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유무와 무용유형별에 따른 신체적 자기개념의 차이

고한나,박윤식,육동원 한국스포츠리서치 2005 한국 스포츠 리서치 Vol.16 No.3

재충전이 있는 연속시간 리스크 모형에서 파산확률 연구

고한나,최승경,이의용,Go, Han-Na,Choi, Seung-Kyoung,Lee, Eui-Yong 한국통계학회 2012 응용통계연구 Vol.25 No.1

재충전이 있는 연속시간 리스크 모형이 고려된다. 프레미엄은 일정한 율로 들어오고, 보험금 청구는 복합 포아송 과정을 따라 이루어진다. 초기 잉여금 u > 0로 시작하여 잉여금은 프레미엄에 의해 증가하고 보험금 청구에 의해 감소한다. 잉여금의 수준이 ${\tau}$(0 < ${\tau}$ < u)아래로 떨어지면 초기 잉여금 수준까지 재충전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한다. 재충전이 고려된 리스크 모형에서 잉여금이 없어지는 파산확률을 적미분 방정식을 통해 유도하고, 보험 청구액이 독립적으로 지수분포를 따르는 경우는 파산확률의 명확한 공식이 유도됨을 보인다. A continuous time risk model is considered, where the premium rate is constant and the claims form a compound Poisson process. We assume that an injection is made, which is an immediate increase of the surplus up to level u > 0 (initial level), when the level of the surplus goes below ${\tau}$(0 < ${\tau}$ < u). We derive the formula of the ruin probability of the surplus by establishing an integro-differential equation and show that an explicit formula for the ruin probability can be obtained when the amounts of claims independently follow an exponential distribution.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 자아존중감,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교우관계 간의 종단적 상호 인과관계

고한나,호효정,박용한 한국교육심리학회 2023 敎育心理硏究 Vol.37 No.1

This study analyzed the longitudinal causal relationships among four variables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Korean proficiency, self-esteem, mother’s Korean proficiency, and peer relationship. To achieve this, the study tested the self-regression cross-delay model using data from the first year (2011) to the fifth year (2015) of the Multicultural Youth Panel Survey (MAPS). The primar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confirmed that previous data stably predicted subsequent data in the Korean language ability, self-esteem, mother's Korean language ability, and peer relationship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Second, the study confirmed the longitudinal reciprocal causal relations between multicultural adolescents’ Korean proficiency and peer relationship as well as betwee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These relationships were found to grow together through reciprocal positive effects. Additionally, the study found that self-esteem indirectly affected the Korean language abil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Specifically, self-esteem at the n time-point positively affected Korean ability at the n+2 time-point through the mediation of peer relationship at the n+1. Finally, the study showed that there was a one-way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mother's Korean language ability and the Korean language abil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This indicated that the mother's Korean language ability at the previous time-point positively affected the Korean language abil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at the next time-point. Based on these results, the study provided some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Educational Impact and Implications : Since peer relationship plays a crucial role in promoting Korean language ability among multicultural adolescents, educational support should be provided in order to enhance peer awareness toward multicultural adolescents and to build positive peer relationship. Considering that th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plays a crucial role in developing positive peer relationship, we should pay attention to foreign mothers’ Korean language ability which affects the Korean language ability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This suggests the necessity of systematic policy and support for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호노리오 3세의 오라토리오의 벽화에 나타나는 13세기 초 로마 미술의 양식적 다양성

