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661년 고구려의 漢山州 공격과 신라의 방어 전략

고창민 서울역사편찬원 2021 서울과 역사 Vol.- No.109

460~480년대 新羅의 對高句麗 전쟁과 강원 영서지역 진출

고창민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2023 군사 Vol.- No.128

460∼480년 고구려, 신라의 강원도 영서, 동해안 지역의 전투들을 분석하는 것에 집중했다. 당시의 전쟁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나왔지만 정선-삼척 지역의 연결을 기본으로 두거나, 489년 전쟁에 등장한 과현, 호산성에 대한 위치 비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 등이 있었다. 정선, 삼척, 강릉 지역을 살펴보고 강릉-정선 지역으로의 이동이 삼척-정선으로의 이동보다 원활했음을 지형, 고려·조선시대 역참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이를 통해 당시 신라가 강릉을 시작으로 남한강을 따라 정선, 영월지역에 진출을 시도했다고 보았다. 또한 고구려가 481년 신라를 공격한 이동로를 동해안 루트였다고 파악했다. 이 전쟁에서 고구려가 패하면서 강원도 지역에서 지배력이 약화되었다. 489년 고구려가 공격한 호산성을 사료와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홍천으로 추정하였다. 횡성에서 5세기말 신라 토기가 나온 점, 모로성이 평창 모로현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481년 전쟁으로 고구려의 강원도 지역 영향력이 약화되자 신라가 대관령 이서 지역으로도 진출을 시도했다고 보았다. 신라의 이러한 진출로 춘천-홍천-원주 이동로의 지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고구려가 과현과 호산성을 공격해 점령했다. 이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지형, 교통로의 문제가 있었기에 신라는 더 이상 진출하지 않았다. 신라가 남한강 유역뿐만 아니라 강릉 이서의 평창-횡성 지역으로의 진출을 꾀했다는 것은 5세기 말부터 강원도 지역의 지배 관계, 정세에 변화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신라의 강원도 지역 진출에 대해서 고민해볼 여지들이 있다. Between 460 and 480, the focus was on analyzing the battles in the Yeongseo and East Coast regions of Gangwon Province for Goguryeo and Silla. While various research results have emerged about the wars of that time, there were issues such as the lack of clarity regarding the positioning of the Jeongseon-Samcheok connection or the locations of Gwahyeon and Hosanseong, which appeared in the war of 489. Examining the areas of Jeongseon, Samcheok, and Gangneung, it was argued based on geographical and historical analysis of the Goryeo and Joseon eras that movement from Gangneung to Jeongseon was smoother than from Samcheok to Jeongseon. It was found that the movement from Gangneung to Jeongseon was smoother than from Samcheok to Jeongseon. Silla attempted to expand along the Namhangang River towards Jeongseon and Yeongwol. The route taken by Goguryeo in the 481 attack on Silla was along the coast. Goguryeo's defeat weakened its control in Gangwon Province. Based on historical and archaeological evidence, Hongcheon was estimated to be the location of Hosanseong attacked by Goguryeo in 489. Considering the the discovery of late 5th-century Silla pottery in Hyeongseong and the possibility of Moroseong being identified as Pyeongchang Morohyeon, it was argued. As Goguryeo's influence in the Gangwon Province region weakened due to the war of 481, Silla attempted to expand towards the Daegwallyeong Iseo area. Goguryeo attacked and occupied Gwahyeon and Hosanseong to address potential control issues along the Chuncheon-Hongcheon-Wonju route due to Silla's expansion. However, the challenging terrain and transportation hindered Silla's long-term expansion. Silla's attempts to expand into the Yeongseo region from the northeastern region of the Namhangang River indicate changes in control and the political situation in Gangwon Province from the late 5th century. These findings raise considerations for Silla's future expansion in the region.

심근 Dopamine 수용체의 성상에 관한 연구

고창민,홍사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987 연세의대논문집 Vol.20 No.2

新羅 聖德王代 對日관계의 변화와 그 원인

고창민 동아시아문물연구소 2022 文物硏究 Vol.- No.41

본 논문은 신라 성덕왕대 대일관계의 변화의 원인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신라 성덕왕대 대일관계는 원만하게 이어지다가 당과의 우호 관계 강화, 친일본정책 추진자였던 김순정의 사망, 신라의 왕성국 표방 등을 원인으로 악화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700~710년대 신라·일본의 사신 교류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전의 교류와 달리 양 국의 교류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 大寶令을 반포하고 이에 맞는 빈례를 신라에 적용하려 하였다. 신라에서도 이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715년의 경우에는 실제로 마찰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일본의 신년례 중 元日 朝賀에 당시 체류중이던 신라 사신이 참석하지 않은것이다. 이후 양 국은 3년의 공백기를 거치고 나서야 교류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관계가 유지되지는 않았다. 720년대에 들어서 신라의 견일본사에 대해 일본이 천황 사망의 이유 등으로 방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신라 역시 722년에 일본 사신들의 이동로인 경주 남쪽 모벌성에 성을 쌓으면서 일본에 대한 경계심과 경고의 메시지를 동시에 들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국의 관계를 중재하던 김순정이 사망하고, 대일 관계를 주도하던 宗室·戚里 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어갔다. 결국 727년 발해와 일본의 공식 접촉, 731년 신라·일본의 군사 충돌로 신라는 일본을 적대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양 국은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 조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으나, 더 이상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이후 733년 당의 군사 동맹국 자리를 확보한 신라는 735년 ‘왕성국 표방’을 통해 일본에 자국의 우위를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결국 성덕왕대 양 국의 관계는 여러 상황에 의한 점진적 변화와 신라 내부 정국의 변화로 인한 결과였다.

