있고 육지에서는 지표면 특성에 따라 MODIS와 MI에 의한 에어로졸 광학두께 산출 차이가 발생된다. 따라서 MI 에어로졸 광학두께는 구름 가장자리와 지표면 특성의 영향을 주는 지표면 반사도의 정확성 개선을 통해 에어로졸 광학두께 산출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The aerosol optical thickness data retrieved by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meter (MODIS) of Terra & Aqua and Meteorological Imager (MI) of 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COMS) are analyzed and compared with the measurement data of Aerosol Robotic Network (AERONET) in Northeast Asia. As the result, the aerosol optical thickness retrieved by MODIS and MI were well agreed at ocean region but quite different at cloud edge and barren surface. The reason was that MODIS aerosol optical thickness was retrieved using the visible and infrared channels but MI was retrieved with the visible channel only. Consequentially, the thin cloud be misinterpreted as aerosol by MI and the difference between MODIS and MI aerosol optical thicknesses could be occurred with Normal Distribution Vegetation Index (NDVI) and land surface property. Therefore, the accuracies of clear/cloud region and surface reflectivity are required in order to improve the aerosol optical thickness algorithm by MI.

니케아 신경은 종교 권력의 지배 이념인가? : 민중신학과 종교 권력의 관점

김은규(Eun-Kyu Kim)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20 신학사상 Vol.0 No.190

이 글의 목적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은 기독교인들 상당수가 여성, 노예, 어린이, 노인, 자유인 등의 민중들이었다는 것과 기독교의 정통 신학과 신앙의 핵심인 니케아 신경이 과연 기독교 신앙을 정체성과 정통성을 대표하고 있는가를 민중신학과 종교 권력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이다. 박해 시기에 기독교 민중들은 그리스도의 민중적 삶을 따라 실천했고, 일부 교부와 성직자들이 이에 동참했다. 반면에 신분 계급이 높고 그리스 철학을 아는 식자층의 초기 교부들은 관념적인 그리스철학과 그리스도를 연결 지으며 현학적인 기독론 논쟁을 했다. 이것은 박해를 피하려고 비정치적인 주제들을 선택한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인정한 이후 기독교는 박해받던 종교의 생명력을 잃고, 일순간 정치 권력과 교회 권력을 갖는 종교로 변질했다. 니케아 신경 선포 이후 반세기 동안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두고 치열한 논쟁과 교회 권력 탈환을 시도했고, 마침내 테오도시우스 황제 때 아타나시우스파가 승리하면서 기독교 국가를 세웠다. 황제와 교부들은 최고 진리를 명분으로 하고 신권 권력(theocracy)을 강화시켰다. 니케아 신경을 계기로 기독교는 십자군 전쟁, 중세와 식민지 확장, 현대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는 가장 핵심적인 지배 이념이 되었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re-examine the reality of Christians persecuted by the Roman Empire through the lens of the Minjung: women, slaves, children, some the priests. We will enquire whether the Nicaea Creed, the core of Christianity’s orthodoxy faith, is legitimate based on the Minjung theology and religious power methodology. During the persecution period, the Christian Minjung participated in the practical life which Jesus exemplified, working for the Minjung, and some priests joined in. On the other hand, most priests who had high status and knowledge of Greek philosophy engaged in speculative, abstract, and conceptual Christological debates. I propose that they intentionally chose non-political themes for the purpose of escaping persecution and death. After Constantine Emperor, Christianity lost its original vitality and quickly turned into a religion that gained ad used political and church power. I saw that there the Nicaea creed was at the core of the typhoon. In particular, Theodosius Emperor used the neo-Nicaea creed to establish a Christian state. And he banned Christian heresy and pagan religions with the strong edicts, and strengthened the ruling ideology of the Nicaea creed to the whole Roman Empire. Finally, Emperors and Fathers strengthened the theocracy with the highest truth and legal sanctions.