고한나 서양미술사학회 2022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Vol.57 No.-

본 연구는 로마 아피아 가도에 세워진 성벽 밖의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 지하에 위치한 소위 호노리오 3세의 오라토리오의 벽화에서 드러나는 각각의 그림들 사이의 양식적 차이에 대한 문제를 재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3세기 초로 추정되는 성당의 대대적인 개축 사업과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오라토리오의 프레스코화 장식은 중세 후기 로마의 미술계를 엿볼 수 있는 현전하는 몇 안 되는 기념비적인작품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갖는 중요성에 비해 벽화의 양식 분석과 그것이 그려진 공간의 성격과 관련하여 장식 프로그램이 갖는 의미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오라토리오의 벽면을 채우고 있는 각각의 그림들 사이의 양식적 차이에 주목하며 12세기 말-13세기 초 사이에 로마와 인근 지역에서 제작된 미술 작품들과의 비교를 통해 오라토리오의 작업장의 화가들이 당시 통용되던 다양한 미술 어법들을 어떻게 벽화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당시 로마에서는 새로운 미술어법이었던 후기콤네누스 양식과 기존의 비잔틴 미술 양식, 그리고 로마의 뿌리 깊은 미술 전통 등 다양한 양식들이 혼재하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었던 중세후기 로마 미술의 지형을 파악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다른 한편으로, 벽화로 장식된 공간의 역사의 추이를 따라가며 중세 후기 공간의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이웃한 반원형 마우솔레움의 갱신된 경배문화의 맥락에서 오라토리오의 벽화 장식 프로그램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그레고리오 개혁 시기 미술 후원자와 시각예술의 재탄생: 로마 성 클레멘스 성당과 트라스테베레의 성녀 체칠리아 성당 사례를 중심으로

고한나 (Ko Hanna) 한국미술경영학회 2023 한국미술경영학회 논문집 Vol.- No.4

그레고리오 개혁(Gregorian Reform) 시기로 불리는 11세기 후반과 12세기 초반, 로마에서는 다시금 교황청과 고위 성직자들의 주도로 건축과 미술계가 활기를 띄었다. 복음서와 사도들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초기 그리스도교 의 영성과 모습을 회복하고자 했던 개혁가들의 이념과 주장은 이 시기 로마에서 추진된 초기 성당들의 재건축과 기념비적인 장식 프로그램들에서 반영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11세기 마지막 20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재 의 성 클레멘스(San Clemente) 하부 성당(the lower basilica)의 나르텍스(narthex)와 본당 벽기둥의 프레스코화 장식 과 12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재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소실된 트라스테베레의 성녀 체칠리아(Santa Cecilia in Trastevere) 성당 현관(porch)의 프레스코화 장식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두 작품에서 교회 개혁의 이념들 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체화되었는지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끝으로, 두 성당의 장식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이름 이 거론되는 파스칼 2세(Paschalis, 재위: 1099-1118) 교황에 대해 살펴보고, 개혁 시기 로마 시각예술계에서 그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In the Gregorian Reform period in Rome, a renovated vitality was observed in the architecture and the visual arts, once again, lead by the papacy and high-ranking clergy. The ideology of the Church reformers was an attempt to restore the spirituality and forma Ecclesiae Romae of early Christianity based on the Gospels and the teachings of the Apostles. This impetus is echoed in the reconstruction of the early churches and monumental pictorial decorations. This paper will attempt to analyze the frescoes of the narthex and the piers of the nave of the lower church of S. Clement, presumably painted in the last two decades of the 11th century, and the lost frescoes of the porch of S. Cecilia in Trastevere, presumably painted in the early 12th century. Here, it will verify how the ideologies of Church Reform are visually embodied in the two works. In addition, it will consider the role of Pope Pascal II (1099-1118), who is often mentioned as the protagonist of the decorative programs of these two churches, the Roman art scene of the period.