실험용 초중량물 핸들링 로봇의 구동에 관한 연구

고창민(Chang-Min Ko),박승규(Seung-Kyu Park),정원지(Won-Ji Chung),김두형(Doo-Hyeong Kim),정광조(Gwang-Jo Chung) 대한전기학회 2008 정보 및 제어 심포지엄 논문집 Vol.2008 No.1

본 연구는 6축 초중량물 핸들링 로봇의 제어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체적이 로봇의 제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2축과 3축만을 가진 2축으로 된 실험용 로봇을 설계 제작하고 모션 제어기를 직접 설계하여 드라이브를 토크모드로 설정하고 구동실험을 수행하였다. 제어기로는 DSP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초중량물을 핸들링하기 위해서는 샘플링주기를 작게 하기 위함이다. 해 연산 · 실행 속도가 빠른 DSP를 이용하였다. DSP와 AC 서보모터 드라이브 간의 인터페이스를 설계 · 제작 하였으며, PI제어기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직선보간 알고리즘에 적용함으로써 최종목적인 가반하중이 600㎏급 부하에도 강한 초중량물 핸들링 지능형 6축 로봇의 실현을 위해 원하는 경로를 부하의 영향에 받지 않는 고속 · 고응답성을 구현할 수 있는 2축 로봇제어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속도, 위치제어에 대한 알고리즘으로는 PID 제어기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초중량물 핸들링 로봇의 제이에 있어서 로봇의 설계 및 제작이 최적화되어 있다면 작은 부하용 로봇의 제어와 크게 다를 바 없음을 보여주는데 있다.

6~7세기 초 新羅 전공포상의 제도화와 정치적 함의

고창민(Koh, Chang-min) 신라사학회 2021 新羅史學報 Vol.- No.52

본 논문은 6~7세기 초 전공포상, 新羅 賞賜署 관련 기록을 통해 신라 전공포상제도의 제도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왕들의 정치적 의도를 살펴보았다. 신라의 전공포상 관련 기록은 1~3세기에 단편적으로 등장하는데 관등 수여가 중심이었다. 비슷한 시기 高句麗·百濟의 전공 포상 방식은 경제적 혜택을 중심으로 뒀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차이의 원인은 당시 신라의 관등이 독립적인 세력을 지닌 자들의 지위를 보장했고, 따라서 관등수여는 경제적 혜택도 수반했기 때문이었다. 眞興王代에 전공포상과 관련한 기록들이 『三國史記』와 금석문 등에 나타난다. 해당 사례들을 통해 진흥왕이 피정복지 지방민들을 신라의 체제에 융화시키기 위해 전공포상을 활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들을 포상하기 위해 전공포상에 대한 국법을 확대해 나갔는데 이는 향후 전공포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마련해주었다. 眞平王代에는 전투에서 패배해 전사한 인물들에게 관등 추증 사례와 전공포상 업무를 담당했던 상사서에 대한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진평왕은 지휘관급 인물들에 대한 전사자 추증을 직접 지시하여 국경 근처에 대한 통치력 확보와 군사들의 사기 확보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행정적 문제들이 발생했고 이는 상사서의 설치로 이어졌다. 상사서의 설치를 통해 다양한 포상 사례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신라 전공포상이 점점 제도화됨을 의미한다. 상사서는 진평왕의 관부 정비 과정에서 함께 설치되었는데, 관부 정비의 목적은 효율적인 통치 체제 구성, 군사권 확보를 통한 진평왕의 왕권 강화였다. 善德王, 眞德王代 전공포상 기록을 살펴보면 지방민 전공포상제도의 변화, 전공포상 기록의 상세화, 차등포상 기록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신라의 전공포상의 제도가 갖추어져 다양한 포상 사례 처리, 관련 기록 관리, 포상 기준 체계화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상사서를 포함한 전공포상 관련 기록들이 진덕왕代에 정비됨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관부 정비는 지나치게 업무가 집중되거나 권력이 과도화된 관부들을 정비하고 일률적인 관직 체계를 완성하였다. 전공포상 관부들도 이러한 목적에 따라 정비되었다. This paper examines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Silla"s military reward system and the political intentions of the kings in the 6th and 7th centuries through records related to the military reward award and Silla"s Sangsaseo. The records related to Silla"s military arraignment first appeared in fragments from the 1st to 3rd centuries. During this period, Silla"s m ilitary awards were centered on awarding government lanterns, which differ in that the methods of awarding Goguryeo and Baekje majors during the same period focused on economic benefits. The reason for the difference was that Silla"s government officials at the time guaranteed the status of those with independent powers, and thus the award of government officials also involved economic benefits. During the reign of King Jinheung, records related to the military award appeared in the 『三國史記』and Geumseokmun. Through these cases, it was confirmed that King Jinheung used the military reward to integrate local residents of Pijung Welfare under the Silla regime. In addition, the government expanded the national law on major rewards to reward various cases, providing a starting point for institutionalizing military awards in the future. Next, we looked at the case of the military reward of King Jinpyeong and the records of Sangsaseo, who was in charge of the military reward work. There are only cases of awarding official lanterns to those killed in battle in Jinpyeong Royal University. King Jinpyeong personally ordered the award of military officers to be given to the commander-level figures. This encouraged the government to secure control and morale of the soldiers near the border. Administrative problems arose in this process, which led to the installation of Sangsaseo. Through the installation of Sansaseo, various reward cases were efficiently handled, meaning that Sllia"s military awards were gradually institutionalized. Sangsaseo was established together during King Jinpyeong"s government office maintenance. The purpose of the government office maintenance was to strengthen King Jinpyeong"s power by establishing an efficient government system and securing military authority. If you look at the records of King Seondeok and King Jindeok"s military awards, you can see the changes in the military reward system, details of the military reward, and differential reward records. From these images, it can be seen that Silla"s military reward system was established to handle various reward cases, manage related records, and systematize reward standards. In addition, it can be confirmed that records related to military awards, including Sangsaseo, will be maintained during the reign of King Jindeok. At that time, the government maintenance reorganized government departments that were overly focused on work or excessive power and completed a uniform government office system. Officials involved in the military awards were also reorganized for this purpose.