[연구논문]기독교와 불교, 그 상생(相生)의 길

김은규(Kim Eun-Kyu)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04 신학사상 Vol.0 No.127

오늘날 문명사의 전환점에 있는 시기에, 특별히 종교간 갈등과 충돌이 심해가는 시기에, 기독교가 어떤 위상과 방향을 가지고 나가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교회가 보여 주는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나와야 할 것은 물론이며, 특히 신학에서도 서구 신학을 모방하고 아무런 비판 없이 뒤쫓아가는 방식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은 구약에서, 기독교에서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우상숭배 금지'라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금 성찰하려고 하는 것이다. 구약의 '우상숭배 금지'가 모든 종교와 사상, 종교문화 등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려고 한다. 구약에서이미 많은 종교간 대화와 수용과정이 있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 금지가 선택적으로 바알종교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중요시하게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상숭배 금지'가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과 맞물려 있는 것과 관련해서 바벨론 제국으로부터 정치적인 독립의 의도가 담겨 있음을 볼 수 있다. 오늘 우리 시대에 많은 사상과 종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지구화 과정과 한 초국가에 의한 세계지배가 이루어지는 제국의 현실에서, 기독교, 불교 그리고 이웃 종교들이 보여 주고 제시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하겠다. 기독교가 이들에게 보여 주는 배타주의, 더 나아가 배척과 공격적이고 심지어 폭력적인 태도는 마땅히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가 이웃 종교들과의 공존을 통해서 생명과 평화를 이루어 내는 성숙한 종교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성서신학 역시 역사비평방법과 서구 신학의 해석방법론, 교리적 해석, 교단주의적 해석에만 머물지 말고, 이를 기반하면서도 다른 종교의 경전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인간과 우주, 자연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This article is seeking for the reinterpretation of 'the prohibition of Idolatry in the Old Testament' and opening to interfaith with religions. Particularly I applied to relate with Christianity and Buddhism. The prohibition of idolatry in Christianity is the biggest obstacle to dialogue with religions. In this research I make clear that it is limited only Baal religion which showed sexual indulgence and materialism provoked by idolatry, and it implies the rejection of empire. However, the Old Testament dialogued and accepted with the higher standards of thought in ancient near eastern religions. Through the history Christianity has misappropriated so much the prohibition of idolatry to all kinds of religions and cultures in the world. As a result Christianity destroyed all other religions and had an exclusive attitudes Christianity has to learn living together with religions. And what is the real object of idolatry in today?

Soil Salinity Influencing Plant Stands on the Reclaimed Tidal Flats of Kyonggi-Bay i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Eun-Kyu Kim(김은규),Soul Chun(천소을),Young-K. Joo(주영규),Yeong-Sang Jung(정영상) 한국토양비료학회 2009 한국토양비료학회지 Vol.42 No.4

간척지에서 식생의 공간적 분포 변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기 위하여, 중서부 해안 경기만의 신간척지와 간척연대가 다른 간척지 세 곳, 그리고 이들의 인근 비간척 간석지에서 식생 분포를 조사하였다. 토양 염도의 지표로 포화침출액의 전기전도도를 조사하였다. 토양염도에 따라 식생 분포가 확연이 달랐다. 토양 염도에 따라 각 식생의 최적 서식지가 존재하며, 이는 저염도 지점에는 중성 식물이, 고염도 지점에는 염생식물이 분포함을 의미하고 있다. 서식 식물 군집에 따른 토양 염도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즉, 토양 염도는 식생 위조지> 선구 염생식물지> 혼합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 및 통성 염생식물 혼합지> 혼합 통성염색식물지> 통성염생식물 및 중성식물 혼합지>혼합 중성식물지의 순이었다. 이 결과는 토양 염도의 공간적 토양구배에 따라 식물 종의 분포가 이루어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물종의 분포에 따라 토양 염도의 차이를 판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토양 염도와 식물종의 분포양상 관계는 여러 간척지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식물 군락 밀집도가 간척 이후 식생이 어떤 방향으로 천이되는지의 지표를 제시하여주고 있다. To identify controlling factors for spatial variation of vegetation in reclaimed tidal flats, plant stands were investigated in a newly reclaimed as well as three matured tidal flats, and a natural tidal flat in the midwest coast of Korea. Electrical conductivity of saturated soil extract (ECe) was measured to assess soil salinity. Soil salinity differed significantly among plant stands. Depending on soil salinity, plant species showed different niches: glycophyte predominated low saline spots, halophyte predominated high saline spots. Soil salinity for each plant habitats was in order of as follow: bare soil or plant wilted > mixed pioneer halophyte > pioneer halophyte > mixed with pioneer halophyte and facultative halophyte > mixed facultative halophyte > facultative halophyte > mixed with facultative halophyte and glycophyte > glycophyte > mixed glycophyte stand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plant distribution might have been influenced by spatial edaphic gradient (soil salinity), and thus it could be utilized as an indicator for field soil salinity gradient. Relationship between soil salinity and plant distribution was not different among the aged reclaimed tidal flats, suggesting that the vegetative population might have changed into a similar direction since the reclamation.