두에첸토(Duecento) 로마의 교황의 이미지: 호노리오 3세의 예술후원을 중심으로

고한나(Ko Hanna) 한국미술경영학회 2022 한국미술경영학회 논문집 Vol.- No.2

본 연구는 호노리오 3세의 예술후원을 통한 교황의 이미지 구축에 관해 재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세 후기 교 황권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임자 인노첸시오 3세의 그늘에 가려 호노리오 3세의 정책과 예술후원에 대한 연구 는 부족했던 면이 있다. 교황에 선출된 후 전임자의 정책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듯이 정치적으로 호노리오 3세의 재위기간은 인노첸시오 3세 시기의 연장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예술후원 분야에서만큼은 그는 전임 자와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였다. 인노첸시오 3세가 추진했던 프로젝트들이 ‘로마와 세상에(urbi et orbi)' 교황의 권위를 과시하듯 성 베드로 성당이 위치한 바티칸 언덕에 집중되었던 반면 호노리오 3세의 후원은 초기 그리스도교의 바실리 카들을 복원하는 데 집중되었다. 이를 통해 호노리오 3세는 당시 로마 교회에 요구되던 쇄신, 즉 초기 그리스도교의 정 신성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동시에 전임자와 구별되는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호 노리오 3세가 로마에서 추진했던 프로젝트들을 연대순으로 되짚어 가며 어떻게 전임자와 차별화되는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Questo studio ha intenzione di riflettere sul patronato artistico di Onorio Ⅲ a Roma. Il patronato di Onorio Ⅲ mostra la tendenza a concentrarsi sul rinnovo delle basiliche di origine antica, particolarmente quelle legate al culto dei santi dei primi tempi del Cristianesimo come ad esempio San Lorenzo fuori le mura, Santa Bibiana e San Sebastiano fuori le mura. La volontà di rinnovare le chiese legate a questo culto si connette naturalmente con quella di rafforzare la loro memoria tra i contemporanei. A su questo punto, il patronato artistico di Onorio Ⅲ si differenzierebbe da quello del suo predecessore Innocenzo III, che invece mirava a concretizzare la sua idea dell'autorità spirituale e temporale del pontefice. In questa tesi, analizzando le opere commissionate da Onorio Ⅲ a Roma, si proverà a verificare come il pontefice volesse auto-rappresentarsi per costruire la propria immagine attraverso l'arte.

성찰일지 쓰기가 초등 6학년의 수학 학습에 대한 과제가치와 성취정서에 미치는 영향

고한나(Ko, Hanna),박용한(Park, Yonghan) 한국교육방법학회 2021 교육방법연구 Vol.33 No.4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성찰일지 쓰기 활동이 수학 학습에 대한 과제가치 및 성취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I시 A초등학교의 6학년 2개 학급을 각각 실험집단(18명)과 통제집단(18명)으로 임의 할당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성찰일지 쓰기 활동 도구는 과제가치 하위 4가지 요인 및 정서 관련 내용을 반영하여 구성하였으며, 실험집단에게 성찰일지 쓰기 활동을 10차시 실시하였다. 또한, 과제가치와 성취정서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사전 및 사후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찰일지 쓰기 활동은 과제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찰일지 쓰기 활동이 수업 상황, 공부 상황, 시험 상황의 성취정서 중 즐거움과 자부심을 유의하게 높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업 상황 및 공부 상황에서 실험집단의 지루함 정서가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습자가 성찰일지 쓰기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의 학습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살펴보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과제가치와 성취정서를 함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성찰일지 쓰기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갖는 수학 교과에서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reflective journal writing on task value and achievement emotion in math learning for 6th graders. To do this, an experimental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wo sixth-grade classrooms (each with 18 students) at A elementary school in I city, which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treatment class and control class. An instrument for reflective journal writing was developed based on four subcomponents of task value as well as emotion related content, and the reflective journal writing activities were conducted to the treatment class for 10 sessions. In addition, pre- and posttests data were collected regarding students’ task value and achievement emotion.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reflective journal writing activities had positive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students’ task value. Second, the reflective journal writing activities significantly enhanced students’ pleasure and pride among achievement emotion in class, study, and test situations. Third, in class and study situations, students’ boredom among achievement emotion was significantly lower for the treatment class than for the control clas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students were able to recognize and rectify the problems through the opportunities to reflect their own value and emotion about learning and also to express themselves in the reflective journal writing, leading to positive task value and achievement motivation. In addition, the results suggested that the reflective journal writing could be a useful instructional method for those students with difficulties in math.

