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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인 한방치료로 호전된 삼차신경통을 동반한 말초성 안면마비 환자 1례 보고
김수연,김석우,진소리,강경래,하도형,김은송,김수연,오승주,김은정 대한한방내과학회 2019 大韓韓方內科學會誌 Vol.40 No.5
Objective: This study reports the efficacy of using integrative Korean medicine treatments for a patient with facial paralysis and accompanying trigeminal neuralgia. Methods: A 45-year-old male patient with left side facial palsy and facial pain due to Bell's palsy with trigeminal neuralgia wa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 acupuncture, pharmacopuncture, and cupping for 18 days. The treatment effect was evaluated by measuring the scores for the numerical rating scale (NRS) of facial pain, the House-Brackmann scale, and the Yanagihara scale. Results: After the hospital treatment, the patient’s facial pain NRS score was decreased, and the House-Brackmann scale and Yanagihara scale scores improved after the administration of the Korean medicine treatments. Conclusions: The integrative Korean medicine treatments appeared to be effective in treating facial nerve palsy and associated trigeminal neuralgia.
金秀娟 이중언어학회 2019 이중언어학 Vol.74 No.-
김수연. 2019. 3. 31. 한국 음식 관용어: 의미, 문화, 인지분석을 중심으로. 이중 언어학 74, 31-62. 이 연구는 한국어 음식 관용어를 대상으로 하며, 중국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관용어는 각 민족의 사고방식 및 가치관, 역사, 문화, 생활 방식 등이 담겨있으며, 글자만 보고는 관용표현이 갖는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음식 관용어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중국인 학습자들이 이를 학습할 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본고는 한국어 음식 관용어를 의미, 문화, 인지분석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에 내포 되어 있는 고유의 문화, 표현방식 및 인지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화중과기대학 인문학원)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자기결정력 증진을 위한 초등 체육과 게임 활동 수업 모형 개발 및 적용효과
김수연 한국특수교육학회 2007 특수교육학연구 Vol.42 No.2
자기결정력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취할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능력, 태도, 기술로 삶의 질 향상에 영향 미치는 주요 변인이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자기결정력 증진을 위한 초등학교 체육과 게임 활동 수업모형을 개발하였다. 모형을 통해 게임 활동 수업을 재구성하는 단계는 4단계로 1단계는 게임 활동에서 습득해야 할 주요 기술을 추출한다. 2단계는 주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한다. 3단계는 아동들과 단계별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고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4단계는 아동들이 선택한 활동을 수행하고 평가하게 한다. 개발한 모형이 초등학교 체육 수업에 적용 가능한지, 그리고 실제로 아동들의 자기결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2가지 방법으로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게임 활동 수업 3개 단원, 11차시를 모형에 따라 재구성한 후 체육교과 전공교수 5인에게 모형과 재구성한 게임 활동의 타당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4.45였다. 그리고 인천지역 2개의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재구성한 게임 활동 수업 11차시를 3명의 장애아동과 일반아동 71명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자기결정력 척도로 평가한 결과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아동들의 일지를 내용 분석한 결과 아동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단계를 선택하여 게임 활동을 하였을 때의 재미와 즐거움을 표현하였으며 궁극적으로 게임 활동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통합학급에서 모든 아동의 자기결정력 증진을 위한 게임 활동 수업 모형이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교과수업에 삽입하여 자기결정 기술을 교수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Enhancing Children's Self-Determination Abilitythrough Game Activities in Inclusive Physical Education Class:Development of Instruction Model and Its Application
통합적인 한방치료로 호전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type1 환자 1례 보고
김수연,김석우,하도형,김수연,김은정 대한한방내과학회 2018 大韓韓方內科學會誌 Vol.39 No.5
Objectives: This study reports on the efficacy of using integrative Korean medical treatments for Type 1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 Methods: A 48-year-old female patient with Type 1 R/O CRPS was treated with herbal medicines, acupuncture, and pharmacopuncture for 38 days. The chief complaints were severe burning pain, general weakness, sleep disorder, and aggressive and depressed mood. The treatment effect was evaluated by measuring the numerical rating scale (NRS) of pain,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sleep, and change in mood status. Results: After the hospital treatment, the patient’s pain was controlled and the NRS score was decreased. Sleep and mood disorder also improved. Conclusions: The integrative Korean medical treatments appeared to be effective in reducing Type 1 CRPS symptoms. Further clinical research of patients with CRPS is needed.
김수연 한국경제연구원 2015 KERI Brief Vol.15 No.6
2008년 금융위기는 주주와 경영자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생존, 건전성이 아닌 분기별 발표되는 실적만을 고려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적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분기자본주의(quarterly capitalism)을 지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주의(long-termism)에 대하여 정부 정책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미진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평균주식보유기간은 144개국 가운데 이탈리아(7.2개월), 중국(7.3개월), 사우디아라비아(8.3개월)에 이어 4번째(8.6개월)로 미국(9.7개월), 일본(12.1개월), 영국(14.3개월), 프랑스(18.2개월), 싱가포르(27.9개월)보다 짧다(2012년 거래회전율의 역수,Worldbank). 이에 본 보고서는 단기투자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장기보유유인주식(Loyalty-Driven Securities)의 도입가능성을 회사법적 관점에서 살펴 보고자 한다. 장기보유유인주식이란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의결권, 이익배당금, 워런트(warrant)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성장과 수익에 포커스를 둔 기업과 투자자의 이해(利害)를 묶어 단기주의 압력을 감쇄할 수 있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미 L’Oreal, Group SEB, Électricité de France 등 프랑스의 상당수 기업들이 장기 전략의 수립・운용을 용이하게 하고 시장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장기주식보유자에게 가중된 배당금을 부여하거나 의결권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법상 근간이 되는 ‘주주평등의 원칙(equal treatment of shareholders)’의 위반, 기득권이 유지되는 참호구축문제, 보유기간 산정에 필요한 주식의 등록・이전 추적 등 행정시스템 구축의 어려움 등이 그 활용에 장애로 제시되고 있지만, 장기주식보유 인센티브로 검토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대부분 국가의 회사법제상 ‘정관 변경’을 통하여 즉 회사의 자율적 결단에 의해 시행될 수 있는 장기보유유인주식이 우리나라에서는 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강력한 ‘1주 1의결권 원칙’에 따라 의결권 및 배당의 차등제공이 금지되며, 워런트라는 일반적인 개념의 채권도 명문상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R&D와 같은 장기전략 추진 등을 통하여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장기주의 관점에서 회사법제가 보다 유연하게 해석・개정되어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요청된다. 더 나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배당활성화 정책과 관련하여 단순히 ‘배당금 증가’ 논의를 넘어 ‘장기투자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이익배당 장기보유유인주식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를 제언한다.