기독교의 사회통합

김은규(Eun-Kyu Kim)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2013 종교문화학보 Vol.10 No.-

한반도에 사는 우리 민족은 지난 백 여년 넘도록 이같은 주변 제국들의 침탈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기는 참혹한 현실들에서 참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은 ‘지구적 제국’(global empire) 시대를 겪고 있다. 강대국가들이 지구적 차원의 금융자본, 거대문화산업, 미국의 핵 항공모함 몇 척이 전세계를 장악하는 군사력, 고도의 과학기술 산업, 생명공학, 의학, 우주산업 등으로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 하나하나도 우리의 비극적인 민족사, 분단의 현실, 그리고 현재의 ‘지구적 제국’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보수와 진보간 갈등, 이를 부추켜 기득권을 유지하는 언론과 정당, 사회 양극화, 취약한 사회복지와 교육혜택, 비정규직,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차별, 사회적 소수자 차별과 인권, 기업들의 갑-을의 부당한 관계 등이 사회에 만연해 있다. 종교권력이 기독교 제국을 만들었고, 십자군 전쟁과 식민지 약탈과 선교라는 이중적 모습, 종교재판과 마녀사냥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자로 만들었다. 종교에서 사회 통합이라는 창시자와 실천가들의 순수한 목적과 사상을 지켜나가지 않으면, 언제든지 종교권력에 의해 변질되는 것을 본다. 예언자들은 왕을 포함한 관료의 권력, 제사장 권력, 사회의 지도층들이 백성들을 억압하고 제도적으로 착취하는 불의와 불평등 구조에 대해서 비판하고, 민중들 편에서 항변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려는 개혁운동을 펼쳤다. 말하자면 지배층과 예언자들 모두 같은 이름의 하느님을 믿지만, 지배자의 편과 민중의 편에서 서로 다르게 믿은 것이다. 예언자들은 개인적인 신적 체험을 자기 안에 가두지 않고, 사회와 역사를 향하여, 거대하고 호전적인 제국들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하며, 세속권력과 종교권력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기탄없이 비판을 가하면서 확대, 승화시키는 것을 본다. 예언자들은 항상 국제적인 안목(제국들의 현실)을 갖고, 이스라엘 내부의 현실 사회를 연계해서 구조적으로 비판했다. 예언자들은 종교와 정치와 사회가 일치된 신권권력의 구조에서 강력한 권력을 남용하고 오용하는 것을 견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백성들과 민중들의 숨통을 열어주었다. 그들은 이 세력들에 맞서 민중들의 시각에서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고 현실에서 대안적인 실천운동을 펼쳤다. 사회통합은 사회의 대립과 갈등들을 덮어서 조용해지는 것이 해결이고, 화합이 아니라, 잘못된 사회구조를 개혁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여, 새로운 평화로운 세상으로 진전되어 가는 과정이다. We, people living in Korea peninsula have endured a very difficult time in be deprived all of things from the near strong empires over the centenary. Today we are also experienced the age of ‘global empire.’ American empire rules the whole of world by the capital money, life engineering, high-tech space industry, medical science, the huge cultural industry in the level of global with a few huge aircraft carrier. One thing which we are experiencing is closely related our national tragedy, division of Korea with ‘the global empire.’ Our society is widely spreaded in conflicts between the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social polarization, weak social welfare and educational benefit, discrimination of migrant workers and multi cultural family, social minority and human rights, inequal relations with big company and small company, etc. Roman empire made a religious power of Christian empire, and religious power made millions of victims through the Crusade, the dual faces of colonial deprivation and mission, religious persecution in the middle age until today. We see the deterioration by religious power, if religion don’t keep the spirit and mind of founder and priests. The prophets of the Old Testament criticized the power of elite, king and priest who oppressed and deprived the people in unjustice and inequal society. They reformed society and defended the movement on the side of Minjung. The elite class and prophets believe the same God, however, they believed in different, the former in ruling side, the latter in Minjung. The prophets criticized the inner society related with international view (empires) structurally. As they played a role to check under the theocracy which joined the politics and religion, they opened the breath of Minjung. They participated in the society for justice and peace in the view of Minjung against the elite power. Social reconciliation is not the resolution and reconciliation which do not cover the confrontation and conflicts, but the procession for the new peaceful world which reforms the unjustice society.