가정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의 폭력경험과 사회화 촉진 요인에 관한 현상학적연구

유승주,고한나 한국재활심리학회 2019 재활심리연구 Vol.26 No.3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의 가정에서의 갈등(폭력)경험과 그에 다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현상과 원가족의 회복 또는 지역사회로의 사회화 촉진 요인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장애인으로 쉼터와 상담센터 등에 입소자 중이면서 의사소통이 일정부분 가능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7명과 상담소장, 법인대표 2명의 운영자를 포함시켜 최종 9명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의 결과로 첫째, 여성장애인의 폭력경험 영역으로 폭력발생요인, 폭력형태, 대처유형을 분류하고, 둘째, 폭력경험 후 현상영역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며, 셋째, 가정폭력 경험 여성장애인의 사회화를 촉진요인으로 가해자조치요인, 갈등중재요인, 심리·사회서비스요인으로 연구되어졌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한 정책적·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실태파악 및 통계구축으로 여성가족부와 지자체의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 둘째, 가정폭력 피해여성 장애인과 자녀를 위한 상담소 및 보호시설(쉼터)의 각 시·도에 설치 의무화가 요구된다. 셋째, 가정폭력 피해여성 장애인을 위한 복지 증진사업 및 전문프로그램 실시를 위한 예산확보와 전문인력 배치가 필요하다. 넷째, 지역사회 가정폭력 피해여성장애인의 권익활동, 예방교육, 사회적 인식확대와 폭력가해자에 대한 협력 대응체계 구축 등 법적·복지적 관점에서의 공동 인프라 구축을 제언한다.

확장된 뷸만-스트라웁 모형에서 신뢰도 추정 연구

이민정,고한나,최승경,이의용,Yi, Min-Jeong,Go, Han-Na,Choi, Seung-Kyoung,Lee, Eui-Yong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2010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 Vol.21 No.6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들의 적절한 보험료를 산출하는 것은 회사나 계약자들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뉴얼에 근거하여 계약자들마다 같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법, 보험계약자 개인이나 집단에 관한 과거 기록에 바탕을 두어 보험료를 차등하여 정하는 방법, 그리고 위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보험료를 산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중 통계적인 모형에 기반을 둔 보험료 산정 방법에는 최대 정확도 신뢰도 이론이 있고, 이에 바탕을 둔 구체적인 접근법에는 뷸만 모형과 뷸만-스트라웁 모형 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뷸만-스트라웁 모형을 확장하여, 자료 수가 늘어나면서 자료 평균의 변동성이 기대한 것보다 커지는 Hewitt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모형에서, 새로운 비모수적 보험료 추정법을 제안한다. 또, 제안된 추정법을 모의자료에 적용해보고, 기존의 뷸만-스트라웁 추정량과 비교해본다. When an insurer develops an insurance product, it is very critical to determine reasonable premiums, which is directly related to insurer's profits. There are three methods to determine premiums. Frist, the insurer utilizes premiums paid to the similar cases to the current one. Second, the insurer calculates premiums based on policyholder's past records. The last method is to combine the first with the second one. Based on the three methods, there are two major theories determining premiums, Limited Fluctuation Credibility Theory not based on statistical models and Greatest Accuracy Credibility Theory based on statistical models. There are well-known methods derived from Greatest Accuracy Credibility Theory, such as, Buhlmann model and Buhlmann-Straub model. In this paper, we extend the Buhlmann-Straub model to accommodate the fact that variability grows according to the number of data in practice and suggest a new non-parametric method to estimate the premiums. The suggested estimation method is also applied to the data gained from simulation and compared with the existing estimation method.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 초등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시기 비교를 중심으로

호효정,박용한,고한나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22 교육문화연구 Vol.28 No.2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특성(자아존중감, 이중문화 수용성,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환경(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방임적 양육 태도), 학교환경(학습활동 적응, 교사 관계, 교우관계)을 탐색하고, 초등학교 4학년 시기와 중학교 1학년 시기의 한국어 능력 예측요인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연구(MAPS)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외국인)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시점(1차: 학생과 학부모 각 1,560명)과 중학교 1학년 시점(4차: 학생과 학부모 각 1,329명)에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초등학교 시기와 중학교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에는 공통적으로자아존중감,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나타났으나, 초등학교 시기와 달리 중학교 시기에는 추가적으로 교우관계가 한국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둘째, 한국어 능력을 구어와 문어로 구분해서 분석했을 때 구어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기 모두 한국어능력 전체에서의 결과와 차이가 없었으나, 초등학교 시기의 문어에서는 학교환경 요인인 학습활동 적응이 영향을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능력 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