노인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에서 보이는 자율신경증상과 그 관련 요인

고창민(Chang Min Go),강석훈(Suk Hoon Kang),최진희(Jin Hee Choi),정혜경(Hae Gyung Chung),김태용(Tae Yong Kim),소형석(Hyungseok So) 대한노인정신의학회 2013 노인정신의학 Vol.17 No.2

Objectives:Idiopathic REM sleep behavior disorder (RBD) is by far the strongest clinical predictor of neurodegenerative disease available. Several potential early diagnostic marker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 including autonomic symptoms have been proposed, but they have generally not been tested in presymptomatic neurodegenerative disease. So the authors investigated autonomic symptoms and their associated factors in idiopathic RBD patients. Methods:52 idiopathic RBD patients and 52 controls participated in the study. Autonomic symptoms were evaluated by applying the unified multiple system atrophy rating scale (UMSARS) and measuring orthostatic systolic blood pressure drop. Results:Idiopathic RBD pati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UMSARS subscale scores and sharper drop of orthostatic systolic blood pressure than controls. I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all autonomic symptoms and measured orthostatic systolic blood pressure drop were associated with RBD. In addition, orthostatic symptoms were associated with medication and age, urinary function was associated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nd measured orthostatic systolic blood pressure drop was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Conclusion:In this study, idiopathic RBD patients showed more autonomic symptoms than controls. However, other autonomic symptoms-related factors also influenced some autonomic symptoms. Prospective studies should be performed to evaluate autonomic symptoms as a potential predictor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초중량물 핸들링 로봇의 PI제어기 파라미터 게인 튜닝에 관한 연구

고창민(C. N. Ko),박승규(S. K. Park),임재훈(J. H. Lim),정원지(W. J. Chung),김두형(D. H. Kim),정광조(G. J. Chung) 한국정밀공학회 2008 한국정밀공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Vol.2008 No.6월

초중량물 핸들링 로봇의 디지털 PI 제어에 관한 연구

고창민(Chang-Min Ko),박승규(Seung-Kyu Park),김두형(Doo-Hyeong Kim),정광조(Gwang-Jo Chung) 대한전기학회 2008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8 No.7(초록집)

강인한 비례적분 슬라이딩 모드를 이용한 초중량물 로봇의 제어

고창민(Chang-Min Ko),박성훈(Seong-Hun Park),이현석(Hyun-Seok Lee),김민찬(Min-Chan Kim),박승규(Seung-Kyu Park),김두형(Doo-Hyeong Kim),정광조(Gwang-Jo Chung) 대한전기학회 2009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09 No.7

This paper presents comparative experimental results of PI sliding mode control and PI control for a heavy duty robot which can handle an object of 600kg, The gains of the PI control was determined by TAE(Trial and Error) method. This paper presents a novel approach for the decoupling of the states cross-coupling using sliding mode control. The sliding mode control methode is based on the error between reference speeds and the actual speed. The proposed method has the advantages of PI control performance and the sliding mode control robustness. Its first step is to design PI controller, then the sliding mode control input term is added to it. This makes actual implementation of the controller easier. The robot and motion controllers were designed and made by author. The good control performance of the heavy duty robot was obtained by using simple algorithm. This means that the robot was designed very well in control resp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