구약 야훼의 배우자이자 민중종교로서 `아세라`(Asherah) 여신(女神)

김은규(Kim, Eun-Kyu) 한국종교학회 2008 宗敎硏究 Vol.51 No.-

한국 중부 서해안 경기만 일대 3개 간척지의 토양 염농도와 식생의 연속분포

김은규(Eun-Kyu Kim),천소울(Soul Chun),주영규(Young-K. Joo),정영상(Yeong-Sang Jung),정형근(Hyeung-Gun Jung) 한국토양비료학회 2008 한국토양비료학회지 Vol.41 No.2

새만금 간척지구 내 안서 포구 일대의 식생 분포에 대한 연구

김은규 ( Eun Kyu Kim ),정영상 ( Yeong Sang Jung ),정형근 ( Hueung Geun Jeong ),주영규 ( Young K. Joo ),천소을 ( Soul Chun ) 한국환경생태학회 2007 한국환경생태학회지 Vol.21 No.6

"야웨"와 "엘로힘"의 종교간 대화 - 구약의 오경과 예언서를 중심으로: "야웨"와 "엘로힘"의 종교간 대화

김은규(Kim Eun-Kyu)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05 신학사상 Vol.0 No.131

  구약학계의 한 주류를 만들어 온 주제들 가운데 하나는 소위 오경의 JEDP 문서설이다. 곧 오경의 모세저작설을 부인하고, 크게 네 개의 자료들이 문체와 전개방식에서 각기 다른 특징들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경 연구는 야웨 문서(Yahweh Writing, J)의 "야웨"(Yahweh)와 엘로힘 문서(Elohim Writing)의 "엘로힘"(Elohim, E)이라는 각기 다른 신명(神名)이 존재한다는 것에 근거하여 그 이름을 붙였다. 그럼에도 구약학계는 유일신을 주장하는 배타적인 사상의 제약들 때문에 문서들 간의 단순한 결합으로만 언급해 왔다.   그러나 필자는 각기 다른 신들을 믿는 집단, 곧 야웨 집단과 엘로힙 집단이 오랜 세월 종교간 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결합했다는 주장을 밝히려고 한다. 사실 야웨와 엘로힘이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신명이지만, 야웨와 엘로힘은 넓은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공통문서(G)에 기초하여 완전히 서로  다른 두 종교가 되기보다는 서로 간에 많은 공통의 종교적 경험을 가졌을 것으로 본다. 이것은 오경과 예언서 전반에 걸쳐 두 신의 존재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음에도, 유일신이라는 범주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할 수 없는 모순을 동시에 갖고 있다.   그 도출한 몇 가지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야웨와 엘로힘의 신명 사용은 단지 문학적 기술의 차원이 아니라, 종교적 기원이 다른 집단들 사이의 갈등과 긴장감 그리고 수용과 화합의 요인들이 반영되어 있다. 둘째, 오경의 JEDP의 결합이 단지 문서 간의 기능적 기계적인 결합이 아니라 두 신들 간에 결합하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으며 그러한 역사적 종교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셋째, 오경의 전승을 책임 맡았던 저자나 편집자 등은 개인의 자격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 크게 야웨를 믿는 공동체와 엘로힘을 믿는 공동체를 대표한 사람들로 본다. 따라서 임의로 혹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편집하기 보다는 두 신앙공동체의 정서와 상황을 반영시키고 있다고 본다. 넷째, 신명기의 유일신 주장은 대외적으로는 이방종교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두 신명 간의 통합, 곧 두 공동체 간의 통합과 타협을 이루어내는 기여를 했다고 본다. 다섯째, 야웨와 엘로힘 두 신명의 통합은 사회적, 민족적, 종교적 통합을 이루어내는 의   This article is an trial of building up a new hypothesis about the characters of "Yahweh" and "Elohim" on the light of religious dialogue in the Pentateuch and the Prophets. In here I do not intend to participate numerous disputes about document hypothesis of Pentateuch again, because of not picking up all divergences of views in this article. Instead, this study is trying to illuminate by another perspective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Pentateuchal researches. Most of Old Testament scholars don"t think about the point of views in "religious dialogue" from the beginning, because they are deeply rooted in the exclusive attitude to the religions, idea of abolishing idols, and monotheism. I want to point out these exclusive trends in this research.   On the other hand, source criticism find out repetitions, duplication, contradictions, inconsistencies, interruptions. Most scholars simply see these things as mistakes of scriber or editor. Of course some differences can happen when texts transmitted over. However, I can"t agree to accept simple repetition and mistake which two different creations exist in Genesis 1-3. This issue is a fundamental start of Pentateuch research. I want to investigate a new hypothesis of reflected faiths and thoughts of cosmological originality, creation of nature and human being which two separate religious groups or communities can"t unite with one creation.   JEDP was entitled two different gods" names, Yahweh(Jahweh writing, J) and Elohim(Elohim writing, E) were expressed in the Pentateuch. In spite of this, most scholars have asserted a simple combination in documents because of limitations by exclusive thought on the basis of monotheism in the Old Testament. In here I suggest two groups or communities who believed different Gods, Yahweh and Elohim united on the common resources(M. Noth"s groundlage, G) through religious dialogue each other for lo

창세기 1장의 생명과 생태사상

김은규(Eun Kyu Kim) 한국기독교학회 2003 한국기독교신학논총 Vol.30 No.-

This article tries to search for the originality of life and ecological idea in Genesis chapter 1, and expand it the traditional biblical interpretation linking with Lao tzu and Chang tzus` taoism and Buddhism. I approached the interrelation of cosmology, nature and human on focusing the life and ecological view, which I extend the category of Bible to ancient Chinese philosophy and Buddhism. It means that the truth which ancient Hebrews realized and the truth which Lao and Changs` thoughts and Buddhism realized are not different, but are common subjects to resolve the existence of our life in living the nature and world including universe. I tried to see the hermeneutical approach looking the Bible in religions, because this trial is possible when it is on th premise of the dialogue between religions beyond historical, cultural, religious background. The biblical hermeneutics can broadly be understood when finding the meaning of the Bible in the thoughts of religions. Taoism of Lao tzu and Chang tzu shows the way of the truth from the universe to an individual person, and also Buddhism deeply treats the life of human, nature and cosmos. I linked the law of causality. Namely Buddhism sees that all everything in universe is related, dependent, live and die, changed each other. The law of causality is a theory which all existing being are interdepend. The ancient near east world and the Old Testament only can not possessed the observation toward universe, the creation of earth, nature and human exclusively. Even through the hebrew world is not linked with Chinese world and the other eastern world beyond the time and the space, human being has a common though and mind to the universe, nature, human and the mutual relation with them. On the basis of this, this research linked Genesis ch. 1 with the thought of life and ecology in taoism and Buddhism. God who Priestly writer(P) described doesn`t show the conflicts and struggles with gods, but creation of the universe, established the order of nature. P intends to the view of life and ecological nature with altogether instead of confrontation and confliction. Genesis ch. 1 says that all living and lifeless things are linked with the universe. P expresses the meaning and relation of the uncountable universe, the life and ecology, human respect by using his creative literary form, ‘God created...’ This idea and thought are common subjects in ancient China and Buddhism. And God is an ultimate reality, the formless before the time, and unrecognizable being through the reason and the sense of human. The conception of Lao tzu`s Tao expressed also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the subject of heaven, nature and human being and incomprehensible through th five sense. All things in universe are stood in each time and space, and living things survive itself making the organic changes. Human is also living in this structure of causal net and adapting himself in it. Though P`s Genesis ch. 1 was influenced by the create myths of ANE during the Babylon exile, it expressed his creative view of the vast universe, the life of order in nature, the life and the ecological peace idea, and the human right thought in his own literary frame. Lao tzu and Chang tzu said ‘tao’ which had a meaning of the conception of god, creation, nature, and personality. Buddhism also explained the origin of universe, the first beginning, the nothingness, the emptiness on the basis of the law of causality and effect. The life and ecology have not to see only in nature and environment, but can see even in an weed and a plankton linking with universe, provision of nature and human. Then we can understand the meaning of great creation through seeing in the frame of coexistence. It`s the relation that the whole and the part are not apart, and human also exists by th other person, namely the mutual dependence. The relation of universe, nature and human being is the absolute negation, and at the same time the absolut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